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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생산자의 창 - 도농교류 더 작게 가깝게, 박용준 경남 거창 산하늘공동체 생산자

한살림 생산자의 창 - 도농교류 더 작게 가깝게, 박용준 경남 거창 산하늘공동체 생산자

익명 (미확인) | 목, 2017/06/22- 13:46
한살림 생산자의 창도농교류, 더 작게 가깝게 시작했습니다재미있고 감동적인 ‘생소하나’ 만들어가길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 되는 한마당 큰잔치 ‘한살림 단오잔치’가 5월 27일과 6월 3일에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제가 속한 경남지역 단오잔치는 산청에서 진행했습니다. 한살림경남 실무자들의 풍물길놀이로 시작된 단오잔치는 산청 연합회 여성생산자들이 준비한 꽃바구니 춤사위로 이어지며 감동적인 장면들을 만들었습니다.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도 힘들게 짬을 내 모임을 갖고 활동해온 결과였습니다. 단오잔치에 참석한 분들 가슴에도 충분히 울림으로 다가왔으리라 생각합니다. 준비한 음식을 나누면서 생산자와 소비자는 한 식.......

시민들의 의견

[생산지탐방]가을 볕에 알차게 맛이 든 한살림 사과한살림성남용인 농산물위원회/강원도 홍천 유치리공동체한살림성남용인 농산물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어렵게 무농약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강원도 홍천 유치리공동체로 생산지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생산지 탐방을 위한 사전학습때, 농사짓기 까다로운 무농약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치리공동체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생산자님 댁에 도착! 여름 내내 뜨거운 태양 아래 땀 흘리며 그을린 얼굴로 손근오 홍천연합회 사무국장, 신정식 생산자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두 분이 함께 해주신 영농이야기를 다 같이 듣고 사과밭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수, 2015/10/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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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이] 25년 허브 외길, 진하게 우려낸 맛 보시렵니까? 향나눔 허브원조대회 생산자온화한 캐모마일, 달콤한 로즈마리, 청량한 페퍼민트…. 저마다의 빛과 향을 품고 있는 허브차를 한살림에 내는 조대회 생산자를 만나기 위해 전남 함평의 향나눔 허브원을 찾았다. “지금 서 계신 곳부터 저~기까지가 다 페퍼민트밭입니다. (아차하며 발을 떼자) 밟아도 상관없어요, 남은 것만 수확해도 충분합니다.” 호방하게 말을 던지는 모습이 그를 만나기 전 떠올린 허브 생산자의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다. 그가 허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벌써 25년 전. “농사를 결심하며 저에게 맞는 작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일본, 영국 등 외국 잡지.......
수, 2015/10/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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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사람들]매일 밭고랑에 그림을 그리니 농사도 예술!송병욱ㆍ김옥자울진 반딧불이 공동체 생산자 부부경북 울진의 500년 금강소나무숲 속 깊은곳에서 소나무처럼 든든하고 묵묵하게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송병욱, 김옥자 생산자 부부를 만났다.농사는 언제부터 지으셨나요?30여 년 전, 안동에서 축산을 했지요. 동업하며젖소를 키웠는데 연대보증을 잘못 서서 그야말로 쫄딱 망했습니다. 전 재산 다 날려 버리고,집도 경매에 넘어가고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맘이 아립니다. 그러다가 군대 친구의 도움으로 아무 연고도 없는 울진으로 야반도주 하다시피 오게 됐죠. 그런데 저희는 축산만 하다보니 솔직히 농사는 잘 몰랐어요. 소나무.......
일, 2015/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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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의 창]자급력 향상과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꿈꾸다!- 조직목적연수 태국을 다녀와서지난 9월 6일부터 11일까지 ‘2015 한살림 국내외기획연수 조직목적연수: 태국(지속가능한 농업)’에 참여했다.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참여를 결정하고, 세 차례의준비 모임을 통해 사전 학습과 준비를 마친 뒤 태국으로 떠났다.방콕에 도착해 호텔에서 첫날을 보내고 다음날 새벽 일찍 3~4시간을 달려 차층사오 주에 있는 유기농업단체 사남 차이 켓에 도착했다. 대안농업네트워크(AAN)의 지부인 사남 차이 켓은 회원들이 유기농업만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수 있도록 직거래를 활발히 하는 동시에, 유기농 생산자를 늘리기 위한.......
