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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동북아지역의 지방정부와 시민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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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동북아지역의 지방정부와 시민의 협력

익명 (미확인) | 목, 2017/06/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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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대기환경 협력을 위한 시민과 지방정부의 역할' 주제로 포럼 열려

지난 2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동북아 대기환경 협력을 위한 시민과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이 날 포럼은 ‘동북아의 복잡한 상황으로 인해 군사, 경제적 협력이 어려운 가운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동북아 협력으로 동북아 긴장 완화, 역내 환경문제 공동해결 필요성으로 인해 국가간 협의체는 존재하나 지방정부, 시민사회의 목소리는 부재, 동북아 지역내에 이행되는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동북아 기후환경문제해결에 대한 시민사회, 지방정부들의 실질 이행 증가.’ 등의 배경으로 추진되었고, 한국, 중국, 일본의 학자와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모여 각 국의 에너지환경정책의 현황, 시민사회와 지방정부의 협력사례 등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이세걸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사회로 포럼의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과 조현철 신부 한국환경회의 대표가 환영사로 각국의 발표자와 참가자를 맞이했다. [caption id="attachment_179069" align="aligncenter" width="640"]OLYMPUS DIGITAL CAMERA ©환경운동연합[/caption]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우리가 겪고 있는 환경문제는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지구적 문제”라고 말하며, 최근 서울을 포함한 한국의 뜨거운 이슈인 미세먼지 이야기를 꺼냈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기후변화 문제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나가고, 서울시도 그 걸음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며 환영사를 마무리 지었다. [caption id="attachment_179074" align="aligncenter" width="640"]OLYMPUS DIGITAL CAMERA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환경운동연합[/caption] 다음으로 한국환경회의 대표를 맡고 있는 조현철 신부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각 국에서 모인 참가자에 대한 환영과 감사인사를 하며, 생태문제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국가의 협력이 필수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생태문제와 연관된 불평등 문제를 이야기 하였는데, 개인의 대처 능력에 따른 개인적 차원의 불평등,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주민의 피해가 예시인 지역적 차원의 불평등, 미세먼지 배출 과정에서 피해 국가와 수혜 국가가 생기는 국제적 차원의 불평등을 이야기 하였다. 마지막으로 생태문제에 대한 동북아 시민과 지방정부의 상호협력은 지역의 긴장 완화와 평화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사를 마쳤다. 개회식의 마지막 순서로 중국 기후행동네트워크 릴리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1997년부터 동아시아 국가의 기후변화 문제에 협력한 이력을 말하며, 현재 시민단체와 정부, 전문가의 참여가 있는 협력으로까지 발전하였다고 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환경보호협력의 중요함을 체험하고 교훈을 공유하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날 포럼을 통하여 더 많은 협력과 교류를 기대한다고 하며 축사를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하자 작업장 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타악기가 주를 이루는 공연이었고, 참가자들은 들뜨고 신나는 표정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caption id="attachment_179072" align="aligncenter" width="640"]OLYMPUS DIGITAL CAMERA 하자 작업장 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 ©환경운동연합[/caption] 환영사와 축사, 축하 공연까지 모두 끝나고, 9시 30분부터 기조강연이 시작되었다. 아스카 쥬센 도후쿠대학 교수와 류화젠 대만대학 교수가 각각 *한중일 에너지와 기후 정책 현황, *동아시아의 환경협력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아스카 쥬센 교수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의 에너지 믹스 변화와 특징, 한국 중국 일본의 기후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발표 했고, 한국과 일본의 거리활동 비교를 하며, 일본의 거리활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도 하였다. 류화젠 교수는 국경을 넘는 환경 협력의 형태와 구조 그리고 문제점, 국가 내의 상 하향식 협력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의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이 시작되어, 대만이 받아들인 사례를 이야기하며, 시민사회와 지자체, 정부의 상향식 협력에 대해 쉽게 이야기 해 청중을 이해시켰다. 기조강연을 마무리 하며 동아시아는 경제적 불안과 수많은 환경문제에 직면해있다는 특수성을 이야기 하였고, 앞으로의 협력이 더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caption id="attachment_179076" align="aligncenter" width="640"]OLYMPUS DIGITAL CAMERA 아스카 쥬센 교수와 류화진 교수 ©환경운동연합[/caption]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11시부터 첫번째 세션을 시작하였다. 