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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문인 지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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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문인 지하련

익명 (미확인) | 목, 2018/03/08- 17:24

국제앰네스티는 여덟 명의 여성에게 2018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야기하고 싶은 여성 인물에 대해 글을 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SF 칼럼리스트 심완선님은 한국의 여성 문인 지하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Amnesty International X 자선

지하련(池河蓮)은 1940년대 일제 말기에서 해방 직전까지 작품을 발표한 한국 여성 문인이다. 짧은 활동 기간과 적은 작품 수에도 불구하고, 워낙 문예 창작이 어려웠던 시기에 탁월한 글을 써서 이름이 남았다. 지하련의 대표작 <도정>(1946)은 뛰어난 완성도와 당대 지식인을 묘사한 작품 중 유일하게 양심의 가책을 다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하련의 소설은 여성주의적 측면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 그녀의 글에서는 자유연애와 ‘신여성’이라는 개념이 새로이 전파된 근대 조선에서 실제 여성들이 겪었던 혼란과 내적 투쟁이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지하련은 결혼제도를 둘러싼 허위의식과 그 붕괴, 새로운 자아를 향해 꿈틀거리는 여성들의 내적 욕구와 갈망, 이를 절망적으로 감내하거나 암시적으로 갈무리해야만 했던 시대상 등을 단편 안에 담았다.

한편 지하련은 임화의 부인으로 더욱 유명하다. 아내의 이름은 종종 남편에게 부수되는 것처럼 취급되기 때문에, 지하련 역시 임화의 유명세로 덩달아 이름을 알린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반대로 유명한 남편 때문에 지하련이 제 평가를 못 받았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지하련을 마냥 수동적으로 희생한 아내로 보기는 어렵다. 집안의 강경한 반대를 무릅쓰고 배우자를 택하고, 그에게 인생을 걸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지하련은 도쿄 유학을 거친 신여성으로, 남편과 함께 월북한 사회주의자로, 여성을 관찰하고 여성에 대해 쓴 여성 예술가로서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지하련의 인생을 살펴보는 것은 지난 격동의 세기에 삶을 마친 뛰어난 여성을 다시금 알리는 일일 뿐만 아니라, 한국문학사가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여성 소설의 여백을 재발견하는 일이다.

파시즘과 해방: 시대적 배경

지하련의 작품 수가 적은 이유는 그녀가 늦게 등단한데다 오로지 한국어로만 작품을 발표하길 고집했기 때문이다. 지하련이 등단한 1940년대는 익히 알려졌다시피 식민 통치가 가장 엄혹하던 시절이었다. 조선총독부는 1941년 조선사상범 예방 구금령을 내려 ‘사상범’으로 지목된 사람을 강제 수용했다. 그리고 창씨개명을 강요하고 노동력을 강제로 징용하며 집단 학살을 자행했다. 그 해 12월에는 태평양전쟁이 발발했고, 전쟁으로 인해 1944년에는 수많은 이들이 군인으로 강제 징집되고 여자정신대 근무령을 받았다.

국내 문학계도 암흑기였다. 1939년에 일제의 명으로 만들어진 조선문인협회의 취지는 문인들이 군국주의적 정책에 이바지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수두룩한 잡지가 폐간되어 글을 발표할 곳이 마땅찮아졌고, 이름 있는 문인들이 전쟁을 찬양하는 글을 썼다. 당시 평론가들은 신인들의 소설이 내용보다 기교 중심으로 발전했다고 평했다.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기보다 추상적으로 침잠하며 암시와 은유 위주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지하련의 소설에서도 과거가 없어 정체가 불분명한 지식인들이 조소, 방관, 윤리적 결벽증을 내보인다. 그러나 지하련의 <도정>은 유일하게 당대 지식인의 양심의 문제를 다뤘다는 평을 받는다. 소설의 화자는 옥살이를 했을 정도로 충실한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소 부르주아’라고 결론짓는다. 지하련 작품집 [도정]에 신간평을 쓴 정태용은 화자가 이러한 결론에 이르기까지 심리적으로 동요하는 과정의 묘사가 극히 정확하며 지하련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지하련의 냉정한 관찰력은 식민지 지식인의 무력한 고뇌를 꿰뚫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녀의 작품에는 남성의 허위의식을 간파하는 여성의 시선이 공존한다. 지하련이 발표한 단편소설 6편 중 3편은 당시 ‘아내’로 살아야 했던 여성들을 조망한다. 그럼에도 지식인의 초상만이 문학사적으로 가치 있는 주제라는 양 바라보는 것은 식상한 일이다.

아내의 서사

지하련이 그린 여성들의 초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남녀관계의 양상을 알 필요가 있다. ‘연애’는 국내에서는 1920년대에 만들어진 개념이다. 1910년대 일본 메이지 문학의 ‘고상하고 신성한 연애’가 유입되고, 자유연애를 칭송하는 20세기 초 연애담론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통설이다. 시인 노자영이 엮어 1923년 출간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연애서간집 <사랑의 불꽃>은 사회와 가족이 맺어주는 중매결혼에 맞서 자신의 영혼과 마음에 충실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여성의 자유연애는 여성 자신이 근대인이라고 자각하고 구시대적 관습에서 해방되는 것을 의미했다. 신여성 문인들은 마음으로 교류하는 평등한 관계를 공개적으로 추구했다. 나혜석의 일생은 물론이고, 잡지 <신여성>의 편집자였던 김원주는 “정조는 사랑이 있을 때만 존재하는 것”이라며 평생 지키는 게 아니라고 선언하는 글을 발표했다. 경성에는 분명 뾰족구두를 신고 모피를 두르고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여성들이 존재했으며, 이러한 문화적 변화는 정치 및 사회 변화와도 궤를 같이 했다.

