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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실질적인 생활쓰레기 감량정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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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실질적인 생활쓰레기 감량정책이 시급하다

익명 (미확인) | 수, 2017/09/27- 10:16

실질적인 생활쓰레기 감량정책이 시급하다
– 압축포장쓰레기 야적량 35,000톤 넘겨, 생활쓰레기 처리 비상
– 음식물종량제 전면시행 및 1회용품 억제정책 등 감량정책 절실

 우리단체가 정보공개를 통해 제주도의 압축포장쓰레기 야적량을 확인한 결과 2017년 7월까지 35,866톤이 야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현재 제주시 소각장 1일 쓰레기 반입량(250톤/일)의 140배에 달하는 양이다. 2015년 8월부터 본격 시행된 점을 감안하면 연간 약 18,000톤이 야적된 셈이다. 이는 지난 2013년에 우리단체가 추정했던 야적량과 일치하는 것으로 당시 우려했던 부분이 그대로 현실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우리단체는 압축포장쓰레기가 가져올 문제를 명확히 설명한 바 있다. 음식물 등의 유기물이 포함된 생활쓰레기를 압축 포장할 경우 아무리 튼튼하게 비닐포장을 한다하더라도 오랜 기간 야적하게 될 경우 압축포장이 헐거워지거나 내부가스압력으로 파손될 수 있음을 수차례 경고해 왔다.

이런 문제로 유기물이 부패하면서 발생된 침출수가 흘러나와 토양을 오염 시키고, 그로 인한 악취문제가 발생해 생활환경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음을 우려했다. 또한 압축포장쓰레기를 외부 민간발전소에 처리할 경우 유기물이 상당부분 포함되면 연료로서의 질이 떨어지고 대기오염물질 많이 생성되어 발전소가 처리를 꺼리게 되고 처리를 하더라도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을 했다.

하지만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업은 추진되었고, 현재 위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앞선 환경피해는 물론 이거니와 민간발전소로의 처분도 쉽지 않고 처리비용 톤당 12만3천원으로 올해 예상 처분량이 14,000톤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17억2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말 그대로 막대한 예산이 생활쓰레기 처리에 투입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제주시는 올해도 약 30,000톤의 압축포장쓰레기를 생산할 예정으로 예상 처분량을 제외하고도 무려 16,000톤이 야적될 전망이다. 이럴 경우 현재 야적된 압축포장쓰레기를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최소 4만톤 이상의 압축포장쓰레기가 야적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는 광역소각장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세워지고, 본격적으로 소각작업이 시작되는 시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결국 광역소각장이 신설되기 전까지 제주도에는 적어도 7만톤 많게는 10만톤 정도의 압축포장쓰레기가 야적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광역소각장의 신설하였다 하더라도 소각장 운용에 큰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소각쓰레기를 실질적으로 감소시킬 대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재활용 확대정책과 함께 쓰레기 감량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쓰레기 감량정책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대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정책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음식물쓰레기종량제를 빠른 시일 내에 전도로 확대하여야 한다.
현재 일부 읍면지역은 음식물쓰레기종량제가 시행되지 않아 일반종량제봉투에 음식물을 같이 넣어 배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소각하지 말아야 할 쓰레기가 상당량 포함되어 배출되고 있는 것인데, 이로 인해 소각장의 소각효율이 떨어지고 필요이상의 압축포장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음식물쓰레기종량제를 빠른 시일 내에 전도로 확대하여 음식물쓰레기가 소각으로 배출되는 일을 막는다면 소각량도 줄고 그에 따라 압축포장쓰레기 생산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1회용품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책이 필요하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1회용품에 대한 규제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류 1회용품에 대한 규제가 확대되고 있다. 유럽연합은 1회용 비닐류에 대한 강력한 규제조치를 2014년에 발동했는데 비닐류의 경우 많은 양이 생산·소비되고 폐기 되어 이로 인한 처리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환경오염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유럽연합은 부패하기 쉬운 음식물에만 비닐봉지를 사용토록 하고 그 이외의 경우에는 비닐봉지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실제 1회용 플라스틱의 경우 재질이 복합재질인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재활용이 힘들어 소각되거나 재활용이 되더라도 대부분 팰릿이나 경질유 등의 연료로 전환되어 사용된다. 문제는 이런 연료가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한다는 점으로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온실가스감축이 의무화된 현 시점에서 이런 종류의 재활용을 권장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해당 1회용품을 최대한 쓰지 않는 방안의 고려가 필요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외국에서는 비닐쇼핑백의 제공을 금지하고 종이쇼핑백만 제공한다거나 플라스틱류 일회용품에 환경세를 부과하기도 한다. 특정 1회용품은 아예 생산자체를 금지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세계적인 흐름을 볼 때 제주도도 이에 대한 도입이 필요하다.

