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2017탈핵원년] 민주주의와 에너지 전환

지역

[2017탈핵원년] 민주주의와 에너지 전환

익명 (미확인) | 금, 2017/07/21- 17:54

szs독일

소비자는 어떤 전기를 쓸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 처장

역사는 민주주의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발전되어 왔다. 소수의 이익 대신 다수의 생존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인류의 끊임없는 투쟁과 저항을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 정책도 그렇게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는 안정적인 전기 사용도 중요하지만 원전 주변지역의 주민들이 방사능 오염으로 고통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100만년 가는 핵폐기물을 무책임하게 넘겨주길 원하지 않는다. 전기를 생산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소수 대기업들과 전문가들에게만 독점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로 확대되길 원한다. 그래서 과거 대용량 중심, 공급 위주의 전력정책, 원전과 석탄발전은 이제 쇠퇴하고 에너지 효율 산업과 재생에너지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에너지 정책 결정의 주체, 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시민으로 옮겨가면서 에너지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세계적으로 증가한 태양광발전 설비는 75GW다. 1GW가 원전 1기 설비용량이니 원전 75개만큼의 태양광발전소가 한 해 동안 늘어난 셈이다. 누적 태양광 설비는 303GW다. 풍력은 55GW 늘어서 누적량 487GW가 되었다. 전 세계 원전 설비용량이 7월 현재 391GW니까 태양광과 풍력 설비만으로도 원전 두 배의 설비용량이다. 다른 재생에너지를 포함하면 2016년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수력발전 제외)은 921GW다. 원전은 2040년까지 약 150GW가 폐쇄될 예정이다. 원전발전 비중은 1996년 17%를 정점으로 하락해서 2014년 10.6% 수준이다.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은 중국, 인도, 러시아와 같이 국가가 주도하는 발전소 건설이 대부분이고 유럽 등 선진국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부터 원전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는 늘려왔다. 태양광은 지난 10년간 세계적으로 연평균 49% 성장해왔고 풍력은 연평균 21% 성장했다. 2016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24.5%이다. 재생에너지 산업의 투자도 대규모다. 2015년에는 312조원이었다. 그만큼 일자리도 늘었다.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분야 일자리는 1000만명에 육박한다. 그중 태양광발전 일자리가 300만명이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중 태양광이 6% 정도지만 일자리는 30%가량이다. 태양광 산업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든다. 이런 성장의 배경에는 급속한 발전단가 하락으로 인한 경제성 확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다. 2020년대에는 원전과 석탄발전보다 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더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01년 독일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채택했을 때 원전 전기 비중이 30%였고 재생에너지 전기가 6.6%였는데, 15년 만인 2016년 원전 전기는 13%, 재생에너지 전기는 29%로 자리를 바꿨다. [caption id="attachment_181467" align="aligncenter" width="640"]ⓒ미란다 슈로이어 ⓒ미란다 슈로이어[/caption] 독일은 유럽에서 전기 수출국가로 꼽힌다. 하지만 주변국과의 전력거래량은 10% 미만이고 재생에너지로 100% 전기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이 지역에서부터 차례대로 실현되고 있다. 지난 4월30일에는 독일 전역에서 소비하는 전기의 85%가 재생에너지 전기였다. 포르투갈은 지난해 5월에 나흘간 재생에너지만으로 100% 자국의 전기를 공급했다. 재생에너지 확대는 기존의 전력공급 개념을 바꾸고 있다. 원전은 자본집약적이고 대기업 중심, 전문가 중심이라면 재생에너지는 소비자, 일자리, 지역이 중심이 되는 분산형이다. 소비자는 어떤 전기를 쓸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방사능과 미세먼지 오염을 일으키고, 아이들에게 핵폐기물을 남기면서 초고압 송전탑의 반대를 무릅쓴 나쁜 전기는 안 써도 된다. 전기 소비자가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프로슈머다. 독일 재생에너지 전기는 개인이 35%, 협동조합 14%, 농민 11% 등이 주도하고 있다. 에너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것이다. 세계 재생에너지 상위 5개국은 중국, 미국, 독일, 일본, 인도이다. 중국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258GW를 넘어섰다. 에너지 순수입량이 많은 독일과 일본이 국산 에너지인 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다. 우리나라보다 에너지 순수입량이 많았던 독일이 이제는 우리보다 에너지 순수입량이 적어졌다. 재생에너지를 늘린 덕분이다. 에너지 공급의 95% 이상을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 재생에너지는 아직도 1%대, OECD 꼴찌다. 2016년 산업부가 발간한 신재생에너지백서에 우리나라의 태양에너지 기술적 잠재량이 7451GW라고 명시되어 있다. 원전과 석탄발전 비중이 너무 높아 80%에 육박하는 비정상적인 전력수급이라 재생에너지에 기회가 없었다. 그동안 전력정책과 투자는 원전과 석탄발전에 맞춰져 있었다. 원전과 석탄발전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재생에너지가 늘어날 것이다. 고리 1호기 폐쇄에 이은 신고리 5·6호기 중단은 그 시작이다. 2001년 우리와 독일은 똑같이 30% 원전 전기였지만 지금 독일은 재생에너지 100% 사회로 나아가고 있고 우리는 정체되어 있다. 우리가 15년 늦어졌지만 후발주자의 이점이 있다. 기술과 경제성이 더 좋아져서 전기요금 부담도 덜할 것이다. 우리도 이제 에너지 정책 선진화, 민주화가 시작되고 있다. 역사는 발전한다.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3,11 탈핵 나비행진 하자작업장학교 원전 워크샵 방사능 오브제 만들기 원전의 심각성을 오브제를통해 더 확장시키기 일정워크샵외에 짜투리시간을 내서 작업한 아이들이 멋지다 !