신여성과 교육, 자유연애의 조합은 구여성 및 중매결혼과 대척점에 서는 것처럼 보인다. 배명훈의 소설 [고고심령학자](2017)는 근대 조선에 있었던 일본 여성 인물을 묘사하며 이런 말을 한다. “신식 교육을 받은 구식 여자가 되거나, 신식 교육을 받은 못돼먹은 여자가 될 수 있을 따름이었다”. 신여성과 구여성 같은 이분법은, 성녀와 창녀, 개념녀와 된장녀라는 비교에서 보이듯 실제로 여성 집단을 둘로 나눈다기보다는 여성에게 부과되는 이중의 역할을 대비시킨 것에 불과했다. 오히려 신여성과 구여성의 모습을 조합한 이상적인 ‘양처’와 같은 개념이 등장하며 여성에게 이중의 족쇄를 씌웠다. 여성과 똑같이 근대적 개념을 받아들인, 구습에서의 해방을 추구하는 남성 지식인들의 태도도 마찬가지였다. 아동을 존중하여 어린이라 부르자던 방정환은 은파리라는 필명으로 통속소설을 연재하며 신여성의 ‘괘씸함’을 탓했다. 여성 작가 김명순의 독신주의는 처녀가 문란한 생활을 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더군다나 연애 개념은 남성의 외도를 합리화하는 핑계로 작용하기도 했다. 도시로 상경한 여러 남성 지식인이 고향에 본처를 두고 신식 여성을 첩으로 맞이했다.

지하련의 소설은 연애를 다루지만, 연애감정에서는 한 발 물러나 결혼제도라는 틀에서 비어져나오며 불협화음을 내는 여성에게 주목한다. 지하련 전집을 엮은 서정자 교수는 지하련의 소설을 “아내의 서사”라고 말한다. <양>(1942)에서, 여학교를 나왔음에도 신여성 차림을 하지 않고 지내는 정인은 작중 성재가 아니라 양품점 청년과 결혼하겠다는 이유로 “하천한 사람이라는 것, 그래서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을 꼽는다. ‘연애’ 담론이 찬양하는 열린 교류나 평등한 관계는 없다. 지하련의 데뷔작 <결별>(1940)의 형예는 남편이 잠든 곁에서 벌레 소리를 들으며 자신이 “완전히 혼자라는 것” 깨닫는다. 친구 정히네 부부가 늦게 결혼했어도 연애관계로 맺어진 것과 달리 형예의 남편은 형예를 아내 역할을 할 사람으로 볼 뿐이기 때문이다. <가을>은 반대로 아내의 친구에게 연모를 받는 남편 입장에서, <산길>은 자신의 친구와 남편이 연애관계에 빠진 것을 지켜보는 아내 입장에서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리고 여기에는 여성이 보는 여성의 모습이 있다. 행실이 어떠니 살림이 어떠니 하는 남편 입장의 평가가 아니라, 날카로운 농담을 하며 까르르 웃는 새댁들이나 결혼보다 연애를 말하며 곧고 정한 태도를 유지하는 여자 친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시대를 압도하는 절망에도 불구하고 가부장제 하 결혼제도로 인한 신산함은 폄하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엄혹한 시기였기에 ‘아내’된 여성의 내적 갈등은 한층 복합적인 양상으로 존재했다. 그리고 한국근대문학사는 이 모두를 중요치 않은 일로 폄하해온 감이 없지 않다. 국어 교과서에서 여성 소설을 보기 힘든 이유가 정말로 여성 문인이 드물었기 때문일까. 여성의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졌던 만큼, 우리 세상에 존재했으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들에게 귀기울여볼 필요가 있다.

지하련의 삶

지하련은 필명이고 본명은 이현욱으로, 1912년 경남 거창에서 출생해 마산에서 성장했다.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그녀는 부유한 대지주 집안에서 자라 당대 여성으로는 드물게 근방의 학교가 아니라 일본 도쿄에서 학업을 마쳤다. 오빠들이 사회주의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며, 지하련도 일찌감치 사회주의를 접한 것으로 보인다. 임화가 마산에서 요양 중일 때 만나서 1936년에 그와 결혼했다. 아이 딸린 이혼남과 결혼하겠다는 말에 큰오빠에게 뺨을 맞았지만, 혼인신고 4일만에 아들을 낳았다. 1940년에 <<문장>>에 단편 <결별>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임화가 동지 박헌영을 따라서 월북을 결심하자 1947년 고향도 가족도 버리고 임화를 따라 월북했다.

월북한 예술가들의 흔적은 남과 북 양쪽에서 말소됐다. 임화는 그나마 공식적으로 발표한 글 등 비교적 기록이 있지만 지하련의 삶은 그녀가 발표한 작품 일부와 다른 여성 문인들의 기록에 단편적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한국전쟁 중에는 만주에 머물러 있었고, 그래서 북에 남았던 임화가 박헌영 계열의 몰락과 함께 김일성 계열에 간첩 혐의로 처형된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지하련은 임화의 사망을 알고 실성하여 헤매다니다 평안북도 희천의 교화시설에 수용당했다가 병사했다고 추정된다.

