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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돈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4.3순례, 그리고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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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돈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4.3순례, 그리고 노래

익명 (미확인) | 일, 2017/11/12- 14:19

단식농성 33일째 천막농성단 3인이 양용찬열사 추모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최상돈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4.3순례, 그리고 노래 함께했습니다. 특히 양용찬 열살의 정신을 기억하며 동조단식단 2인은 한라수목원 4.3투쟁의 현장 시내에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농성하다 마지막 코스인 열안지 오름은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11월11일 가래떡 먹는날 양용찬 열사의 제주사랑법을 조금이나마 느껴서 좋았습니다. 제2공항저지 양용찬 열사의 제주를 사랑하는 법에서부터........

4.3순례, 그리고 노래
최 상 돈
제주민예총 이사, 예술감독

Ⅰ. 전농로(제주시 중앙로 28길)

1945년 8월, 지금의 전농로에 있던 제주농업학교에서 일본군이 미군에 항복문서를 작성한다. 그해 9월 10일에는 ‘제주도건국준비위원회’ 결성식도 열렸다. 제주농업학교 전신인 제주공립농업중학교는 ‘오현단’에서 설립되었다. 예부터 오현단을 중심으로 교육열이 뜨거웠다. 일제강점기에는 항일운동의 중심지였고, 따라서 미군정 시기에도 ‘양과자 반대투쟁’ 등 미국의 점령정책에 저항하는 학생운동이 있었다. 그로 인하여 미군정의 탄압을 피해 농업학교 교사들과 상당수 학생들이 입산을 하기도 하였다.

1947년 3월 1일, 제주농업학교, 제주여중, 오현중학원 등 학생들이 모여 ‘제28주년 3.1절기념대회’를 오현중학원에서 개최하였다. 이 집회는 그날 제주북초등학교 집회를 주도한 ‘3.1기념투쟁위원회’와는 별도로 1947년 2월 24일 결성된 각급학교 ‘3.1절 기념준비위원회’가 주도하였다. 이곳에서 집회를 마친 학생들은 시위행렬을 이루어 제주북국민학교에서 개최된 집회에 참가했다.

3·1절 기념 제주도대회’가 제주북국민학교에서 열렸다. 주변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의 군중 수는 대략 2만5천~3만명으로 추산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제주읍 뿐만 아니라 애월면, 조천면 등 주변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이날 제주전도 10개면에서도 별도의 기념식이 열렸는데 각 지방마다 수천 명씩 모였으며, 대정국민학교에서는 6천여명이 모였다.

제주북초등학교 교가는 ‘백두산’으로 시작된다. 대부분 ‘한라산’으로 시작하거나 ‘한라산’만 들어 있는 여타 제주도 학교 교가들과는 다르다. 학교를 상징하는 모표도 무궁화바탕에 팔궤태극문양이다. 일장기를 내려 그 위에 숯으로 팔궤태극기를 급하게 그려 흔들며 해방 기쁨을 나눈 제주사람들. 그리고 외쳤다. ‘통일독립전취’. 그러나 그 꿈은 남과 북으로 분단되고, 미군정이 지배하는 불안한 독립, 그 역사의 흐름에 수많은 죽음이 있다.

4.3을 알려낸다는 것은 그것에 역사적 정의가 있기 때문이다. 평화와 인권은 물론, 다각적인 키워드로 접근해야 된다. 그러니 사람이 많이 죽은 일이라며 불쌍히만 여겨서도 안 될 일이다. 그 수많은 죽음은 역사에서는 희생이다. 역사에서 동정은 그 위상 가치를 깎아 내리는 일이다.


Ⅱ. 제주항(주정공장 터)

아래는 공장, 위에는 창고가 있었다. 지금은 주유소와 아파트 단지로 나뉘어져 있다. 2001년부터 매해 4월이면 공장 터에서 ‘제주4.3행방불명인 진혼제’가 봉행되어왔다. 지금은 제주4.3평화공원에 마련된 ‘행방불명인 묘역’으로 자리를 옮긴 후로는 이곳 주정공장 터는 외로움이 느껴진다.

