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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제주행동 출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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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제주행동 출범 기자회견

익명 (미확인) | 목, 2017/08/17- 13:33

@미디어제주 제공

원전보다 안전이다!
신고리 5,6호기는 백지화 되어야 한다

 국민들의 요구로 문재인 정부가 탈핵을 선언했다. 이로써 한국도 탈핵을 선언한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었던 신고리 5, 6호기의 백지화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것으로 내용이 바뀌었다. 사회적 합의를 통한 결정이 추진되면서 신고리 5, 6호기의 공사는 중단됐고, 그 사이 공론화위원회가 꾸려져 시민배심원단을 모집해 신고리 5, 6호기의 백지화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공사가 중단됨과 동시에 찬핵 세력들은 즉각적인 반격을 하고 있다. 원자력, 기계공학 등 원자력 관련 교수들은 탈핵이 원전보다 위험하다는 상식이하의 협박성 발언에 가까운 주장을 쏟아내며 왜곡된 정보를 유통해 국민들을 혼란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 여기에 다수의 언론까지 가세하면서 시민배심원단이 과연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느냐는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 반면 이번 기회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고 에너지 정의와 민주주의를 진전시키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그만큼 신고리 5, 6호기 백지화에 대한 시민배심원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시민배심원단은 공론화위원회에 의해 무작위로 뽑힐 가능성이 매우 높다. 원전이 위치한 지역 주민과 위치하지 않은 지역의 주민 모두 시민배심원단에 참여하게 된다. 그만큼 배심원단으로 활동하기 전에 어떤 정보를 제공받았는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이기에 찬핵 세력은 말도 안 되는 논리와 왜곡된 정보를 언론을 통해 무리하게 확산시키고 있는 것이다.

 찬핵 진영의 왜곡된 활동에도 불구하고 원전의 위험성은 이미 지난 사고들이 알려주고 있다. 체르노빌 핵발전소는 사고가 일어난 지 3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반경 30킬로미터 이내 지역은 접근 금지 지역이다. 후쿠시마 핵발전소는 사고 피해로 반경 20킬로미터 이내에는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지역으로 묶여있다. 접근금지 지역이 아닌 곳도 여전히 환경과 인체건강을 위협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사고지역으로부터 수 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여전히 방사능오염의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한국도 이미 수백 건의 크고 작은 사고와 결함, 부품비리가 밝혀진 바 있다.

 어디 그 뿐인가 제주도 역시 원전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제주도는 원전과 상관없는 지역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원전이 가장 많이 위치한 부산의 고리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제주지역 역시 피해를 벗어날 길이 없다.

 게다가 제주지역은 해저송전케이블을 통해 육지부에서 도내 소비전력의 약 40% 정도를 공급받고 있다. 이 전력은 육지부 원전에서 생산된 전기로 원전사고의 위험을 달고 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소비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핵사고로 전기가 끊어지게 될 경우 그에 따른 피해는 상상할 수 없다. 이미 제주도는 지난 2006년 제주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지역에 원전이 유치될 가능성을 전혀 무시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인지되어야 한다. 지난 2010년 제주도는 소형 원자로인 스마트 원자로의 시범사업 유치를 추진 한 바 있다. 탈원전을 완전히 매듭짓지 못한다면 결국 제주도 역시 핵발전이라는 어두운 미래를 짊어질 수 있다.

 이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탈핵의 시발점은 신고리 5, 6호기의 백지화 일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의 탈핵시나리오는 향후 40년 안에 탈핵목표가 달성되지만 신고리 5, 6호기가 건설된다면 이런 계획은 최소 20년 이상 뒤로 미뤄지게 된다. 그리고 탈핵목표 시기가 늦춰지면 늦춰질수록 탈핵의 길은 요원해 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신고리 5, 6호기는 백지화 되어야 한다. 이런 절실함을 도민사회에 알리고, 안전한 탈핵사회로 나가기 위해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단체 그리고 진보정당 등 28개 단체는 오늘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제주행동(이하 신고리백지화 제주행동)을 출범하여 활동에 나선다.

