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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술의 금강이야기] 부실시공에 시달리는 공주보 또다시 ‘누수현상’ 발견(사진추가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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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술의 금강이야기] 부실시공에 시달리는 공주보 또다시 ‘누수현상’ 발견(사진추가해야함)

익명 (미확인) | 화, 2017/12/19- 18:26

 부실시공에 시달리는 공주보 또다시 ‘누수현상’ 발견

– 국토부…“미관상 안 좋을 뿐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

김종술 (오마이뉴스 기자)

공주보의 누수가 발견되었다. 콘크리트 고정보와 어도 등에서 확인된 것. 하류 백제보 수위가 낮아지면서 물속에 잠겨 있던 보 ‘누수현상’이 드러난 것이다. 정부는 미관상 안 좋을 뿐 안전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작은 바늘구멍에서 시작된 누수가 댐을 무너트릴 수 있다는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눈구름 따라 찬 기운이 밀려왔다. 강추위가 몰려오면서 공주보 상류가 얼어붙었다. 20cm가량의 얼음판은 사람이 올라설 정도다. 바람에 흩뿌려진 눈발은 얼음판에 멋진 수채화를 그려놓았다.

정부는 지난 6월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해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16개 보(洑) 중 6개를 개방했다. 그러나 공주보 20cm 등 제한적인 개방으로는 물 흐름의 변화는 없었다. 늦가을까지 녹조가 발생하면서 수질과 수생태계 문제가 발생하고 변화는 미비했다. 지난 11월 16개 보 가운데 14개의 보 수문을 열기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15일 기준, 금강에서는 백제보 1.5m, 공주보 20cm, 세종보 1.85m의 수위가 낮아졌다.

19일 찾아간 공주보는 전날 내린 눈발이 얼음판을 덮었다. 걸어서 들어간 보 하류는 백제보의 수위가 내려가면서 자갈밭이 드러나 있다. 지난 4월 보수를 끝낸 공주보 보호공 콘크리트 일부는 깨지고 부서져서 유실되었다.

좀 더 가까이 접근했다. 수력발전소와 맞닿아 있는 콘크리트 어도에서 ‘누수현상’이 발견되었다. 바짝 마른 가동보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목격되었다. 콘크리트 아래쪽에서 일직선으로 물이 삐쳐 나오고 있다. 공주보는 지난 2011년에서 ‘누수현상’이 발견되어 보수를 끝마친 곳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담당자는 “공사 당시 콘크리트 타설하고 그 위에 또 타설하는 과정에서 층이 발생하여 물 비침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보의 안전에는 지장이 없지만, 보기가 안 좋아서 보수하고 있다. 큰 댐들도 그런 부분이 발생하면 보수한다. (4대강) 시공 당시 잘 했으면 이런 문제가 안 나타날 수도 있었을 텐데, 나타나서 보기만 안 좋을 뿐이다. 어도에서 (누수현상) 발생하는 것은 보지 않아서 말하기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얼음판에 피어나는 녹조 사체

공주보 상류 수상공연장으로 이동했다. 20cm 수위가 낮아진 탓에 강물의 변화가 없는 곳이다. 얼음판엔 눈으로 뒤덮여있다. 얼음판을 걸어서 이동하던 중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늦가을까지 창궐하며 가라앉았던 녹조 사체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떠오른 녹조 사체는 얼음판에 김발처럼 덕지덕지 달라붙었다.

20cm가량의 두꺼운 얼음을 깨보았다. 투명한 얼음에 촘촘히 박혀있는 녹조 사체였다. 이곳은 지난 11월까지 녹조가 발생한 곳이다. 녹색 페인트를 풀어 놓은 듯 녹조가 발생하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보트를 이용하여 강물을 휘저었다. 당시 바닥에 가라앉았던 녹조 사체가 썩으면서 내뿜는 공기 방울과 함께 떠오른 곳으로 보였다.

얼음이 녹아내린 곳에서는 낯익은 생명체가 발견되었다. 환경부가 지정한 최악의 수질오염 지표종인 4급수 ‘붉은깔따구’ 유충이었다. 꿈틀꿈틀하는 붉은 구더기는 한두 마리가 아니었다. 20cm가량의 표면에 어림잡아 50여 마리 정도였다.