더욱이 제주도는 다른 법을 우선하는 제주도특별법을 갖추고 있고, 다른 지역에 비해 생활쓰레기 발생에 따른 피해정도가 상당한 만큼 자체적인 법제도 개선을 통해 1회용품을 제한할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기 때문에 관련 제도개선을 충분히 검토하여야 한다.

셋째, 단기적인 감량정책으로 특정1회용품에 대한 제한조치가 필요하다.
앞서 유럽연합의 사례처럼 플라스틱 비닐의 공급을 제한하는 조치를 고려해야 한다. 먼저 제공 가능한 비닐류는 종량제봉투로만 한정하고, 비닐쇼핑백 제공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종이쇼핑백을 유상으로 제공하게 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현재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해당 내용이 적용되고 있으나 중소형마트와 편의점에 대해서는 이런 조치가 전혀 뒤따르지 않고 있다. 따라서 모든 유통매장과 소매점에 대해서 해당 조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유통매장과 소매점에서 비닐류 제품을 판매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개선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종이재질을 제외한 1회용 컵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많은 커피숍과 식당 등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한다. 대부분 찬 음료에 한해 1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 1회용 플라스틱 컵은 복합재질로 만들어지거나 그렇다 하지 않더라도 재활용이 힘들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따라서 1회용 플라스틱 컵의 사용을 제한하고 종이컵만 제공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하다. 또한 사용한 컵을 업체로 반환시킬 수 있도록 반환보증금을 설정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업체로 반납되지 않은 컵들이 사실상 무단 투기되거나 대부분 종량제봉투로 배출된다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업체에서 잘 모아 배출해 재활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넷째, 중장기적으로는 플라스틱류 1회용품 반입과 유통을 금지하고, 모든 1회용제품에 대해서 환경세를 부과하여야 한다.
1회용품이 소비자에 주는 편익보다 사회적으로 환경적으로 미치는 악영향이 더욱 커진 것이 현실이다. 이는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의제로 손꼽힌다. 그만큼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기 때문에 중앙정부·국회와의 협력을 통한 법제도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제주도는 생활쓰레기 문제로 가장 큰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발 빠른 대응으로 국가쓰레기 정책을 선도할 필요가 있다.

생활쓰레기정책이 성공적이라고 평가 받는 모델들의 근간은 감량과 재활용에 있다. 최대한 쓰레기를 줄이고, 배출된 쓰레기를 최대한 재활용하는 것이 생활쓰레기정책의 성패를 좌우한다. 제주도는 근 1년간 재활용 정책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에 따라 변화의 조짐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의 감량정책에는 특별한 정책을 찾아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앞서 제언한 내용 등을 바탕으로 보다 강화된 감량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제주도가 심혈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끝>

2017. 09. 27.

