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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근-이현준 열사 전국민주노동자장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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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근-이현준 열사 전국민주노동자장 엄수

익명 (미확인) | 일, 2017/08/20- 00:19

사람이 죽었다

-박경근‧이현준 열사를 추모하며 (신경현 詩)

 

사람이 죽었다

한국 마사회에서 일을 하던

다단계 하청의 제일 막장에 있던

요행히 오늘을 견뎌내더라도

항상 내일이 불안했던 영혼을 가진

사람이

유서 한 장 써놓고

죽었다

크게 잘나진 않았지만

크게 나쁜 짓 하지도 않고

소박하게 살아보자고 악착같이

살아보자고

발버둥쳤던

사람이

어느 날은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었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버텨보라던

어머니의 눈길을 외면하지 못했던

여리고 여린

사람이

죽었다

 

 

사람이 죽었다

수억 원의 말들을 관리하던

말똥을 치우고

마방을 쓸고 닦고

수억 원의 말들을 맛사지 해주던

그러나

수억 원은커녕 수백 만원도 받지 못했던

비정규직이었던

한국 마사회에서 일했지만

한국 마사회 직원이 아니었던

한국 마사회가 끝내 버리고 말았던

늘 지시만 하던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지막을 결국

죽음으로밖에 보여줄 수 없었던

사람이

죽었다

 

 

사람이 죽었다

죽은 그이가

아무리 오사랄잡놈이었더라도

아무리 싸가지 없는 놈이었더라도

영정사진 앞에서 최소한

머리 조아릴 일이다

향불도 밝히고 술도 한잔

올릴일이다

그게 사람의 도리다

사람의 도리를 지키지 않는 사람은

이미 사람이 아니다

사람 아닌 것들의 세상

사람의 말을 오염시키는 세상

일방적인 폭력과 지시와 외면의 세상

두 사람의 죽음을

두 비정규직 노동자의 눈물을

하루 빨리 덮고 싶은 세상

그러니

잊지 말자

두 사람의 이름과

두 사람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한국 마사회 마필 관리사

박경근‧이현준을

잊지 말자

 


 

한국마사회의 다단계 착취구조에 맞서 죽음으로 항거한 박경근·이현준 열사의 장례와 영결식이 19일 엄수됐다. '노동열사 박경근·이현준 동지 전국민주노동자상 장례위원회'는 8시 발인제를 시작으로 10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관 앞에서 영결식을 진행하고 오후 2시 부산 서면에서 노제를 치른 후 양산 솥발산에서 하관식을 끝으로 장례 일정을 마무리했다. 두 열사는 한국 사회 적폐의 상징과도 같은 마사회에 노동존중의 새싹을 틔우고 그렇게 영면에 들었다.

 

 

 

두 열사의 항거와 투쟁은 선진 경마라는 허울좋은 핑계뒤에 쌓여왔던 한국마사회의 노동적폐에 노동자의 연대와 투쟁으로 파열구를 낸 투쟁이다. 또한 노동자의 희망은 온전히 노동자의 이름으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증명한 소중한 투쟁으로 기억될 것이다. 최종진 장례위원장은 조사를 통해 "열사들이 마지막까지 절망했던 현장을 희망의 현장으로 바꾸겠다"는 결의를 전했다. 최 위원장은 "'억장이 무너진다'는 어머니의 절절한 목소리가 귓전을 때린다"며 "억장이 무너지는 아픔과 슬픔을 이제 남은 자들이 말관리사 직접 고용 쟁취를 위한 승리의 투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동장례위원장인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역시 조사를 통해 "마필관리사들이 더 이상 죽음의 경쟁에 내몰리지 않는 현장을 만들 때까지 더 강하게 뭉쳐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전했다. 또한 “비정규직, 다단계 착취구조, 인권유린, 노동탄압, 돈만을 생각하는 마사회 현장을 바꿔내고 대한민국이 노동존중 세상으로 나가는 과제를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영결식에 참석한 노회찬 국회의원은 "두 분이 목숨을 끊고서야 임금과 고용보장, 노조할 권리 보장이 되었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인데, 왜 이런 일이 두 분이 목숨을 끊기 전에 되지 않았는지 안타까울 뿐이다"며 "이번 기회에 마사회와 노동부는 처절하게 반성해야 하고, 정치권 책임도 크다"고 정부와 정치권이 책임을 다하지 못했음을 자책했다. 박경근-이현준 열사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정의당이 앞장서겠다는 결의도 전달했다.