글. 심완선
그림. 구자선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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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OUT 서명운동 마감 D-1]

“탁현민 즉각 퇴출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지난 6월29일에 시작한 뒤로 7월 4일 오전 11시 현재 약 4천3백여명이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미 서명해주신 분들이 남긴 한마디를 공유합니다. ✦‿✦

 

■ 강경화 외교부 장관께서 청와대에 들어오셨을 때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국회에 더 많은 유능한 여성이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 기대 됐습니다. 하지만 탁현민은 강간문화 실천을 옹호하는 사람으로 성평등과 여성혐오를 해결하려는 문재인 정부의 방향에 어긋나며, 앞으로 진보의 행보에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탁현민을 즉각 퇴출시키세요. 
■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더욱 탁현민은 해임되어야 합니다. 
■ 나는 문재인 지지 철회까지 각오한다. 수많은 여성들이 사회에서 이런 적폐와 피눈물 흘리며 싸우고 있다. 청와대가 아니라 그 어디서도 용납할 수 없다. 그러나 청와대이므로 더더욱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 남녀평등 대통령은 그냥 이미지 작업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 나는 정권 교체된 사회가 아닌 정의로운 사회를 원한다.

■ 홍준표.. 아니, 홍현민... 아니, 탁준표... 어라? 누가 누구지?
■ 박근혜도 윤창중 경질 시켰는데, 문재인-탁현민 대체 뭡니까. 
■ 성범죄 모의도 아닌 직접 범죄 전력을 당당히 밝힌 사람이 성평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행정부에서 어떻게 일을 할 수가 있나! 청문회 안하면 아무나 앉혀도 그만인가! 의전에 있어 대단한 능력을 가졌다고 해도 틀렸다. 탁현민을 퇴출하라!


성평등 국가 실현을 위해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서명이 푸른 청와대를 만듭니다.
공유도 많이 해주세요! (ง •̀_•́)ง

바로 서명하기 > https://goo.gl/7cjEm6

 
(장소변경안내: 현 집시법에 따르면 청와대 주변 100m이내에서의 집회를 금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탁현민 즉각 퇴출을 외칠 수십 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기자회견 장소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세종문화회관"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기자회견 후, 청와대에 여세연이 서명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화, 2017/07/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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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세연, 탁현민 OUT을 외치다!]

“탁현민퇴출을촉구하는상식을탑재한사람들”이라는 이름의 “탁현민 즉각 퇴출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은 (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이 주도적으로 이끌어왔습니다. 시작부터 여세연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이 행동이 여세연 단체가 아닌 참여자 개개인의 집합적인 하나의 목소리를 담는데 더 큰 의의를 두기 위함이었고, 이제 그 이름을 밝히는 이유는 7월 5일 서명운동의 결과에 대한 실행 책임을 분명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6월 29일 오후 5시 경 서명운동 링크가 공개된 지 4일 동안 약 3천 8백명의 사람들이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서명에 참여한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기 때문에, 다른 정당과 정부에 제시한 기준에 부합하도록, 여성 인권을 신장하기 위해, 남성 문화의 변화 및 적폐 청산을 위해, 미래 세대에 바람직한 공직상을 제시하기 위해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의 실천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여.세.연은 오늘부터 탁현민 퇴출을 위한 서명운동의 진행 상황을 매일 공유하고, 탁 행정관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결정과 상관 없이 기자회견은 7월 7일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예정대로 진행할 것입니다. 탁현민 퇴출은 한 개인에 대한 처벌을 넘어 문재인 정부와 민주주의 국가가 마땅히 대한민국에 유포된 여성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겠다는 의지의 실천이어야 할 것입니다. 촉구합니다, 탁현민 즉각 퇴출.

아직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은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https://docs.google.com/…/1FAIpQLSffqflPyTvvI2XK89…/viewform

 

(장소변경안내: 현 집시법에 따르면 청와대 주변 100m이내에서의 집회를 금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탁현민 즉각 퇴출을 외칠 수십 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기자회견 장소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세종문화회관"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기자회견 후, 청와대에 여세연이 서명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월, 2017/07/0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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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수) 오후 1시 30분, "한국여성의정70년사" 편찬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대한민국 헌정 70년에 맞춰 한국 여성국회의원들의 활동을 담은 『한국여성의정70년사』가 편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여러 선생님들을 모시고 서로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하니,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권수현 부대표님도 참석하셔서 토론을 해주신다는 점!!(두구두구)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아래 웹자보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18년 6월 28일(수) 오후 1시30분 ~ 6시

■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관 405호

 

참가신청: https://goo.gl/forms/ybJTZhxKFeMOPvCl1

 

 
화, 2017/06/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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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의 '민주주의 이론의 페미니즘적 재구성을 향하여' 강의 교재만 따로 구입 원하시는 분들께 공지드립니다>

강의신청이 5월 16일자로 마감되어 교재라도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교재만' 따로 신청하실 수 있도록 구글폼을 다시 한 번 만들었습니다. 많은 관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재(만) 신청==> https://goo.gl/forms/000raJyuBGdMe9F32