첫번째 세션의 사회는 이상명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장이 맡았다. 신하오 녹색절강 사무총장, 모모이 다카코 일본 기후네트워크 도쿄사무소 소장, 그리고 유정민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 수석연구원이 각각 △항저우 공공자전거사업 성과와 도전, △도쿄의 CO2, 대폭 저감 가능한가? - 아리아케 지역 CO2 삭감 잠재력, △에너지 전환, 에너지 분권, 그리고 서울에너지공사의 역할의 주제로 사례발표를 하였다. [caption id="attachment_179080" align="aligncenter" width="640"]OLYMPUS DIGITAL CAMERA 모모이 다카코 소장 ©환경운동연합[/caption] 신하오 사무총장은 중국 항저우시의 공공자전거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하며, 대중교통공사에서 공공자전거사업을 정책적 지원과 보장을 해준 것이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던 원동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도쿄의 CO2 삭감에 대해 발표한 모모이 다카코 소장은 ‘지역냉난방사업(District Heating and Cooling, DHC)’에 대해 발표하며 지역냉난방사업의 에너지 절약 가능성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2030년까지 2013년 대비 온실가스 26% 삭감이 목표라며, 이번 조사에서 지역냉난방사업에 관한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과제가 있다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첫번째 세션의 마지막 순서로 유정민 수석연구원은 공급 중심이며 중앙 집권형 에너지 정책은 지속불가능하다며 사례 발표를 시작했다. 에너지 전환을 위해 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서울에너지공사는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해 지역 냉난방을 통한 전력자립률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유정민 연구원을 마지막으로 오전에 준비된 발표가 끝나고, 오후 1시30분부터 두번째 세션 ‘시민실천을 통한 기후변화에 변화를’이 시작되었다. 사회는 고은아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보고, 첫번째로 홍센한 대만 녹색시민행동 부국장이 대만의 사례를 발표했다. 대만의 지역에너지 전환 성공사례 및 도전 중, 신베이시의 에너지 거버넌스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 했다. 다음으로 양단 자연의 벗 활동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베이징, 녹색시민행동’ 이라는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한 가정의 전기 절약 이야기를 시작으로, 저탄소 가정 실천 사례를 홍보하며 전문강사를 키워내기도 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세번째 발표로 ‘행복한 에너지 절약+나눔’을 발표한 심재철 에너지 나눔 연구소 소장은 석관두산아파트와 신대방현대아파트의 에너지 절약 사례로 아파트에서의 공동체 생활을 발표했다. 아파트에서의 공동체 생활을 이야기하며 가정에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두번째 세션의 마지막 차례로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재생에너지마을을 꿈꾸는 번내 사람들’을 발표했다. 제주도의 기후변화 대응 방법으로 2030년까지 제주도를 탈탄소 섬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과, 화순리 마을 주민들의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caption id="attachment_179083" align="aligncenter" width="640"]OLYMPUS DIGITAL CAMERA 왼쪽부터 홍센한 부국장, 양단 활동가, 심재철 소장, 이영웅 사무처장. ©환경운동연합[/caption] 세번째 세션에는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았고, 히로세 토시야 동아시아 환경정보 발전소 대표, 임낙평 국제환경기후센터 대표,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각각 △동아시아기후네트워크 활동 - 저탄소 지역만들기를 목표로 △동북아 도시 지방정부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동북아 기후환경네트워크의 역할과 전망을 발표했다. [caption id="attachment_179087" align="aligncenter" width="640"]OLYMPUS DIGITAL CAMERA 김춘이 사무처장 ©환경운동연합[/caption] 첫번째 히로세 토시야 대표의 발표는 한중일대만의 환경 시민단체에 의한 협동과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활동 이야기가 주를 이뤘으며, 두번째 임낙평 대표의 발표는 저탄소 지속가능발전과 도시 지방정부의 역할, 동북아시아 한중일 삼국의 기후변화 대응, 동북아 도시 지방정부 교류 연대 협력의 과제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날의 마지막 발표는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대통령의 약속을 이야기하며 동북아 협력의 희망적인 면을 이야기 하며, 기존 네트워크에서 보완해야 할 점과 그 것을 바탕으로 오늘의 동북아 기후환경 협력 네트워크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 발표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 기업, NGO를 어떻게 참여시킬 것인지, 언어가 영어로만 제한될 때 현장 활동가들의 참여 문제 등의 질문으로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발표를 마쳤다. [caption id="attachment_179088" align="aligncenter" width="640"]OLYMPUS DIGITAL CAMERA 성명서 낭독 ©환경운동연합[/caption] 이 후, 공동 성명서를 함께 수정하는 시간을 가지고, 수정된 성명서를 각국의 언어로 낭독하고 이 날 포럼이 끝났다. 포럼에는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며, 질의응답 시간에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또 답변하며 포럼을 더 풍부하고 꽉 찬 시간으로 만들었다. 앞으로 동북아 대기환경 협력 네트워크는 여러 단체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국가 간 협력을 더 원활하게 할 기대를 가지며 활동 할 계획이다. [caption id="attachment_179089" align="aligncenter" width="640"]OLYMPUS DIGITAL CAMERA 포럼 참가자 단체 사진 ©환경운동연합[/caption] 자료집 보러가기 선언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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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을 넘어, 생명과 평화의 아시아로!

