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토)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작은 잔치가 열렸습니다.
사직동 마을문고를 운영하는 주민들이 도서교환전과 플리마켓을 진행했는데요,
그리고 수익금을 후원해주셨습니다.
환경연합이 자리잡고 있는 서촌은, 지역모임들이 활발한 곳입니다
매동초등학교 아버지회,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들 모임, 도서관모임 등.
내가 사는 동네에서 하나씩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분들을 보면, 우리도 더 잘 해야겠다 하고 힘이 납니다. 그런 분들과 환경연합이 함께 일을 만들어 간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서촌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데 환경연합 마당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쁩니다.
카페통인에서 김미경 작가의 초기작을 볼 수 있는 <다시보는_서촌 오후 4시> 전시회가 열립니다.
첫 전시회 ‘서촌 오후 4시’에 나왔던 ‘서촌 옥상도2’(2014년작), ‘오늘도 걷는다’(2014년작) 등의 대표 작품 여섯 점이 전시됩니다.
김미경 세 번째 그림전
좋아서
일시 2017. 10. 10(화) ~ 10. 18(수)
장소 창성동 실험실 (서울 종로구 창성동 144) www.cl-gallery.com
작가 소개
김미경(Kim, Meekyung)
길거리와 옥상에서 서촌 풍경을 펜으로 그리는 작가. ‘서촌 옥상화가’로 불린다. 2012년부터 3차례 참여연대 아카데미 그림교실 단체전에 참여했고, 2015년 2월 17일부터 3월 1일까지 첫 개인 전시회 ‘서촌 오후 4시’, 2015년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두 번째 전시회 ‘서촌 꽃밭’ 을 열었다. 1960년 대구 생. <한겨레> 신문 등에서 20여 년간 기자생활을 했다. 2014년부터 전업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업 노트
또 다시 너를 그렸다. <서촌 오후 4시>, <서촌 꽃밭> 이후 2년. 뉴욕 옥상에 올라 ‘뉴욕옥상도’를 그려보기도 하고, 땅끝마을 전남 강진 백련사로 달려가 동백꽃, 할미꽃을 그려보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 네가 그리웠다. 아직은 널 좀 더 그려보고 싶었다. ‘왜 또 너야?’, ‘왜 자꾸 널 그리고 싶은 거지?’, ‘넌 도대체 내게 무얼 의미하는 거지?’, ‘널 그리면서 난 세상에 대고 뭘 이야기하고 싶은 거지?’ 스스로 묻고 또 물었다. 그냥 ‘좋아서’ 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 거창한 이유를 갖다 대보고 싶었지만, ‘좋아서’ 만 떠올랐다.
이렇게 오랫동안 깊은 짝사랑에 빠져본 건 처음이다. 몇 년째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너와만 보낸다. 옥상에서, 골목길에서, 인왕산에서, 하루 종일 너만 바라보고, 너만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나는 너를 잘 모르겠다. 한 순간 너를 죄다 알았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갈수록 미궁에 빠져드는 느낌이다. 거울처럼 과거가 비추어져서 너를 좋아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네가 미래로 보이기도 한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너라는 모습을 한 미래를, 꿈을, 아직 정체를 분명히 알 수 없는, 그 무엇인가를 사랑하는 것 같기도 하다. 너를 계속 더 바라보고, 그려보고 싶다.
너를 짝사랑하며 낑낑댔던 그 시간들을 일단 풀어내 놓기로 했다. 밀당을 모르는 내 유치한, 너에 대한 내 짝사랑의 흔적들이다.
어제(4일) 새벽 서울 한복판에서 사람이 있는 건물을 중장비인 지게차로 부수고 사람을 끌어내는 폭력적이고 비인권적인 일이 일어났다. 건물주의 임대료 인상과 퇴거 조치에 맞서 싸우고 있는 종로구 서촌의 ‘궁중족발’ 식당의 강제집행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그 과정에서 여성 활동가 1명이 머리에 부상을 당해 119에 후송되는 등 인권이 유린되고 참담하다는 표현조차 부족한 사건이 일어났다.
서촌의 궁중족발은 건물주의 횡포에 의한 임차인의 생존권이 짓밟힌 대표적인 사례이다. 식당 건물을 새로 매입한 건물주는 기존보다 3배 비싼 임대료로 재계약을 요구하였고, 이를 임차인이 거부하자 명도소송을 진행해 어제까지 열 두 차례에 걸쳐 폭력적인 강제집행을 계속해왔다. 그 과정에서 임차인은 손가락이 절단될 뻔 한 부상을 입기도 하였다.
폭력을 동원한 비인권적 강제집행은 이제 중단되어야 한다. 최근 지방선거의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하려 해서는 안 된다. 종로구와 종로경찰서 등 지자체와 정부는 강제집행 과정에서 벌어진 폭력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 어제의 강제집행에는 분명히 폭력이 존재했고, 이는 명백한 위법행위이다.