반면 1.5m, 1.85m 수위가 낮아진 백제보와 세종보는 가장자리를 제외하고는 강물이 얼지 않았다. ‘흐르지 않는 물은 썩는다’는 만고의 진리처럼 ‘흐르지 않는 강물은 언다’는 상식이 통했다.

한편, 2009년 10월 SK건설이 착공한 공주보(길이 280m, 폭 11.5m)는 총공사비 2,081억 원이 투입됐다. 준공을 앞두고 하상세굴과 보의 누수, 어도의 문제점 등 결함이 발견되면서 준공일이 2011년 12월에서 이듬해 4월로, 다시 6월로, 또다시 7월 20일에서 8월 1일로 수차례 미뤄지는 등 진통을 겪다가 어렵사리 마무리됐다.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로 문제가 많았던 공주보는 준공 1년도 안 된 2013년 1월 공도교(길이 280m, 폭 11.5m)의 난간 콘크리트가 녹아내리는 것처럼 떨어져 내렸다. 보의 누수현상도 발생했다. 이후 해마다 세굴과 누수에 따른 보강공사가 진행 중이다.

 

문의 : 물순환팀 02-735-7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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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탈석탄금고 지정하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라

“기후위기 촉진하는 석탄산업 투자 금융기관에 교육금고 지정 유력”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석탄사업에 투자하는 금융기관 금고 지정 말아야”

최근 제주도교육청의 교육금고 선정이 임박함에 따라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제주도교육청의 탈석탄금고 지정을 촉구하는 긴급피켓시위을 제주시청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진행하고 탈석탄금고 지정촉구 제안서를 제주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0월 13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도교육청 금고 지정 일반경쟁 공고’를 통해 금고지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금고가 지정되면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교육비 특별회계 자금관리와 교육기관 수납·지급 등의 교육금고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3년간 관리할 예산규모는 약 3조원에 이른다. 그리고 이 막대한 예산을 관리 운용할 금고로 유력한 금융기관으로 농협금융지주가 거론되고 있다.

문제는 교육금고 선정에 공모한 농협금융지주가 막대한 재원을 석탄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전세계적인 흐름을 역행하는 것임은 물론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들의 탈석탄금고 지정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다.

실제로 지난 9월 충청남도에서 열린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콘퍼런스’에 참여한 전국 56개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탈석탄금고를 선언했다. 석탄산업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는 금고지정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이번 선언에 참여한 자치단체와 교육청의 총 예산은 약 149조원 규모로 이번 선언으로 기존 석탄산업에 투자해왔던 금융기관들이 앞다투어 석탄투자 중단과 철회를 논의하고 있고 KB국민은행은 가장 먼저 석탄투자 중단을 선언했다.

이렇게 금고지정이 중요한 이유는 막대한 예산을 관리·운용하여 금융기관이 막대한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렇게 막대한 국민의 세금을 운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검토되어야 하는 부분이 바로 공공성과 공익성이라는 것이다. 즉 해당 금고를 관리 운용하는 금융기관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국민의 공공복리에 충실히 복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은 기후위기라는 인류문명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전지구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소홀히 하고 있다. 즉 많은 금융기관들이 기후위기를 촉진하는 석탄산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56개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탈석탄선언에 동참한 것이다. 현재까지 탈석탄선언에 참여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전국 7곳으로 대구·대전·울산·세종·경기·충북·충남이며, 교육청은 전국 11곳으로 서울·부산·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충북·충남·전남·경남 등이다. 안타깝게도 한반도 기후위기의 최전선인 제주도는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도 빠져 있고 교육청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제주도교육청이 석탄투자왕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대표적인 석탄투자 금융기관인 농협금융지주를 교육금고로 지정하려는 것이다. 현재까지 농협금융지주가 석탄산업에 투자한 금액만 4조2600억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공적 금융기관 중 최대 규모다. 기후위기로 농업피해가 극심해지고 농민들의 한숨이 짚어지는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심지어 이런 문제는 국회 국정감사에도 지적되며 국민적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농협금융지주는 석탄사업에 대한 투자 중단이나 회수 등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말 그대로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방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한국이 석탄 등 기후위기를 부추기는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 세계시민사회는 한국을 기후악당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협금융지주를 포함해 석탄투자 중단 등을 선언하지 않은 금융사들을 제주도교육청이 교육금고로 선정하는 것은 미래세대의 안전과 교육을 전담하는 제주도교육청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또한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예산을 공공성과 공익성에 반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따라서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금고를 탈석탄금고로 지정하겠다는 명확한 선언을 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만약 제주도교육청이 기후위기를 촉진하는 석탄산업 투자에 앞장선 금융기관을 교육금고로 선정한다면 이는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지켜야 할 최소한의 책무마저 져버리는 것이다. 부디 제주도교육청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기대한다. 끝.