다행히 코로나-19의 고비를 넘겨서 반핵아시아포럼의 반가운 동지들을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가벼울 수 없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후 재난, 그리고 에너지와 삶의 총체적 위기가 너무나 분명하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를 더욱 우려하고 분개하게 만드는 것은 핵에너지의 위협과 위험이다. 회복되지 않고 복원되지 못하는 후쿠시마 사고의 여파 속에서도 일본 정부는 재난의 반성과 치유 대신 핵오염수 투기를 선택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빌미로 여러 정부와 기업들이 핵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한국 등 몇몇 국가에서는 핵산업계와 친핵 정치 세력이 무분별한 핵발전 진흥에 몰두하고 있다. 이는 지진, 홍수, 폭염, 해수면 상승 등 자연재해와 인재 그리고 기후재난을 계속 간과하는 것일 뿐 아니라, 기술에 대한 과신이 원전시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경제 성장의 강박과 허위 선전에 대한 의존, 민주주의 억압 속에 다시 시도되는 새롭고 낡은 핵에너지 프로젝트가 제안되고 있다. 또한 세계 여러 곳에서 핵무기 위협과 핵 확산의 먹구름이 다시 드리우고 있다. 아시아는 세계에서 핵발전과 핵 전쟁 위험이 가장 큰 지역이기도 하다. 아시아의 반핵 활동가이자 핵없는 세상을 위해 투쟁하는 민중의 일원으로서, 우리의 상황이 엄중함을 다시금 인식한다.   2023년 반핵아시아포럼에서 우리는 많은 도전을 맞이해야 하고 수 없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특히 다음의 입장을 분명히 확인하고자 한다. 첫째, 건설, 유지, 폐기 및 수천 년 동안 폐기물 처분에 막대한 비용 투입이 필요한 핵발전은 결코 기후위기의 해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 핵발전, 핵무기, 핵폐기물, 방사능은 서로 연결되고 상호 의존하는 하나의 실체이며, 이는 총체적으로 극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자본의 이윤을 위한 핵에너지 확대와 방사능 물질의 무책임한 폐기 및 투기는 용인될 수 없다는 것이다. 넷째, 아시아에서의 반핵 투쟁이 안전한 아시아뿐 아니라 생명과 평화를 위한 세계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섯째, 우리는 비인간 세계를 더 잘 존중하고 생물종과 우리의 물, 토양, 공기와 같은 생명의 과정을 무분별하게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2023년 반핵아시아포럼을 위해 한국에 모인 우리는 다음의 구체적 요구를 제출하며 이를 위해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를 당장 중단하고 책임있는 육상 보관에 나서야 한다. - 아시아의 각국 정부와 핵산업은 핵발전은 기후위기의 해법이 아님을 분명히 인정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기후 핵마케팅을 중단해야 하며, 핵발전소의 건설, 관리 및 해체에 대한 다양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 정부와 기업은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등 비용이 많이 들고 검증되지 않은 이른바 차세대 핵기술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중단해야 한다. 