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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천공항지역지부의 조직과 정책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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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천공항지역지부의 조직과 정책을 만나다

익명 (미확인) | 화, 2017/08/29- 15:44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 한마당’이 열리던 날 인천공항지역지부 사무실을 찾았다. 다소 어수선한 지부 사무실은 오늘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간부들과 노가바 공연을 해야 하는 조합원들의 출입으로 분주하다. 하필 이날 카메라를 들고 사무실에 들어선 선전국장이 귀찮을 법도 하건만 책상머리를 맞대고 앉은 두 간부의 표정은 밝았다. 신철 인천공항지역지부 정책기획국장과 한재영 인천공항전략조직사업단 조직국장, 현재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국면에서 가장 핫한 곳인 인천공항의 정책과 조직을 담당하고 있는 두 활동가를 만났다.

 

 

- 선전국장 : 누가 뭐래도 인천공항은 공공운수노조의 조직화 사업을 말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곳이다. 현장의 조직담당자로서 어떤 생각이 드나?

 

= 한재영 : 어깨가 무거운 것이 사실이다. 노조의 역량과 자원이 집중돼 있기도 하지만 그만큼 조직적 기대가 큰 곳이라 부담스럽기도 하다. 잘하면 본전이지만 조직적 성과가 기대보다 못미치게 되면 실망감을 넘어 노조 전체의 조직화 분위기를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중압감 속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분위기가 좋다. 현장의 분위기라는 것은 조건의 한계를 뛰어넘는 힘이 되기도 하니까.

 

▲ 한재영 인천공항전략조직사업단 조직국장. 직함이 긴것이 맘에 안든다고 한다. 조합원들에겐 다 똑같은 조직국장^^

 

- 선전국장 : 조직사업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승리의 순간이 있었나?

 

= 신철 : 2011년 세관분회의 문자해고 사태 때의 기억이 가장 선명하다. 당시에 10여일 간의 투쟁으로 전원이 복직해 ‘승리한 투쟁’의 기억을 조합원들의 뇌리에 각인시킨 중요한 투쟁이었다. 당시에 용역업체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해고였는데 등기부 등본상의 사업체가 같은 업체임을 알아내 투쟁을 승리할 수 있었다. 우연과 필연이 겹쳐 투쟁을 승리하게 만든 기억에 남는 투쟁이었다.

 

= 한재영 : 가까운 기억으로는 올해 4월 환경지회의 고용승계투쟁이 기억에 남는다. 공항이라는 사업장의 특성상 이용객들이 왕래하는 여객터미널이라는 공간에서 1인 시위를 하는 것이 만만한 투쟁이 아닌데 오순옥 환경지회장님의 강고하게 1인 시위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때 박대성지부장이 오지회장에게 투쟁수위를 올려 삭발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었을 때 오 지회장이 자신 있게 “지부장, 거기까지 안가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어!”하며 말씀하시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결국 투쟁에 승리해 전원 고용승계가 됐었다.

 

▲ 인천공항지역지부 회의실에 붙은 현수막

 

 

▲ 지부사무실 입구. 공항 노동자들의 희망과 미래.

 

 

- 선전국장 :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 한재영 : 이건 미담사례인데(웃음). 출근을 안한 주말이었는데 공항 인근에서 운전중에 지부의 차량이 움직이고 있어서 의아하게 생각해서 따라간 적이 있다. 휴일이고 다른 일정이 없어 차가 운행되는 것이 이상했는데 차량이 멈추고 운전석에서 내린 사람은 박대성 지부장이었다. 지부장은 혼자서 노조가입 홍보 현수막을 공항 인근에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사실 인천공항지역지부의 조직화 성과에는 간부들의 이러한 자발적인 노력들이 바탕에 깔려있다.

 

- 선전국장 : 아무래도 인천공항지역지부는 공공운수노조의 조직역량이 집중돼 조직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조직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기도 한데 실제로 체감하는 부분이 있나?

