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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그 날(169)

성주촛불 200일 기념시집 “성주가 평화다” 발문을 썼다.

성주가 평화다

1.
2016년 7월 13일, 느닷없이 사드가 왔다. 무엇이 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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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그 날(169)

성주촛불 200일 기념시집 “성주가 평화다” 발문을 썼다.

성주가 평화다

1.
2016년 7월 13일, 느닷없이 사드가 왔다. 무엇이 문제인지...

익명 (미확인) | 목, 2017/12/28- 09:02
2016년 그 날(169) 성주촛불 200일 기념시집 “성주가 평화다” 발문을 썼다. 성주가 평화다 1. 2016년 7월 13일, 느닷없이 사드가 왔다. 무엇이 문제인지 몰랐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다. 불안하고 두려웠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무엇이든 해야 했다. 성주군청 광장으로 모였다. 그리고 촛불을 들었다. 끝을 알 수 없는 성주촛불의 시작이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갔다. 사흘이 가고 나흘이 갔다. 문제가 하나둘 드러나자, 두려움이 분노가 되었고, 분노가 신념이 되었고, 신념은 헌신(獻身)이 되었다. 자신의 역할을 미리 알았다는 듯, 용케도 자기 일을 찾고 자기자리를 찾았다. 필요한 일은 밤을 지새우며 해냈다. 기획팀, 총무팀, 조직팀, 대외협력팀, 진행팀, 홍보팀, 편집팀, 음향팀, 법무팀, 초나눔팀, 리본팀, 배달팀, 미술팀, 꽃자리팀, 노래팀 예그린, 율동팀 평사단, 그리고 여성분과와 청년분과, 지역분과, 모두가 자발적이었다. 이것이 성주촛불의 시스템이다. 본질이 드러났다. 전자파에 대한 불안은 문제가 아니었다. 전쟁의 위협이 다가왔다. 길을 찾았다. 성주 사드배치 반대가 아니라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였다. 한반도 어디에도 사드배치 결사반대! 성주가 대한민국이다. 사드가고 평화오라! 생각이 넓어지니 외치는 구호도 달라졌다. 성밖숲 총궐기대회, 서울역 상경투쟁, 새누리당 장례식, 유림단체 상소문, 참외밭 갈아엎기, 평화기도회, 평화미사, 평화기원대법회, 백악관 10만 명 청원, 908명 삭발투쟁, 1151명 새누리당 탈당, 평화염원 인간 띠잇기, 미 대사관 항의집회, 성주촛불노래자랑, 광화문 민중총궐기대회, 평화발걸음, 평화염원 트랙터행진, 성주촛불 2017년 달력 발행, 그리고 2017년 설날, “성주가 평화다” 시집이 나왔다. 성주촛불 200일이 되는 날이다. 기나긴 싸움이었다. 그러나 참여와 열정은 아직도 식지 않았다. 2. 사드는 이 시대의 핵심고리였다. 사드는 성주 군민의 생존권문제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생존권문제였다. 사드는 참여와 민주주의의 문제이자, 한반도 통일의 문제였다. 사드는 한반도 평화의 문제이자, 동북아 평화의 문제이며, 세계평화의 문제였다. 사드는 남과 북의 문제이자, 중국과 미국의 문제이며, 러시아와 일본의 문제였다. 사드는 모든 문제의 핵심고리였다. 사드는 성주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성주촛불 50일째, 대한민국의 관심이 성주로 집중됐다. 성주촛불 100일째, 세계의 관심이 성주로 집중됐다. 성주가 대한민국과 세계의 중심에 선 것이다. 성주촛불은 비바람이 불어도, 소나기가 내려도, 눈보라가 쳐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200일째 세상을 밝히고 있다. 전 국민이 감탄했고 세계가 놀랐다. 성주는 더 이상 한반도의 변방, 무시당하는 인구 4만 5천의 작은 고을이 아니었다. 성주가 중심이 됐다. 성주촛불은 이미 승리했다. 외부세력, 불순세력, 님비로 이어지는 정부의 성주 고립화 작전은 실패했다. 미국과 청와대와 국방부는 당황했고, 제3부지를 불 지피며 폭탄돌리기에 나섰다. 정부의 분열공작은 치밀했고, 성주군민은 노련했다. 촛불을 끄기 위한 공작은 끈질기게 계속되었으나, 성주군민은 더 끈질기게 싸웠다. 성주군민은 정부가 원하고 있는 방식으로 싸우지 않았다. 피하기도 하고 물러나기도 하면서 나아가야할 때 나아갔다. 성주군민은 이미 이기고 있었다. 하늘엔 무수한 별들이 반짝이고, 땅에는 수많은 촛불이 반짝였다. 하루, 이틀, 사흘, 그렇게 200일. 촛불은 별이 되고, 별은 촛불이 되었다. 여기는 별고을 성주다. 성주군민은 평화를 원한다. 아무리 권력이 강해도 국민을 이길 수 없고, 아무리 공격을 해도 즐기며 싸우는 성주 군민을 이길 수 없다. 성주가 평화다. 3. 시(詩)가 왔다. 촛불의 향기를 쫓아 시가 왔다. 시가 평화나비광장을 이리저리 훨훨 날아다녔다. 시가 평화나비다. 평화나비의 날개 짓을 보고 촛불이 웃었다. 촛불이 울었다. 촛불이 소리쳤고 촛불이 일어났다. 50개 도시가 촛불을 밝혔다. 100개 도시가 촛불을 밝혔다. 100만 명이 촛불을 들었다. 200만 명이 촛불을 들었다. 다시, 시(詩)가 모였다. 평화나비가 떼를 지어 날아간다. 다시, 세상 속으로. 14:00 소성리 수요집회 및 평화행진을 했다. 17:30 성주성당 교육관에서 제2기 제5차 투쟁위원회 회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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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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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7/07/0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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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균형외교 거품품던 이재명도 입을 다물었다. 박근혜 좃나까던 김제동도 입다물었다. 총수나바리하던 김어준도 입다물었다. 지식자 김용옥도 입다물었다. 사드는 그들에게 침묵제조기다.
화, 2017/07/0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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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groups/159352684470718/permalink/2706157466777…