토, 2017/03/04- 20:08
35
0



[현장] 월성 1호기 반대하며 투쟁하는 이들의 외침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금, 2017/03/03- 03:52
172
0
한일환경정보센터 뉴스레터 3월호를 소개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시민교류의 코디네이터& 통역 활동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협조,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화, 2017/02/28- 17:51
49
0
마지막 기회, 이재명이 있습니다. 단순한 정권교체는 헬조선 추락을 면치 못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제 올바른 이재명을 정치머슴으로 고용해 정권교체해야 민주자유평화복지통일강국으로 상승합니다. 아래 팟케스트방송 들어보세요. [더원TV]노무현이 되살아 났다! 이재명다운 행보 대선주자라면 해야지! https://youtu.be/sg2LuWOGhbo https://youtu.be/sg2LuWOGhbo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경선에 참여부탁드립니다.] 1.1811-1000(상담원 연결:어른용) 2.1811-1004(스마트폰으로 본인이 입력:젊은이용) 3.인터넷(공인인증서) 4.직접 신청(각 도당 사무실) 신청일:2월15일(수)~3월7일(수) 신청시간:오전10시~오후9시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일한 만큼 정당한 댓가가 돌아오는 공정국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부정부패불법비리 매국독재민족반역자들이 장악한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을 동행리더 이재명과 함께 정상화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와 우리 가족, 우리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웃으며 살 수 있는 민주자유복지평화통일강국을 우리의 참여로 만드시게요. 저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실제 대통령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도 이재명 찍어야 하지만 지금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서 찍어야 합니다. 단순한 정권교체는 헬조선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제는 올바른 정치일꾼을 고용해서 정말 우리가 주인되고, 살맛나는 세상을 우리가 같이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당해야 합니까? 나중에 이재명이 민주당 대선후보 되면 찍어 줄께하지 마시고, (물론 그때도 찍어야 하지만) 지금 당장 경선에 참여해서 이재명을 민주당 대선후보를 만들어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일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단순한 정권교체로는 헬조선 면치 못한다고 아니 더 나가서 전쟁이 나거나 헬헬조선으로 더 추락할 거라고 전문가분들도 전망하고 있습니다. 두려워 마십시오! 주저하지 마십시오! 깨어 있는 시민분들의 행동하는 양심이 세상을 올바르게 바꿀 수 있습니다. 이제는 올바른 정치일꾼 이재명을 고용해서 정말 우리가 주인되고, 살맛나는 세상을 우리가 같이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경선 참여하셨다면 하셨다고 알려주십시오. 