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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투쟁,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투쟁위원회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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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투쟁,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투쟁위원회에서도...

익명 (미확인) | 토, 2017/07/22- 04:31
성주투쟁,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투쟁위원회에서도 토론이 있었고, 촛불집회에서도 토론이 있었다. 촛불집회를 매일 해야 한다는 의견과 일주일에 한 번 하자는 두 가지 의견으로 모아졌다. 이렇게 되면 어느 단위에서든 결정하기가 힘들어졌다. 다시 문제제기를 해본다. 1년 넘도록 매일 촛불을 밝혀왔다. 투쟁전술이었다. 정권교체가 됐다. 시간을 벌었고, 투쟁공간이 확대됐다. 상황이 변한 것이다. 전술도 바뀌어야 한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우리는 전략전술을 유연하게 구사해야 한다. 변화된 상황에서는 어떻게 싸워나갈 것인가로 고민해야 한다. 점점 지쳐가고, 점점 참여인원이 줄어드는데 이대로 계속 가자는 것은 좋은 전술이 아니다. 일주일에 한 번 하면 참여가 더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더 이상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대로 계속가면 더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더 많은 성주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매일 계속하면 더 힘들고 지칠 것이다. 소수가 되더라도 계속하자는 것 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그것은 고립이고, 저들은 얕잡아 볼 것이다. 바로 저들이 바라는 바다. 김천이 흔들린다는 우려가 있다. 성주가 전략전술을 바꾸는데 김천이 왜 흔들리는가? 이해할 수 없다. 김천도 독자적으로 우뚝 서야 한다. 김천도 김천대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토론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독자적으로 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그것은 김천의 몫이다. 원불교도 마찬가지다. 국민들은 성주촛불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지치고 힘들어도 매일 촛불을 드는 것을 보고 참 끈질기게 싸운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방식으로 싸우면 그래 성주는 다르구나! 역시 성주다! 라며 더 관심을 가지고 우리를 지켜볼 것이다. 국민이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함께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 편을 만드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성주촛불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그 상징적인 의미는 매일 촛불을 켜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싸워왔다는 것에 있다. “성주는 다르다.” 이것이 성주촛불의 상징이다. 성주투쟁이 다르다는 것은 새로운 투쟁의 전형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새롭기 때문에 낯설고, 낯설기 때문에 힘든 과정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성주촛불집회를 일주일에 한 번만 하면 되는 것인가? 아니다. 그렇게 확보한 시간과 노력으로 다른 활동을 해나가야 한다. 두 가지 아이디어가 나와 있다. 그 하나는 “사드퇴치 홈키퍼 원정대”를 꾸리는 것이다. 평택, 군산, 진천, 강정 등 미군기지, 미군사격장, 미군훈련장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을 방문하여 연대하고, 미군문제를 전국적으로 이슈화해 나가는 것이다. 전국적 투쟁으로 만들어가는 기반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더불어 사드철회 투쟁도 전국화 되어갈 것이다. 또 하나는 “평화산행”이다. 전국의 주요 명산을 찾아 그 지역에서 사드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연대하여 산행을 하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 번이든 한 달에 두 번이든 좋다. “사드가고 평화오라”는 작은 깃발과 리본을 제작하여 깃발은 가방에 꽂고 줄지어 산을 오르고 등산로마다 리본을 다는 것이다. 전국 곳곳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이를 볼 것이고 성주촛불들이 다녀간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런 활동이 즐겁게, 신나게, 건강하게, 질기게 싸우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이다. 지치고 힘든데 말로만 즐겁게 건강하게를 외치는 것은 자기기만이다. 더 좋은 다른 아이디어도 많이 나와야 한다. 성주촛불을 매일 드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방법을 찾아서, 긴 싸움을 해나가야 할 때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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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의 성과를 성주가 가져가려고 한다는 말들을 한다. 성주가 가지는 것이 싫다면 그 까짓 것 얼마든지 가져가라. 그 말에서 그대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그대들이 시기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겠다. '성과', 그것이라면 가져가고 싶으면 얼마든지 가져가라. 하지만 그것은 가져가고 싶다고 가져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주고 싶다고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들이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을 훔쳐야만 한다. 제발 그대들이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꼭 사람들의 마음을 훔쳤으면 한다.
월, 2017/08/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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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항쟁 당시 왜 공수부대는 일반 시민을 잔혹하게 학살했을까요? 지난 5월 #뉴스포차 에 출연한 팀 셔록 기자는 전두환 등의 신군부가 미국 군사학교에서 훈련을 받았고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마침 CBS 노컷뉴스에서 관련 문건을 발견했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CBS 노컷뉴스] [美 비밀문서] "그들에게 광주시민은 베트콩이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833477 [뉴스포차 특집] '5.18과 미국의 진실' 다시 보기 https://newstapa.org/39973
월, 2017/08/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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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에 저항하다 처형 당한 천재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는 그의 저서 <옥중서신>에서 "교회는 자기 주장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구속된 교회는 그 어떤 권리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오직 사랑과 봉사의 의무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월, 2017/08/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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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mooTEcS7xc


직접민주주를 하자는 문재인정권 문빠들부터 해산시켜라. 대의민주주의 체제의 한계에서 직민주의 필요성이 제기된것인데 최대 정당이 직민주의를 주장하는것은 황당한 이야기 마치 스님이 예수교를 믿자고 하는것과 같음
월, 2017/08/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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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uxTdFaMC_I


사드철거 성주투쟁 405일 with CameraFi Live
월, 2017/08/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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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힌 사드 뽑아내고, 오는 사드 막아내자!” http://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246414

월, 2017/08/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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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7/08/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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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7/08/2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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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366일차 김천촛불입니다

화, 2017/08/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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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은 우리의 목표가 아닙니다. 평화와 통일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죠. 그런데 우리는 한미동맹을 목표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프팟캐스트 #이재봉
화, 2017/08/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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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7/08/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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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 성주평화나비광장에서 출발합니다. 5-10명 내외, 참가비 10,000원, 점심, 저녁 차편 제공, 연락처 010-3828-2344 친구란 비가올 때 우산을 씌워주는 이가 아니라 옆에서 가만히 함께 서서 비를 맟아 주는 이라고 합니다. 우리도 그 분들 옆에 가만히 서 있어 줍시다. 그동안 성주에 오셔서 아무런 댓가 없이 함께 연대해 주시던 분들처럼...

화, 2017/08/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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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_-8amGD6HF8


사드철거 성주투쟁 406일 with CameraFi Live
화, 2017/08/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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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View]는 ‘소리’로 듣는 팟캐스트 방송입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방송 링크에서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더 많은 방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 [人·터·View] 팟캐스트 방송 바로듣기국제관계에
화, 2017/08/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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