이곳에 끌려와 머물다 일부는 정뜨르 비행장으로, 또 일부는 배를 타고 바닷길로 끌려갔다. 더러는 바다에 수장학살로, 더러는 전국 형무소별로 이별하였다. 지난 2008년 60주년이 되던 해, 후손들은 전국형무소 터를 돌며 혼백을 불러 모셔왔다. 그리고 관덕정에서 이곳 주정공장까지 행령을 이어 걸었다. 그리고는 마지막 예를 갖추고는 10년간의 형무소 순례를 마감하였다.
이별하는 그림이 아니라, 귀향하는 장면을 떠 올린다. 마중 가는 사람들. 떠남이 아닌 귀향, 배웅이 아닌 마중. 그렇게 이별이 아닌 만남. 역사를 만난다는 것은 다가감으로 시작한다. 소설 ‘순이삼촌’ 작가 현기영도 자신의 고향임에도 불구하고 다가감에 정성을 들였다. 우리도 그렇게 다가가며 제주역사를 만나 보자. 제주공항에서 김수열의 시 ‘정뜨르 비행장’을 읽어 보고, 한번쯤은 버스 여행을 하며 ‘순이삼촌’을 읽자. 그리고 걷자.

#이어도 연유 #형무소에 부는 바람

차라리 사라봉 무너져 내려 이 몸을 이곳에 묻어주면
그래도 물 막은 제주섬이라 그렇게 여기가 고향땅이니 이어이어도
차라리 산지포 강풍을 만나 이 몸이 이곳에 묻힌다면
그렇게 물괴기 밥이나 되어 조상님 전에나 오른다면야 이어이어라

산이 막힌 것이 아니라네 물이 막힌 것이 아니라네
제나라 제민족 가른 그 막음이 아직도 갈 수 없는 내 고향 제주

땅도 설고 물도 설고 낯도 설은 여긴 여기
이 한 몸 묻힐 곳 아니라네 제주도 한라산 물 막음섬이 내 고향이지

아아 의지가지 없는 이몸 아아 고향땅에 묻힐 이 몸
언제나 돌아가 우리 님 만날까 아직도 갈수 없는 내 고향 제주




Ⅲ. 정뜨르 비행장(현 제주국제공항)

일제강점기 말 일본 본토 작전 비행 부대의 후방 기지나 일본과 대륙 간 항공로의 연접 기지로서 정뜨르 비행장과 교래리 비행장, 알뜨르 비행장, 진드르 비행장들을 건설되고 있었다. 그중 정뜨르 비행장은 1942년부터 건설되기 시작하여 1944년 5월 준공되었다. 비행장 공사에는 제주 주민들이 대대적으로 동원되어 은폐와 엄폐, 활주로 공사 등의 작업에 투입되었다.
(디지털제주시문화대전)


#​

정뜨르 비행장
- 김수열

하루에도 수백의 시조새들이
날카로운 발톱으로 바닥을 할퀴며 차오르고
찢어지는 굉음으로 바닥을 짓누르며 내려앉는다
차오르고 내려앉을 때마다
뼈 무너지는 소리 들린다 / 빠직 빠직 빠지지직 / 빠직 빠직 빠지지직

시커먼 아스팔트 활주로 그 밑바닥
반백년 전 / 까닭도 모르게 생매장되면서 한번 죽고
땅이 파헤쳐지면서 이래저래 헤갈라져 두번 죽고
활주로가 뒤덮이면서 숨통 막혀 세번 죽고
그 위를 공룡의 시조새가
발톱으로 할퀴고 지날 때마다 다시 죽고
육중한 몸뚱어리로 짓이길 때마다 다시 죽고
그때마다 산산이 부서지는 뼈소리 들린다
빠직 빠직 빠지지직 / 빠직 빠직 빠지지직

정뜨르 비행장이 국제공항으로 변하고
하루에도 수만의 인파가 시조새를 타고 내리는 지금
'저 시커면 활주로 밑에 수백의 억울한 주검이 있다!'
'저 주검을 이제는 살려내야 한다!'라고
외치는 사람 그 어디에도 없는데
샛노랗게 질려 파르르 떨고 있는 유채꽃 사월
활주로 밑 어둠에 갇혀
몸 뒤척일 때마다 들려오는 뼈들의 아우성이 들린다
빠직 빠직 빠지지직 / 빠직 빠직 빠지지직

이따금 나를 태운 시조새 / 하늘과 땅으로 오르내릴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고작 / 잠시 두 발 들어올리는 것
눈 감고 잠든 척하며 창밖을 외면하는 것


Ⅳ. 5·10 대동(大動), 한라산 자락 백성들

해안마을 들녘에 있는 너븐밧이다. 1948년 5월, 헤어짐을 거부하고 하나의 온전한 나라를 만들고자 선택한 외도, 내도, 도평, 해안 사람들의 의로운 걸음을 말해주는 사진이다. 순례길에는 늘 명언처럼 떠 오르는 말이 있다.

