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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회장, 결단의 시간이 다가온다”
국제신문지부 13일 ‘차승민 퇴진’ 촉구 결의대회
언론노조 국제신문지부(지부장 김동하)가 이정섭 회장에 부산 방문에 맞춰 ‘차승민 퇴진’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13일 오전 9시30분 부산센템메디컬 앞에서 언론노조 국제신문지부 조합원 등 약 20여명이 모여 차승민 사장 퇴진을 요구했다. 이정섭 회장은 행사에 불참, 행사에 영상 메시지만 전달한 것으로 알렸다.
오정훈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지광 스님(이정섭)을 만나러 부산까지 내려왔는데 안 오셨다. 서울 능인선원 앞에서 매주 일인시위를 하는데도 만나주지 않고 있다”며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결의대회에 국제신문지부 조합원을 비롯해 전대식 부산일보 지부장, 김양우 국제신문 사우회장, 복성경 부산민언련 대표, 현재 파업 중인 강성원 KBS본부 부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대식 부산일보 지부장은 “언론사 사장이 부산의 큰 비리 사건에 연루됐는데도 물러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고, 김양우 국제신문 사우회장은 “사장 지위를 이용해 재판부에 영향을 주려는 속셈 아니냐”고 비판했다.
차승민 국제신문 사장은 지난 2월 엘시티 비리에 연루돼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현재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언론노조는 국제신문 사태 해결을 위해 능인선원 앞 일인시위와 집회, 규탄 기자회견 등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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