*본 교재는 6월 13일, 20일, 27일 서강대학교에서 진행될 김성준 연구자의 강의 내용(해설)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읽기자료(아래 목차 확인 부탁드립니다!)로만 구성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교재비: 25000원(배송비 포함)

-교재 신청 방법: 구글링크에서 신청 후 교재비 입금

▶step1. 구글링크에서 교재 신청하기
▶step2. (농협)373-01-011121 {사)젠더정치연구소여세연}으로 25000원 입금하기
▶step3. 신청 완료 문자 기다리기

-교재 신청 마감: 6월 23일(금)

-교재 수령 예상일: 6월 29~30일

*문의: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02-824-7810/[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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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총 330페이지

(1) 페이트먼, 자유주의는 어떻게 여성의 종속을 정당화하는가
-Pateman, Carole. 1988. "Contracting In." Sexual Contract. Stanford, CA: Stanford Univ. Press.*
-Okin, Susan Moller. 1990. "Feminism, the Individual, and Contract Theory," Ethics 100: 658-669.*
-Fraser, Nancy. 1993. Beyond the master/subject model: Reflections on Carole Pateman's Sexual Contract. Social Text, (37): 173-181.*
-Miriam, Kathy. 2005. "Getting Pateman ‘Right,’" Philosophy Today, 49 (3): 274-286.
-Pateman, Carole. 2007. "On Critics and Contract," The Contract and Domination, Carole Pateman and Charles Milles, Malden, MA: Polity, 200-229.*

(2) 한나 아렌트와 페미니즘 사이의 대화
-Benhabib, Seyla. 2003. "The Pariah and Her Shadow: Hannah Arendt's Biography of Rahel Varnhagen." The Reluctant Modernism of Hannah Arendt. Lanham, MD: Rowman and Littlefield.
-Honig, Bonnie. 1995. "Toward an agonistic feminism." Feminist Interpretations of Hannah Arendt. University Park, PA: The Penn State University Press.*
-Zerilli, Linda. 2009. "Toward a feminist theory of judgment." Signs, 34(2): 295-317.*
-Ferguson, Michaele. 2013. "Imagining the Demos: Sharing Identity in Feminist and Democractic Theory." Sharing Democracy. New York, NY: Oxford University Press.

(3) 페미니즘, 랑시에르와 불화하기
-체임버스, 새뮤얼, 『랑시에르의 교훈』. 김성준 역. 1장*, 2장, 3장*
-Sparks, Holloway. 2016. "Quarreling with Rancière: Race, Gender, and the Politics of Democratic Disruption." Philosophy & Rhetoric, 49.4 : 420-437.*
-Wingrove, Elizabeth. 2016. "blah blah WOMEN blah blah EQUALITY blah blah DIFFERENCE." Philosophy & Rhetoric, 49.4: 408-419.*

수, 2017/06/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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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연구자의 <민주주의 이론의 페미니즘적 재구성을 향하여> 강의 장소를 알려드립니다

 

수, 2017/06/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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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주최하는 페미니스트 정치포럼 [Herv: Her+Story+Vision '페미니스트가 만드는 세상']을 공유드립니다 ᕕ( ᐛ )ᕗ

1부에서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이진옥 대표님께서 <촛불 혁명, 대선, 그리고 페미니스트 민주주의>로 강의를 해주신다는 점!(두구두구)
여세연 사무국도 2부 <일상-정치-페미니즘> 모둠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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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v: Her + Story + Vision ‘페미니스트가 만드는 세상’
[페미니스트 정치 포럼]
1. 일시 : 6/16(금) 오후 3시 - 9시
2. 장소 : 스페이스노아 커넥트홀 (1,2호선 시청역 7,8번 출구)
3. 주최/주관 : 한국여성단체연합...
4. 후원 : 서울시 성평등기금
5. 프로그램
오후 3시 - 5시 30분 <1부>
강의 <촛불 혁명, 대선, 그리고 페미니스트 민주주의>
- 이진옥(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

오후 5시 30분 - 6시 30분 : 저녁식사(도시락 제공)

오후 6시 30분 - 9시 <2부>
<일상-정치-페미니즘> 우리들의 이야기 PT 및 모둠토론
이야기 마당:
- "나중은 없다! 지금 당장!" 모두의 울림이 되다 : 곽이경(여성 성소수자 / 민주노총 대외협력국장)
- 여성주의정당프로젝트 : 우지안(페미당당 활동가)
- 교회에서 페미니즘하기 : 오스칼네 고양이(믿는페미 활동가)
- ‘그 날’에서 월경까지 : 김민지(초록상상 활동가)
- 혐오의 연결고리, 여성 그리고 동물 : 최미연(비디오그래퍼, 전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활동가)

참가신청 (필수) :
https://goo.gl/forms/I9CC3cv5pb91vxDW2

촛불시민혁명을 거쳐 조기대선이 실시되었고, 새 대통령이 선출되었습니다. 본 포럼은 촛불 시민혁명과 대선까지의 과정, 그 결과를 젠더 관점에서 돌아보고 앞으로의 일상과 사회에서 실질적 민주주의 방안을 함께 구상해 보고자 합니다. ‘일상-정치-페미니즘’을 주제로 여성 시민들이 이야기 마당을 펼치며, '일상’이라고 간주되는 다양한 영역에서 젠더 관점의 민주주의가 구축되는 아젠다를 참가자들과 함께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본 포럼은 ‘Herv : Her+Story+Vision, 페미니스트가 만드는 세상’ 사업(서울시 성평등기금 후원)의 첫 번재 세부사업으로서, 대선이 끝난 현 시점에서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일상과 사회를 분석하고 여성의 삶과 민주주의를 연결고리를 이어가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월, 2017/05/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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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2017 여성평화심포지엄'을 공유드립니다!>

