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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조로 102호, 홈플러스지부로는 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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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조로 102호, 홈플러스지부로는 69호

익명 (미확인) | 금, 2017/11/24- 12:52

<왼쪽 두번째부터 이번에 선출된 박순옥 구미지회장, 유영순 사무장, 김순영 부지회장님입니다>

 

지난 11월 22일(수)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구미지회>가 설립되었습니다.

구미지회는 마트노조로는 102호 지회이고, 홈플러스지부로는 69호 지회입니다.

마트노조는 이번달 초인 11월 12일 홈플러스와 이마트, 롯데마트 매장에 100개의 노동조합 지회로 출범했습니다.

출범과 함께 협력지회가 101번째 지회가 되었고, 22일 설립한 홈플러스지부 <구미지회>가 마트노조 출범 이후 첫 신규지회인 102호 지회가 되었습니다.

울고 웃으며 기세등등했던 구미지회 설립총회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지회설립에 들뜬 조합원들, 시끌벅적 화기애애

설립총회 시간이 다가오자 조합원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삼삼오오 총회장소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와 있던 5명이 순식간에 10명이 되고 20명이 되고 시간이 되자 25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다 모였습니다.

앉아마자 시끌벅적, 화기애애, 온갖 얘기들을 쏟아냅니다.

“5년, 10년 동안 면담 한번도 안해주던 사람들이 지회 만든다고 하니까 면담을 하자네. 고충이 뭐냐, 힘든게 뭐냐 물어보는데 한 마디 했지. 진작 좀 하지 ㅎㅎㅎ”

“그러게” “맞아 맞아” 여기저기서 맞장구를 칩니다.

좋은 얘기가 있으면 아픈 얘기도 있는 법, 한 조합원은 매장에서 당한 설움을 토해냅니다.

“밥도 못 먹고 일하는 게 다반사에요. 어느 날은 너무 힘들어서 높은 사람한테 저녁도 못 먹고 일한다고 하니까 ‘당신은 다이어트 해야 하니까 저녁 안 먹어도 돼’라고 하더라구요. 그 말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서…”라며 설움과 울음을 토해냅니다.

노동조합이 없어서 당한 모욕이 이뿐이겠습니까? 높은 사람들은 그런 모욕을 일상적으로 주면서 “웃으면서 일하라” “고객에게 친절하라”고 강요합니다.

 

천하무적 중앙과 든든한 지회간부들, 기세등등 조합원!

주재현 수석부위원장의 축하말과 노동조합 설명이 끝나자 여기저기서 질문들을 쏟아냅니다.

“처음이라 좀 떨리시죠? 부담도 있다는 거 다 압니다. 아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중앙에서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모든 매뉴얼이 다 있습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중앙이나 대구경북본부에 무조건 물어보시면 됩니다”라며 수석부위원장이 힘을 잔뜩 실어줬습니다.

마침내 설립여부를 묻는 투표시간, 약간의 긴장감이 흘렀지만 압도적 찬성으로 설립이 통과되었고, 곧바로 지회장과 사무장, 부지회장까지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박순옥 신규지회장님의 인사시간, 식당이 들썩할 정도로 박수가 쏟아졌다. 뱃심든든한 박순옥 지회장님은 “나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함께 해주십시오”라며 조합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이제 경북 구미에도 홈플러스노동조합의 당당한 깃발이 올랐습니다.

함께 손잡고 현장의 주인으로, 세상의 주인으로 되는 당당한 노동자의 길을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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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화) 상벌위원회가 강제전배 거부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함금남(시화점), 이순옥(동대문점) 조합원에게 해직을 통보했다. 경영진의 꼭두각시로 전락한 상벌위가 강제전배로 고통받는 조합원을 두 번 죽이는 파렴치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아무 노력도 않고 해결능력도 없는 무능한 경영진을 규탄한다.

경영진은 2월 17일 강제발령 이후 문제 해결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 경영실패와 실적부진의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겨놓고 높은 자리에 앉아 희희낙락거리며 징계놀음을 벌였을 뿐이다.