임차인의 생존권과 안전이 위협당하는 이런 극단적인 사태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은 임차인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때문이다. 현행 법 기준은 계약갱신요구기간 5년이 만료되면 건물주는 특별한 제한 없이 임대료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임차인을 보상 없이 내쫓을 수 있다. 임차인이 안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최소 10년 이상의 영업기간 보장이 시급하나, 관련 법 개정안은 여야 정쟁과 지방선거 등 정치적 이유로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강제집행과 강제철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비사업 강제철거 예방 종합대책’ 등의 대책을 내놓았지만 그 효과를 높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처럼 임차인과 임대인이 상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폭력이 난무하는 강제집행에 대한 개선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건물주의 임대료 인상과 강제퇴거에 맞서다 생업의 터전을 빼앗긴 ‘궁중족발’ 상인이 건물주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임차인을 보호하지 못하는 불공정한 상가임대차보호법의 구조적 결함이 만들어낸 예견된 비극으로 ‘합법적’ 제2, 제3의 궁중족발 사태를 막기 위해 국회는 상가임대차보호법을 즉각 개정해야 한다.
서촌의 ‘궁중족발’ 상인의 폭력사태는 건물주의 횡포에 의해 임차인이 내쫓겨 생존권이 짓밟히자 항의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비극이다. 식당 건물을 새로 매입한 건물주는 기존보다 4배 비싼 임대료로 재계약을 요구하였고, 이를 임차인이 거부하자 명도소송을 진행해 ‘합법적’ 강제집행을 완료했다. 그 과정에서 폭력행위가 자행됐고, 임차인은 상해를 입기도 하였다. 불법적 강제집행에 항의한 건물주에 대한 폭력행위가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생존권 위협으로 사지에 내몰린 상인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는 점에서 예견된 비극이며, 우리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결국 우리의 법과 제도가 이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방치한 결과이므로 당사자의 책임을 묻기에 앞서 법과 제도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
임차인의 생존권과 안전이 위협당하고 비극적 사태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은 임차인을 보호하지 못하는 불공정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때문이다. 현행 법 기준은 계약갱신요구기간 5년이 만료되면 건물주는 특별한 제한 없이 임대료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임차인을 보상 없이 내쫓을 수 있다. 영국, 일본, 프랑스 법제에서는 상가임대차 계약이 대부분 무기한으로 규정되어 있고, 임대인이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서는 임차인의 귀책사유가 명확하고 금전적 보상을 전제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최소 10년 이상 임차인의 영업기간을 보장하는 상가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되어 있다. 그러나 상가법 등 민생법 개정은 정치적 이슈에 밀려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 생존과 안전을 지키는 일보다 더 시급한 사안은 없다. 국회는 제2, 제3의 궁중족발의 비극을 막기 위해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상가법 개정안을 지체 없이 처리하라.
서촌 궁중족발 사장 망치사건은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지대추구사회로 존재하는 한 사회통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징후적 사건이라 할 것이다. 각종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서촌 궁중족발 사장 망치사건의 얼개는 대략 아래와 같다.
‘2009년부터 아내와 함께 서촌에 족발집을 연 김씨가 2016년 경부터 새 건물주와 극심한 갈등을 빚었는데, 갈등의 원인은 새 건물주의 무리한 요구 때문이었다. 새 건물주는 김씨에게 임대보증금을 기존의 3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월세는 297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각각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김씨가 임대료 인상을 거부하자 새 건물주는 법적조치를 했고 급기야 건물에 대한 명도강제집행을 하는 과정에서 12차례의 격렬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새 건물주는 마침내 강제집행에 성공했다. 김씨는 강제집행이 끝난 후에도 굴하지 않고 새 건물주의 다른 건물이 있는 청담동 등지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사건 당일에도 김씨는 1인 시위 중이었는데, 새 건물주와 통화 하던 중 ‘구속시키겠다’는 말과 함께 욕설이 들려오자 참지 못한 김씨가 새 건물주를 찾아가 망치를 휘둘렀다’
당연한 말이지만, 김씨는 실정법에 따라 처벌될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김씨를 실정법에 의해 처벌하는 데에서 그친다면 제2, 제3의 김씨가 나타나는 걸 방치하는 셈이 될 것이다. 우리는 서촌 궁중족발 망치사건을 2가지 관점에서 봐야 한다. 그래야 유사 사건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하나는 ‘지대의 사유화’라는 관점이다. 아주 오랜기간 지가 상승이 잠잠했던 서촌은 인근 북촌을 삼킨 투기열풍이 옮겨 붙어 근년 들어 지가가 천정부지로 뛰었다. 지가가 폭증하자 이를 노린 투기수요가 더욱 몰렸고, 흔히 말하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창궐했다. 단언컨대 서촌 궁중족발집이 임차한 건물을 2016년 1월경 매수한 새 건물주도 서촌이 그전처럼 지가 상승에서 소외된 지역이었다면 문제의 건물을 매수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지가의 뿌리는 우리가 익히 알다시피 지대다.