5월 24일(수), 오후 2시에 '2017 여성평화심포지엄'이 개최됩니다

2부에서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의 이진옥 대표님께서 발제를 해주신다는 점!!(두구두구)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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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제: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여성의 날 기념 2017 여성평화심포지엄, 전쟁없는 한반도와 동북아를 위한 여성의 역할
  • 일 시: 2017년 5월 24일(수) 오후 2시 ~ 6시
  • 장 소: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10호
  • 주 최: 2017 여성평화걷기조직위원회
  • 주 관: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한국YWCA연합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평화어머니회, 평화통일연대, 문화세상이프토피아
  • 형 식: 사회 각분야 주제별 발제와 라운딩테이블 토론
  • 참가신청: www.wpwalk.kr에서 참가신청서 작성. 100명 선착순 마감. 참가비없음 또는 bit.ly/여성평화심포지엄
  • 신청마감: 2017년 5월 22일 오후 6시까지
  • 문 의: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02-929-4847 / [email protected]
  • ※ 지구를 위해 개인컵을 지참해 주세요.
수, 2017/05/1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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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연구자의 '민주주의 이론의 페미니즘적 재구성을 향하여' 강의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짝짝짝>

강의 신청이 5월 16일자로 마감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셔서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꾸벅)

신청 완료되신 분들께는 확인 문자를 드렸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강의 첫 날에 뵙겠습니다(열공)

✔5월 16일에 '문경*' 성함으로 수강비를 입금해주신 분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02-824-7810)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강의 교재는 5월 17일(수), 5월 19일(금) 두 차례에 걸쳐 배송될 예정입니다. (수령 예상일은 5월 24일(수)입니다.)

✔구체적인 강의 장소는 추후 문자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문의는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02-824-7810/[email protected])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수, 2017/05/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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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강남역을 기억하는 하루행동: 다시, 포스트잇을 들다>

2017년 5월 17일(수)은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이 일어난지 1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우리 주변의 여성혐오와 젠더폭력은 어떠한 모습인가요? 이번주 수요일, 2016년 5월 17일을 기억하며 다시 한 번 포스트잇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더하여 주세요.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도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 1주기 공동행동에 함께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ง •̀_•́)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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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7일, 강남역 인근상가 화장실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후 1년, 더 이상 두려움과 불안에 잠식되지 않고 변화를 촉구하는 우리의 목소리는 서로의 용기로, 큰 힘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다시 5.17. 광화문, 신촌, 홍대 일대에서 함께 포스트잇을 들고 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함께 들어요.

1년전 강남역 10번 출구를 가득 메웠던 그 포스트잇을 기억하며-

1차. 광화문편: [기자회견 및 포스트잇 행동]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 1주기 여성·인권·시민사회단체 공동행동
일시 : 2017년 5월 17일(수), 오후 12시-12시30분
장소 :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2차. 신촌편: [포스트잇 행동]
일시 : 2017년 5월 17일(수), 오후 3시-3시 30분
장소 : 신촌 유플렉스 광장

3차. 홍대편: [포스트잇 행동]
일시 : 2017년 5월 17일(수), 오후 5시-5시 30분
장소 : 홍대 걷고싶은거리(홍대입구역 8번출구)

※ 드레스코드 : 검정색

※ 범페미네트워크 서울 추모문화제 <우리의 두려움은 용기가 되어 돌아왔다>
일시 : 2017년 5월 17일(수), 오후 7시
장소 : 신논현역 6번출구

월, 2017/05/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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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 청와대 인사수석 임명을 환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월 11일, 첫 청와대 인사수석으로 조현옥 선생님을 임명하였습니다. 많은 보도 자료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이는“사실상 최초의 여성 인사수석”이며 문재인 정부의 남녀동수내각 실현에 있어 큰 포석이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지난 박근혜 정권에서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인사권 남용으로 비롯된 만큼 이번 인사수석에, 최초로 여성이 임용되었다는 것은 충분히 주목할 만한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하지만 이는 여성 대표성 확대를 위한 의지이자 조현옥 선생님이 그간 해오신 활동의 결과물입니다. 조현옥 선생님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가족 분야의 정책 전문가로 활동해오셨으며 특히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의 전신인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에서 2001년 5월부터 2006년 1월까지 대표를 맡아주셨습니다. 또한 여성의 정치세력화만을 전문으로 하여 특화된 여성운동조직인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가 보다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 사회에 있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이 진행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기에 현 정부가 성 평등한 내각을 실현하는 것에 있어 조현옥 선생님이 든든한 선장의 역할을 맡아주실 거라 믿습니다.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기반 하에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페미니스트 정치를 말하고 여성정치세력화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하며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이에 19대 대선의 주요 과제로 “남녀동수내각 및 공공분야 30% 여성할당제 실시”를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시민사회단체이자 여성정치운동단체로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활발하게 활동하여 여세연의 역할을 변함없이, 그리고 충실히 이행하는 것만이 조현옥 선생님이 그간 해오신 활동에 부합하는 여세연의 “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남녀동수 내각을 기대하며, 조현옥 선생님의 향후 활약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17년 5월 11일
(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목, 2017/05/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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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의 '민주주의 이론의 페미니즘적 재구성을 향하여' 강의 교재만 따로 구입 원하시는 분들께 공지드립니다>