 우리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위험한 전기생산을 이어가는 것에 반대한다. 이런 모순을 끝내기 위한 그 첫 걸음으로 신고리 5, 6호기 백지화를 위해 신고리백지화 제주행동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뜻을 같이 하는 제주도 내 단체와 개인을 조직하여 반드시 탈핵사회로 나아갈 것이다.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정의로운 세상, 에너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세상을 위해 도민사회가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2017. 08. 17.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제주행동

곶자왈사람들, 노동당제주도당, 서귀포시민연대, 서귀포여성회,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 정의당제주도당, 제주경실련, 제주녹색당,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제주민권연대, 제주민예총, 제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장애인연맹DPI,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탈핵도민행동, 제주평화인권센터,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흥사단, 제주YMCA, 제주YWCA, 한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살림생산자제주도연합, 한 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가나다순 28단체)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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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5월은 작년의 6월 같고, 유년시절의 7월 처럼 무덥습니다.

이처럼 더운 5월, 자연과 산을 사랑하시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회원님들과 지난 5월 20일 월악산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풍경부터 보시겠습니다

월악산에서 뻗어나간 능선들입니다.

대통령이 바뀌고 나니, 미세먼지 발생하는 날도 없어졌네요 ^^

 

 

월악산에 오르는 3대 묘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충주호 내려다 보기 ^^

누구는 청풍호라고도 합니다만 ㅋㅋ

 

 

개인적으로 월악산에는 네 번 정도 오른 것 같은데, 미스테리하게도 저 암벽은 이번에 처음으로 봤습니다.

저게 뭘까요?

영봉입니다 !

거대한 병풍같기도하고 엄청난 크기의 외계인 함선이 추락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동안 영봉의 옆모습을 한 번도 못 봤던 거죠.

왜일까요?

동창교에서 들머리를 삼아 올라갔다가 다시 원점회귀를 하시거나,

보덕암 쪽으로 들머리를 삼아 하봉 중봉을 거쳐 영봉을 오르신 후 다시 보덕암으로 내려가시거나

혹은 동창교로 내려가신 분들은……

절대 볼 수 없습니다.

 

덕주사 쪽으로 올라오셔야만  자연스럽게 영봉의 웅장한 암벽을 정면으로 만날 수 있구요.

그렇지 않고서, 영봉에서 덕주사 쪽으로 하산하시다가  헬기장에서 반드시 뒤를 힐끔 돌아봐야만,

저 풍경을 알현할 수 있답니다 ^^

 

 

영봉에서 바라본 월악산의 주능선입니다.

우측 하단부에 흰색부분이 헬기장인데 내려가다가 반드시 저 곳에서 뒤를 돌아보셔야만 합니다.

아시겠죠? ^^

 

 

경사 45도 이상의 암벽들입니다.  저 곳을 월악산 산양들이 뛰어다닌다고 상상해 봅니다.

 

 

보수공사를 마친 덕주산성입니다.

 

 

가족용 해먹을 누가 설치해 놓았군요 ^^

 

개화 기간이 길어서 반가웠던 월악산 철쭉 –  5월 초 답사 때에도 봤거든요.

철계단 구간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하산할 때 무릎이 괴로웠네요 ㅠ.ㅠ

 

경험 많으신 오봉진 회원님의 조언에 따라 뒤로 걷기를 시도하며 내려갑니다 ^^

 

 

마애불 입니다.

 

 

 

 

 

 

마애불상을 모신 곳에서의 샘물은 미지근하고 맛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그래도좀더 하산해서 덕주사에서의 물맛은 일품이었답니다. (참고하세요 ㅋㅋ)

 

 

생물과 무생물간의 사랑!

커다란 바위가 쪽동백이 미워서  계속 밀어내다가

결국 둘이 서로 사랑하게 되어 합방(?)을 하게 되었다는

아름다운 자연다큐멘터리였습니다 ^^

 

금, 2017/05/2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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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입지 선정에 따른 주민 갈등의 사례를 분석해보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광주환경연합 회원님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웹포스터1

금, 2015/10/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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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불매, 가습기 살균제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8월 31일 현재 전국적으로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 4,486명중 919명 사망!
충북지역은 7월 31일 현재 피해자 123명중 22명 사망!

언론에 많이 안 나온다고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옥시는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도 배상도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피해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말에 가서 몇만명이 될지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문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계속 진행중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어서 충북ngo센터에서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진실을 알리는 강연을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님을 모시고 진행했습니다.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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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경 대표님께서 인사말씀해주셨습니다

유영경 대표님께서 인사말씀해주셨습니다

 

함께 준비한 충북환경교사모임 허진숙 선생님께서 인사말씀 해주셨습니다.

함께 준비한 충북환경교사모임 허진숙 선생님께서 인사말씀 해주셨습니다.