이재명 후원과 자원봉사 신청도 부탁드립니다. 움직이는 게 다 돈입니다. 이재명후원회 계좌 국민은행 584102-01-793131 김세진(이재명 후원회) (1인당 1,000만원까지 후원 가능합니다.) 우리가 올바른 정치일꾼 이재명을 고용했으니 말로만 하지 말고 주인된 책임을 다합시다. <이재명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신청!> 이재명 국민서비스센터 ☞ 전 화 : 02-2070-8272 ☞ 팩 스 : 02-782-4234 고맙습니다. 늘 많이 웃는 좋은 날 만드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십시오. 류일렬 배상 이재명 "정권이 바뀌어도 국민의 삶이 바뀔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누리꾼 "역시 갓재명…알면 알수록 참 따뜻하고 멋있는 사람" 칭찬 일색 http://m.starseoultv.com/news/articleView.html?idxno=448552#04yr 아래 영상 꼭 보십시오. 국민과 이재명은 승리합니다 https://youtu.be/G2F59V72elo 이재명 소름돋는 명연설(10월 23일 가라읍자 카페트인 모임) https://youtu.be/cMX-JfhxpmQ 이재명과 손가락혁명군 출정식 이재명 연설 영상(39분영상) https://youtu.be/-afU0dniB4k 이재명과 손가락혁명군 출정식(1시간 36분) https://youtu.be/PH16Q-Y7loA 헬조선 추락이냐? 대한민국 비상이냐? 마지막 기회, 이재명이 있습니다. 최상천의 사람나라 59강 백년의 꿈(4) 마지막 기회, 이재명이 있다. 꼭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기회, 이재명이 있다. 요점정리 영상(21분) https://youtu.be/TFFhxbCU4RQ 마지막 기회, 이재명이 있다. 원본 풀영상(82분) https://youtu.be/Q-YTiWvYvK8


첫영상 : 새가날아든다 둘째영상 : 삼성사옥앞에서 기자회견!!~
금, 2017/02/24- 07:50
52
0
반핵 탈핵을 주장하는 이재명!!! 일단 더불어 민주당 경선 통과시키자.. 댓글 하나 달 시간이면 충분하다. 세상을 바꾸는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다. 진짜 정상적인 사회에서 살아 봅시다. 1811-1000 1811-1004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장애인 지원정책을 내놓았다.이재명 시장은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이를 공개하며 "정권이 바뀌어도 국민의 삶이 바뀔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
수, 2017/02/22- 22:56
69
0



‘신고리 핵발전소 5, 6호기 저지를 위한 밀양 할매할배들의 탈핵 탈송전탑 원정대’는 7월 6일(목) 울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첫 활동에 들어갑니다. #장영식사진작가 #포토에세이 #밀양 #탈송전탑 #탈핵
목, 2017/07/06- 20:30
124
0

강원대 성원기 교수가 이끄는 탈핵 도보순례단이 24일 원자력연구원 앞에서 출발하여 순례 중입니다. 2014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진행되는 탈핵 도보순례단은 현재까지 4400km를 걸었다고 합니다.  2017년 도보 순례는 핵 재처리 실험 중단요구와 하나로원자로 내진 보강공사 부실시공 등의 핵사안논란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대전에서 시작했습니다.