여러 사정들로 인해 교재라도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교재만' 따로 신청하실 수 있도록 구글폼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관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재(만) 신청==> https://goo.gl/forms/000raJyuBGdMe9F32

(강의+교재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다음 링크에서 신청 바랍니다. ==> https://goo.gl/forms/wPy5gG8oZpypQwS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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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재는 6월 13일, 20일, 27일 서강대학교에서 진행될 김성준 연구자의 강의 내용(해설)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읽기자료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교재비: 25000원(배송비 포함)

-교재 신청 방법: 구글링크에서 신청 후 교재비 입금

▶step1. 구글링크에서 교재 신청하기
▶step2. (농협)373-01-011121 {사)젠더정치연구소여세연}으로 25000원 입금하기
▶step3. 신청 완료 문자 기다리기

-교재 신청 마감: 5월 16일

-교재 수령 예상일: 5월 24일

*문의: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02-824-7810/[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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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총 330페이지

(1) 페이트먼, 자유주의는 어떻게 여성의 종속을 정당화하는가
-Pateman, Carole. 1988. "Contracting In." Sexual Contract. Stanford, CA: Stanford Univ. Press.*
-Okin, Susan Moller. 1990. "Feminism, the Individual, and Contract Theory," Ethics 100: 658-669.*
-Fraser, Nancy. 1993. Beyond the master/subject model: Reflections on Carole Pateman's Sexual Contract. Social Text, (37): 173-181.*
-Miriam, Kathy. 2005. "Getting Pateman ‘Right,’" Philosophy Today, 49 (3): 274-286.
-Pateman, Carole. 2007. "On Critics and Contract," The Contract and Domination, Carole Pateman and Charles Milles, Malden, MA: Polity, 200-229.*

(2) 한나 아렌트와 페미니즘 사이의 대화
-Benhabib, Seyla. 2003. "The Pariah and Her Shadow: Hannah Arendt's Biography of Rahel Varnhagen." The Reluctant Modernism of Hannah Arendt. Lanham, MD: Rowman and Littlefield.
-Honig, Bonnie. 1995. "Toward an agonistic feminism." Feminist Interpretations of Hannah Arendt. University Park, PA: The Penn State University Press.*
-Zerilli, Linda. 2009. "Toward a feminist theory of judgment." Signs, 34(2): 295-317.*
-Ferguson, Michaele. 2013. "Imagining the Demos: Sharing Identity in Feminist and Democractic Theory." Sharing Democracy. New York, NY: Oxford University Press.

(3) 페미니즘, 랑시에르와 불화하기
-체임버스, 새뮤얼, 『랑시에르의 교훈』. 김성준 역. 1장*, 2장, 3장*
-Sparks, Holloway. 2016. "Quarreling with Rancière: Race, Gender, and the Politics of Democratic Disruption." Philosophy & Rhetoric, 49.4 : 420-437.*
-Wingrove, Elizabeth. 2016. "blah blah WOMEN blah blah EQUALITY blah blah DIFFERENCE." Philosophy & Rhetoric, 49.4: 408-419.*

월, 2017/05/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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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20일, 27일 저녁 7시, 총 3차례 김성준의 "민주주의 이론의 페미니즘적 재구성을 향하여" 강의가 열립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에서는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민주주의 이론을 보다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에서 현대 정치사상과 페미니즘을 접목하여 연구하고 있는 김성준 연구자를 모시고 총 3회의 강의를 기획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smiley

ㅣ강사ㅣ김성준
ㅣ일시ㅣ2017년 6월 13일, 6월 20일, 6월 27일(매주 화요일, 총 3강), 오후 7시~9시
ㅣ장소ㅣ서강대학교 다산관 402호
ㅣ주최ㅣ(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수강비: 5만원(교재비, 배송비 포함)
*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후원회원, 서강대학교 재학생(학부, 대학생) 대상 3만원

* 교재 수령 예상일은 5월 24일입니다.  

*5월 16일 신청마감 후 바로 교재를 배송해드리기 때문에, 환불은 교재비를 제외한 나머지만 가능합니다. (6월 6일까지 환불 가능.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후원회원, 서강대학교 재학생(학부, 대학생) 대상 4000원, 일반 24000원 환불 가능)
 

-신청 방법: 구글링크에서 신청 후 수강비 입금
 step1.
https://goo.gl/forms/MsiWKWyTHWBQZhPB2 에서 참가 신청하기
 step2. (농협)373-01-011121 {사)젠더정치연구소여세연}으로 수강비 입금하기
 step3. 신청 완료 문자 기다리기

- 신청 마감: 5월 16일(화)

* 문의는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02-824-7810/[email protected])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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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이 민주주의를 완성한다(feminism perfects democracy): 민주주의 이론의 페미니즘적 재구성을 향하여>

