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의 길에서 만난 이 사람 - 방송인 김나영
세상 모든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저도 아이가 이유식을 잘 먹지 않아 고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한 수저라도 먹여 보려고 아이에게 사정하기도 했었지요. 먹지 않는 이유가 있을 텐데 매번 그것을 알아내기에 초보 엄마의 경험은 부족했습니다. 상황이 나아지기 시작한 것은 저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변화가 있고나서부터였어요. 사실 그리 특별할 건 없지만,그 시절의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방법들을 공유하고 싶습니다.아이이게 강요하지 않았어요.그리고 약간의 무관심이 필요했습니다. 아이가 밥상에 좀처럼 관심을 두지 않고 돌아다니기만 할 때, 쫓아다니면서 먹이려 하지 않았지요. 그저 다른 가족들과 식탁에 앉아 즐겁게.......
한살림서울 둔촌매장 조합원 도농교류활동둔촌매장에서 온 ‘봄나물 캐기 참가자 모집’ 문자를 보고는 어릴 적 엄마 따라다니며 찔레순 먹고 나물 캐던 봄날이 떠올라 신청했습니다. 3월 30일 아침 일찍 모여 체온을 재고 소독을 꼼꼼히 마친 후 소수의 인원이 차에 올랐습니다. 1시간 30분 남짓 지나 아산연합회 송악지회에 도착했습니다.안복규 생산자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나물 캐러 논길로 향했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제 눈에는 쑥 말고는 모두 잡풀인 것만 같은데 생산자님은 어쩜 그리 잘 아실까요. “이건 냉이고, 이건 달래예요. 여기 씀바귀가 있네요. 이건 고들빼기구요...” 하며 척척 안내해 주셨습니다. 모두 한살림.......
*2020년 10월호(637호) 소식지 내용입니다비대면 시대에도따로 또 함께30일 한살림 온라인 모임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새로운 방식으로 조합원들을 만나보고자 9월 한 달 동안 한살림 온라인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같은 주제를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 밴드나 카톡을 통해 매일 인증샷을 올리며 생각과 마음을 나눴습니다. 전국 58개의 온라인 모임에서 1,023명이 나눈 이야기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30일 채식 모임 비록 온라인이지만 같은 지향을 가지고 한 공간에서 일상을 꾸려가는 기분이 은근 달달했어요. 코로나와 긴 비내림으로 답답하고 습하지만 나와 동물, 자연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인 밴드를 통해 얻.......
* 2021년 6월호(645호) 소식지 내용입니다 * '여기도 한살림'은 한살림 물품을 이용하는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 조합원 가게를 찾아가는 꼭지입니다 뿌리부터 열매까지 채소 전체를 맛볼 수 있는 곳 경기 파주의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채식공간 녹두’(이하 녹두)는 자연요리연구가인 박경희 조합원이 운영하는 채식식당이다. 입구에 있는 ‘제철음식, 로컬푸드, 친환경음식’이라는 팻말처럼 제철에 난 지역 농산물과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채식요리를 선보인다. 채소는 박경희 조합원이 텃밭에서 직접 기른 것과 지역 소농이 재배한 것, 그리고 한살림을 비롯한 생협 물품을 그때그때 구해 쓴다. 소금, 들기름 등 양념류와 오.......
스스로 지어 먹고 사는 꿈을 가진 농사실습 희망인을 모십니다. 스스로 밥(농사), 집, 옷을 더불어 지어 먹고 사는 꿈을 꾸는 사람들(자급자족 꿈 공동체)을 모시고 우선 1년 동안 농사를 지어 봅니다.◎ 눈비산마을 소개 눈비산마을은 이웃들과 함께 자연 생태에 어울리는 농업을 실천하고 도시와 농촌의 공동체적 나눔으로 바른 농업과 살기 좋은 농촌을 이룩하기 위하여 1968년에 세운 재단법인으로, 농·축·임업을 하면서 지역 농민들과 협동단체, 한살림, 귀농본부, 흙살림 등과 처음부터 서로 손잡고 일해오고 있습니다. ◎ 실습내용◦ 논밭에서 벼, 잡곡, 채소, 감자, 고구마 등을 심고 가꾸고 거둡니다.◦ 매실, 호두, 밤, 감, 표고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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