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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섭 지도위원 제68차 자료기증, 도서와 문서류 총 256점 보내와
7월 4일 심정섭 지도위원 겸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이 68번째 자료를 기증했다. 주요 자료는 박OO이 1950~60년대에 문교부, 전라남도지사 등에서 받은 발령·호봉 통지서, 위촉장, 이력서 등이다.
7월 26일, 고 임종국 선생의 누이동생인 임경화 여사가 작품 1점을 기증했다.
임종국 선생의 어머니가 태몽으로 ‘눈이 하얗게 내리는 밤에 설중매가 나온 장면’을 꾸었는데 임경화 여사가 이를 생각하며 그린 그림이다.

明月孤山處土家 湖光寒浸玉橫斜
밝은 달은 외로운 산속 처사 집을 비추는데
호수 물빛은 차갑게 매화나무 가지를 적시네
이치노헤 쇼코 씨 연구소 방문 후 자료 기증
지난 7월 16일 이치노헤 쇼코 씨가 연구소를 방문하여 <조선 침략 참회기>(2013)과 「명치27년8월5일경성개선그림 我兵京城凱旋之圖」 총 2점을 기증했다. 지난 2016년에 <1907년 경회루에서 찍은 일본과 대한제국 관료들> 사진1점을 기증한 후 2번째 자료기증이며 “식민지역사박물관의 발전을 바란다”며 역사관 기금도 전달했다.

政局(정국)
萬猫逢一虎(만묘봉일호)
魄散作悲鳴(백산작비명)
左右無人物(좌우무인물)
當然雜輩爭(당연잡배쟁)
정치계의 형편
수많은 괭이들, 한 마리 범 만나면
놀라 넋 잃고 비명을 막 지를 텐데
좌우를 돌아봐도 인물이란 없으니
잡된 무리끼리 다툼일랑 마땅하다.
<時調로 改譯>
수많은 고양이들이 한 마리 범을 만나면
놀라서 넋을 잃고는 비명을 지를 터인데
좌우로 인물 없으니 雜輩 다툼 마땅하다.
*魄散: 혼비백산(魂飛魄散). 혼백이 어지러이 흩어진다는 뜻으로, 몹시 놀라
넋을 잃음을 이르는 말 *悲鳴: 슬피 욺. 또는 그런 울음소리 *雜輩: 잡된 무리.
<2018.7.15, 이우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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