과연 페미니즘과 민주주의 이론은 서로에게 무엇을 가르쳐줄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이 강의가 거부하고자 하는 편견은, ‘페미니즘’ 정치이론이 ‘정치이론’이라는 보편적인 탐구영역의 특수한 한 분과라는 발상이다. 이러한 발상을 전적으로 거부하며, 우리는 여성 문제에대한 고려 없는 기존의 남성 중심적 정치이론들이야말로 ‘특수하고’, ‘불완전한’ 이론일 뿐이라고 주장하고자 한다. 페미니즘은 정치이론의 그저 ‘특수한’ 한 분과가 아니라, ‘보편성’을 지향하는기존의 민주주의 이론의 한계를 지적하고 이 이론을 더욱 보편적인 것으로 재구성하고 완성해내기 위해서 불가결한 ‘시각’이다. 근래 유행한 티셔츠의 문구처럼, 페미니즘 없이 민주주의의 이론과 실천은 완성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논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 강의는 기존의 민주주의 이론이나 개념이 가진 편협성을 지적하고 극복하고자 했던 페미니스트 이론가들의 작업들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1강: 페이트먼, 자유주의는 어떻게 여성의 종속을 정당화하는가>
- 2017년 6월 13일(화) 오후 7시~9시, 서강대학교
만약 근대의 자유주의적 정치공동체가 ‘자유로운 시민들 간의 평등한 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계약’에 의해 창조되었다면, 도대체 왜 이 공동체 안에는 여전히 불평등과억압이 존속하고 있는가? 이에 대해 페이트먼은, 애초에 원초적 계약 자체가 ‘모든’ 사람들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기 위해 맺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답변한다. 원초적 계약에 숨겨진 성적계약의 원리를 파헤치면서, 페이트먼은 모든 계약은 결국 자유롭고 평등해 보이는 ‘외형’과는달리 실질적으로는 지배와 종속의 관계를 낳게 된다고 주장한다. 1강에서는 ‘계약’이라는 자유주의적 사회구성 원리에 대한 페이트먼의 비판적 입장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아울러 페이트먼이 오킨과 프레이저 같은 동료 페미니스트들과 벌였던 논쟁도 함께 다룬다.

<읽을 거리>
-Pateman, Carole. 1988. "Contracting In." Sexual Contract. Stanford, CA: Stanford Univ. Press.*
-Okin, Susan Moller. 1990. "Feminism, the Individual, and Contract Theory," Ethics 100: 658-669.*
-Fraser, Nancy. 1993. Beyond the master/subject model: Reflections on Carole Pateman's Sexual Contract. Social Text, (37): 173-181.*
-Miriam, Kathy. 2005. "Getting Pateman ‘Right,’" Philosophy Today, 49 (3): 274-286.
-Pateman, Carole. 2007. "On Critics and Contract," The Contract and Domination, Carole Pateman and Charles Milles, Malden, MA: Polity, 200-229.*

 

<2강: 한나 아렌트와 페미니즘 사이의 대화>
- 2017년 6월 20일(화) 오후 7시~9시, 서강대학교
한나 아렌트는 서구 정치사상사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여성 정치이론가이지만, 여성해방이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전 생애에 걸쳐 철저한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또한 아렌트의 정치행위 이론은여성을 보이지 않는 사적 영역으로 추방하고 배제해온 악명 높은 전통적 공/사구분에 의존하고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꽤 최근까지 아렌트의 정치이론은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이다”라고 말하는 페미니즘의 입장과 결코 화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90년대 초반부터페미니스트 연구자들은 아렌트의 정치적 사유가 페미니즘 정치이론의 재구성을 위한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아렌트의 주장을 통해 페미니즘 정치이론을 재구성하는 한편, 아렌트의 정치이론 역시도 페미니즘적으로 재구성해왔다. 2강에서는 페미니즘의 아렌트적 재구성, 혹은 아렌트의 페미니즘적 재구성 작업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다뤄볼 것이다. 벤하비브나 호니그가 아렌트의 정치행위이론에 주목을 두고 있다면, 제릴리나 퍼거슨은 아렌트의후기의 판단이론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이들의 논의를 바탕으로 해서 페미니즘적인정치행위이론과 판단이론의 가능성을 타진해볼 것이다.


<읽을 거리>
-Benhabib, Seyla. 2003. "The Pariah and Her Shadow: Hannah Arendt's Biography of Rahel Varnhagen." The Reluctant Modernism of Hannah Arendt. Lanham, MD: Rowman and Littlefield.
-Honig, Bonnie. 1995. "Toward an agonistic feminism." Feminist Interpretations of Hannah Arendt. University Park, PA: The Penn State University Press.*
-Zerilli, Linda. 2009. "Toward a feminist theory of judgment." Signs, 34(2): 295-317.*
-Ferguson, Michaele. 2013. "Imagining the Demos: Sharing Identity in Feminist and Democractic Theory." Sharing Democracy. New York, NY: Oxford University Press.

