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라는 말은 옛날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파래나 미역, 고둥 등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일컫는 남해 사람들의 토속어로 그때 다니던 길을 '바래길'이라고 합니다. 우리 걷기예찬이 이번에 걸음 할 남해 바래길 2코스 앵강다숲길은 남면, 이동면, 상주면에 걸쳐진 앵강만을 따라 바다와 육지 사이 오솔길과 해안 길을 사부작사부작 걷는 코스입니다. * 남해바래길 앵강다숲길 소개 길이 시작되는 가천 다랭이 마을의 아름다운 정취는 2코스의 하이라이트다. 탐방로는 바다 쪽으로 나 있는데, 시간을 내서 탐방로에서 잠깐 벗어나 마을을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아기자기한 마을의 외형 뒤에는 삶을 향한 굳건하고 억척스러운 의지가 숨어 있다. 바다에 면해 있지만 배가 드나들 수 없는 마을, 절벽 때문에 선착장을 만들 수 없는 마을 사람들은 바다일 대신 농사일을 택했고, 절벽을 개간해 석축을 쌓아 농지를 만들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논두렁 길 끝에 섰다. 발아래 펼쳐진 해안 절벽과 마을의 풍광은 척박한 삶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와 어우러져 감동적이다. ♦ 언제 : 3월 셋째주 17-18일(토,일) ♦ 회비 지출 내역: 숙박비15,000원, 3끼 식사 및 음료 35,000원, 교통비 및 간식 등 5,000원 ♦ 세부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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