대신, 정부는 합리적이고 기후 친화적이며 긴급한 해결책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핵발전 산업의 실제 비용을 직시하고, 재정은 기후 조치, 환경 복원 및 평화 구축에 활용되어야 한다. 정부의 정책 방향은 핵산업의 정의로운 전환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으로 바뀌어야 한다. 아울러 일본, 한국 등 아시아 핵발전국의 핵산업 산업 수출 시도는 중단되어야 한다. - 아시아에서 신규 핵발전 프로젝트와 위험한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 연장은 중단되어야 하며 더욱 빠른 폐쇄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사용후핵연료의 재처리 시도를 중단하고, 더 이상의 핵폐기물 양산을 멈추며, 민주적 절차 통하여 핵폐기물 처분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핵에너지 확대가 수반하고 있는 모든 억압과 인권 유린은 중지되어야 하며, 에너지 정책은 민주주의와 평등의 원리 속에 결정되어야 한다. - 피폭 주민, 피폭 노동자의 갑상샘암 발병 등 저선량 방사능의 위험이 파악되고 예방되며 적절한 보호와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ICRP의 기준을 포함한 저선량 방사능 위험과 관련한 평가와 대책은 전면 재평가 및 보완되어야 한다. - 아시아의 모든 국가는 핵무기에 의존하는 군사전략을 폐기해야 한다.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그것은 언제든 사용될 수 있다. 우리는 모두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1985년 라로통가 조약의 정신에 따라 우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제6조를 존중하며, 모든 아시아 국가들이 핵무기금지협약(TPNW)의 당사국이 되어 환경 복구와 핵산업으로 인해 삶의 터전이 파괴된 원주민들에 대한 피해 보상을 가능케 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가 최신 우라늄 핵추진 잠수함과 극초음속 무기 프로그램을 획득할 수 있게 해주는 AUKUS 무기 거래는 우리 지역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취소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핵무기의 사용 보유 생산 실험 배치 운송 등을 완전히 금지하고 불법임을 선언하는 TPNW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비준이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협약 6조와 7조에 명시된 피해자들에 대한 당사국의 책임과 피폭자들의 권리가 재확인되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올해 뉴욕에서 개최될 TPNW- 2MSP(2차 당사국회의)를 주목한다.   올해는 반핵아시아포럼이 창립된 지 30주년을 맞이하며, 4년 만에 다시 만나는 자리이기에 더욱 뜻깊을 수밖에 없다. 여기 모인 우리들은 ‘아시아 민중과 함께 하는 아시아 반핵운동의 역사’를 이어간다는 대의와 함께 우리의 무거운 사명을 가슴 깊이 확인한다. 또한 핵발전, 핵무기와는 타협할 수 없으며 안전과 정의를 위한 분명한 대안이 존재한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한다. 끝으로, 반핵아시아포럼 참가자와 아시아의 반핵운동 조직들은 생명과 평화의 아시아를 위하여 각 나라와 지역에서 노력하고 싸워나가면서 서로 배우고 더욱 굳게 연대할 것을 결의한다.