이런 식의 경영은 누가 못하겠는가? 대화와 협의를 통한 문제해결은 안중에도 없고 인사권과 징계권이나 휘두르는 독단경영, 위기를 극복할 대안은 찾지 않고 직원들을 희생양 삼아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무능경영, 이렇게 경영할 거면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

 

정해진 각본에 따라 진행한 이번 해고결정은 무효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누가 누구에게 해고를 결정하고 통보한단 말인가?

경영진은 강제전배로 고통받고 있는 당사자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뻔뻔하게도 상벌위를 내세워 해고를 결정했다. 정해진 각본에 따라 일사천리로 상벌위를 밀어붙여 해고장을 날린 것이다.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않고 징계를 통해 찍어누르면 잠잠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착각이고 오판이다.

 

직원을 희생양 삼아 자기 살길만 찾으려는 경영진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경영진은 단단히 각오하라. 지금 휘두른 칼날이 부메랑이 되어 당신들을 겨눌 것이다. 인사권과 징계권보다 무서운 것이 무엇인지 보게 될 것이다. 전조합원의 성난 파도와 같은 투쟁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될 것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여 투쟁하는 노동자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때는 후회와 반성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2020년 3월 24일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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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20/03/2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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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5 강제전배 피해자 2명 해고 규탄 기자회견 진행 / 긴급 투쟁지침 발동]
○ 3월 24일(화) 강제전배에 항의해 전배철회 투쟁을 벌이고 있는 이순옥, 함금남 조합원에게 회사는 해고를 통보하였습니다.
○ 노동조합은 오늘(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전배 문제를 해결하자는데 이게 해고까지 할 일인가? 인사권과 경영권을 가진 경영진이 의지만 있다면 충분 해결할 수 있었다”며 무능한 경영진을 규탄하고 해고철회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 노동조합은 25일 오늘부터 긴급투쟁지침을 발동합니다. 전지회는 투쟁지침(위 사진 참고)에 따라 규탄투쟁을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 첨부자료 설명
<니가 나가라> 손피켓 : <투쟁지침 1. 피켓시위>에 사용. A3로 출력하며 조합원들이 직접 규탄글을 써서 이를 들고 피켓시위를 진행합니다.
<임일순 사장을 수배합니다> : 조합게시판에 부착하고 단톡방 등을 통해 조합원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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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20/03/2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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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민주노조연대는 회사의 임금논의 거부로 파국위기에 처한 2020년 임단협 교섭상황을 심중하게 검토하고 올해 교섭과 투쟁방향, 투쟁승리를 위한 중대결정 등을 논의하고자 아래와 같이 2차 공동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오니 공동운영위원들은 꼭 참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 일시 : 2020년 6월 16일(화) 오후 1시

■ 장소 :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회의실

■ 안건

  1.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및 투쟁계획
  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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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20/06/1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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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섭결렬의 책임은 임금논의를 거부하고 시간끌기로 일관한 경영진에 있다

임금과 단협을 동시에 논의하자는 조합과 임금논의는 할 수 없다는 회사! 누가 상식적입니까?

회사는 입만 열면 돈 없다고 죽는 소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노동조합은 “임금에 대한 회사 입장을 제시하라. 그러면 회사가 제시한 전체 소요금액을 고려해 합의점을 찾아가보자”고 했습니다. 심지어 회사가 입장을 내면 조합도 전향적인 수정요구안을 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회사는 마지막까지 임금논의를 거부했습니다. 시간을 끌겠다는 겁니다.

2020년도 절반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임금이 결정 안됐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임금 논의는 안하고 시간만 끌려는 회사태도를 언제까지 두고 봐야겠습니까?

 

조합 요구안이 너무 과해서 교섭이 결렬됐다고?

교섭 한두번 합니까? 언제 요구안대로 다 들어줬다고 그런 소리를 합니까? 회사가 임금입장 내면 조합도 수정안 낸다고 했는데도 끝까지 거부했습니다.

임금인상 18.5%가 과하다면서, 18.5%를 전부 인상해야 겨우 최저시급 1만원, 기본급 209만원이라는 얘기는 왜 안 합니까? 국내 2위 유통기업 정규직이 시급 1만원 요구하는게 교섭결렬의 이유입니까?