7월 12일 성주투쟁 365일을 맞이해서 공연행사가 있습니다. 오늘 맛베기로 공연했는데 공연팀의 실력이 최고 급입니다. 많이 오셔서 함께해 주세요. 일시:2017년 7월 12일 오후7시 30분 장소:성주 평화나비광장 (군청주차장)
화, 2017/07/04- 23:08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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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소재 사드 기지에 ‘사드’ 관련 장비 등의 반입을 헬기를 이용해 공중 수송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공중 수송의 위험성 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군(軍)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소재 사드 기지에 사드 관련 장비 등의 반입을 헬기를 이용해 공중 수송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공중 수송의 위험성
월, 2017/07/03- 23:37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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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가고 평화 오라 !!!! ㅡ 안양 노란리본 공작소 ㅡ

화, 2017/07/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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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위 주류 言論, 당신들이 진정한 영향력을 갖고 싶거든 좁디좁은 반쪽짜리 한반도에서의 영향력에 만족하지 마라. 당신들이 그토록 떠드는 보수의 가치와 애국의 의미는 조국과 민족의 미래 발전을 전제할 때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주류를 자임하는 그대들의 보도태도는 마땅히 이러한 전제위에 서야할 것이다, 국적 없는 보도는 이미 自社. 자기陣營논리를 대표하는 주장에 급급한, 그대들의 영향력이 축소되지 않을까 하는 조급함에 다름없다. 小利를 버리고 국가발전을 위한 大義를 생각하라. 비판은 하되 선동적인 비상식을 버리고 논리적인 근거와 대안을 제시하는 자세를 취하라. 이것이 그대들이 말하는 主流를 主流답게한다.
금, 2017/06/30- 14:11
63
0
생각해 보니 열라 억울하다. 홍준표 지지했다고 졸라 욕을 얻어먹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문재인 대통령 또한 우리의 투쟁을 지지한 적이 없었다. 도대체 왜 즈그들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우리가 욕을 먹어야 했는지 모르겠다.
토, 2017/07/01- 13:31
64
0
[신문/만평]: [7월4일] 만평/사진