결국 서촌의 비극이 발생한 원인(遠因)은 ‘지대의 사유화’인 것이다. 전적으로 공공이 만들어 낸 지대를 보유세 등의 장치를 통해 대부분 공공이 환수했더라면 서촌의 지가가 앙등할 가능성이나 투기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제2, 제3의 서촌의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대를 보유세 등을 통해 공공이 환수해야 한다.
다른 하나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힘의 비대칭성’이라는 관점이다. 새 건물주가 서촌 궁중족발 사장 김씨에게 들이민 새 임대차 조건, 특히 임대료의 경우,은 사실상 나가라는 통보에 다름아니다. 졸지에 임대료를 4배 더 올리고도 영업을 할 수 있는 영세 임차인이 대한민국에 과연 몇이나 될까 싶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소한의 정의관념이나 균형감각으로 볼 때 새 건물주가 내민 임대차 조건은 사실상 합법의 탈을 쓴 약탈계약에 가깝다. 문제는 새 건물주가 완벽히 법의 보호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우리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극단적 힘의 비대칭성’을 온존시키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미비가 서촌의 비극을 낳은 근인(近因)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따라서 차제에 계약갱신청구권의 보장기간, 임대료 상승범위 제한 등의 내용을 임차인에게 지금보다 더 유리하도록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해야 한다.
공공과 개인이 만든 가치를 단지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토지소유자가 전유하는 사회가 지속가능할 수는 없는 법이다. 임대인이 임차인의 생사여탈권을 쥐는 사회가 건강할 리도 없다. 우리가 ‘지대의 사회화’ 및 ‘임대인과 임차인간의 힘의 비대칭성 완화’에 성공하지 못하는 한 서촌의 비극은 다른 장소에서, 다른 형태로 재발할 것이다.
2011년 한양경성서울 600년 역사도시를 걷는다 2012년 100년, 남산의 역사를 걷는다 2013년 낙산. 그리고 동대문의 기억 2014년 백악아래 펼쳐진 600년 수도 서울의 중심 그리고 2015년 역사도시 서울, 그리고 서촌의 근대적 변화 2011년부터 시작된 서울KYC 역사도시 걷기 시민강좌가 올해 5회째를 맞이했습니다.
한양도성 안을 걸으며, 역사도시 "서울"을 이해하는 강의와 답사로 시작해서 매년 한양도성의 남쪽, 동쪽, 북쪽을 거쳐 2015년 올해는 한양도성의 서쪽 안팎을 주제로 했습니다.
3번의 실내강의와 3번의 현장답사! 최근 "핫플레이스"가 된 상촌-웃대-서촌-세종마을에 대한 관심 때문일까요? 작은 교육장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과 시민들이 신청해주셨습니다.
현대에 와서 "서촌"이라고 불리는 지역에 누가 살았고, 어떤 역사가 있는지 전우용 선생님이 첫강의를 열어주셨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서촌"이라고 부르는 지역은 과거의 서촌과 다르고, 정확한 위치와 명칭은 아니라고 합니다.
[참고] 북산 밑을 북촌, 남산 밑을 남촌, 낙산 근처를 동촌, 서소문 내외를 서촌, 장교, 수표교 어름을 중촌, 광통교 이상을 우대, 효교동 이하를 아래대, 강변을 오강, 성밖 사면 십리 이하를 내자(字內라 함은 서울 성벽에 천지현황의 순으로 어느 점으로부터 어느 점까지의 간은 천자구역 혹은 지자구역이라 하여 그 문자와 문자의 간을 각 군영에서 분담 수비한 고이다)라 하여 동서남북의 네 촌(통칭 왈 四山밑)에는 양반이 살되 북촌에는 문반, 남촌에는 무반이 살았으며, … 西村에는 西人이 살았으며 그 후 서인이 다시 노론 소론으로 나뉘고, 동인이 다시 남인 북인 또 대북 소북으로 나뉨에 미쳐는 서촌은 소론, 북촌은 노론, 남촌은 남인이 살았다고 할 수 있으나 사실은 소론까지 잡거하되 주로 무반이 살았으며 그리고 동촌에는 小北, 중촌에는 중인, 우대는 육조 이하의 각사에 소속한 吏輩 庫直 족속이 살되 특히 茶洞, 相思洞 등지에 商賈(통칭 시정배)가 살았고 아래대는 각종의 軍屬(장교 집사등류)이 살았으며 특히 궁가를 중심으로 하여 경복궁 서편 누하동 근처는 소위 대전별감(궁가의 隸屬)파들이 살고 창덕궁 동편의 원남동 연지동 근처는 武監 족속이 살았으며 동소문안 성균관 근처는 館人(속칭 관사람)이 살고 왕십리에는 軍銃(兵村)들이 살고 오강변에는 船人商賈들이 많이 살았는데 속칭 강대사람이라 함은 강변에 사는 사람을 지칭함이었다. (이중화, ‘京城 町洞名의 由來及今昔의 比較’ “別乾坤” 4-6, 1929.10)
조선후기, 진경산수화를 통해 인왕산아래 명소를 둘러보는 두번째 강의 "윤진영"선생님 중인들이 중심이 되어 시사를 조직하고, 공동시집을 발간하며 "중인문학"을 꽃피우던 지역 조선의 기후에 맞게, 바위산과 소나무가 멋졌던 인왕 인왕산과 그 주변 지역을 멋진 그림으로 남겼던 겸재정선의 많은 작품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따라가보는 재미있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수송동 계곡은 겸재정선이 남긴 그림을 기초로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옛모습을 통해, 새것을 만들어가며 과거와 현재가 만나 원형이 복원된 멋진곳이네요.
