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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지역 아이들과 갈맷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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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지역 아이들과 갈맷길 걷기

익명 (미확인) | 월, 2017/11/13- 17:06

경상지역 아이들과 갈맷길 걷기


[ V 하자고 했더니 아얘 얼굴을...]


11월 12일 일요일, 경상지역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경상지역의 마지막 교육프로그램임에도 가정들이 사정이 생겨서 많은 아이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일당백(?)로 모인 아이들과의 시간은 충분히 즐겁고 풍성하기만 했습니다.

부산 도시철도 '동백역'에서 모여 동백섬에서부터 해운대까지 길의 별칭인 '갈맷길'을 걸었습니다.

갈맷길은 이름 그대로 '갈매기+길'을 합친 말 입니다. 

갈맷길 로고 [출처 : 부산광역시 홈페이지]


갈맷길은 부산 지역 278.8km에 이르는 길이로 9개의 코스가 있지만,

저희는 아무래도 짧은 시간의 트래킹을 계획하고 있다보니 짧은 길이의 코스만 걷기로 했습니다.

동백섬에서 시작된 갈맷길 트래킹 코스 중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은 APEC 하우스였습니다.

2005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APEC정상회담 회의장을 그대로 보존해 놓은 곳이었는데요,

각국 정상들의 사진과 실제 회의장, 

회의 당시 먹었던 음식과 입었던 옷 들도 고스란히 남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엄청 거대할 것만 같았는데, 실제 보면 아주 단순하고 소박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박한 회의장을 벗어나 로비로 나가면 부산 앞바다의 광대한 풍경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 APEC하우스에서 꽤 오랜시간 구경했어요^^]


APEC하우스를 지나 걷기 좋게 포장되어 있는 길이 있었지만,

저희는 바다와 가까운 곳, 파도가 금새라도 물을 뿌려댈 것 같은 곳까지 내려갔습니다. 

물론 물이 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산책로로 걸었다면 보지 못했을 인어공주상도 보고 

바닥이 투명한 다리도 건널 수 있었습니다.

투명한 바닥을 발견하고 꺅!!!! 하는 소리로 사람들을 놀래키기 전까지는 잘 건너고 있었지요^^


[낭떠러지 위에 과감히 두 발을 얹고 사진 한장!!]


이날 서울은 2도까지 기온이 떨어진다고 해서 너무 춥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부산은 역시 '따뜻한 남쪽나라'인건지 상당히 포근했습니다.

바닷가 근처임에도 불구하고 바람이 그렇게 차갑지 않아서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였던 것 같아요.

덕분에 해운대 모래사장에서 한껏 수다를 즐길 수 있었지요.

트래킹 이후에는 함께 영화를 관람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 간식을 먹으러 설빙으로 갔습니다.

겨울에도 빙수를 찾는 아이들을 보며 역시(?) 대단하구나 싶었습니다.

빙수와 아이스크림을 시켜놓고 한참 수다를 떨었는데요,

역시나 아이들의 관심 1순위는 '방탄!!!!!', 방탄소년단이었습니다.

꽃미남 오빠들에 대해 훤히 꿰뚫고 있을 뿐 아니라, 요즘 유행한다는 '급식체'까지 배웠지만

30대 활동가들이 다 소화하기에는 엄청나게 역부족이었답니다 ㅠㅠ

[엄청난 인기의 아이돌 방탄소년단]


  

[바닷바람 정도는 빙수 먹기에 딱 좋지요^^]


영화는 함께 '토르:라그나로크'를 봤습니다. 한 사람을 빼고는 이미 다들 본 영화였는데요,

오히려 한번 더 봐줘야 한다며 토르로 예매해 달라고 해 도무들 두번째 관람을 즐겼습니다.

두번째 보는 것인데도 엄청나게 박장대소까지 하면서 말이지요^^


아무리 부산이 따뜻하다 해도 저녁이 되니 제법 쌀쌀해집니다.

거리 사람들도 옷깃을 세우고 손은 주머니로 감춰져 버렸지요.

영화를 보고 나오니 어둑해진 것이 자연스럽게 허기를 불러옵니다^^

근처에 유명하다는 수제버거&파스타 가게로 가서 하나씩 시켜 식사를 했습니다.

즐거운 시간은 가는 줄 모른다고 점심때 즈음 만났는데 금새 헤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올 겨울은 다들 어떻게 보내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내년 겨울방학 때 만나 다시 한 번 뭉치기로(?) 약속했으니까 그 날만 기다리게 되겠지요?

[ "방학때 다시 모이는각이구요!!!" 이.. 이거 아닌가 급식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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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 도의회 의사당 대회의실에서’제주형 하천 정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 발제자는 3명이었다. 양수남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이 ‘하천정비 실태조사를 통해 본 제주 하천정비사업 문제점과 과제’, 고병련 제주국제대 교수가 ‘하천의 자연성을 위한 제주도 하천정비에 대한 제언’, 이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본부 연구위원이 ‘제주형 친환경 하천정비 방안 모색 연구’로 주제 발표했다.