2023년 9월 23일

반핵아시아포럼 참가자 일동

 
 

Beyond Nuclear, toward the Asia with Life and Peace!

Fortunately, overcoming the crisis of COVID-19, we meet the welcome comrades of the No Nukes Asia Forum again after four years. But our hearts cannot be light. This is because the horrors of the war in Ukraine, the climate disasters occurring around the world, and the overall crisis of energy and life are all too clear. Of course, what makes us more concerned and indignant is the threat and danger of nuclear energy. In the aftermath of the Fukushima accident, the Japanese government chose to dump nuclear contaminated water instead of reflecting on and healing the disaster. Many governments and companies are focusing on nuclear marketing under the pretext of tackling climate change. In particular, in some countries, including Korea, the nuclear industry and pro-nuclear political forces are staging a reckless promotion of nuclear power. This continues to ignore natural and human-made disasters and climate disasters, such as earthquakes, floods, heat waves, sea level rise, and technological overconfidence are threatening the safety of nuclear power facilities. Amid the obsession with economic growth, and relying on false propaganda, and the suppression of democracy, new and old nuclear energy projects are being proposed again. In addition, the threat of nuclear weapons and the dark cloud of nuclear proliferation are once again looming over many parts of the world. Asia is also the region with the greatest risk of nuclear power and nuclear war in the world. As anti-nuclear activists in Asia and members of the people fighting for a nuclear-free world, we once again recognize the severity of our situation.   At the 2023 NNAF, we must face many challenges and face countless tasks, but in particular, we would like to clearly confirm the following position. First, nuclear power can never be a solution to the climate crisis, because of the massive inputs required to construct, maintain, decommission and store wastes for thousands of years. Second, nuclear power, nuclear weapons, nuclear waste, and radioactivity are interconnected, co-dependent entities and must be overcome holistically. Third, the expansion of nuclear energy and the irresponsible disposal and dumping of radioactive materials for capital profits cannot be tolerated. Fourth, the anti-nuclear struggle in Asia is very important not only for a safe Asia but also for a world of life and peace. Fifthly, we must learn to better respect the non-human world and not recklessly endanger species and life processes such as our water, soil and air.   We who gathered in Korea for the 2023 No Nukes Asia Forum submit the following specific demands and pledge to fight for them.   - The Japanese government must immediately stop dumping Fukushima contaminated water and begin responsible onshore storage. - Asian governments and the nuclear industry must clearly acknowledge that nuclear power is not a solution to the climate crisis, stop misleading climate nuclear marketing, and cease different ways of subsidizing the construction, management and decommissioning of nuclear power plants. Governments and businesses must stop investing in and developing costly unproven so-called next-generation nuclear technologies such as small modular reactors (SMRs) and nuclear fusion. Instead, governments must give priority to reasonable, climate friendly and urgent solutions. First, the true cost of the nuclear industry should be noted and diverted towards climate action, environmental restoration, and peace building. The policy direction of governments must change to a just transition in the nuclear industry and an energy transition centered on renewable energy. In addition, attempts by Asian nuclear developing countries such as Japan and Korea to export the nuclear industry must be stopped. - New nuclear power projects and life extensions of dangerously old nuclear power plants in Asia must be halted and their closures brought about more quickly. In addition, attempts to reprocess spent nuclear fuel must be stopped, further mass production of nuclear waste must be stopped, and a nuclear waste disposal plan must be prepared through democratic procedures. Attempts by Asian nuclear developing countries such as Japan and Korea to export the nuclear industry must be stopped. All oppression and human rights violations that accompany the expansion of nuclear energy must be stopped, and energy policies must be decided on the principles of democracy and equality. - The risks of low-dose radiation, such as the thyroid cancer in exposed residents and exposed workers, must be identified and prevented, and appropriate protection and compensation must be provided. And, assessments and measures related to low-dose radiation risks, including ICRP's standards, must be fully reevaluated and supplemented. - All countries in Asia must abandon military strategies that rely on nuclear weapons. As long as nuclear weapons exist, they can be used at any time. We must create a world without nuclear weapons for the peace and safety of all. In the spirit of the 1985 Treaty of Rarotonga we call on all Asian nations to honour Article VI of the 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NPT) by becoming parties to the Treaty on the Prohibition of Nuclear Weapons, which allows for environmental rehabilitation and compensation for Indigenous people whose places have been destroyed by the nuclear industry. The AUKUS arms trade deal, which enables Australia to acquire high-grade uranium nuclear powered submarine program and a separate hypersonic weapons program should be cancelled, to improve trust in our region. In addition, the Asian countries must ratify TPNW, which completely prohibits the use, possession, production, testing, placement, transport, etc. of nuclear weapons and declares them illegal. In particular, the parties' responsibility to victims as specified in Articles 6 and 7 of the Treaty must be confirmed, and the rights of the atomic bomb victims must be reaffirmed. In this context, we pay attention to the TPNW-2MSP (Second Meeting of the Parties) to be held in New York this year. This year marks the 30th anniversary of the founding of the No Nukes Asia Forum, and it is all the more meaningful as it is the first meeting in four years. We who have gathered here deeply confirm our heavy mission along with the cause of continuing ‘the history of the Asian anti-nuclear movement with the people of Asia.’ We also confirm once again that there can be no compromise with nuclear power or nuclear weapons and that clear alternatives exist for safety and justice. Lastly, the participants of the No Nuke Asia Forum and anti-nuclear movement organizations in Asia resolve to learn from each other and form stronger solidarity while working and fighting in each country and region for an Asia of life and peace.

