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한살림 짓는 사람들 - 앞에서 당기고 뒤에서 밀어주니 한결 수월합니다

한살림 짓는 사람들 - 앞에서 당기고 뒤에서 밀어주니 한결 수월합니다

익명 (미확인) | 목, 2017/12/28- 11:06
한살림 소식지 590호 [한살림 짓는 사람들]앞에서 당기고 뒤에서 밀어주니 한결 수월합니다이달순, 이현수 제주 큰수풀공동체 생산자바닥부터 자욱이 깔린 안개가 비행기 날개 끝을 가만히 지워간다. 7시 55분발 비행기가 벌써 세 시간 반째 김포공항에 머물러 있다.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을 오직 하나의 생각만으로 견딘다. “일단 뜨기만 하면 금방 따뜻한 남쪽 나라다.” 하지만 짙은 안개 속을 뚫고 도착한 제주의 추위는 그날따라 가볍게 입은 외투의 옷깃을 저미게 했고, 서쪽으로 20km를 더 달려 도착한 제주 한림읍 큰수풀공동체에서는 살을 찌르는 바닷바람이 얼굴을 콕콕 찔러댔다. 찬 바람 맞고 더 단단해져 “안 그래도 바람이 많은.......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 2021년 8월호(646호) 소식지 내용입니다 최선아 충주공동체 생산자 사과농사를 지은 지 이제 10년을 꽉 채웠어요. 제가 태어나던 해에 부모님이 심으신 사과나무를 이제 제가 어머니와 함께 기르고 있지요. 부모님 때부터 제초제를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자란 잡초를 그대로 이용하여 농사짓는 초생재배 방식으로 사과를 키워왔어요. 썸머킹, 아오리, 홍로, 시나노스위트, 부사 등 여러 가지 품종을 짓는데 이렇게 많은 종류를 기르려면 아무래도 일은 더 많지만 조합원님들이 여러 가지 사과를 맛볼 수 있게 한다는 데 보람을 느껴요. 그중 9월에 공급하는 홍로는 ‘근육질 사과’라고 할까요? 약간 울퉁불퉁하면서 단단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월, 2021/09/13- 20:50
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