 

= 신철 : 우선 기존의 조합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인천공항안에서의 활발한 조직사업으로 광고든, 전단지든, 현수막이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부의 활동을 접하게 되기 때문에 우선 조합원들이 좋아한다. 조합원 수의 증가는 당연하게 조직사업의 성과지만 실제로 보이지 않는 노조에 대한 인식 변화가 동반되고 있는 것도 성과다. 예를 들면 지부에 여러 가지 민원이 접수된다(웃음) 심지어는 인천공항 내 버스 운전기사분이 승객의 짐을 싣지 못하게 하는 버스회사의 정책을 변경하게 해달라고 지역지부에 요청하시기도 하고

 

▲ 신철 인천공항지역지부 정책기획국장.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하던 사진 속 바로 그 사람.

 

 

- 선전국장 : 인천공항내에서는 인천공항지역지부에 얘기해야 일이 해결된다는 것인가?

 

= 한재영 : 노조에 대한 효능감이 조합원을 넘어 지역 전반적으로 느껴지고 있다고 볼수 있다. 이런 사례도 있다. 조직화를 위한 카카오톡 메신저를 오픈SNS로 활용중인데 그곳에 일반승객들이 분실물 문의나 공항내에 불편사항을 접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노동조합의 이미지나 인식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 선전국장 : 오늘 준비하고 있는 노동자 한마당은 어떤 의미를 가진 사업인가?

 

= 신철 : 문재인 대통령방문과 정규직전환 선언 이후에 처음으로 비정규직노동자들이 대규모로 발언하는 기회가 되는 사업이다. 정규직전환과 관련한 사회적 발언들도 준비중이고 조합원 스스로 기간의 성과들을 평가하고 정리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 한재영 : 조합원과 비조합원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선전물도 따로 제작하고 피케팅 선전전도 한마당 집중행동기간을 설정해 진행해왔다. 2012년 쌈바 축제 이후 가장 큰 노조행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선전국장 : 어떤 프로그램이 준비중인가?

 

= 한재영 : 비조합원을 위한 노동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고,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희망 메시지 게시판을 운영하려고 한다.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목적도 있고 조합원들 스스로가 정규직 전환 투쟁의 주역이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하고 싶다. 물론 경품 추첨 같은 재미있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조합원들이 사전에 응모해준 3행시, 4행시 짓기 등의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순서도 있다.

 

- 선전국장 : 조합원들이 좋아 할 만한 행사가 될 것 같다

 

= 한재영 : 조합원, 간부 들의 가족들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순서도 준비돼 있다. 아마도 가장 감동적인 순간일 것이다.

 

 

- 선전국장 : 앞으로 남은 또는 당면한 조직화 과제는 무엇인가?

 

= 신철 : 승객보안검색업무 노동자들의 조직화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심각한 감정노동과 업무강도로 분노가 누적된 업무영역이지만 사용자측의 감시와 방해도 상당하다. 1800여명 정도의 조직대상이 있다. 해당 영역에서 다각도의 조직화 전술을 모색하고 있다. 조만간 조직확대 성과로 이어지리라고 본다.

 

 

▲ 한재영 조직국장의 업무 공간.  뒤쪽에 지난 5월에 활동을 시작한 신진희 조직국장의 얼굴도 보인다.

 

 

- 선전국장 : 마지막으로 공공운수노조에 바라는 점이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나?

 

= 한재영 : 노조의 집중적인 지원과 자원 투자를 통해 인천공항 내 조직사업의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바라는 점을 얘기하는게 다른 열악한 현장에 죄송스러운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현장의 노력만으로는 돌파하기 어려운 지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아직도 많은 조직대상 노동자들이 노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장에서 발로 뛴 성과들이 제대로 조직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조할 권리와 노조운동에 대한 인식개선 등의 큰 주제로 대 사회적인 메시지를 던져줬으면 좋겠다. 대시민 캠페인이나 매스미디어를 통한 여론전 등이 필요하다.

 

- 선전국장 : 인터뷰에 응해줘서 감사하다.