‘​

저 제주바당이, 저 한라산이 느네 어멍 아방이여!’

Ⅵ. 도평초등학교

1949년 1월 3일, 무장대로 위장한 외도지서 경찰과 특공대원들은 인공기를 들기도 하면서 도평마을을 기습했다. 토벌대는 신산마을을 제외한 도평마을 전 주민들을 도평국민학교에 집합시겼다. 그리고 빗속에서 여성들을 고문하기도 하면서 도피자가족과 청년들을 추려냈다. 그 직후 토벌대는 도피자가족들은 하원천 근처 속칭뒷밧에서 총살하고, 청년들은 외도지서로 연행했다가 그 날 밤 연대마을 지경 속칭외도지서 서쪽밭에서 총살했다.
토벌대는 청년들을 연행하면서 내일 하루 기한으로 전 주민은 해안마을로 소개하라고 명령했다. 이미 하동으로 소개당한 사라마을, 와평마을 사람들은 다시 외도마을로 소개되어야 했다. 토벌대는 그 후 도평동의 모든 마을을 불질렀다.
<제주4․3유적 - 제주도/제주4․3연구소 발행>


Ⅶ. 오라동

1. 연미마을
2. 조설대
3. 어우눌


Ⅷ. 열안지 오름





Ⅸ. 에필로그

책으로 보고 말로 듣고 그렇게 생긴 감성으로, 들뜬 자랑스러움과 흥분으로 노래를 만들기 시작하던 때가 있었다. 상상은 쉽고 자유로웠으나 형상사유는 함부로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현장을 찾아 거기서 받은 감성에 만든 노래들. 그렇게 나는 노래와 함께 순례자들과 소통하며 역사를 만나고 있다.

기억을 되짚어 현장을 찾아 역사를 채화시켜내는 작업, 순례길. 봄이 오려면 그 눈이 눈물 되어 흘러 꽃을 피워야 하는데. 국제공항 활주로는 아직도 울고, 그 울음소리 비행기 굉음 보다 크고, 우리민족에게 분단은 더 없는 큰 고통인데, 둘로 갈라져 살아 온 우리 민족에게 제주4․3은 아직도 경계다.

4·3과 학교는 공동체라는 말로 연결된다. 해방의 열기 속에 섬 특유의 공동체로 마을마다 십시일반 자금을 모으고 땅을 내놓으면서 학교를 세웠다. 그러나 학교는 토벌의 근거지가 되었고, 대부분의 마을 집단학살은 그 학교를 중심으로 발생하였다. 자신들이 세운 학교에서 죽임을 당하면서 결국 공동체까지 무너져 버렸다. 이 평화로운 공동체를 지키려한 게 4.3항쟁이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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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4대강반대

일시 : 7월 6일
장소 : 중앙역 앞

올해 홍수기간 많은 비로 인해 4대강 유역의 강이 범람하고 100년을 버텨온 왜관철교가 붕괴되고 구미지역 단수, 지천들의 역행침식 등 4대강사업으로 인한 많은 문제들이 노출됐습니다.
이에 ‘4대강 재앙 도둑같이 오고 말았다’라는 주제로 7월6일 거리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화, 2014/06/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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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교육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중등학교 학급 및 동아리, 시민 등을 대상으로 기후보호를 위한 로컬푸드 알기, 기후변화 교육, 에너지절약, 지역의 환경문제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교육 (5회)
청석초4년(6월 9일) 호동초5년(6월24일) 상록초5년(7월12일) 상록초3년,4년(7월16일)

-성인교육
그린스타트네트워크 그린홈 코디네이터 환경교육

 

 

화, 2014/06/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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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인선언

노후원전 반대 1천인 선언

일시 : 6월 23일
장소 : 경기도청 앞

지난 6월 23일 노후원전 가동중단 및 신규원전 건설반대를 위한 경기지역 1천인 선언을 경기도청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선언에는 1,75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자회견에는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이 참여했습니다. 고리1호기, 월성1호기의 연장반대를 위한 경기지역 5천인 선언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화, 2014/06/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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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경운동연합은 월평공원갑천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대전의 생태섬 월평공원과갑천 유역의 생태해설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킴이역할과 안내자역할을 하게될 교육은 4월 시작하여 벌써 7강째가 되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진행된 7강은 월평공원에 사는 조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더운 여름철 월평공원에는 다양한 여름철새들이 찾아와 있었다. 19명의 교육참가자들은 왜가리, 검은댕기해오라기, 뻐꾸기등의 여름철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다.