제주환경운동연합(김민선·문상빈)

쓰레기감량정책제언 보도자료_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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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승각 그림책작가의 그림책으로 만나는 평화

  • 강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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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그림을 통해 보여주는 그림책작가다.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강아지똥」은 더럽다고 천대받는 존재일지라도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는 생명 존중의 생각을 갖게 한다. 아이들을 통해 그림을 새로 배우고, 어린이 문학과 문화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한다.
  • 강좌내용
    아이들에게 다시 배우는 그림
    우리나라의 입시미술은 대상을 합리적이고 과학적이고 분석적으로, 즉 렌즈의 시각으로 사물을 얼마나 잘 재현해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림을 그릴 때 동기유발, 유도과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대상에 매이지 않고 그대로 쏟아내듯이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어른들은 꼭 대상이 있어야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을 보면 ‘그림을 잘못 배웠나?’하는 생각과 아이들에게 그림을 다시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사과는 빨갛지 않다
    유아시절, 가장 감각이 발달할 때 아이들이 절대음감을 익히면 평생 그 음감을 잊지 않는다. 그래서 그 시기에 오감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을 그리는 재료도 연령에 따라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유아는 크레파스, 조금 더 크면 색연필, 더 나아가 물감……. 창의성이 중요하다고 아무리 강조해서 말해도 이러한 고정적인 생각들을 하고 있다면 아이들에게 제한적인 환경을 만들어줄 수밖에 없다. ‘사과가 무슨 색?’이냐고 물으면 정형화된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모두 ‘빨간색’이라고 말한다. 일본의 한 미술교사가 쓴 책의 제목 ‘사과는 빨갛지 않다’처럼 사과는 사실 빨갛지 않다. 창의성, 상상력은 무의식이 작동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제도권교육은 보이지 않는 수면 아래에 있는 무의식보다는 표면적으로 나타난 의식적인 부분에 대한 교육에만 집중한다. 의사전달수단을 가르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오감 살린 그림놀이’는 ‘시냇물은 졸졸졸’이라는 것을 깨는 놀이다. 시냇물이 흘러가는 소리를 직접 말로 표현해보고, 그림으로 그려보게 한다. 강물에 손을, 그림 그릴 종이를 담가보고 직접 그린 ‘시냇물’은 거무죽죽하고, 회색빛이고, 흐리고, 파랗고, 하얗고 하며 제각각이다. 의사전달수단을 강화하기 위해서 ‘참새는 짹짹, 시냇물은 졸졸졸, 사과는 빨갛다’라고 표현하면 교사들은 편리할 것이다. 이런 식의 배움으로 시를 쓰면, 그 시는 다 죽어있다. 같은 맥락에서 도시 아이들의 그림은 다 죽어있다. 숨결이 없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색칠공부를 하기 때문이다. 먹선으로 그려놓고 그 안을 채우라는 결과주의다. 아직 소근육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아이가 뭉툭한 크레파스를 가지고 그 먹선을 벗어나지 않고 깨끗이 색칠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색칠이 먹선을 벗어나면 아이들은 잔소리를 듣게 된다. 그래서 하늘은 하늘색으로, 얼굴은 살구색으로 모두 빈틈없이 꽉꽉 채운다. 선생님들의 평가기준도 완성도에 달려있다. 하지만 그림은 원래 하고 싶은 만큼만 하는 것이다. ‘여백의 미’는 대가들만 표현할 수 있는 것인가?