 

= 신철, 한재영 : 투쟁의 현장에서 뵙도록 하겠다. 끝.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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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구의역 스크린 도어를 수리하던 노동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공공운수노조는 31일 오전 구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숨진 노동자의 어머니가 직접 참석해 사고의 원인을 고인에게 떠넘기는 서울메트로를 규탄했다.

 

어머니는 지금도 우리 아들의 온몸이 부서져서 피투성이로 차가운 안치실에 누워있다는 것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회사 측에선 지킬 수도 없는 규정을 만들어놓고 우리 아이가 규정을 지키지 않아서 일어난 사고라고 주장을 하며 우리 아이의 과실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정말 너무너무 억울합니다라고 오열했다.

 

어머니는 우리 사회는 책임감이 강하고 지시를 잘 따르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 남는 건 개죽음뿐입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그 어린 나이에 산산조각이 나서 죽은 아이에게 죄를 다 뒤집어씌우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어머니는 원통함을 호소하고 있는 이 시점에도, 지하철이 돌아가고 있는 지금도, 21조가 아니라 한사람 내보낸다면 지금도 누군가 죽어갈 수 있습니다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 김애란 사무처장은 공공운수노조가 지난 강남역 사고 이후 대책마련을 위해 더 싸웠다면 이 참사는 막을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도 미안하다노조는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지하철노조 최병윤 위원장도 노동조합 활동가로써 죄송할 따름이라며 안전 인력의 외주화를 막고 직영화 하기 위해 노동조합이 앞장서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구의역 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화, 2016/05/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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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법원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가운데 4일 오후 판결이 나온 직후인 4시께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마저 청와대의 손바닥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 판결"이라고 질타하고 있다. 변백선 기자

 

서울지방법원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가운데 4일 오후 판결이 나온 직후인 4시께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마저 청와대의 손바닥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 판결"이라고 질타하고 "민주노총은 한상균 위원장에 대한 정치보복 공안탄압 유죄판결을 인정하지 않는다""권력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석방판결을 내일 수 있는 사법정의와 공안탄압, 노동탄압,에 맞서 집회시위의 자유, 완전한 노동3권 쟁취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정권의 폭압에 맞서 노동개악 폐기, 최저임금 1만원 등 5대요구 쟁취를 위한 7.20 총파업 총력투쟁, 92차 총파업, 1120만 민중의 총궐기로 정권의 마지막 기반을 무너뜨리는 투쟁의 가장 앞자리에 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지방법원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가운데 4일 오후 판결이 나온 직후인 4시께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이 울분을 토하며 한상균 위원장의 1심 판결을 규탄하고 있다. 변백선 기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1심 선고 공판에서 선고 직후 방청하고 있는 노동자, 농민, 시민사회단체 등을 향해 "동지들이 무죄라 생각하시면 무죄라고 생각합니다. 독재정부 때보다 노동자들의 저항에 대한 탄압은 더 가혹하고 교묘합니다. 이러한 탄압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태세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모두진술을 통해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언제나 노동자 구속을 각오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노총은  굴하지 않고 노동자, 민중을 대변해야 할 이유가 너무나 많았고 지금도 많습니다. 노예적인 노동을 넘어 정당한 노동자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 주5일 근무제를 쟁취해서 전 국민의 삶의 질도 바꾸는 책무를 다하는 것. 지금도 재앙이라 말하는 소득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동일노동, 동일임금 쟁취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노동시간 단축, 재벌개혁과 조세개혁,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라는 요구를 하면서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투쟁해오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 투쟁의 앞자리에 섰었고 그 이유로 본 법정에 서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서울지방법원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가운데 4일 오후 판결이 나온 직후인 4시께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열릴 기자회견에 앞서 1심 선고 공판을 방청한 조합원들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한상균은 무죄"라며 나오고 있다. 변백선 기자

 

 

[출처] 노동과세계, 20160704()

 


