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한 흥겨운 마을잔치
높고 푸른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 미세먼지 하나 없이 맑고 푸른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생사 일장일단이라더니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이 시국에 계속되는 좋은 날들이 고통인지 행복인지 모르겠습니다.추석 연휴가 이도 저도 못 하고 어영부영 끝난 사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첫 일정은 아이쿱생협 재난대응위원회 연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루다 미루다 가게 된 재난대응위원회 연수는 지난 2019년 4월 4일 강원도 인제군을 시작으로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까지 잇달아 발생한 산불로 이제 '고성산불'이라는 고유명사로 불리게 된 강원도 고성군에서 진행되었습니다.2박 3일, 강의와 현장견학. 사례 발.......
지난 9월 18일 미국 내 강경 진보론자로 트럼프 대통령과 대척점에 서 있던 '구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 향년 87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인사이지만 미국 내에서는 그의 팬클럽이 있을 만큼 강한 존재감을 가진 대법관이었다고 합니다. 미 대선을 6주 앞두고 병마와 싸우면서도 기어이 버티던 긴즈버그 대법관이 숨을 거두면서 차기 대법관 임명권을 갖게 된 트럼프에게 천운이 내렸다는 비아냥도 떠도는 실정인데요. 그의 사망을 추모하며 그의 초기 업적을 영화화 한 '세상을 바꾼 변호인'이 재조명 받고 있는 중이라죠. 그에 편승하고자 온 가족이 '세상을 바꾼 변호인'을 보.......
<생협평론> 10주년20대, 수습 직원으로 시작한 출판사에서 1년 만에 고비를 맞아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스스로 다짐했다."어떤 일이든 10년은 일해봐야 좀 제대로 안다고 말할 수 있겠지." 각오를 다지며 3년, 5년을 버텼다.한 10년 일해보니 비로소 어떻게 책을 만들어야 할지 감이 잡혔다.전업주부로 살다 생협 활동가가 된 지 10년, 어느덧 생협이 생활 속 중심으로 스며들었다.무슨 일이든 10년을 하면 일정 정도 경지에 이른다고 한다.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에서 펴내는 계절 잡지 <생협평론>이 10주년을 맞았다.2010년 12월 창간호부터 올가을 40호까지 매년 4권씩 협동조합 담론을 내놓은 <생협평론>은 10년.......
쌀쌀한 바람과 따사로이 내리는 햇볕의 조화를 맛볼 수 있는 무르익은 가을입니다. 우리 동네 공원의 단풍이 이쁘다 싶더니, 여기저기서 단풍 소식이 들려옵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 말고 어디 단풍 구경 가볼 만한 가까운 곳이 없을까요. 올해는 단풍 소식과 함께 핑크 뮬리 소식도 많이 들려오네요. 외동인 우리 집 아이는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잠시뿐. 마음껏 만나 신나게 놀 수도 없는 코로나의 시대에 태어난 아이를 보며 참 안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친구도 인터넷으로 공부도 인터넷으로 노는 것도 인터넷으로, 학교에서도 마스크를 끼고.......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이제 방역지침을 5단계로 세분화한다고 합니다. 모두가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면 금방 끝날 것 같은데 왜 안 되는 것일까요. 최선의 제도라도 현실에 적용될 때는 언제나 허점이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우리의 주요 먹거리인 수산물 관리에는 그런 허점이 없을까요? 최근,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2011년 후쿠시마를 덮치던 쓰나미와 이어진 원전 사고 장면 그리고 그때 느꼈던 공포가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거대한 파도가 사람이 살고 있던 후쿠시마의 마을을 무자비하게 집어삼키던 장면도 너무 충격이었지만, 이어 원전이 터지면.......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