September 23th, 2023

All participants of the No Nuke Asia Forum

 
 

核を越えて、生命と平和のアジアへ!

 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の峠を越えて反核アジアフォーラムの同志たちが4年ぶりに再会した。しかし、私たちの心は軽くばかりはいられない。ウクライナ戦争の惨状、世界各地で起きる気候災害、そしてエネルギーと生活の総体的危機があまりにも明らかだからだ。 むろん、我々をさらに憂慮し憤慨させるのは、核エネルギーの脅威と危険だ。治癒されず復元できない福島事故の余波にもかかわらず、日本政府は反省と治癒の代わりに核汚染水投機を選択した。気候危機への対応を口実に、多くの政府や企業が核マーケティングに熱を上げている。特に韓国などいくつかの国では、核産業界と親核政治勢力が無分別な核暴走を演出している。地震、洪水、猛暑、海面上昇など自然および人工災害と気候災害が原発施設の安全を脅かす。経済成長への強迫と虚偽の宣伝、民主主義抑圧の中で再び試みられる新しくて古い核エネルギープロジェクトが提案されている。また、世界各地で核兵器の脅威と核拡散の暗雲が再び垂れ下がっている。アジアは世界で原発と核戦争の危険が最も大きい地域でもある。 アジアの反核活動家であり、核のない世の中のために闘争する民衆の一員として、韓国の状況は厳重であることを改めて認識する。 2023年反核アジアフォーラムにおいて、私たちは多くの挑戦に挑まなければならず、また、多くの課題を抱えているが、特に、次の立場を明確に確認したい。 第一に、原発技術は決して気候危機の代案にはなれないということだ。 第二に、原発、核廃棄物、放射能は互いに連結された一つの実体であり、これは総体的に克服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だ。 第三に、資本の利潤のための核エネルギー拡大と放射能物質の無責任な廃棄および投棄は容認できないということだ。 第四に、アジアでの反核闘争が、アジアの安全だけでなく生命と平和のための世界のために非常に重要だということだ。 第五に、私たちは非人間世界をよりよく尊重し、生物種と私たちの水、土壌、空気のような生命の過程を無分別に危険に陥らせない方法を学ば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だ。 2023年反核アジアフォーラムのために韓国に集まった私たちは、次の具体的要求を提出し、そのために闘争することを明らかにする。 - 日本政府は福島の汚染水投棄を直ちに中止し、責任ある陸上保管を行わなければならない。 - アジアの各国政府と核産業は、原発は気候危機の解決策ではないことを明確に認め、誤解を招く気候核マーケティングを中止すべきであり、原発の建設、管理、解体に対する多様な補助金支給を中断しなければならない。 政府と企業は小型モジュール原子炉(SMR)、核融合など莫大な費用がかかり技術も未検証の、いわゆる次世代核技術に対する投資と開発を中断しなければならない。 代わりに、政府は、合理的で気候に優しく、また緊急な解決策を優先順位をおかなければならない。 原発産業の実際の費用を直視し、財政は、気候危機への措置、環境復元、平和構築に活用しなければならない。 政府の政策方向は、核産業の公正な転換と再生可能エネルギー中心のエネルギー転換に変わらなければならない。 さらに、日本、韓国などアジアの核発電国の核産業輸出の試みは中止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 - アジアでの新規原発プロジェクトと危険な老朽原発の寿命延長は中断されなければならず、さらに早い閉鎖が行われなければならない。 また、使用済み核燃料の再処理の試みを中断し、これ以上の核廃棄物の量産を止め、民主的手続きを通じて核廃棄物の処分方案が準備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 核エネルギーの拡大が伴うすべての抑圧と人権蹂躙は中止されなければならず、エネルギー政策は民主主義と平等の原理の中で決定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 - 被爆住民、被爆労働者の甲状腺癌発病など低線量放射能の危険が把握・予防され、適切な保護と補償が行われなければならない。 そして、ICRPの基準を含む低線量放射能の危険に関する評価と対策は、全面的に再評価および補完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 - アジアのすべての国は核兵器に依存する軍事戦略を廃棄しなければならない。 核兵器が存在する限り、それはいつでも使用できる。 私たちは皆の平和と安全のために核兵器のない世界を作らなければならない。 1985年のラロトンガ条約の精神に基づき、我々は核拡散禁止条約(NPT)第6条を尊重し、すべてのアジア諸国が核兵器禁止条約(TPNW)の当事国となり、環境復旧と核産業によって生活基盤が破壊された原住民に対する被害補償を可能にすることを求める。 また、オーストラリアが最新ウラン原子力潜水艦と極超音速兵器プログラムを獲得できるようにするAUKUS兵器取引は、アジア地域に対する信頼を高めるために取り消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 これと共に、核兵器の使用、保有、生産、実験、配備、運送などを完全に禁止し、不法であることを宣言するTPNWに対するアジア諸国の批准が行われなければならず、特に条約6条と7条に明示された被害者に対する当事国の責任と被爆者の権利が再確認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 このような脈絡で、我々は今年ニューヨークで開催されるTPNW-2MSP(第2回締約国会議)に注目する。  