화, 2017/07/04- 08:50
20
0
[신문/만평]: [7월4일] 평화/통일/국제/사드

화, 2017/07/04- 08:46
67
0
http://doitnow61.tistory.com/1873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성범죄와 성희롱을 남발해온 자유한국당이 성누리당 시절의 더러운 피가 그리웠던지 강간미수범 홍준표를 새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가장 많은 국민으로부터 욕을 먹는 검사 출신이어서 그런지, 입만 열면 민주주의와 헌법을 부정하고, 국민을 퇴행적인 이념으로 갈라놓고, 여성을 비하하고 폄하하는 망언과 막말을 쏟아내는 강간미수범 홍준표가 아니면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에서 자한당의 지지율..
화, 2017/07/04- 00:18
101
0
#퍼온글 #무한공유 사드반대 투쟁기금 마련 티셔츠,팔찌 판매 안내 드립니다^^

월, 2017/07/03- 00:05
63
0
화, 2017/07/04- 00:21
255
0
군(軍) 당국의 크고작은 각종 사건·사고 감추기는 과연 언제쯤이면 멈출까요?? 민간인 거주지에서 軍 관련 사건·사고 조사를 위해 출동한 경찰, 소방, 산림 등 관계 당국에 국가 안보와 작전권을 운운하며, 관계 당국 사건 조의 출입 통제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군(軍) 당국이 크고 작은 사건·사고의 발생에 경찰, 소방, 산림 등 관계 당국의 사건 조의 현장 출입을 통제해 빈축을 사고 있다.먼저 지난 6월 30일 오
월, 2017/07/03- 23:36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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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성공했다.그들이 무기를 선보일땐 이미그보다 앞선무기가 개발된것이다. 우리는 언제까지미국의 품안에서 놀것인가?
수, 2017/07/05- 12:52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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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주의 군사화를 막기 위한 우주 평화주 (10월 7-14일) 포스터입니다. 우주의 무기와 핵을 반대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주최로 매년 전 세계 10여개국 이상에서 진행하는 이 행사의 올해 주제는 한국의 미사일 방어망 반대와 성주의 '사드 '철회입니다. 그 만큼 한국의 사드 이슈와 미사일 방어 이슈가 전세계적으로 평화 운동의 한 촛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 도 공동 후원을 합니다. http://cafe.daum.net/peacekj/GeUj/662


[10월 7-14일] ’미사일 방어,’ '사드' 반대: 우주의 군사화를 막기 위한 국제항의주간 http://cafe.daum.net/peacekj/GeUj/662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고 ..................................... "한국 ’미사일 방어’ 반대 No 'Missile Defense’ in Korea 성주에서 사드를 철회하라! No THAAD in Seongju 미국은 최근 대규모로 지속되는 시위들에도 불구, 한국 성주에 사드 THAAD (고고도종말단계방어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미사일 방어 Missile Defense’ (MD) 시스템을 배치하였다. 사드가 북한으로부터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그곳에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그 지역에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사드 레이다의 거대한 사정거리로 볼 때 중국과 러시아가 그 표적이라 생각한다.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을 봉쇄하기 위해 여타의 미사일 방어 체계들을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동에 배치하였다. 미사일 방어는 미 국방부의 선제 공격 계획의 핵심적 요소이다. 미사일 방어로 러시아와 중국에 대해 위험한 봉쇄를 하는 것을 중단하라! 우주의 군사화를 막기 위한 국제항의주간 2017년 10월 7-14일 우주의 무기와 핵을 반대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www.space4peace.org 공동 후원: 한국의 사드철회와 아시아 태평양의 군사주의를 막기 위한 미국 TF 한국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 (포스터 번역)
수, 2017/07/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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