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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칼럼_굴포천(堀浦川) Ⅱ

환경칼럼_굴포천(堀浦川) Ⅱ

익명 (미확인) | 월, 2017/11/13- 11:13

굴포천(堀浦川)Ⅱ

물위원회 위원장 김성근

앞에서 언급했듯이 굴포천은 “판개”다.

비록 굴포천이 최초에는 인공적으로 조성되었다고 하나 부평골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계양구, 서구, 부평구, 남동구에 걸쳐 있는 한남정맥 동쪽의 크고 작은 물줄기는 모두 굴포천에 합류되어 한강으로 흘러간다.

그러나 우리나라 하천의 역사가 모두 그러하듯이 굴포천 역시 오염의 속도가 인구의 밀집속도(도시발전속도)와 같이 급속도로 오염되기 시작했다. 금마산(인천가족공원) 칠성약수터에서 발원한 굴포천은 부평농장(남동구 간석3동)의 음성나환자촌에서 양계를 시작하면서 모든 생활 오폐수가 굴포천 상류로 흘러들었다.

그리고 우리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신촌(新村)과 다다구미(多田組)에서 여과 없이 버려지는 모든 것들이 그대로 굴포천에 쏟아져 들어왔다.이렇게 방치되면서 굴포천은 부평삼거리부터 부평구청 건너편까지 완벽하게 복개되었다. 이렇게 복개된 하천에서 우리는 무엇을 볼 수 있으며 찾을 수 있는지 많은 고민을 하여야한다.

그래도 굴포천은 꿋꿋하게 흘러 부평벌을 적셔주었으나 큰비만 오면 한강수위가 굴포천수위보다 높아져 역류하며 부평평야, 부천평야의 물난리를 피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일제 강점기에 김포신곡에 양배수 펌프장을 만들었다. 이러한 연유로 굴포천유역의 홍수방지를 위하여 방수로 계획이 수립되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아라뱃길로 변했고 이 뱃길도 계륵이 될까봐 걱정된다.

2004년부터 굴포천 자연형생태 하천계획을 수립하고 수많은 토론을 통하여 풍납취수장에서 한강원수를 유지용수로 사용하기로하고 2006년에 시험 통수식을 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굴포천이 2016년 12월 국가하천으로 지정되고 미군부대의 이전과 함께 굴포천 상류복원작업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국가하천으로 되었기 때문에 인천시의 예산부담은 덜 수 있으나 복원작업이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주민 모두가 감시하고 주민의견이 반영되어야한다.

다시 변하는 굴포천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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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폭탄이 된 화학물질 공장·(2)]인천 5년간 사고 27건 ‘7대 특별·광역시 2위’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00127010006224

서구·남동구에 공장 70% 밀집 ‘화약고 품은 주택가’
서구지역 독성물질 잇따른 유출
‘관리소홀’ 대부분… 불안한 주민
남동산단 화재 “도금업체가 24%”
소방서 현황분석 예방교육 강화

인천은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화학물질 사고가 전국 7대 특별·광역시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사고는 모두 27건. 전국 7대 특별·광역시 중 울산(37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인천은 다수의 산업단지가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지만, 사고의 대부분은 시설관리 미흡(16건)으로 인해 발생했다.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주변 주민들의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30일, 인천 서구의 한 화학물질 공장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함유된 화학물질이 누출됐다. 시설관리 미흡이 원인이었다.
정전이 발생했는데, 비상 전원공급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반응기가 비정상적인 상태로 가동된 것이다. 앞서 같은 해 8월에는 서구의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염산 약 100ℓ가 누출돼 작업자 2명이 다치기도 했다.
이 사고 역시 원인은 시설관리 미흡이었다. 두 사업장 모두 인근 주거단지와의 거리가 1㎞가 채 되지 않았다.
서구 석남동 주민 김모(53·여)씨는 “화학 공장이 집 주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불안한데, 관리까지 미흡하면 주민들은 어떡하느냐”라며 “화학 공장은 터지면 대형 사고다. 관리라도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산단을 관할하는 인천공단소방서는 화학물질을 주로 취급하는 도금 공장에서의 화재가 잇따르자 최근 자체적으로 관내 도금업체 화재 현황을 분석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약 10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도금공장 화재(187건)는 전체 공장 화재(784건)의 약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업종으로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게 소방의 분석이다.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위험성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도금액 동결 방지를 위한 장시간 히터 사용이 주된 화재 발생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남동구와 서구에는 인천 전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중 70%가 넘는 사업장이 밀집해 있어 그 위험성이 더욱 크다. 주민들이 중·소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폭탄’에 비유하는 이유다.
인천공단소방서 관계자는 “남동산단에는 도금업체 밀집단지가 다수 형성돼 있고, 소규모 업체들이 모여 있어 화재 발생 시 확산의 우려가 크다”며 “노후화한 히터의 교체를 권고하고, 도금업체들의 간담회에 참석해 화학물질 화재 위험성과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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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20/02/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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