화, 2016/07/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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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새벽 3시 30분, 2017년 최저임금을 결정짓는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측의 안을 두고 사용자위원과 공익위원들이 노동자위원들의 퇴장이후 표결에 붙여 6,470원으로 결정한 가운데 민주노총이 18일 오전 전국 각 지역 고용노동부 앞에서 일방결정한 최저임금 6,470원을 규탄하고 2016년 7월 16일 최저임금위원회의의 사망을 선고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은 공동성명을 통해 "최저임금위원회에 공익은 없었다"며 "공익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노동자를 등지고 사용자 편에 서있는 완전히 기울어진 구조를 바꿔내기 위한 제도개선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100% 임명하는 허울뿐인 9명의 공익위원들이 있는 한 정상적인 최저임금 심의가 진행될 수 없다"며 "'최저임금노동자의 생활안정'이라는 최저임금법의 취지는 공익위원과 사용자위원의 담합으로 쓰레기통에 들어가 버린 지 오래"라고 비판하고 "공익은 고사하고 공정성과 합의의 정신마저 내팽개친 채 대통령의 눈치만 살피는 편파적 위원일 뿐이다. 이 편파적 구조를 바꾸지 않는다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영원히 최저임금 최소인상위원회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위원회가 더 이상 500만 국민의 임금을 결정하는 기구가 될 수 없음을, 아니 최저임금위원회의 사망을 선고한다"며 "소문난 명의(名醫)가 치료에 나서더라도, 그 어떤 성직자의 기도로도 되살리지 못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유용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건설·유통하는 노동자들이 직접 새로운 구조를 세우기 위해 나설 것"을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수 많은 국민들과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1만원 요구의 정당성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셨으나 기울어진 운동장, 대통령과 정부의 입장이 공익위원을 통해 관철되는 구조에서 2017년도 최저임금은 끝내 전년대비 7.3% 인상된 시급 6,470원, 월 1,352,230원으로 결정됐다"며 "두 자리수는 커녕 전년도 8.1% 인상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최악의 인상율로, 무엇보다 최저임금 대폭인상 소식을 고대하고 있었을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기자회견문을 통해 '주말 새벽 쿠데타처럼 벌어진 일방통행을 결코 인정할 수 없다"며 "노동자위원들이 피를 토하며 강조한 '가구 생계비'는 고려한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이번 결정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2017년도에는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위한 전략적 총파업을 포함, 대선의 핵심 쟁점으로 만들어낼 것이며 국민들과 함께 최저임금 1만원을 위한 도도한 행진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민주노총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현장사진. http://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244721

 

출처 : 민주노총 노동과 세계  변백선 기자 
 


월, 2016/07/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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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위원장 조상수)와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노정교섭의 전국적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2018 사회공공협약>을 체결했다. 11월 2일, 윤장현 시장과 조상수 위원장, 공공운수노조 단위 대표자 16명은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노동자 경영참여, 노동존중 행정을 추구하는 사회공공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향후 협약 이행을 위해 노정협의회를 본격 운영,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5년 2월 전국최초로 산별노조–지방정부간의 정책협약 체결, 같은 해 12월 협약의 이행성과를 합의하는 협약 이후, 세 번째이다.

 

 