일제강점기, 해방과 전쟁을 지나 도시 "서울"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경복궁 서쪽 지역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살펴보는 강의 "안창모 선생님" 총독부가 경복궁에 자리잡으며, 서쪽은 동척 관사를 비롯해 제법 규모있는 관사가 들어옵니다. 지금도 그 형태가 많이 남아있다고 하네요. 경무대가 청와대에 들어서면서, 북악과 인왕 아래지역은 도시 개발이 지체되고 단절도 생깁니다.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주변 지역의 분위기도 영향을 많이 받았고, 그런 이유로 상대적으로 북촌에 비해 오래된 골목길이 그대로 남아있게 된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되며, 이 지역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는데. 어떻게 될까요??
현장답사도 세번 이뤄졌습니다. 그 첫번째는, 안창모선생님과 함께 대한제국의 꿈을 꾸었고 근대 이후 정치외교의 중심지였던 정동일대를 둘러봤습니다. 대한문에서 시작해서, 성공회대성당, 서울시청서소문별관 전망대, 정동,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 그리고 사직동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경운궁과 대한문이 대한제국의 중심으로, 어떻게 새로운 도심으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살피고 경운궁에 외국공사관이 들어서며, 맞이한 변화들. 학교, 병원, 교회 등 근대의 모습을 어떻게 지켜고 보존할 것인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 답사는 돈의문 밖, 물길(만초천)을 따라걷는 답사입니다. 민족문제연구소 이순우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서대문형무소를 시작으로 독립문공원, 영천시장, 서지西池 터, 경기감영터(적십자병원)를 지나 만초천 위에 지어 구부러진 서소문아파트, 서소문공원까지 갔습니다. 조선후기에서 근대로 넘어오면서 이 지역의 변화가 많았다고 합니다. 최초의 일본 공사관이 있던 지역이고, 근대적 시설도 많이 들어섭니다. 사대외교의 상징 영은문을 헐고 자주독립의 의미로 만들어진 독립문 일본에 의해 교묘하게 이용당한 '독립'의 진정한 의미와는 좀 멀기도 했습니다. 경인철도와 종로선 전차의 두선로가 교차하던 지점이라 호텔등도 생겨나고 번성했던 이곳. 만초천이 복개되면서 많은 도시의 변화들이 생겨나고 이젠 그 흔적을 찾기 어렵지만 물길 위에 지어져 휘어진 모습으로 남아있는 서소문아파트가 옛지형을 상상하게 합니다.
세번째 답사는, 경복궁 서쪽의 큰 물길인 백운동천과 옥인동천 물길따라 걷는 답사입니다. 경복궁 광화문 앞에서 시작하면서, 내사산을 중심으로 경복궁과 종묘,사직, 육조, 종로와 운종가! 600년 계획도시 "한성"의 도시 구조를 이해합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치만, 경복궁으로 흘러들어가는 대은암천 길을 따라 동척 관사 지역이었던 통의동으로 들어갑니다. 이 지역은 비교적 오래된 건물과 골목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물길이 복개되면서, 도로가 생기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지면서 길이 또 넓어지고 골목이 나뉘어지고 하는 등, 지형적 변화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옥인동은 오전인데도, 찾아오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서울 도심에서, 오래된 과거의 풍경을 간직하며 시간의 층위들이 쌓여가고있는 지역. 또하나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오래된 풍경과 함께 그 풍경을 만들고, 지속시켜온 시간과 역사, 사람들의 이야기도 제대로 기억해서, 역사도시 서울의 또하나의 상징으로 남는 지역이 되길 바래봅니다.
2016년 2학년 12반 학생 33명은 자율활동 시간에 환경영화제 개최와 연계된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환경단체 가운에 `지구의벗 환경운동연합' 을 선정하여 환경운동연합이 하는 활동 및 내용을 조사해서 소개, 홍보하고
모금 행사를 준비해습니다.
