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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이상 KBS 아나운서 성명] 마이크를 든 당신에게...
마이크를 놓은 지 80일이 넘었습니다. 성기영 실장, 원석현, 오유경, 한상권 부장, 유애리, 김성수, 조건진, 강성곤, 김관동, 김동우, 임수민, 성세정, 김성은 유지철 아나운서, 그리고 방송 복귀를 택한 1노조 소속의 아나운서들. 여러분을 사무실에서 보지 못하는 사이 계절이 바뀌었습니다. 역사도 이렇게 저절로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4.19와 6.10이 그러했고, 가까이는 촛불 혁명이 그랬던 것처럼 역사의 변화와 발전은 그냥 찾아오지 않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눈 한 송이의 의지가 모여 폭설이 되듯 수많은 개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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