    자연의 아이들과 도시의 아이들
    도시의 아이들과 자연 속에 사는 아이들의 그림은 한 눈에 보아도 많이 다르다. 자연에 사는 아이들의 그림에는 개념적인 부분이 없다. 추운 겨울에 손발이 거칠거칠하게 모두 텄고, 얼굴은 색동저고리보다 현란한 색이고, 윤곽선은 하나도 없다. 사람을 많이 그렸는데도 모두가 다르게 생겼다. 하늘도 하늘색이 아니라 뿌연 겨울 하늘을 표현하느라 회색빛이다. 무가 심겨있는 땅도 거무튀튀한 유기농 흙이다. 똑같은 그림은 단 한 점도 없다. 그림이 숨을 쉬고 자연스럽다. 이것을 숨결이 있는 그림이라고 표현한다. 도시아이들이 그린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은 모두 똑같다. 전국적으로 똑같은 얼굴과 나무와 구름을 그린다. 그림은 자고로 다 달라야한다. 유사해도 안 된다. 교사가 동기유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그림은 다 달라지는데, 아버지 얼굴을 잘 만져보고 콧구멍이 몇 센티미터인지, 점이 몇 개인지 알아오라는 숙제를 낸 후, 아버지 얼굴을 그려보라고 하면 그림은 자연스럽게 모두 다르게 나온다. 이번에는 자신의 얼굴을 직접 만져보고 말로 내뱉게 한다. ‘이마는 딱딱해요. 눈은 움직여요. 코는 물렁물렁해요. 머리는 꺼칠꺼칠해요.’ 이 과정을 끝내고 그림을 그리게 하면 다 자란 어른들은 도무지 따라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상천외하고 복잡하고 재미있는 그림이 나온다. 아이의 표정, 기분이 그림에 모두 드러난다. 비단 그림을 잘 그리는 한 아이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자신의 얼굴을 표현한다. 유아기의 교육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감성과 감각을 잘 발현시키고 자기표현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이어야 하는데, 지금이 교육은 오히려 아이들의 감각을 죽인다.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도 죽어가고 있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평화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작가들이 모여 각자 평화에 대한 시선을 담은 평화그림책을 만들기로 했다. 정승각작가가 그린 ‘춘희는 아기란다’는 몽실언니, 마당을 나온 암탉 등 한국의 유명한 어린이책을 일본어로 번역해 일본 어린이들에게 알렸던 재일동포 2세 변기자 작가의 작품이다. ‘춘희는 아기란다’는 재일조선인의 히로시마 원폭피해의 아픔을 그린 이야기다.

    1945년, 일본 군수공장으로 끌려간 아빠를 찾으러 일본에 온 엄마는 히로시마에서 원폭피해를 입었다. 그 일로 아빠를 잃었고, 춘희는 그 때 엄마 뱃속에 있었다. 봄에 태어난 춘희는 자라지 않는 아기가 되어 매일 누워만 지냈고, 엄마는 매일 마흔셋 춘희의 기저귀를 빨아 넌다.

    그림책 작업을 위해 일본에 여러 번 취재를 갔다. 아이들의 등교시간을 기다리기도 하고, 남의 집에 들어가서 허락도 받아가며 그림책의 배경이 될 사진을 찍고, 스케치를 했다. 빨래를 너는 막대, 그 당시의 응급차, 주인공 여자 아이가 피리는 부는 모습, 어느 것 하나 대충 그린 것이 없다. 모든 장면들을 다 찾아가서 느껴보고 기록해서 그렸다. 춘희와 엄마가 느꼈을 그 느낌들을 직접 느껴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오감 살린 그림놀이’처럼 직접 느껴보고 그림을 그렸다. 먹먹하고 고통스러운 그 느낌들을 살리기 위해 어떤 것은 먹을 묻힌 천으로, 어떤 것은 나무젓가락으로 그렸다. 덕분에 그림책 속에 평화를 향한 메시지도 오감으로 느껴진다.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고 기억하고 공감함으로써 평화로의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토, 2017/09/0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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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일) 청주충북환경연합 자전거모임 “두바퀴” 했습니다.
너무 더우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적당히(?) 더웠습니다~

꽃다리 옆 자전거대여소에 모여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다 지북사거리 쪽으로가서는 차도가 아니라 월운천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월오작은공원에서 잠시 쉬면서 400여년된 나무도 볼수 있었습니다.
목련공원 거의 다 와서부터 현암삼거리까지는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려야해서 조금 스릴(?) 넘쳤지만 다들 재미있게 탔습니다. 이창호 산행모임 회장님이 추천한 현암묵집에서 맛난 점심도 먹었습니다.
동남지구택지개발지역을 달릴때는 영화에 나올법한 폐허가 된 도시를 달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모임은 7월 23일(토)9시 꽃다리옆 자전거대여소에서 모입니다. 함께하고픈분들 나오세요~ 누구나 환영합니다~

 

월오작은공원에 400여년된 느티나무

월오작은공원에 400여년된 느티나무

 

묵밥~

묵밥~

 

묵무침과 묵전~

묵무침과 묵전~

 

폐허가된 도시를 지나다

폐허가된 도시를 지나다

 

폐허가 된 도시에도 꽃은 피고

폐허가 된 도시에도 꽃은 피고

목, 2016/06/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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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월파방지 탑동방파제, 제주신항 개발 편법! 꼼수!
월파피해 방지 목적 상실한 엉터리 환경영향평가, 그 배후에 제주신항있다
환경영향평가 조작과 예산남용, 즉각 감사청구 할 것

어제(18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의원들은 “탑동방파제 축조공사가 사실상 신항만 계획을 위한 사업이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신항만과 탑동방파제는 연계돼 추진되고 있다”며 이를 인정했다. 탑동 매립지의 월파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실제로는 제주신항 개발사업이라는 것이다.