목동고등학교 학생들은 ,
물품기부 바자회. 재능기부 바자회, 음식 바자회를 열고 이에 대한 수익금 전액을 환경운동연합에 기부하면서,
이 기부금을 "환경운동연합에서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고 했습니다.
회의를 통해, 에너지기후팀의 '대기오염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래세대를 위해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다"는 에너지팀의 강력한(!) 주장에 모두 설득당한 결과랍니다.
목동고 2학년12반 친구들의 예쁜 마음 너무 감사합니다^^
2017년에는 3학년이 되네요 .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신의 꿈에 한걸음 가까와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2017. 2. 11.회화나무클럽 생태평화여행(파주)[embedyt] http://www.youtube.com/watch?v=Tb1Trqxsc2E[/embedyt] https://www.youtube.com/edit?video_id=Tb1Trqxsc2E&video_referrer=watch
[embedyt] http://www.youtube.com/watch?v=Tb1Trqxsc2E[/embedyt]
https://youtu.be/yIIJNkIvMmY
환경운동연합 사무실 근처, 사직공원에서 출발한 버스가 회화나무 클럽 회원들을 태우고 열심히 자유로를 달려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왼쪽 차창으로 한강 하구의 넓고 환한 갯벌이 펼쳐졌습니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고 강물이 흘러 서해 바다에 이르는 풍경을 보며 습지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막히지 않은 하구이고 신곡수중보를 기점으로 하는 장항습지는 높은 생물다양성을 갖고 있어 환경부가 지정한 습지보전구역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고라니가 뛰어놀고 버드나무 군락지에 말똥게가 살고 있는 소중한 곳이라고 합니다. 교하지구의 성동습지는 멸종위기종인 개리가 먹이활동을 하러 찾아오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주로 큰기러기와 청둥오리들을 차창으로 보며 두루미를 보기위해 북쪽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빙애여울과 두루미 이야기
두루미는 단정학 혹은 그냥 학이라고 부르는 우아한 새입니다. 뚜루뚜루 하고 우는 소리가 4키로 밖까지 들리는데, 두루미라는 이름도 울음소리 때문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오는 새들 가운데 키도 몸집도 가장 큰데 흰색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은 듯한 모습이 우리 민족에게 특히 정겨운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새입니다.
임진강 상류에는 빙애여울이 있어서 천적을 피해 쉬고 먹고 잘 수 있기에 파주지역의 논이나 하천에서 두루미를 볼 수 있습니다. 얼지 않는 빙애여울에 먹이가 많고 파주지역에서 율무나 콩을 재배하기에 특히 두루미 먹이가 많다는 이야기도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홍수조절을 하겠다고 군남댐을 만들거나 여차하면 강의 모래를 걷어내는 준설계획을 세우는 바람에 두루미 서식환경이 나빠질까봐 환경단체는 두루미 서식지 보호를 위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환경운동연합의 문제제기로 군남댐의 물을 빼게 했고 빙애여울에 두루미가 오히려 늘어나는 성과도 거두었다고 합니다.
도라산전망대에서 평화를 생각하다.
<철따라 새보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된 두루미 탐조는 파주지역의 비무장지대를 여행하면서 박평수 습지위원회 위원님의 안내로 진행되었습니다. 민간인통제구역에 들어선 만큼 ‘평화통일 관광’도 겸했지요. 도라산 전망대에 들러 남과 북이 대치된 상황이 ‘정권의 철학’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평화와 통일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도라산역에서는 북한과 맞닿은 곳을 바라보면서 통일이 되면 철로가 중국을 지나 러시아, 유럽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상상을 했습니다.
최종 목적지인 초평도로 가는 길에 버스에 탄 일행은 논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재두루미 가족을 세 차례 만났습니다. 세 마리, 네 마리 가족단위로 논에서 먹이를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두루미는 10월에 북쪽 러시아 지역에서 겨울을 나러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두루미들은 습지와 논을 오가며 부지런히 먹이를 먹고 날아갈 힘을 비축한 뒤에, 4월에 북쪽으로 날아갑니다. 좀 더 먹이가 많고 영역이 넓은 곳에서 짝짓고 알 낳고 새끼를 길러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두루미는 성장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우리나라로 돌아왔을 때 이미 성조의 키와 유조의 키가 같고 어린 새는 다만 색깔이 선명하지 않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논두렁에 있는 독수리 두 마리를 자세히 관찰하기도 했는데 우리나라에 오는 독수리는 살아있는 생물을 잡아먹는 게 아니라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기 때문에 겨울을 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서식지가 파괴되어 야생생물이 많이 줄어든 만큼 사냥을 않고 죽은 생물만 찾아 먹으려니 독수리의 먹이가 부족한 것입니다. 크고 용맹 해 보이는 독수리가 까치보다 싸움을 못하고 배고프게 살면서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의존해 살아간다고 하니, 과거의 파괴되지 않은 자연에 맞추어 진화했지만 이제는 멸종위기에 놓인 독수리가 딱해보였습니다.