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관찰된 특별한 종은 역시 새호리기였다. 새를 홀린다고하여 새홀리기라고도 불리 우기도 한다.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어있는 새호리기가 월평공원에서 번식을 진행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밖에도 파랑새와 꾀꼬리 등을 만날 수 있었다. 8강은 25일 10시 월평공원 현장에서 수생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국립중앙과학관의 이상명 박사가 진행해 줄 예정이다.

토, 2014/06/2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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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6월 11일 : 사진교육

사진으로 이야기 전달하기’라는 주제로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사진교육을 진행하는 김형준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진이란 무엇인가에서부터 광고사진, 공익사진의 숨겨진 의미, 카메라작동원리까지 사진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색’이라는 주제로 직접 사진을 찍고 현상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화, 2014/06/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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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기념행사 ‘안산환경한마당’

언제 : 5월 28일 오후 2시~5시
장소 : 화랑유원지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안산환경한마당이 열렸습니다.
환경연합은 ‘산림’이라는 주제에 맞게 재활용공책 만들기와 기후변화 및 핵발전 반대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화, 2014/06/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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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중등학교 학급 및 동아리, 시민 등을 대상으로 기후보호를 위한 로컬푸드 알기, 기후·에너지 교육, 지역의 환경문제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교교육 :  매화초(5월24일), 부곡초 (5월27일)
성인교육 :  에버그린21 ‘그린홈 코디네이터’ (5월27일)

 

 

 

화, 2014/06/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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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발전 반대 활동

언제 : 5월26일 오후 5시~8시
장소 : 선부동 다이아몬드공원

노후 원전 가동반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후원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서명도 받고 있습니다.

6월에도 핵발전 반대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오니 관심 부탁드립니다.

 

 

 

화, 2014/06/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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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환경기자단‘초록인’활동

- 기사작성을 위한 취재 및 인터뷰기사쓰기 교육
- 인터뷰기사 첨삭 및 환경의 날 자료조사 온라인 교육
- 환경의 날 기념 ‘안산환경한마당’ 취재

5월 7일 기자단의 기사작성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교육은 중학생, 고등학생을 나눠 수준별로 진행됐습니다.
교육 내용을 토대로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상으로 기자단이 작성한 인터뷰기사에 대한 평가와 환경의 날 관련 사전조사 점검이 진행되었습니다.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안산환경한마당을 청소년기자단의 시선으로 취재하고 각종 체험행사에도 참여하였습니다.

 

 

화, 2014/06/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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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행사

언제 : 5월5일 오전10시~오후1시
장소 : 호수공원

어린이 날 기념행사장에서 재활용공책 만들기 체험과 기후변화 및 핵발전 반대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화, 2014/06/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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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민물고기 이름은 주로 먹는 종류만 알고 있다.’ 이순재 민물고기보전협회 사무국장(이하 이국장)의 말이다. 지난 11일 월평공원 생태해설가 양성교육에서 강의를 맏은 이국장은 물고기를 보전하기위해 물고기를 알아야 한다며 먹는 것이 아닌 생태계로서 물고기를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과 월평공원 갑천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는 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월평공원 생태해설가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벌써 6번의 강의가 진행되었고, 7번째 강의는 물고기를 주제로 이국장이 월평공원과 접해 있는 갑천 현장에서 진행했다.

전국에 왜래종을 포함 210종의 민물고기가 서식고 있고, 금강권역에는 약 100여종이 살고 있으며, 갑천유역에는 약 60여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민물고기가 있지만, 10종이상의 물고기 이름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렇게 잘 알지 못하지만 물고기는 강을 중심으로 살아온 우리민족과 매우 밀접하다고 이국장은 설명했다.

이름을 보면 물고기와 삶이 가깝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미꾸리는 밑이 구리다는 의미로 미꾸리가 되었다고 한다. 장으로 호흡하는 미꾸리의 습성을 알지 못하면 지어질 수 없는 이름이다. 동자개는 잡으면 빠가,빠가 라고 소리를 내어 빠가사리로 더 잘아려져 있다. 하천의 지형중’소(물이고여 있고 깊은지역)’에사는 가리(아 가리)라는 뜻으로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소에서 육식을 하는 입큰물고기인 소가리의 습성을 정확히 알고 지어진 것이다.