 

 

 

 

두 열사의 투쟁을 선봉에서 진행한 양정찬 부산경남경마공원노조 위원장은 호상인사에서 “이제 우리는 정들었던 박경근 이현준 열사를 보내야하는 허망한 자리에 와있다”며 “때론 즐겁고 때론 힘들었던 날이 떠오르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눈물을 머금고 열사들과 안녕을 고한다”고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차별없고 거짓없는 평화로운 일터를 만들어야하고 후배들에게도 열사들의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후배 마필관리사를 먼저 보낸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경근-이현준 열사 정신계승 투쟁의 가장 큰 버팀목은 박경근 열사의 어머님이신 주춘옥여사였다. 주춘옥 여사는 ‘자식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의미있고 뜻깊게 만들어주시고 열사로 기억될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열사의 투쟁을 자신의 투쟁으로 받아 안은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두 열사의 명예회복과 관련한 후속조치로 9월 2일 공로패 증정과 추모식수 행사가 렛츠런파크부산경남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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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실칼럼] 옥외 노동자 혹한기 노동시간 제한 필요하다

 

공공운수노조 정책기획국장 조성애

 


 

지난주 대한민국은 꽁꽁 얼어붙었다. 매일 최저기온을 갱신한 기록적인 맹추위와 싸워야 했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에게 혹한기훈련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이다. 요즘 같은 추위에는 혹한기훈련도 제한되거나 축소된다.

필자가 사는 서울의 최저기온도 섭씨 영하 17도, 체감온도는 영하 23도로 정점을 찍었다. 하루 대부분을 밖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이번 겨울은 어떠했는지를 살펴봤다.

 



#1.지난달 13일 대한항공 자회사 한국공항에서 수하물작업을 하던 이기하님이 탈의실에서 작업복을 갈아입다 쓰러져 돌아가셨다. 부검의는 “과로와 극심한 스트레스, 날씨영향을 사망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소견을 냈다. 이날 인천의 온도는 –10.2℃, 체감온도는 –16.5℃. 그러나 이건 도심온도다. 인천공항의 황량한 활주로는 이보다 훨씬 낮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종일 비행기에 수화물을 싣고, 내리는 일은 한여름 땡볕을 피할 곳 없고, 한겨울 눈보라와 칼바람을 피할 수 없는 현장에서 진행된다. 공항에는 하루 12시간(심하게는 18시간) 이상 일하는 노동시간 중 몸을 녹이거나 따뜻한 음료를 마실 대기실조차도 없다.

 

 

 
 

#2. 매일 새벽 청소차량에 매달려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노동자들이 있다.(지역에 따라 새벽 1시부터 출근하기도 한다) 겨울이면, 음식물 쓰레기통에 가득찬 쓰레기는 물기가 빠지지 않은 상태로 얼어붙어서 쏟아낼 수가 없다. 통을 비우기 위해 흔들어 보기도 하고 뒤집어 놓고 두드리고 온힘을 다 쥐어짜본다. 손은 어설피 얼은 음식물 국물에 젖어 이미 얼어버렸다. 손가락 감각도 느껴지지 않는다.

이번 추위는 더 혹독함을 알기에 일찍 출근했지만 오늘도 시민들 출근시간 이전에 일을 마칠 수 없다는 조바심이 생긴다. 청소노동자는 ‘자신들이 보이지 않는 것’도 업무 중 하나라고 강요받아왔다. 청소노동의 결과는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을 때만 눈에 띈다.

 

 

 


#3. 오전 6시 반 출근길에 올라 7시 반 전에 우체국에 도착한다. 오늘 배달해야 할 등기, 소포, 일반 우편 등을 구분하고 9시 전에 오토바이에 시동을 켜고 우체국을 출발한다. 매일 배달하는 내 지역구 운전은 62킬로미터.

우체국에서 지급하는 핫펙을 양쪽 주머니에 넣어보지만 체감온도 -20℃에서 핫팩은 맥을 못춘다. 양발 2켤레를 겹쳐 신어야 하는 겨울전용신발은 평상시 크기보다 한 치수 크게 신지만 소용이 없다. 곱은 손과 발을 녹이도록 쉬어갈 곳도 없다. 따뜻한 물을 담은 보온병은 우체국으로 돌아오는 4~5시가 되면 찬물이 돼있다. 빙판길이라 조심스레 오토바이를 운전하다보니 다른 계절보다 더 오랜 시간을 밖에서 보낸다.

토요일도 역시 특근이다.

 

 

 

 

 

#4. 1월 26일. 4일 연짱 그늘에서 일했더니 얼굴이 얼었다 녹았다 하다가 이제는 아무 감각이 없다. 그래도 일이 있을 때 해야 한다.

