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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월호 사건에서 분노하는 이유는 죽어가는 생명을 대하는 국가의 태도였다.
그러나 저들의 관심은 정권의 안위에만 골몰했을 뿐 사람의 목숨 따위는 애초에 관심도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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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월호 사건에서 분노하는 이유는 죽어가는 생명을 대하는 국가의 태도였다.
그러나 저들의 관심은 정권의 안위에만 골몰했을 뿐 사람의 목숨 따위는 애초에 관심도 없었던...

익명 (미확인) | 목, 2018/01/18- 11:11
우리가 세월호 사건에서 분노하는 이유는 죽어가는 생명을 대하는 국가의 태도였다. 그러나 저들의 관심은 정권의 안위에만 골몰했을 뿐 사람의 목숨 따위는 애초에 관심도 없었던 듯싶다. 우리가 이명박에게 분노하는 것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10년 동안 공들여 쌓아 놓은 민주와 통일의 토대를 일거에 무너뜨린 단초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인수위 시절부터 국가를 수익모델삼아 돈을 챙기기에 급급했다. 조국과 민족의 미래는 애시 당초 그들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저들은 잃어버린 10년이 미치도록 불편했을 것이다. 독재정권 시절에는 모든 일들이 안보의 이름으로, 사회 안정의 이름으로, 경제발전의 이름으로 허울 좋은 명목을 들이 대기만 하면 그들의 뜻대로 되었던 시절이었으니까. 그들만의 세상을 위해서 잃어버린 10년을 읊조리며 오직 심기일전 권력을 되찾는 데만 혈안이 되었었다. 역설적이게도 돈을 벌기위해서는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하찮은 제품이라도 그럴 듯하게 잘 포장하는 자가 돈을 벌듯이 권력을 획득하는 집단도 불법을 저질러서라도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단이 권력을 향유한다. 역설의 결과 대한민국은 아직도 청산되지 못한 이들로 인하여 허덕거리고 있다. 그러나 유구한 역사는 자유와 민주와 정의의 편에 서서 도도하게 흐른다. 그 과정에 수많은 피 흘림도 있었다. 한겨울 차가운 길바닥에서 정의에 대한 목마름을 외쳐댔다. 그 피의 외침이 하늘에 닿아 촛불의 힘으로 우리는 다시 한 번 국가와 민족의 도약대위에 서있다. 어제 이명박이 그동안 자신에 대한 검찰의 칼날이 조여 옴에 따라 비열한 세치의 혀로 입장을 표명하였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명박은 정치지도자가 아니라 사리사욕에 눈먼 장사치에 불과했다. 박근혜는 아비의 어두운 면을 고스란히 유전한 수준미달의 인간일 뿐이었다. 이들과 카르텔을 형성한 사회 적폐세력들은 자기의 본분과 뿌리는 모른 체 꺼져가는 한 줌의 재와 같은 권력을 부여잡고 현재의 상황을 뒤집으려고 용을 쓴다. 이들은 자기집단 이익을 위해서는 주도면밀하고 악착같고 사악하다. 양승태와 같은 법비 무리들,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기레기 집단, 썩은 정부와의 짬짜미로 돈은 벌었지만 노동자의 정당한 요구마저 외면하는 탐욕스런 장사꾼들.... 이들의 행위를 보노라면 ‘관용’은 이미 물 건너갔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현재 감옥에서 무상급식의 혜택을 누리는 자들에게 告한다. 앞으로는, 나이가 많으니까, 건강이 나쁘니까, 그동안 국가발전에 공이 있으니까 등 刑期를 안 채운 가석방 운운하지마라! 가소로운 계략일 뿐이다. 그 옛날의 감옥 에는 양심의 이름으로 정의를 외쳤던 나이든 사람도 많았고, 조국의 독립을 외치다 죽어간 건강이 나빴던 사람도 많았다. 장발쟝과 같이 먹고 살기 힘들어서 김옥살이 하던 사람도 부지기수 였다. 행여나 ‘그래도 대통령이었는데’ 따위의 말로 법집행을 호도하지 말라. 현재 사법정의가 살아 있는지 모르지만 법대로 저들의 형기를 끝까지 채우기를 당당히 요구한다. 비록 이런 저런 이유로 형기를 채우지 못 할라 치면, 獄死의 선례를 남겨서라도 더 이상 국가폭력과 인권유린과 불의가 이 땅에 서지 못하도록 警戒를 삼아야한다. 그들이 불법으로 취득한 재산도 샅샅이 찾아내어 재기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의 인권과 자유도 저들의 인권과 자유에 비해서 그 무게와 가치가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에....... 법에서 정의가 사라지면 그 고통은 수많은 사회 구성원의 몫이 된다. 역사의 강물은 이들의 한 맺은 소리를 품고 지금도 도도히 흐르고 있다. 다시는 비극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말자. 이런 의미에서 이명박은 조만간 반드시 구속되어야 한다. 지금은 시민혁명 中.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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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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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월, 2017/10/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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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진실을 향한 걸음,서울KYC 봄순성을 다녀왔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두번의 봄이 지나갑니다.
세월호 청문회를 통해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으나,
세월호참사의 진실은 두번의 봄이 지나는 지금도 여전히 침몰된 상태이고,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도 여전히 염원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에 치뤄진 20대 총선 결과를 보면서 아직 희망의 손을 놓지 말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과 안전사회를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서울KYC회원분들과 봄순성을 하였습니다.
한양도성 일주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세월호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순성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꼭 함께 해요. 잊지않을게요. 진실이 밝혀지길..
잊지않겠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진실을 위하여..
별이 된 아이들을 난 잊지 않을테요!!
세월호에 대한 저마다의 마음을 담은 노란배를 가방에 붙이고 숭례문을 시작으로 순성을 시작했습니다.
최규필 선생님의 세월호 이후 세상은 짐승과 사람으로 나뉜다는 말씀을 시작으로
사람의 소중함, 권력자의 양심, 올바른 교육 등등
역사속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지를 짚어주셨습니다.