통일촌의 부녀회 식당에서 맛난 점심을 먹은 뒤에 ‘회화나무 클럽’ 회원들은 초평도 탐조대로 올라가 새를 관찰했습니다.
초평도에서 다양한 새를 관찰하다
초평도는 버들 군락이 가득히 퍼져있는 경관이 아름다운 습지였습니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햇살이 따뜻하고 공기가 맑아 새를 관찰하기에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재두루미 한 가족이 강가에서 여유 있게 먹이 활동을 하는 동안 삵이 바위 뒤에서 노리고 있는 진귀한 모습도 관찰하고,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을 따라 바람에 밀려가기도 하면서 물위에 떠있는 오리류를 관찰했습니다. 주로 청둥오리가 많았지만 쇠오리와 가창오리가 섞여있어서 관찰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다른 쪽 강변에서는 원앙 두 쌍이 물가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수컷 원앙의 화려한 깃을 보면서 왜 ‘원앙처럼 정답게 살라’고 연인들에게 말하면 바람피우라는 소리인지도 이야기했습니다. 강가의 논이나 덤불숲에는 까마귀와 물까치, 붉은머리오목눈이, 참새들이 많았습니다. 장재연대표님이 흰꼬리수리를 보았다고 해서 일행들이 열심히 흰꼬리수리를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멀리 백로 종류가 보여서 겨울에 관찰하게 되는 백로는 대부분이 ‘대백로’라는 설명도 들었습니다.
초평도가 보이는 탐조대에서 꽤 오래 새를 관찰한 일행은 차를 타고 다시 초평도가 멀리 보이는 장산전망대로 와서 경관을 관찰했습니다. 멈추어 바라본 힘으로 다시 나아갈 수 있기를……
장산전망대에서 바라보니, 하구에 가까워지면서 초평도를 가운데에 두고 임진강이 샛강하나와 본류로 나뉘어 흐르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특히 썰물과 밀물이 드나들면서 만든 ‘부빙’(바닷물이 얼고 뒤집어지고를 반복해 얼음들이 갯벌의 뻘흙 색을 띄고 있다) 이 독특한 풍경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도 염형철사무총장님은 초평도 전체를 준설하는 계획이 있었다거나 댐을 만들거나 하는 개발 계획이 ‘치수’라는 명목으로 계속 세워졌고 그때마다 환경운동연합이 나서서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돌이켜보면 2016년에도 환경운동연합은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월성핵발전소 재가동을 중지시키는 큰일을 해내었고(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허가 무효소송 승소판결) 촛불집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박근혜정권과 재벌의 개발계획을 막아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2017년에도 바쁘고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되겠지요.
‘새를 보러 온 여행’에서 잠시 쉼표를 찍 듯이 쉴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가 지켜낸 아름다움에 취해, 새들이 날고 헤엄치는 강가의 풍경에 취해, 한참동안 바라보고 행복한 감정에 푹 젖어들었습니다. 잠시 멈추어 바라본 그 풍경과 새들이 우리에게 힘을 주기를, 힘내서 다시 나아가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 성실(어린이책 작가, 환경운동연합 회원)
“회원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환경연합으로 놀러오세요~ 맛있는 커피 ㄹ~”
환경운동연합 회원님들께 생일마다 보내드리는 문자입니다. 이런 생일 문자를 1년 넘게 보내드렸지만, 그간 찾아오신 분들은 없었습니다.
간혹 답문을 주시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너무 신나는 일이랍니다 ^^
그런데 지난 4월7일,
낯선 분이 환경운동연합을 찾아오셨습니다.
“저… 이런 문자를 받고 왔는데요..”
이런!
드디오 회원님이 방문해 주신 것입니다!
95년부터 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계신 한형철 회원님!
환경연합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셔서 이곳저곳 안내도 해드렸습니다.
처음 후원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여쭙자,
“내가 해야하는 일을 대신 해주는 분들께에게 복사용지 비용이라도 보태겠다”는 마음이었다고 하시네요.
적은 금액으로 시작해서 승진할때마다 회비 증액을 해 오셨다고 하네요.
그동안은 시간이 없어서 회비만 내는 회원이었는데, 최근에 30년 동안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여유가 생겨서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진을 한 장 남기고 싶었지만, 쑥스러워 하셔서, 회원님이 사주신 커피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제가 사드린다고 했는데 얻어먹었네요 ㅎ
커피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자주 놀러 오세요~
지난 5월 환경운동연합에 커다란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한 회원님께서 의류를 잔뜩 보내주셨습니다!