편법적으로 진행되는 제주도의 사업추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첫째, 월파방지 목적의 탑동방파제 축조공사는 월파를 막기 위한 최적의 방파제 배치계획도 무시한 채 지금의 사업계획이 추진되어 기대효과 미비, 예산낭비의 우려를 낳고 있다. 제주도는 올 1월 탑동방파제 축조공사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했었다. 그런데 돌연 지난 4월, 환경영향평가를 재실시하는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4개월만에 탑동방파제 최적대안이 바뀌었고 그 계획은 다름 아닌 제주신항 방파제였다. 올 1월까지만 해도 탑동방파제의 대안검토에서 탈락했던 제주신항 방파제가 지금은 월파방지의 최적 대안으로 재탄생했다.(별첨 참조)

둘째, 방파제 배치계획이 제주신항과 일치한 사실상의 제주신항을 개발하는 계획이어서 아직 공론화가 미흡한 신항 계획의 일방추진으로 도민사회의 갈등은 커질 수밖에 없다. 제주신항은 원희룡 도정이 급조하여 만든 항만계획으로 대규모 탑동매립계획이 그 중심에 있다.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한다지만 이마저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지역주민들은 물론 도민사회가 이러한 계획을 비판하고 우려를 표했지만 제주도가 밀어붙이고 있는 양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제주도가 갈등을 만드는 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셋째, 현재 제주신항 계획은 급조된 계획으로 이로 인한 직접적인 환경파괴는 물론 2차 환경피해와 사회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이번에 추진되는 방파제 공사만 보더라도 우려의 시각이 크다. 매립지로부터 80m에 불과해 매립지와 방파제 사이의 해수유통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로 인해 지금의 수질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제주도는 일부 구간에 해수유통구를 만든다고 하지만 이의 효과도 회의적이긴 마찬가지이다. 또한 매립지 바로 앞에 방파제가 축조되면서 해안조망이 완전히 차단되어 경관파괴 논란까지 가중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넷째, 현재 제주신항은 계획수립 단계로서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런 와중에 편법적으로 일부 방파제 공사를 조기 착공하기 위한 꼼수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백번 양보해 보더라도 제주신항 사전 방파제 공사는 전체 사업계획을 감안한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진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지 동방파제 하나만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를 거치고 있어 제주도가 스스로 환경영향평가제도를 무력화시키고 있는 셈이다. 이 과정에서 같은 용역사가 제출한 정반대의 결론을 제주도는 검토없이 수용하여 사실상 제주신항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조작을 교사했다. 이에 대해서는 감사위원회에 즉각적인 감사청구를 할 것이다.

매년 월파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탑동 매립지의 재해를 저감하기 위해 제주도는 지난 2014년부터 탑동방파제 축조공사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4년 10월 제주항 탑동방파제 축조공사 기본설계용역을 발주했고, 다음해인 2015년 10월 탑동방파제 축조공사 환경영향평가용역을 착수한다. 그리고 올해 1월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제주항 탑동방파제 배치계획은 탑동해변 매립지로부터 430m 이격되었었다. 축조형식도 테트라포드(TTP)를 해수면까지만 쌓는 파제제 형식으로 경관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는 안이었다. 당시 제주도와 용역사는 방파제 배치계획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거친 최적의 대안이라고 했었다. 그러던 계획이 갑자기 매립지로부터 80m로 이동했고, 해수면 위로 4미터 이상 높이는 사석경사제 방식의 전형적인 방파제를 건설하는 안으로 변경되었다. 같은 용역회사가 했다고는 믿기지 않는 변경계획이다. 탑동방파제 설계를 제주신항 용역사에 맡긴 것도 제주도의 의도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나온지 4개월 만에 제주도는 ‘의견 재수렴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환경영향평가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기 위한 절차였다. 전문가 및 주민의견 수렴결과 방파제의 위치와 축조 형식을 변경하게 되어 환경영향평가를 재실시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올해 6월 제주항 탑동방파제 축조공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다시 접수되어 현재 주민공람 및 의견수렴을 거치고 있다.