1월 17일. 인력시장을 두 곳이나 돌아다녔지만 끝내 일을 못 나갔다. 겨울이라 일이 없기도 하지만, 서울시 지침이 (미세먼지가 심각단계라고) 먼지 나는 노동을 중지시겼다는... 그래서 오다가 없단다. 나는 반대하지는 않는다만... [건설노동자 A씨 페이스북]

 

 

 

 

산업안전보건법에는 고온작업 노동시간 제한기준이 있다. 습구흑구온도지수(WBGT)를 측정해서 일정온도 이상이면 노동시간을 8시간 이하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장에서 잘 활용되지 않아 지난여름 학교급식노동자들이 튀김요리를 하다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는 정부서울청사와 각 시·도교육청에 WBGT를 측정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법이 있어도 사업주가 모르거나, 노동부가 관리하지 않으면 현장의 노동자는 계속 쓰러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추위에 대해서는 법적인 규제나 대책이 없다.

정부와 노동부는 일정한 온도 이하일 때 옥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현행법에는 한랭작업장소를 다량의 액체공기·드라이아이스 등을 취급하는 장소, 냉장고·제빙고·저빙고·냉동고 등의 내부로 정하고 있다) 지난주 같은 한파가 올 한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구 온난화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사업주는 노동자들이 따뜻하게 쉴 공간을 만들고, 보호장비를 적정하게 지급해야 한다. 정부는 법으로 노동시간을 제한하고, 사업주가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감독해야 한다.

더불어, 노동시간을 제한한다고 건설노동자 A씨가 미세먼지로 인해 노동자체를 거부당했던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 모든 노동자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가 있다. 일용노동자라고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


화, 2018/01/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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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재벌 완전퇴진! 노조 노동절 사전대회 대한항공서 열려

 

|| 대한항공 등 갑질재벌이 저지른 불법갑질 행태 규탄, 총수일가의 경영권박탈과 재벌체제의 근본적인 변화 요구


 

공공운수노조는 최근 대한항공 총수일가의 갑질사태 등 연이은 재벌체제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광범위한 대중운동의 흐름을 만들어가고자 노동절 사전대회로 ‘범죄 총수일가 경영권 박탈 및 재벌체제 청산 결의대회’를 대한항공 소공동 사옥앞에서 진행했다.

 

 

 

 

 

대한항공 조현민의 물컵욕설 언론폭로 이후, 그 동안 오너일가의 불법행위, 갑질행태 에 대한 내부고발이 이어지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22일 조양호회장이 조현민 조현아를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하겠다는 대국민사과를 하였음에도 대한항공 내부와 국민적인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고, 밀수 탈세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오너 일가 전체의 경영일선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 노조 박배일 부위원장은 투쟁발언을 통해 ‘조씨 일가의 행동 속에 인간성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다’며 오늘의 재벌 대한항공은 노동자들의 피땀어린 노동이 있었기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갑질을 일삼는 재벌을 청산해야한다고 일갈했다. 또한 노동자들이 대한항공 바로잡는 운동에 앞장서자고 하며 힘들고 어려워도 다시바로 잡을 수 있는 건 노동자 뿐이라고 강조했다.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우리 안에 차별에 저항하자. 나는 현재 피해자로 남았지만 다음 피해자는 남지 않아야 한다”

 

 

 

▲ 대한항공조종사노조 김성기 위원장. 수천건의 갑질 사례를 보고 듣고 확인했다. 과거에 있던일이 오늘도 반복되고있다. 이 사안이 앞으로도 없을거라고 말 못한다. 사건 사고 갑질경영 없애야하지만 근본적 원인인 근로기준법을 바꿔 항공사 노동자들의 노동권이 보장돼야 한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범죄 갑질 오너일가의 완전퇴진을 요구하는 물컵 투척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노동절 본대회가 열리는 서울광장으로 행진해 이동했다.

 

 

 


수, 2018/05/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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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선언 1년, 인천공항 노동자들의 목소리

 

|| 인천공항지역지부 기자회견 열어 정부, 공항공사에 책임 있는 자세 요구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5월 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대통령 방문 1주년인 2017년 5월 12일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최준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박대성 인천공항지역지부 지부장과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해 아직 끝나지 않은 인천공항의 정규직 전환 과정의 요구들을 전달하고 정부와 공항공사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최고 공항인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 정규직 전환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최준식 위원장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을 선도한다던 인천공항에 대해서 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정규직 전환 취지가 왜곡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박대성 지부장은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이 공공부문에 진짜 가이드라인이 되도록 하려면 정부는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라고 했다. 공사에는 노조를 대등한 파트너로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부도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공항지역지부는 현재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의 과정과 쟁점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인천공항공사가 보이고 있는 논의 태도 문제와 하청업체 계약 해지에 대한 의지, 임금과 처우 개선에 대한 엇갈린 입장을 설명하고 공항공사의 전향적 태도,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 52시간 노동시간 법 개정, 산업안전 관련 인천공항 문제점, 최저임금 인상 회피 꼼수 문제, 시급한 인력 충원 문제 등 인천공항 현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현실을 알리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한 노동자들은 ‘형식적 대화가 아닌 제대로 된 대화’가 되어야 하고, 인천공항에 산적한 인력 충원, 노동안전 문제 등 시설주이며 원청인 인천공항공사가 책임 있게 임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공항지역지부는 11,193,000원의 기금을 비정규연대기금으로 출연했다. 비정규직 당사자 조직이 비정규직 조직화 기금을 직접 출연한 의미가 있다하겠다. 이로써 비정규연대기금 9억3천을 넘어섰고 당초 목표액인 10억원에 다가서고 있다. 현황확인