<3강: 페미니즘, 랑시에르와 불화하기>
- 2017년 6월 27일(화) 오후 7시~9시, 서강대학교
자크 랑시에르가 말하는 ‘정치’란 무엇인가? 그의 정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선 치안 개념으로 부터 출발해야 한다. 한 사회에 속한 온갖 사물들과 사람들에게 '적절한' 자리와 역할을 나눠주는 방식을 자크 랑시에르는 ‘치안’이라고 불렀다. 흔히 랑시에르가 말하는 '정치'의 순간은 이렇게 치안이 만들어놓은 적절한 자리와 역할들의 ‘고유한’ 질서를 교란시키는 순간을 일컫는다. 일견 랑시에르의 정치적 사유는 여성 정치의 위대한 순간을 설명하기 위한 유용한 자원처럼 보인다. 작년에 있었던 메갈리아의 반란을 랑시에르의 정치적 사유를 활용해 설명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그러나 정말 랑시에르는 페미니즘의 환영할 만한 아군인가? 몇몇 페미니스트 이론가들은 랑시에르의 정치적 사유가 가진 심각한 난점들을 지적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랑시에르는 젠더나 인종, 식민주의 등의 문제에 대해 놀랍도록 침묵할 뿐만 아니라, 이 문제들과 관련된 구체적인 권력관계의 형태들을 이론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한사코 거부의사를 보이고 있다. 3강에서는랑시에르의 정치적 사유의 핵심을 거칠게나마 요약해보고, 그의 정치이론에 대한 페미니즘 이론가들의 비판을 함께 다루어볼 것이다. 이를 통해 랑시에르의 정치적 사유를 페미니즘적으로 재구성해볼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한다.


<읽을 거리>
-체임버스, 새뮤얼, 『랑시에르의 교훈』. 김성준 역. 1장*, 2장, 3장*
-Sparks, Holloway. 2016. "Quarreling with Rancière: Race, Gender, and the Politics of Democratic Disruption." Philosophy & Rhetoric, 49.4 : 420-437.*
-Wingrove, Elizabeth. 2016. "blah blah WOMEN blah blah EQUALITY blah blah DIFFERENCE." Philosophy & Rhetoric, 49.4: 408-419.*

화, 2017/05/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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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에서 공동주최 단위로 참여하는 '2017여성평화걷기'가 개최됩니다cool>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며, "전쟁없는 한반도! 생명, 평화, 상생의 한반도를 기원하는 평화걷기"에 초대합니다. (짝짝짝)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단과 사무국도 참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7. 5. 27(토) 오전 9시~오후 1시
-장소: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걷기코스 : 전체코스 -생태탐방로와 평화누리길 일부구간(6.5km) / 거북이 코스 - 생태탐방로 일부구간(4km)
-참가신청 : www.wpwalk.kr (참가비 무료)
-신청마감 : 2017. 5. 19(금) 22시
 
*민간인 출입통제지역을 통과하기 위해 사전신청은 필수입니다.
*평화의 상징인 흰색 상의를 착용 부탁드립니다.
*문의 : 031-907-10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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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힘으로 평화를!

4백만 생명들이 1950-53년 한국전쟁으로 인해 사망했으며, 대다수는 민간인이었습니다.

1천만 가족들이 DMZ로 인해 서로 갈라져 있습니다.

7천만이 넘는 한국인들은 남북 갈등으로 인해 전시 상태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임시적인 정전협정으로 전쟁이 중단된 후 60여년이 넘도록, 우리는 아직도 평화협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과 남북한은 아직 풀리지 않은 갈등이 부채질하는 군사무장을 목적으로 1조 달러를 쓰고 있습니다.

전쟁 없는 한반도! 생명 평화 상생의 한반도를 위해 우리는 계속 걸을 것입니다.

금, 2017/04/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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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학교 폐지를 넘어 교육혁명을! #정치하는엄마들 -저는 가난한 집 딸로 태어나서 음악가도 되고 싶었고 화가도 되고 싶었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예체능은 가난하면 못 꾸는 꿈이다. 성인이 되어 정치를 하며, 아이들을 굶기는 것만큼 잔인한 사회가 아이들의 꿈을 빼앗는 사회라고 생각한다. 화가를 해서 가난한 사회 말고, 가난해서 화가가 못 되는 사회는 ‘미친 사회’다. 아이들에게 가능성, 잠재력을 빼앗는 사회는 나쁘다. ‘가난하니까 공부 열심히 해라’ 이런 말이 너무 싫었다. 아이들의 잠재력은 ‘0세 뇌교육’으로 되는 게 아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으면 학교에서 그리고,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싶으면 학교에서 해야죠. 엄마가 사교육에서 돈을 더 써야 하는 게 아니다. -지금은 집에 돈이 있는 집 애들도 꿈 없이 살기는 마찬가지다. 맹목적으로 입시 준비만 한다. 일반고를 가든, 자사고를 가든, 지금은 행복한 국민을 한 명도 못 키운다. 그래서 자사고·외고 학부모들이나 졸업생들이 폐지 반대를 위해 집회·시위하는 이유가 정말 이해된다. 내가 들인 돈만큼 특권 유지를 위해 저항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내가 하는 운동이 그들이 하는 운동과 대결구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 한 명도 행복하지 않다는 면에서 우리는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사람 대체 누가 있나. http://m.hani.co.kr/arti/society/schooling/803393.html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장하나 전 의원 인터뷰 19일 “특권학교 폐지하라” 1인 시위 벌여 “0세 때부터 사교육 광고…경쟁교육 폐해 느껴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들 지옥에서 태어난 셈 시위하는 자사고·외고 엄마들도 결국 같은 마음 외고·자사고 보낸 진보 인사들 해명 공감 안 돼”
수, 2017/07/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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