사정이 생겨서 납품하지 못한 옷이라고 합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소재가 좋은 여성용 티셔츠였습니다. ^^
바자회를 통해 판매해, 활동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봉사자들과 함께 치수별로 정리하고,
페이스북에 광고도 하고,
신촌 '에코마켓'에서도 판매하고,
에코띠앗에서도 판매했습니다.
인기가 꽤 좋았어요~!
그리고 7군데의 지역 환경연합에서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신촌 장터에서 에서 판매한 수익금은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사업에,
에코띠앗에서 판매한 수익금은 연말 김장나누기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회원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소중한 활동비를 마련할 수 있었고,
또, 재밌는 활동을 통해 환경운동연합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
신나는 금요일! 오늘 점심은 피자 였습니다! PIZZA ! ㅎㅎ두 분의 회원님이, 4대강 수문 개방을 축하하며 고생한 활동가들에게 피자를 선물해주셨거든요.그런데,피자를 사주신 '두분의 회원님'은 바로,환경운동연합 활동가의 부모님이랍니다^^나랑 가장 친밀한 관계에 있는 가족이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인정하고 지지해주는 것만큼 힘이 나는 일도 없지요.이번 기회에 활동가의 부모님을 인터뷰 해봤습니다.환경연합 활동가들의 부모님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이메일을 통해 인터뷰 했습니다.Q. 두 분 소개해주세요.
미디어홍보팀 활동가 최예지의 엄마 조운주, 아빠 최재홍입니다.
Q. 활동가들에게 피자를 선물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최재홍 회원님) 딸이 보내준 낙동강 보 개방 현장 사진을 보고 마음이 뭉클했어요. 활동가들이 너무 수고하더라구요. 그래서 활동가들에게 뭐라도 작은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어요.
(조운주 회원님) 사진 속의 활동가들 표정이 결연해서... 제가 하지 못하는 일을 누군가가 해주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피자를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Q. 그런데 두 분은 어떤 계기로 환경연합 회원이 되셨나요?
(최재홍 회원님) 딸이 환경운동연합 홍보물을 가져와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조운주 회원님) 저는 딸이 졸업할 때 'lovearth'라는 에코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으로 전시를 했었는데 그 때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런데다가 딸이 취직도 환경 관련 단체에 하게되니 기쁜 마음으로 회원을 하게 되었죠. 저는 지금도 종종 딸의 졸업전시 사진을 꺼내 보곤 해요.
Q. 환경연합 회원으로서 관심있게 보고있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최재홍 회원님) 미세먼지와 4대강 활동에 대해 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특히 저는 피부과 의사라 1-2년 사이 미세먼지 때문에 알러지 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을 보고 그 심각성을 직접 실감하게 되었죠.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차량 2부제, 경유차 감소 등 미세먼지 활동에 관심이 많습니다. 4대강 문제 또한 주로 운동하는 단체가 환경운동연합이어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조운주 회원님) 저는 노후 원전 폐쇄 활동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있어요. 원전은 한 번 사고가 나면 아무리 아름다운 환경이라도 크게 오염되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위험한 원전은 우선적으로 폐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영화 판도라를 보고 그 중요도를 더 느꼈지요. 전기요금도 10-20% 오르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웬만큼 합의를 하고 감수를 해야한다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원전이 그만큼 위험한 에너지이기 때문이죠.
Q. 딸이 환경연합의 활동가가 된지 1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재홍 회원님) 아주 뿌듯하게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저는 친구들한테도 막 자랑해요. 그럼 친구들도 딸이 막 대단한 일 한다면서 대견해해요.
Q. 환경운동연합 회원이 된 이후 스스로 달라졌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최재홍 회원님) 일차적으론 환경에 관심을 많이 갖게되고 후원을 하게 되었죠. 또 싼 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하면 전기요금이 올라가니까, 가계 부담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는데 환경운동연합 소식지를 보며 어느 정도 동의를 하게 되었어요.
(조운주 회원님) 불편함을 감수하는데에 필요성을 느끼게 된거죠. 지구를 함께 살아갈 우리 후손들을 위해. 나도 당장 미세먼지 때문에 영 불편하구요.
Q. 활동가들에게도 한마디 해주세요
(최재홍 회원님) 일단 활동가분들께 무한한 응원을 보냅니다. 대선 때도 각 후보별 환경공약 평가를 낸 것을 보고 참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잖아요. 미세먼지, 에너지 전환, 4대강 재자연화 등 문재인 대통령이 내세웠던 환경 공약들을 잘 이행하는지 모니터링 해주시길 바래요. 왜? 우리 지구는 소중하니까! 북극, 남극의 빙하들이 다 녹을까봐 걱정돼요.