민선 6기 출범이후, 사회공공협약 이행을 위한 노정협의회는 노동현장과 시 행정과의 직접 소통창구의 역할을 해왔으며, 그 성과로 광주시민의 사회복지, 대중교통, 문화예술 등 공공서비스 분야정책에 노동의 가치를 반영해왔다. 사회서비스정책의 공공성 확대, 예술단 청빙위원회, 노동인권 신장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는 공공기관 노동 감독관, 노동 이사제, 비정규직 처우개선 의제들이 포함되었는데, 이는 공공부문 광주형 일자리 모델로 광주시가 해당기관 노동조합과의 합의를 통해 향후 시도할 정책들이다. 먼저, 공공기관 (명예)노동 감독관은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것으로 현장 내 가려진 노동인권문제를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에 이어 최근 광주시의회 조례제정으로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노동 이사제는 공공기관 현장의 민주적 운영을 위한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될 수 있다. 한편 광주시 비정규직 전환정책이후, 전국적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시 비정규직 처우개선의 의제들은 당사자 노조와의 직접적인 의견수렴과 교섭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공공운수노조 조상수 위원장은 “지방정부와의 협약의 경우, 약속하는 것은 쉬우나 예산과 제도의 문제로 그 이행을 담보하기 매우 어렵다. 그러나 그 모든 제약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 동안 협약에 명시한 의미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광주시에 감사드린다. 오늘 함께 약속한 노동자 경영참여의 정책들은 소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시간 광주시와 우리노조가 함께 만들어온 신뢰를 바탕으로 그 이행의 과정도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15년 공공운수노조와 함께 처음 발걸음을 내딛은 사회공공협약이 오늘 한걸음 더 진전된 의제들로 지방정부 노사관계에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일반적인 많은 우려의 시각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비정규직 전환정책을 함께 꿋꿋이 만들어왔고, 그것이 광주형 일자리의 불씨가 되어 적정노동시간, 임금,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했다고 본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이제 앞으로 노정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갈 정책들이 향후 미래 후손들에게 자존감 있는 삶을 마련해줄 수 있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8 사회공공협약은 <공공운수노조 – 광주시 노정협의회 운영규칙>에 근거해, 각 의제별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이행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공공운수노조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광주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노동조합 대표자로 구성된 <광주시 공공부문 노동조합 협의회>를 구성하여 노정간의 정책협의와 교섭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노동계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노동존중의 가치지향이 부족하고, 정책실현에 있어 노동의 목소리를 배제하고 있다는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노동을 존중하고 그 권리를 확대하기 위해 노-정 간의 실질적인 소통과 대화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사회공공협약의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 2017/11/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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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지부, KDB산업은행 감사 청구

 

 

 

|| 산업은행의 유관 용역회사 일감 몰아주기, 겸직을 통한 부당이득 등 제 식구 배불리기 관행 감사청구

 


 

공공운수노조 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는 10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산업은행의 부당 수의계약 및 겸직금지의무 위반을 통한 부당이익 수취 등, 관행으로 이어져 온 산업은행 적폐 청산을 위한 감사를 청구했다. 산업은행은 최근 비정규직 당사자를 배제한 채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화를 추진해 물의를 빚고 있기도 하다.

 

 

 

 

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는 한국산업은행이 직원상조회(산은행우회)의 100% 출자 용역회사 (주)두레비즈에 십 수년간 수의계약으로 910억원 이상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국가수요시장에서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 얻도록 하기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원칙으로 규정한 <국가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국가계약법)’>의 취지를 위반하는 것. 또한, 산업은행은 총무부 팀장 중 1인, 인사부 팀장 중 1인을 두레비즈의 사내이사를 겸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어 공직자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겸직을 금지하고 있는 원칙을 어기고 있다.

 

 

그 결과로 운영되는 (주)두레비즈는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노동관계법을 어겨가며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혈을 짜내왔다. 그리고 이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황폐해진 삶 위에 산업은행 임직원들은 두레비즈의 이익잉여금을 나눠가져온 정황이 드러났다. 산업은행은 국가의 재산을 선관의무에 따라 운영하지 않고 수의계약, 겸직금지의무 위반, 배임 등을 통해 직원들의 부수입을 챙겨 왔던 것이다. 현재 산업은행은 두레비즈를 청산하여 그 축적금을 나눠가지기 직전이며, 정규직 전환대상 노동자들이 소수인 ‘정규직전환협의기구’를 꾸려 다수결로 또다시 자회사 설립을 강요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경지부는 감사 청구를 통해 산업은행의 국책은행으로서의 본분에 맞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더 이상 용역노동자의 피와 땀을 자신들의 부당이득으로 전용하는 행태가 계속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고 감사 청구취지를 밝혔다.

 

 

 

 

 


목, 2018/05/1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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