요구안 총비용이 3,700억원이라는 것도 진짜입니까? 작년에 700억 든다 해놓고 190억만 썼잖아요. 그 계산대로 하면 3,700억원이 아니라 1천억원입니다. 계산 똑바로 합시다.

 

2. 경영위기의 진실은 무엇인가? 매출하락 경제위기 탓 좀 그만해!

619, 임일순 사장이 전직원에게 스팸메세지를 날렸습니다.

“투자와 차입금 및 이자 상환을 위한 재원이 없다. 코로나로 인해 경험하지 못한 매출하락을 겪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배당금이 말썽이니까 이를 설명하면서“HC에서 HS로 3년간 1조 2,345억원의 배당이 진행되었으나 MBK가 가져간 것은 없고 배당금 대부분은 HS 차입금 상환(8,707억)에 사용됐고 남은 787억은 다시 HH로 배당되어 차입금 성격으로 이자지급(642억) 하였다”는 것입니다.

 

MBK가 진 빚 갚느라 아무리 벌어도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참, 말 잘했습니다. 왜 우리가 MBK가 진 빚을 갚고 이자를 내야 합니까? 홈플러스 인수자금 7조 2천억원 가운데 MBK가 가져온 돈은 2조 2천억원 뿐이고 나머지 5조원을 외부에서 빌렸습니다.

문제는 이 5조원을 MBK가 빌린 것이 아니라 팔려가는 우리가 빌렸다는 사실입니다.

MBK는 5조원을 빌리면서 MBK 명의가 아닌 홈플러스의 이름으로 빌렸습니다.그러니 아무리 벌어봐야 배당금으로 다 빼가고 MBK는 그 돈으로 빚갚고 이자내는 겁니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도 이런 게 없습니다.

이제 와서 돈 없다고 멀쩡한 매장 폐점하고 직원들 쫓아내겠다는 겁니다. 이 돈이 들어오면 우리 곳간이 찰까요? 또 빠져 나갑니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입니다.

 

3. 말로는 고통분담, 행동은 고통전가! 더이상 직원희생을 강요하지 마라

며칠전에 임일순 사장과 부문장급 임원들이 3개월간 급여 20% 반납하기로 했다죠.

직원들이 코웃음쳤습니다, “자기들 연봉 64억에 비하면 5%밖에 안되는 3억 정도 내놓고 우리한테는 얼마나 빼먹으려고 저러나”하는 조롱과 비아냥이 쏟아졌습니다.

알짜매장 폐점, 고용불안, 인력감축, 강제전배, 통합운영… 직원들만 고통받고 희생당했습니다.

MBK 김병주회장은? 경영진은? 무슨 책임을 졌고 무슨 고통을 나눴나요. 연봉의 5% 겨우 반납한거? 우리는 아직도 최저임금 받고 있고, 5년동안 직영직원은 3,500명 줄었고, 온몸에 골병이 들고 스트레스를 달고 삽니다.

MBK 김병주회장의 홈플러스 투자는 실패했습니다. 투자실패의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합니다. 직원들에게 떠넘기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홈플러스 경영진은 2만 직원을 배신하지 말고 직원의 편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노사관계가 벼랑 끝에 서있습니다. 파국의 책임은 MBK와 경영진에게 있습니다. 마지막 기회마저 차버린다면 진짜 투쟁이 시작됩니다.

조정신청과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끝나면 합법적인 쟁의행위가 시작됩니다. MBK와 그 하수인 경영진에게 본때를 보여줍시다.

 

2만 직원 여러분, 조합으로 힘을 모읍시다. 조합에 가입합시다.

싸우면 이길 수 있습니다. 전략이 있고 경험이 있고 힘이 있습니다. 홈플러스 노동자를 대표하는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이 ‘홈플러스민주노조연대’의 깃발 아래 하나로 뭉쳐 양적으로 더 커지고 질적으로 더 단단해졌습니다.

가입합시다. 함께 합시다. 그리고 투쟁해서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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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20/06/2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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