今年は、反核アジアフォーラムが創立されて30周年を迎え、4年ぶりの再会の場であるため、さらに意味深いものとならざるを得ない。ここに集まった私たちは「アジア民衆と共にするアジア反核運動の歴史」を継続するという大義とともに、私たちの重い使命を心から確認する。また、原発や核兵器とは妥協できず、安全と正義のための明確な代案が存在することを改めて確認する。 最後に、反核アジアフォーラム参加者とアジアの反核運動組織は生命と平和のアジアのために各国と地域で努力し闘い、互いに学び、より強固な連帯をすることを決意する。

2023年9月13日 反核アジアフォーラム参加者一同

월, 2023/10/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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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토론회]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현황 및 시민사회 법적대응 동향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양투기가 시작되었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더 심각한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해 오염수 투기 중단 촉구가 더욱 강력하게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에 한국, 일본, 독일의 전문가들과 함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고자 합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 진행 : 최경숙 활동가 (환경운동연합/시민방사능감시센터) * 좌장 : 백도명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 일시 : 11.23.(목) 9:30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 발제 1.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현황 및 주요 모니터링 사안( 마사노 아츠코 프리랜서 기자) * 발제 2. 유엔 인권 이사회 진정 제기 현황 및 과제(안나 폰 리베이 변호사, 오션 비전 리걸 대표) * 발제 3. 일본 후쿠시마 어민 소송 진행 현황 및 과제(가이도 유이치 변호사) * 발제 4. 한국 헌법소원 진행 현황 및 과제(이정민 변호사) * 참여 신청 : https://forms.gle/XUKYMm7B7Yr7L8Tq5 * 온라인 중계 링크 : https://youtu.be/Or01PQdV7UI * 주최 : 환경운동연합,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 정의당 후쿠시마오염수무단투기저지TF, 기본소득당, 진보당 * 주관 : 환경운동연합 * 후원 :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 문의 : 조민기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 활동가 (02-735-7067)
금, 2023/11/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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