2020. 11. 13.

제주환경운동연합(김민선·문상빈)

교육청_탈석탄금고지정_촉구_보도자료_20201113

금, 2020/11/1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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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기후위기 미래세대 네트워크에서

자전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기후위기를 알리기 위해 자전거에 기후위기 메시지를 달고

애월 한담해변 주변을 함께 다녔습니다.

“기후야 그만변해 내가 변할께”

“기후위기 나의위기”

“기후위기에 응답하라”

각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정했습니다.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여쭤보시는 분도 계시고

자전거를 유심히 살펴보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기후위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화, 2020/12/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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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죽지않게! 차별받지 않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함께 합니다. 환경운동은 생명을 살리는 운동입니다. 모든 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합니다. 더이상 헛된 죽음이 일터에서 없기를 원합니다. 생명을 지키고 살려야 하는 법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금, 2020/12/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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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포럼] 녹색연합 활동가들의 와글와글 수다 녹색연합을 비롯한 환경단체들은 그간 ‘현장’ 중심의 운동을 해왔습니다. 백두대간, 4대강, DMZ 등의 현장을 모니터링하거나 시민들과 만나왔습니다. 이와 같은 활동은 자연과 현장이 주는 생생함으로 활동가와 시민 모두의 생태감수성을 높여주었지요. 하지만 코로나19로 출장은 물론 시민들과의 만남조차도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대안으로 ‘언택트’가 쉽게 대안으로 떠오르지만, 현장을 기반으로 한 이러한 활동들은 쉽게 온라인으로 […]

The post 온라인 소통,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first appeared on 녹색연합.

수, 2020/12/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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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계의 ‘녹두장군’ 이이화 선생 1주기 묘소 참배

최우현 학예실 주임연구원

3월 15일(월) 민족문제연구소 상근자들은 역사학계의 ‘녹두장군’ 이이화 선생의 별세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성묘를 다녀왔다. 이이화 선생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막 시작되던 작년 봄(3월 18일), 암 수술에 따른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향년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 장례 또한 수많은 시민들의 애도 속에 시민사회장으로 치러졌다. 선생은 생전 <친일인명사전> 편찬,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 등에 함께 참여하며 연구소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바 있다.
선생의 묘소는 파주 동화경모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별세 후 1년이 지났음에도 선생을 기리고 존경하는 시민과 팬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 성묘 당일에도 어느 시민이 두고 간 듯한 꽃이 묘소 곁에 놓여있었다. 연구소에서는 제수용품과 음식, 꽃다발과 함께 생전 선생이 즐겼다던 맥주와 담배를 준비해 제단에 올렸다. 성묘는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임헌영 소장의 참배로 시작되어 조세
열 상임이사의 추도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추도문은 선생의 뜻을 존경하고 따랐던 후학들의 마음을 담아 조 이사가 작성한 것으로,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를 필두로 선생의 연구업적을 기리는 한편 ‘역사 대중화’를 위해 정열을 바쳤던 한 역사학자의 삶을 되새기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이날 성묘에는 이이화 선생의 부인 김영희 여사도 함께 자리했다. 김 여사는 묘소를 찾아온 연구소 상근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연구소가 이이화 선생의 유지를 이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주길 당부했다. 코로나19로 각박한 삶이 지속되고 크고 작은 사회문제가 두드러지는 요즘, 역사학계의 ‘녹두장군’이자 한없이 따뜻한 ‘역사 할아버지’로 민중의 곁을 지켜주던 이이화 선생의 부재는 두드러진다. 하지만 100여권에 달하는 선생의 저서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그가 역사학자로서 견지해온 삶의 태도 또한 ‘역사의 이정표’로 뚜렷이 노정되어 있다. 이에 부응하는 취지로 우리 연구소는 ‘이이화 선생님 추모사이 ’(http://rememberleeewha.com)를 개설, 운영 중에 있다. 선생의 1주기를 맞아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

목, 2021/03/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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