인왕을 오르는 길은 참 이뻤습니다.
진실을 향한 걸음이라는것을 잊지는 않았지만,
산에 들고보니, 아직 지지 않은 벚꽃과 바닥에 떨어진 꽃잎이 보는 사람들을 흥분시켰습니다.
피고지고 하는 저 꽃들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래서 이맘때 수학여행도 가는구간 하는 생각을 하며, 자연스레 세월호에 탔던 그 아이들이 생각났습니다.

얼마나 들뜨고 좋았을까요?
이렇게 바닥만 보고 다녀도 우린 이렇게 좋은데,
그 아이들은 얼마나 설레고 좋았을까요?
그렇게 2년전 그 친구들이 세월호에서 가만있으라는 말과 함께..
바닷속 그리고 우리의 마음속에서 별이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인왕에 본격 접어드니, 서울지방 결찰청 202경비단 제 53초소 담당하는 분이
저희의 노란 배를 보고 예의주시 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왕 정상에서 열댓명의 경비단이 저희를 기다리고 계셨고 친절하게(?) 단체 사진도 찍어주시고,
인왕을 벗어날 때 까지 저희를 에스코트(?) 해 주셨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꼼꼼히 체크도 하시구요..
덕분에 안전하게 인왕을 넘었습니다. 안전사회를 여기서 경험할 줄을 몰랐습니다.
 

백악으로 접어들어서는 홍은영 선생님의 해설이 이어졌습니다.
백악은 군사시설이니 사진찍는데 각별한 제재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말씀과 함께 백악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이 이곳에서는 별다른 에스코트는 받지 않고 조용히, 내 숨소리에 귀기울이며 걷고 또 걸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와룡공원에 오니 꽃비가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영화속에서 보던 그 장면이었습니다.
아주 잠깐 그 장면에 감동을 느끼고, 각자 가져온 점심거리를 꺼내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김밥에 사발면이 최고의 성찬이 아닌가 합니다.
점심을 먹고 나니 날이 점점 흐려지고 간간히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배가 부르니 다시 세상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혜화문에서 조주희 선생님을 만나 낙산구간은 그 선생님의 낭랑한 해설을 들으며 낙산에 들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있은 후 아이들을 절대 혼내지 않는다는 분도 계십니다.
별이 된 내 아이를 가슴에 묻는 것조차 죄스런 세상이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2년이 지났습니다.
얼마전 입법기관인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습니다.
세월호에 탔던 그 아이들이 별이 되지 않았다면 이번에 투표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월호 특별법을 위해 힘쓰고 있었던 박주민 변호사가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의 절박했던 선거운동 이야기에 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래도 진실을 외면하는 세상에 '진실은 이것이야'라고 목소리를 내주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세월호 생각, 총선 생각을 하며 걸으니 처음 만났던 그 숭례문에 도착을 했습니다.
10시간내내 세월호만을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걸었던 진실을 향한 걸음의 끝에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마음과 그 연대의 손을 놓지 않겠다는 다짐이 함께 했습니다.

순성을 마치고, 세월호 2주기 추모문화제에 참가하기 위해 광화문으로 갔습니다.
빗속에 치뤄진 추모문화제는 광화문 광장에 들어설 수 없을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계단까지 사람들로 꽉찼고, 저희는 세종문화회관 정문에 앉아 유투브 생중계를 보며 그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세월호의 별이 된 우리 아이들을 잊지않겠다 기억과 약속
그리고 그 손 놓지않겠다는 연대의 행동들이 모이면
세월호의 진실인양과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아이들이 국가"가 되는 그런 세상이 되어
매년 4월은 세월호 참사로 아픔을 겪는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그리고 누구에게나 똑같은,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는 4월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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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6/04/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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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만평]: [7월13일] 만평/사진

목, 2017/07/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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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AD배치 결사반대(#59) http://blog.jinbo.net/CINA/4553

일, 2017/08/0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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