어릴적 천렵을 통해 물고기잡아 도리뱅뱅이나 매운탕을 끓여먹은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사람들과 친근했던 민물고기는 이제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종어라는 물고기는 벌써 멸종되어 전세계에서 찾아볼수 없다. 이국장은 이렇게 멸종되는 것은 물고기에게는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민물고기는 전세계에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고유종 물고기중 월평공원과 접한 갑천에는 매우 특별한 물고기가 살고 있다. 미호종개가 그 주인공이다. 청주 미호천에서 처음 발견되어 미호종개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현재 미호천에서는 그 존재가 확인되고 있지 않다. 월평공원 갑천 유역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장에서 그 존재를 확인하기는 매우 어렵다. 갑천에서도 유독 월평공원과 접한 4km에먼 서식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11일 수업 중 족대를 이용하여 참가자들이 갑천의 물고기를 포획하는 과정에서 미호종개의 존재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미호종개는 맑은 물과 고운 모래가 필요하다. 미호종개는 하천에 자연서식처인 고운 모래가 사라지면서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이국장은 미호종개는 인공증식에는 성공했지만 금강유역권에 자연적으로 방사해서 살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며 안타까워 했다. 백곡천에 일부가 서식하고 갑천과 지천에서 확인되고 있는 것이 미호종개의 서식에 전부이다.

다행히 월평공원과 갑천유역에는 아직 서식이 확인된 것이다. 서식하고 있다고 해서 미호종개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는 고운 모래가 있는 강에는 어디든 쉽게 발에 체일정도로 많은 미호종개는 이제는 귀한몸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모래에 몸 전체를 숨기는 습성때문에 직접 잡지 않고서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없다.

투망이 아닌 족대로 모래를 뒤져서 미호종개를 잡는 것 역시 전문가가 아니면 매우 힘들다. 이번 교육시간에 미호종개가 포획된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다. 두마리가 포획된 미호종개는 참가자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물고기가 되어있었다. 미호종개는 물의 속도가 느리고 물의 깊이가 얕은 곳의 모랫바닥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천유역중에 유일하게 고운모래가 남아 있는 지역이 바로 월평공원과 접한 지역인 것이다.

약 15분여의 관찰과 설명을 마치고 미호종개를 다시 갑천의 모래사장으로 돌려보냈다. 귀한 미호종개는 천연기념물 454호로 지정되면서 더욱 그 가치를 높이고 있다.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생물들에게는 좋은 일이 아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종의 보전과 다양성을 높이는데 중요하기 때문이다. 멸종위기에 들어가 있는 미호종개가 갑천에서 영원히 서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갑천에 과거처럼 모래사장이 다시 넓게 생성되어 미호종개 서식처가 늘어 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때문에 갑천에 더 이상 인공적인 공사는 지양 할 것을 대전시와 국토교통부에 호소해본다.

금, 2014/06/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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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가능에너지 워크숍(부안 에너지자립마을 견학)

언제 : 2011년 5월 3일
장소 : 부안 등용마을

등용마을은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전등교체 등으로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태양열과 태양광, 나무펠렛 난방 등의 재생가능에너지를 도입해 에너지를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위해서는 원자력이 아닌 재생가능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화, 2014/06/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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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 고마 가라, 고리1호기!’원전 반대 평화대행진

언제 : 4월 23일
장소 : 부산 고리원전 1호기 앞

노후한 고리원전 1호기의 폐쇄를 촉구하는 평화대행진이 부산 기장군 월내항 부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600여명의 시민들은 이미 수명이 지난 고리원전 1호기의 연장 가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핵 없는 지구를 위한 평화 행진과 문화제에 참여했습니다.

 

 

 

화, 2014/06/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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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는 풍도 벌목현장, 아래는  구봉도 벌목현장

■ 벌목현장 조사 – 구봉도, 풍도

대부도에 있는 구봉도 일대에서 ‘숲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간벌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규모가 크고 경합목이 아닌 나무까지 베어져 현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풍도 역시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까지 베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4월 20일 구봉도 조사
4월 28일 풍도 조사

 

 

 

 

화, 2014/06/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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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4월 22일
장소 : 신길동 주점‘사랑방’

회원들과 함께하는 4월의 이벤트로 4대강사업반대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회를 진행했습니다.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편의 영화를 함께 보았습니다.

‘저문 강에 삽을 씻고’, ‘농민Being’, ‘죽지 않았다’ 각각의 단편들은 4대강사업에서 준설토를 옮기는 트럭노동자, 농지를 뺏긴 팔당 농민, 파괴되는 생태계를 가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이 행사는 라명균집행위원님의 주점에서 진행되었는데 라위원님이 식사와 안주를, 임공철집행위원님이 포도주를 후원해주셔서 영화이야기와 함께 친교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화, 2014/06/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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