더욱더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지난 1월에 제출된 환경영향평가서의 대안분석 결과 점수가 낮아 탈락됐던 안이 이번에 최적 대안으로 제시가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서 지난 2014년 약 20억원을 들여 발주한 탑동방파제 축조공사 기본설계용역비는 허공으로 날아가 버렸다. 이에 따라 예산남용 부분에 대한 감사도 따라야 할 것이다.

어제 도의원들이 문제투성이의 탑동방파제 편법 공사에 대한 지적은 적절했다. 이러한 문제가 제대로 시정될 수 있는 여지가 만들어진 셈이다. 따라서 이를 시정하기 위한 정당한 요구로 이어져야 한다. 편법과 꼼수로 일관하는 제주도의 개발정책에 일침을 가한만큼 올바른 정책집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주도의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 제주도 역시 이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자발적인 시정 노력을 있어야 한다. 이번 일은 제주도가 도민여론을 속이고 개발사업을 추진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감사위원회에 정식 감사청구를 통해 환경영향평가 조작과 예산남용에 대해서는 한치의 의혹도 없이 낱낱이 밝혀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금번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탑동 매립지의 월파방지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한 진정성 있는 행정행위를 기대한다.

2016. 7. 19.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윤용택·김민선·문상빈)

탑동방파제 실체_20160719(최종)

화, 2016/07/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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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은

시원한 계곡트랙킹 / 야생화 관찰 / 아고산 식생 체험 모두를 할 수 있는 덕유산 향적봉으로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  일시 : 9월 17일(일요일) 07:00~19:00

• 산행지 : 덕유산 – 향적봉 (해발1614m)

• 산행소요시간 : 7시간 (난이도 C급)

• 코스 : 삼공탐방지원센터 – 인월담 – 백련사 – 향적봉 – 백련사 – 인월담 – 탐방지원센터

• 집결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주차장 / 07:00까지

• 참가비 : 15,000원 (*차량운행 대수 및 참여인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 준비물 : 도시락, 물, 스틱, 장갑, 모자, 깔개(의자), 행동식 등

• 신청 : 9월15일(금) 17:00까지, 043-222-2466 / 010-8875-2466

• 악천후 or 신청인원3명 이하시 취소될 수 있음 /   곤돌라 이용시 요금은 개인부담입니다 !

 

수, 2017/09/0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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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목) 2시 “청주시 대기질 시민모니터링단 발대식 및 1차 모니터링”이 있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연합은 청주시민들과 함께 대기질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대기질 개선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30여명의 청주 시민들이 ‘청주시 대기질 시민모니터링단’으로 참여하여 청주시내 70개 지점에 패시브 샘플러를 설치 및 수거합니다.
모니터링 지점은 청주시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청주산업단지 15개 지점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도로(자동차)변 40개지점에 이산화질소(NO2), 청주지역난방공사 15개 지점에 이산화황(SO2)를 설치하여 측정합니다.

3월, 5월, 7월, 9월, 11월  총 5회에 걸쳐서 대기질 모니터링을 진행 할 예정이며 분석결과는 12월에 발표됩니다!

대전대학교 김선태교수님께서 대기오염 원인, 측정 방법 등에 대한 대기질 교육을 해 주었습니다.

 

청주시 대기질 시민모니터링단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패시브 샘플러를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로 VOCs, SO2, CO2 패시브 샘플러

 

청주시 대기질 시민모니터링 화이팅!

 

청주시내 모니터링 70곳 지점

 

각 지점에 패시브샘플러(NO2)를 설치하는 모습

 

월, 2017/03/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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