수, 2018/05/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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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사업본부 기재부 규탄 기자회견 열어

 

 

 

|| 19일 세종시 기재부에서 기자회견 갖고 기재부 내 적폐청산 투쟁 선포

|| 공공기관 대표자 간부들 30여명 참석, 기재부에 현안 요구 등 전달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는 6월 19일 화요일 10시 기획재정부 앞 기자회견을 열어 △MB적폐 경영효율화 정책 폐기! 국민의 공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인력 충원 △박근혜 정부 적폐 정책 임금피크제 폐지 및 단체협약 원상회복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정규직화 정책 온전한 실현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인력 충원 등을 요구했다.

 

 

기자회견 여는 발언으로 김흥수 공공기관사업본부장은 “정권은 교체되었지만 관료적폐들은 그 자리에 온전히 남아 있다. 박근혜 정권은 몰락했을지 몰라도 박근혜 정권이 남긴 ‘공공기관 혁신지침’이라는 적폐는 버젓이 살아남아 우리 공공기관 노동자들을 억압하는 굴레로 작용하고 있다. 그 적폐지침을 칼날처럼 휘두르며 공공기관을 평가하고, 예산을 쥐락펴락하는 자들이 바로 오늘날의 기재부”라며 비판했다. 또한 해묵은 혁신지침 따위로 여전히 공공기관들 숨통을 옥죄는 기재부 내 적폐세력을 청산하고 제대로된 인력충원 제대로된 노동시간 단축을 우리의 손으로 쟁취하자고 강조했다.

 

 

전국철도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 국민연금지부, 건강보험노동조합, 한국공항공사노조, 인천항보안공사지부, 의료연대, 발전노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지부, 원자력연료노동조합 등 약 30여명의 대표자 및 간부들은 기자회견 후 각 단위 현안 요구들을 모아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화, 2018/06/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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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노후자금 수탁자 국민연금이 기업가치 훼손에 적극 대응하라

 

 

 

|| 총수일가의 ‘갑질’로 대한항공 기업가치 훼손, 2대 주주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촉구

||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라 대한항공 정상화를 위한 5대 과제 해결하라 요구


 

공공운수노조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등과 함께 최근 총수일가의 ‘갑질’ 논란으로 대한항공 의 기업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에 대해 대한항공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6알 국회 정론관에서 열었다.

 

 

2018년 3월 기준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주식 중 12.45%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최근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소위 ‘갑질’ 논란 및 검찰이 적용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횡령·배임·사기 및 약사법 위반 등 혐의와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참여연대가 고발한 조양호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대한항공 상표권 부당 이전에 따른 배임 혐의 등으로 미뤄봤을 때 한진그룹 총수일가는 이미 대한항공이라는 회사의 이사 자격을 상실했을 뿐 아니라, 심각한 기업가치 훼손으로 국민의 소중한 자산인 국민연금에까지 손실을 입혔다고 볼 수 있다.

 

 

관련하여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 코드) 도입방안」을 심의·의결하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선언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의 장기수익 제고와 국민연금 주주권행사의 정치·경제 권력으로부터 투명성·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튜어드십 코드 원칙별 이행방안 중에서 ‘경영참여 주주권행사’에 대해서는 임원 선임・해임 관련 주주제안 등 회사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영참여 주주권의 경우에는 ‘제반여건이 구비된 후에 이행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되, 그 이전에라도 기금운용위원회가 의결한 경우에는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즉, 국민연금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후 기업가치 회복을 위한 경영참여에 해당하는 주주권 행사까지 추진할 수 있으며, 관련 세부 이행방안 마련 전에도 기금운용위원회 의결 시 이사 선임·해임과 같은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기자회견 참가단위들은 ‘대한항공 정상화를 위한 5대 과제’ 해결을 위해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를 촉구했다. 또한 국민연금이 국민 노후자금 수탁자로서 주주가치 훼손에 적극 대응 함으로써 대한항공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국민의 이익을 도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목, 2018/08/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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