수, 2015/10/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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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탐방]한살림 잡곡을 먹는 일, 우리 땅을 살리고 나를 살리는 길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가을입니다. 지난 봄 길고 길었던 가뭄을 견뎌내고 마침내 결실을 맺는 논밭의 작물들에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한살림연합 농산물위원회에서는 충북 괴산에 위치한 ‘칠성유기농공동체’와 ‘괴산잡곡농산’을 다녀왔습니다.‘칠성유기농공동체’는 친환경 쌀과 잡곡을 재배하는한살림 생산지입니다. 지난 2000년 공동체를 이뤄 지금은 주로 60~70대의 어르신들이 농사를 짓고 계시는 곳입니다. 유기농 벼의 건조 및 도정 시설을 갖추고, 2013년부터 한살림에 쌀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보리와 콩, 깨, 율무, 기장, 수수, 녹두, 팥 등 다양한 잡곡.......
토, 2015/10/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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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탐방] 도토리묵 명인의 40년 손길 찰진 그 맛 한번 보실래요? 한살림성남용인 가공품위원회/ 충남 서천군 농민식품 올해로 한살림 생산자 25년, 창립 40주년을 맞은 농민식품의 김영근 생산자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도토리묵 식품 명인으로 지정되는 큰 경사를 맞았습니다. 덕분에 10월 13일 방문은 축하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김영숙 생산자의 안내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저온창고였습니다. 산에서 자생하는 생도토리를 1년 동안 저온창고에서 보관한 후에 가루를 내어 도토리묵을 만들면 더욱 찰기를 띈다고 합니다. 부피가 크지 않은 가루 상태로 보관하면 편하겠지만, 직접 방.......
화, 2015/11/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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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에서 온그림편지]김장김치 맛나게 담그쇼 잉~~“배추농사 참 실하게 지었소. 이 많은 배추를 누가 다 먹는다요?”“요로코롬 쉽게 배추를 망에 집어넣는 도구가 있어 작업하는데 허리는 덜 아프요.”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김장은 해야 되지~ 일 년 양식이구먼. 옛날에는 집집마다 커다란 독을땅에 묻고 김치를 담가 겨우내 먹었는데….” “배추는 바닷바람으로 키워낸 해남 배추가 최고로 좋지라~ 배추에 고춧가루, 깨, 파, 생강, 푹 삭은 젓갈로 양념을 해서 버무려 김치 담그면 참말로 맛있지라우~” “그라제~ 쌀밥에 척척 얹어서 먹으면 두 그릇은 문제없어. 보약이 따로 있나? 밥심이 제일 가는 보약이지.”노랗게 속이 꽉 찬 배.......
일, 2015/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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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두부 한 모의 힘 한살림안성마춤식품 윤태수 생산자 한살림안성마춤식품이 문을 열었다. 이름에 ‘한살림’이 붙지만 한살림안성마춤식품의 주체는 한살림 하나가 아니다. 한살림안성마춤식품이 위치한 안성시와 주변 6개 농협(고삼, 금광, 대덕, 미양, 삼죽, 일죽), 그리고 한살림까지 ‘생산-소비-행정’의 세 축으로 구성됐다. 한살림은 물론이고 생협 전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사업구성이다. 한살림안성마춤식품의 윤태수 생산자는 “한살림안성마춤식품이 한살림 생산지들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라 강조했다. “이제 한살림의 가공산지 중에서도 산지재배치를 통해 제2, 제3의 산지를 개발해야 하는.......
화, 2015/11/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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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짓는 농부]쌀농사, 그 중에서도 유기농 논이 제일 쉬워요.40년 넘게 논에서 산 함창용 생산자. 세상에서 쌀농사가 제일 쉽다며 초반부터 초보 농부들 기를 죽입니다. “물론, 경험과 시간이 쌓여야지. 근데 참희한해. 유치원생들 갖고 노는 스마트폰은 암만 봐도 모르겠거든요.” 함창용 생산자는 14년 전 농약에 중독된 뒤 자연스레 친환경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저 집 뭐 먹고 사나’ 걱정을 살 정도로애를 먹었지만 세월의 힘으로 비옥해진 땅은 10년뒤 알차게 여문 쌀알들을 거짓말처럼 쏟아내고 있습니다. 농약과 거름에 비례해 수확이 늘었다는 관행농에 비하면 절반에 못 미치는 양이지만 ‘저 지을 수 있는 만큼 농사짓는 게.......
토, 201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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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사람들]긴 호흡으로 지켜낸내 삶과 세상에보탬이 되는 농사조성용ㆍ하정희햇살아래공동체 생산자 부부당장의 손해도 긴 호흡으로 감내하며 거침없는 직진본능과 고집으로 지켜온 농부의삶. 한살림 사과농사의 선구자 ‘조성용, 하정희 생산자’ 부부를 만났다.아까 보니 농담이지만‘못된 할배’라고도 불리던데요?내가 이래 봬도 배구선수였어요. 안 믿기죠? 아무도 안 믿어요. 왜냐, 내 키만 보거든요. 그 당시는 9인제 배구라서 로테이션을 안 하고 자기자리만 지키고 있으면 됐어요. 여하튼 농사도겉만 보면 못써요. 그래서 내가 소비자들이 찾아오면 막소리를 많이 합니다. 혼도 내고 좋은것만 먹으려고 하면 난 농사 안 짓겠다고 어.......