24일 대전 원자력연구원에서 시작한 도보 순례는 대전 지역의 핵이슈가 심각성을 감안하여 1주일간 대전 시내 곳곳을 누비며 탈핵의 필요성과 지역이 문제을 알려 냈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도 순례에 함께 했습니다. 순례단은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을 방문하여 탈핵을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 하며, 간담회를 열고 주요 정당에서 탈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서울 광화문까지 이동하게 될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금, 2017/07/07- 10:30
127
0

7월 7일,

태바도인(태양과바람의도시를만드는인천모임)의 탈핵희망 인천도보순례 2차 걷기가 동암역 북광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거리를 걸으며 ‘왜 탈핵이어야 하는지’ 이야기를 전하고,

부평공원에 도착해서는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광장에서 엘름 댄스를 추며

핵 없는 안전한 사회를 통한 평화를 기원하였습니다.

인파가 많은 부평역에서도 홍보 활동을 하고

부평구청까지 걸어와 마무리하였습니다.

 

월, 2017/07/10- 17:55
278
0
씨레기 국밥 한그릇 하고 김해를 떠나 어디로? 한반도가 탈핵되어 생명이 안전한가요? 생존이 보장되나요? 꼴랑 원전 하나 폐쇄했다고 꼴랑 지도자 한 분 바꿔었다고 순식간에 일순간에 탈핵의 절박함을 잊어버리셨나요. 잊지않고 제자리를 굳세게 지키는 밀양 할매할배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작열 햇살아래 퍼붓는 폭우속에 묵묵히 걸음으로 기도하는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걸음을 보태며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딸랑 걸쳐볼랍니다. http://m.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42092

토, 2017/07/08- 07:35
126
0



찬핵교수 417명, 핵마피아 주요 세력 찬핵교수들의 꿩먹고 알먹기 연구비도 받고, 주식도 챙기고 지난 7월 5일, 원자력 및 에너지 관련 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책임성 있는 에너지정책 수립을 촉구하는 교수 일동’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을 비판했다. 이들은 탈원전 정책이 값싼 전기를 제공하는 ‘보편적 전력복지’를 훼손시키고 전문가와의 협의나 숙의 없는 정책 …
금, 2017/07/07- 18:32
154
0
금, 2017/07/07- 14:18
129
0
[녹색연합은 핵발전 정책으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 지역, 도시의 관계를 직접 보도, 듣고, 느끼는 자리를 통해 ‘도시에서 에너지 시민으로...
금, 2017/07/07- 17:17
148
0
지난 6월27일, 정부는 신고리 5·6호기를 공론조사 방식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공론화위원회가 공론화 과정을 설계, 관리하고, 최종 의사결정은 시민배심원단이 맡는...
금, 2017/07/07- 16:11
180
0



녹색당이 문재인 정부의 탈핵정책에 대한 주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녹색당 탈핵 5대 입장(~2020년) (1) 녹색당은 완전한 탈핵을 위해 활동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탈핵 선언은 핵발전 확대정책에 대전환을 예고하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핵발전소 11기를 모두 중단하고 백지화하는 것이 한국탈핵의 출발점이다. (2) 녹색당은 한국사회에 <2030년 탈핵, 2050년 탈석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매진한다. 에너지전환은 경제사회문화 시스템의 대 전환으로 탈핵을 위한 한국 사회 시스템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 (3) 향후 5년 동안 핵발전을 둘러싼 시민들의 관심과 토론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녹색당은 탈핵정당으로 탈핵과 관련한 내용을 생산하고, 알리는데 힘쓴다. 더불어 핵산업계 이익을 대변하는 핵마피아를 감시하겠다. 핵발전소와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과 지역이 탈핵과 에너지전환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준비도 함께 한다. (4) 문재인 정부의 탈핵선언에서 신고리 5,6호기는 백지화 대상이지 공론화의 대상은 아니다. 첫 단추가 잘 못 끼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에 대해 녹색당은 탈핵을 시민대토론을 통해 제대로 논의하는 장이되어야 한다고 본다. 형식상의 공론화가 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겠다. 공론화 대상은 신고리 5.6호기 뿐만 아니라 신고리 4호기, 신한울 1.2호기도 포함해야 한다. (5) 2018년 지방선거와 2020년 총선은 탈핵과 에너지전환을 구체화하는 정치의 장이될 것이다. 녹색당은 두 번의 선거에서 탈핵에 대한 대안정책을 제시하며, 불가역적인 탈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타 진보정당과 연대해 탈핵을 견인한다.
화, 2017/07/11- 12:34
117
0

