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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30주년 이야기 공모전 동상(더불어함께상) 수상작 - 두루마리 휴지 한 개로 시작된 인연
한살림 30주년 이야기 공모전 동상(더불어함께상) 수상작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한살림 30주년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 중 동상(더불어함께상)을 수상한 김경수 한살림전북 조합원의 수기를 소개합니다. 두루마리 휴지 한 개로 시작된 인연지난여름, 아는 분에게서 휴지 한 꾸러미를 얻게 되었다. 나는 가만히 그 두루마리 휴지의 포장을 보고 있었다. 그건 내 습관이다. 함께 장을 보러 가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지루한 일이겠으나, 제품의 뒷면을 샅샅이 읽어보는 편이다. 향료와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고 심지마저도 무형광이라는 소개, 그리고 숲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겠다는 말들이 나무 모양의 정렬을 이루고 있다. 한살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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