지난 8월 11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의회와 공동으로 하천정비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지정토론은 홍명환 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박창열 제주연구원 박사, 강순석 제주지질연구소장, 김태일 제주대 교수, 오영훈 제주국제대 교수, 백승준 제주도 재난대응과 재난복구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양수남 국장은 발표에서 “제주 하천의 생태적.역사 문화적 가치, 자연재해 예방 가치는 하천정비사업으로 인해 무참하다고 할 정도로 파괴돼 왔다”며 “소가 있는 곳은 하상정비를 하면서 없애버렸고, 양안의 울창한 숲은 제방을 쌓으면서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주의 하천정비는 그동안 개발의 성역이었다고 할 정도로 지난 수십년간 아무 걸림돌 없이 공사가 진행돼 왔다”며 “홍수피해 방지라는 명분을 내걸었지만 하천정비로도 모자라 저류지는 200개나 만들고도 하천정비는 끊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국장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20년)만해도 제주에 총 30개 하천정비사업을 진행중이고, 총 공사 길이는 70km가 넘는다. 하천정비에 투입된 예산만 5년 동안 3392억원이다.

양 국장은 하천관리에 대한 정책으로 △제주형 하천관리 계획 수립 △구간별 땜질 정비가 아닌 유역별 관리 계획 필요 △직접적 하천정비 방식이 아닌 빗물 침투, 분산관리 통한 간접적 홍수관리 △하천 정비에서 하천 복원으로 전환 △하천관리 정책 대전환 등을 제언했다. 또한  “제주특별법(제413조 하천관리에 관한 특례)을 통해 하천법에 있는 환경부장관의 권한이 제주도지사로 이양됐는데 오히려 권한이양이 독이 됐다”며 “원칙없이 무분별한 하천정비사업이 줄을 이으며 수많은 하천이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발제를 맡은 제주환경운동연합 양수남 국장

양 국장은 “도지사의 권한을 견제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데 우선 가장 먼저 제주형 하천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하천관리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제주하천의 특성에 맞는 자연친화적 정비사업 지침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 국장은 “지난 수십년간 제주도 하천정비사업 패턴은 구간을 쪼개면서 수많은 공사를 해 왔다. 쪼개기는 예산 문제도 있지만 환경영향평가에도 적용되지 않아 생태환경문제에 대한 견제가 소홀해 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대표적인 사례가 제주에서 가장 긴 하천인 천미천인데 30년 정비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 국장은 “제주도의 하천정비나 도로개발이 실제 필요한 것도 있지만 토건사업자를 유지시키고 건설산업을 진작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쓰여온 게 사실”이라며 “이제 하천정비에서 하천 복원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국장은 “정부는 ‘영산강.섬진강.제주권 자연성 회복 구상’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하천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제주도 역시 하천관리의 획기적 전환을 선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동안 일률적인 하천정비가 아닌 꼭 필요에 의해서만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자연형 하천으로 되돌리는 복원사업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에도 부합하고, 자연형 하천복원사업을 통해 건설과정과 건설 후 관리 인력, 파생산업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고병련 제주국제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하천의 자연성을 위한 제주도 하천정비에 대한 제언’ 주제발표에서 제주도 하천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방안이 조속히 강구돼야 함을 강조했다.

고 교수는 “제주도가 2005년 ‘자연 친화적 하천 정비 사업 추진 방침’을 수립했지만 여전히 하천정비사업으로 제주도 특유의 하상형태인 기암괴석과 소(沼)가 훼손되고 하천원형이 파괴되고 있다”면서 “치수사업에 집중하여 자연 친화적인 정비보다 재해 예방에 치우쳐 자연성 유지는 고려되지 않고 하천의 하상을 훼손하는 상황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제를 맡은 제주국제대학교의 고병련 교수

또 “부분적인 구간별 하천정비는 오히려 하류에 재해를 일으킬 수 있고, 배수 위주의 하천정비는 제주도의 주 수원인 지하수의 함양비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우려도 낳고 있다”며 “하천의 계곡과 함께 폭포, 그리고 하천의 절경이 사라지게 되어 제주만이 내세울 수 있는 하천비경은 옛 사진 속에서만 볼 수밖에 없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제주가 내세우는 생태관광자원이 소멸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경제적 타격도 발생할 것”이라며 “제주하천이 지향해 나가야 할 방향은 자연환경 보전과 그에 융합하는 생태관광이라는 점을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 교수는 “홍수를 확실히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방을 만들 필요가 있으나 주변 자연 환경을 파괴를 피할 수 없는 점에서 자연성 회복이란 차원에서 하천을 정비를 재 접목해야 한다”면서 “더 늦기 전에 제주의 하천은 어떤 상태인지, 생태하천으로써의 기능과 복원은 어디까지 왔는지 뒤 돌아보고 제주 하천인 경우 생태하천복원을 위해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수생태계 복원효과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연성 회복을 위한 제주형 식생공법 도입을 제안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발제에 대한 추가 질의와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이번 토론회가 끝이 아니라 제주 하천의 관리 패러다임을 바꾸는 첫 시작임을 공유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화, 2021/08/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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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화) 오후 2시 내지천 지킴이 전체 모임이 있었습니다.

남계마을을 지나 내지마을 초입의 정자에서 모여 호남대학교 고선근 교수님의 ‘하천 환경과 양서 파충류의 이해’ 강의로 8월의 마지막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내지천에서도 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파충류와 양서류의 종류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고선근 교수님의 강의가 끝난 후에는 내지천 지킴이 신현덕 선생님께서 내지마을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내지마을 정자에서부터 내지천 상류 정화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지킴이 선생님들께서 장화까지 신고 하천에 들어가서 하천 내의 쓰레기까지 수거해주셨습니다.

종량제 봉투 30L 3장, 50L  1장이 가득 찼고 고철 또한 수거 하였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지천 수질 보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으시는 지킴이 선생님들의 모습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목, 2021/09/0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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