화, 2015/1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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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의 창]재생에너지 확대로 에너지자립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조직목적연수 독일을 다녀와서햇빛발전협동조합 생산자 이사로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지난 9월 11일부터 19일까지 ‘한살림연합 조직목적(지속가능한 에너지) -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를 위한 독일 사례조사’ 연수를 다녀왔다. 독일 탈핵이야기를 담은 <잘가라, 원자력>이라는 책으로 사전학습을 하며 연수에 대한 기대와 설렘은 한층 깊어졌다. 우리가 방문한 브란덴부르크에 있는 제그공동체는 ‘지속가능한 생태공동체 마을모델’이라는 뜻의 독일어 약자다. 이곳 주민들은 에너지를 절약하면서도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사는 지속가능한 삶의 전형적 모델이었다. .......
금, 2015/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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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탐방]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우리 술 따져가며 마시자구요-한살림연합 가공품위원회/용인 처인구 술샘11월 11일 농민의 날, 한살림연합 가공품위원회는 전통주 생산지인 술샘에 다녀왔습니다. 술샘은 선물용 특별품인 증류식 소주‘미르 40’이 나오는 곳입니다. 최근 쌀소비 촉진에 맞춰 일반공급으로 ‘미르 25’와 떠먹는 막걸리 ‘이화주’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술샘은 가양주연구소에서 우리 고유의 술빚기를 연구하신 분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곳입니다. 가양주(家釀酒)는 집에서 담근술이라는 뜻입니다. 일체의 화학 첨가물 없이 순수한 곡물에 누룩과 물을 섞어 빚는 방법의 술과 조상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술빚기 방법으로.......
수, 2015/1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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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짓는 농부]마른하늘 보며 마른침만 삼킵니다 김태규 청주 둠벙공동체 생산자 청주 둠벙공동체 김태규 생산자는 올해로 35년째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사를 시작한 것은 올해로 15년. 쌀겨농법을 시작했다가 풀을 못 잡아 포기했고, 오리농법을 시작했다가 상수도보호구역이라 사료를 먹여 키울 수 없어 포기했습니다. 그러다 운명처럼 우렁이를 만났습니다. 물만 잘 채워 주면 우렁이가 부지런히 일해 주니 쌀 짓는 농부마다 우렁이가 ‛효자’라며 칭찬이 끊이질 않습니다. “친환경 농사는 물관리가 첫째예요. 올해는 지난 5월 26일에 모내기를 하고, 비가 두 번인가 왔어요. 논에 물을 대 놓는다고 작물이 크는 게 아니에요.......
목, 2015/12/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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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이]국수 맛을 닮은 순박한 사람들이 만든한살림 우리밀 국수 “아, 이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 / 이 희수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은 무엇인가 / 겨울밤 쩡하니 닉은 동티미국을 좋아하고 얼얼한 댕추가루를 좋아하고 싱싱한 산꿩의 고기를 좋아하고 / 그리고 담배 내음새 탄수 내음새 또 수육을 삶는 육수국 내음새 자욱한 더북한 삿방 쩔쩔 끓는 아루 을 좋아하는 이것은 무엇인가” 시인 백석, <국수> 중 적당히 잘 익어 입에 착 감기는 면발에 뜨끈한 멸치 맛국물을 부어 달걀 고명을 올리고 참기름 한 방울 똑 떨어뜨리면 느긋한 미소가 절로 피어오른다. 소박한 맛에 상차림이 단출하지만, 먹고 나면 몸도 마음도.......
금, 2015/1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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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사람들]땅 위에 꾹꾹 눌러 쓴 세월의 지혜 최락현 아산생산자연합회 생산자 - 희끗희끗 반백의 어르신이 볼펜을 잡고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쓴다. 그저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논과 밭에선 무슨 일들이 벌어졌는지. 투박하고 단순하지만 10년 동안 매일매일 놓치지 않고 써 내려간 영농일지가 벌써 수십 권. 그 진심과 성실이 얼굴에 고스란히 배어 있는 아산생산자연합회 최락현 생산자를 만났다. 농사는 언제부터 지으셨나요?부모님 도와 초등학생 때부터 했지요. 우리 세대는 바쁘면 학교 가기도 어려웠어요. 이곳 덕암리에서 4대째 이어 벼농사를 지으며 살았어요. 스물에 결혼하고, 서울로 가 직장생활을 하려고 했지만 아버님이 말.......

토, 2015/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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