[공동 보도자료]

한수원, 언론사 광고 등 3년간 204억 집행, 2배 증가

탈원전 시대 광고비는 낭비

재생에너지 지원으로 전환해야

 

○ 국회 윤종오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무소속)과 환경운동연합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지난 3년간 집행한 언론사 광고와 지역단체 후원비 등 홍보비를 공개받은 결과 2014~2016년 사이 총 204억원의 비용이 집행된 것을 확인했다. 이런 홍보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2014년에 비해 2016년 2배 가량 증가했다. 한수원은 광고비와 후원비 등으로 언론사과 지역단체 등을 관리해 오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탈원전 에너지전환 정책을 천명한 상황에서 이런 광고비는 낭비다. 더구나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공론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올해 광고비는 전면 동결해야 하고 나아가 원전 해체와 핵폐기물 연구, 재생에너지 지원 비용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6 2015 2014
한울본부 인쇄광고 204,000 71,000 172,500
방송광고 0 15,000 15,000
지역사업 23,636 42,818 16,000
한빛본부 인쇄광고 138,000 76,000 49,500
방송광고 165,000 118,000 130,000
지역사업 70,160 30,070 24,079
월성본부 인쇄광고 664,000 312,045 162,135
방송광고 0 80,000 100,000
지역사업 0 137,500 112,367
고리본부 인쇄광고 88,500 76,400 98,000
방송광고 120,000 20,000 30,000
지역사업 502,840 437,200 366,880
본사 인쇄광고 838,961 511,798 924,451
방송광고 4,195,304 3,998,000 2,450,000
지역사업 1,903,420 710,300 227,774
총합 8,915,837 6,638,146 4,880,700

한국수력원자력(주) 광고비, 후원비 내역. 상세내역은 첨부파일 참조 (단위: 천원)

 

○ 한수원 본사에서 집행한 언론사 광고비는 2016년 한 해 동안 방송사 포함 300여 곳 50억원이었다. 지역 발전본부까지 더하면 700곳 언론사에 64억이 집행되었다. 최근 한수원의 방송광고가 부쩍 늘었지만 올해 내역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한수원의 광고비를 받더라도 언론사는 균형보도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보수언론과 주요 방송사들의 편향된 원전사랑과 가짜뉴스 생산은 광고비가 언론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 4개 발전본부 중 언론사 광고비를 가장 많이 쓰는 곳은 월성원전본부인데 월성원전본부는 월성 1호기 수명연장이 결정되는 2015년까지 지역사업 후원비도 많았다. 2016년에는 지역사업 집행내역이 없다. 고리원전본부는 언론사 광고비 보다 지역사업 후원비가 컸다.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이 개정되면서 지역별 각 원전본부가 지역단체들에게 직접 지원이 가능하게 되면서 지원금을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단체 후원을 원전사업자가 직접 집행하지 못하도록 법개정이 필요하다.

 

○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전력공기업 한국전력공사의 100% 출자 공기업이다. 공공성을 전제로 정부정책을 실현하는 기업이다. 신규원전을 줄이고 노후원전을 폐쇄하는 에너지정책이 추진 중인 상황에서 원전을 홍보하는 광고는 낭비다. 광고를 최소화하고 비용을 아껴 재생에너지 지원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

 

*첨부: 한국수력원자력(주) 광고비, 후원비 내역

 

 

  1. 7. 12

환경운동연합, 국회의원 윤종오

*문의: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처장 010-4288-8402

윤종오 의원실 최완 비서관 010-9302-6786

수, 2017/07/12- 17:27
59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