 

학생과 시민들께서 많이 와주셨습니다.

학생과 시민들께서 많이 와주셨습니다.

 

피해 현황이 엄청납니다.

피해 현황이 엄청납니다.

 

강연 끝나고 옥시 OUT! 외치며 마무리했습니다.

강연 끝나고 옥시 OUT! 외치며 마무리했습니다.

 

월, 2016/09/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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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꿈환경강사 양성교육 실내교육 10번째 강의입니다.

프로그램 기획/ 강의안이란 주제로 박현수 선생님이 강의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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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아이들과 수업을 할때 가장 기본이 되는 프로그램 기획안입니다.

어떤 주제와 목적으로 아이들에게 교육할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해야하는 꼭 필요한 수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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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지를 작성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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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돌아보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과 환경교육과 연결하여 프로그램 기획안을 계획해 보았습니다.

처음엔 누구나 어렵습니다!

앞으로 화이팅^^

 

이제 실외교육 10강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7월달에 뵙겠습니다^^

화, 2015/07/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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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의 갑천종주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6년 1월에 대둔산 장군약수터에서 시작했던 갑천 종주는 참 많은 것을 남겨주었다. 지난 28일 금강 합류를 끝으로 갑천종주를 마쳤다. 한달에 1회씩 5~7km를 걸으며 이어온 종주였다.(관련 기사 : 참고 삭막한 도시 하천에서 발견하는 반가운 얼굴)

탑립돌보에서 시작한 마지막 종주는 겨울철새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었다. 수많은 새들이 찾아오는 갑천이지만,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대전에서는 겨울철새오리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인 탑립돌보에서 출발한 만큼 탐조를 시작했다.

갑천변에 서식하는 논병아리 논병아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 갑천변에 서식하는 논병아리 논병아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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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에 수영중인 비오리 비오리가 물을 가르고 있다.
▲ 갑천에 수영중인 비오리 비오리가 물을 가르고 있다.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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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많게 그을린 듯한 물닭과 잠수하며 물고기를 잡아먹는 논병아리와 비오리를 확인했다. 전신주에 앉아 먹이사냥을 하는 황조롱이는 갑천의 터줏대감이다. 하늘을 비행하는 새들의 모습과 갑천은 너무나 자연스럽웠다. 이곳에 부자연이라는 말은 없는 듯 해보인다.

추운 날씨에 몸을 움츠리며 종주를 진행하는 중 얼음꽃(?)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작은 웅덩이가 얼고 주변에 풀에 물이 얼으면서 만들어낸 꽃의 모습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걷다 말고 앉아서 얼음꽃을 찍는 모습도 참 우습기도 하다. 종주는 이런 추억을 만들어 낸다.

모여서 찍은 얼음꽃의  이 작은 것에서 기쁨을 찾았습니다.
▲ 모여서 찍은 얼음꽃의 이 작은 것에서 기쁨을 찾았습니다.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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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꽃을 찍는 참가자들 참 작은 것에 감동을 느끼며 사진을 찍습니다.
▲ 얼음꽃을 찍는 참가자들 참 작은 것에 감동을 느끼며 사진을 찍습니다.
ⓒ 대전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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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천변을 걸으면서 만난 퍼블릭골프장은 부자연이었다. 골프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시설이지만, 이를 관리하기 위해 버드나무 가지를 치고 간벌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부자연이었다. 굳이 이렇게 하천에 골프장을 만들어 자연스레 자라는 나무를 베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하천의 생명들을 대하는 대전시의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골프장 주변을 벌목한 모습 벌목과 가지치기를 진행한 나무들이 보인다.
▲ 골프장 주변을 벌목한 모습 벌목과 가지치기를 진행한 나무들이 보인다.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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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을 마지막까지 걸으며 완주했다. 눈밭을 헤매며 장군약수터를 찾아간 첫 번째 종주부터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하천에서 안좋은 모습도 만났고, 생명을 통한 희망도 보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함께 하는 사람들이었다. 

12번의 종주를 통해 만난 마을 주민들과 생명들 덕분에 행복한 한해를 보냈다고 전하고 싶다. 1년간 12번의 종주에 함께 해주신 월평공원 갑천 생태해설가 선생님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종주를 마치고 다음은 대전천 종주를 시작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하천 종주라는 새로운 형태의 하천여행이 새로은 트랜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월, 2017/01/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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