(조운주 회원님) 활동가분들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꼭 해야할 일을 하시는 분들이니 긍지를 가지시고, 스스로 세상의 빛과 소금임을 알고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최재홍 회원님, 조운주 회원님 소중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활동가들 되겠습니다! ps. 지난달 24일, 문자를 통해 4대강 6개보의 수문개방을 자축해 주신 여러 회원님들의 메세지도 소개합니다 ^^
수고많으십니다~ 0837
파이팅입니다~♡ -6034
와 기쁜 소식이네요. 환경운동연합이 앞에 나서주신 덕분이지요.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눈물나네요. - 5125
명박이 감옥에 꼭 집어넣어주세요 -0825
고생하셨습니다 -8908
축하합니다. 계속 전진합시다 -3949
대통령 한분이 바뀌었는데 그 결과는 너무도 놀랍네요.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수고해주셔요 -2487
그동안 참 잘 싸우셨어요! -2746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 0286
고맙습니다 -4417
참 잘됐습니다~~~ 수고 감사합니다^^ -5904
\(^o^)/ \(^o^)/ \(^o^)/ \(^o^)/ \(^o^)/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3593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88
고생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0312
저희가뭘요~~ 최일선에서 싸워주신 환경연합님 덕에 든든합니다~ 파이팅~!! -5280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8024
수고에 항상 감사합니다 -5446
싸워주신 모든분들게 감사합니다. 파이팅! -0336
늘 참여못해 죄송합니다. 얼마전 가정용 태양열 발전기를 설치했는데 설치기사분이 회원님이시더라구요.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 홧팅입니다 -1975
진실과 정의가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644
수고하셨습니다^^ -6397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환경연합 파이팅!! -1900
쥐새끼를 잡아서 근혜 옆방으로 보냅시다... -6597
고생이 많으셔요!! 파이팅!! -3168
한반도 생명의 젖줄 4대강을 이제 제대로 만들어야합니다 -3489
축하합니다. 고생하신 보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5775
환경연합 정말 애 많이 썼어요. 자랑스럽고, 축하합니다~!! - 4104
네~~ 수고하셨습니다. 많이 힘드셨죠? 앞으로도 마음만이라도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홧팅하세요~~^^ -6126
애쓰셨습니다~ 홧팅!!!^*^ - 2020
메시지 감사합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힘이 되시길...! - 7994
다시 생명넘치는 강이되도록 모두 노력해야죠. 고생많으십니다. 정보 도움됩니다. 감사합니다 -8173
그동안 아름다운 창조섭리의 불변가치에 따른 생명의 존엄을 수호하기 위하여 헌신해오신 환경연합 구성원들에게 존귀한 위로와 소망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큰 국책사업이었던 만큼 더욱 냉철하고 합리적인 분석으로 모든 국민으로부터 응원받는 계기로 도양하는 환경연합이 되길 기원합니다. 이 기회에 현장 설명회를 하면 참여도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강건하세요 사랑합니다+♥️+ -8510
창원신월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공부하느라 바쁜 시간을 쪼개서 후원금을 보내주었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가습기살균제 살인기업 규탄 및 처벌 촉구 캠페인"에 사용됩니다.
관련 활동 보기 ➡ http://kfem.or.kr/?p=180862
"저희는 창원신월고등학교 3학년 홍정민, 장혜선, 최예린, 김현빈, 서현아, 박선우, 송정무입니다. 화학공학도를 꿈꾸는 일곱명이 모여 만든 자율동아리로 이름은 음펨바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보고 양심 있는, 책임감있는 화학공학자가 되자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큰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직접 만든 비누를 팔아 수익금을 기부하는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야간자율학습시간, 쉬는시간을 이용하여 약 40팩 정도의 예쁜 비누들을 만들었습니다. 저희의 활동 취지를 밝히고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각반을 돌아다니며 판매를 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들께서 관심을 보여주셨고 하루만에 전부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적은 양에 싼 가격이라 수익금은 많지 않았지만 주변사람들에게 저희의 뜻을 전하며 다시금 상키시킬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
그런데 재밌는 것은, 작년보다 규모도 키우고 더 많이 준비했는데 ... 끝나고 보니 아무도 바자회 사진을 찍은 사람이 없었단 사실입니다. ㅎㅎ 아쉽게도 당일 사진은 없지만, 사진에 보이는 신나는 표정의 어린이들이 준비한 바자회가 어땠을 지, 선생님의 메세지를 통해 상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양주 호평동에 있는 평동초등학교 6학년 1반, 2반은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열심히 하는 그런 친구들입니다. 6학년 도덕 시간에 [배려와 나눔]이라는 주제로 공부를 하는데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학생들이 쓰지 않는 물건들을 가져와 직접 바자회를 열어 발생하는 수익금을 기부 하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진행했는데 학생들이 필요한 물건도 구매하고 기부도 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금액은 얼마 안되지만 환경을 위해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린 시절의 소중한 경험은 어른이 되어서도 꼭 기억이 날 것입니다. 이 날의 기부 경험이, 나눔을 실천하는 어른으로 자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환경운동연합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증서를 보내드렸습니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준비해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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