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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행동] 제 23차 촛불, 광장의 목소리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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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행동] 제 23차 촛불, 광장의 목소리는 멈추지 않는다!

익명 (미확인) | 월, 2017/05/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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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마지막 주말 집회에서 울려퍼진 적폐청산 요구

- 촛불민심 왜곡하는 대선 후보들에 대한 경고

photo_2017-04-29_20-39-33 사본 -20170429_192849 대선 전 마지막 주말 촛불이 광장에서 타올랐다. 대선 국면이 한창이고 사실상 연휴가 시작됐음에도 연인원 5만여 명이 광장에 모였다. '촛불 대선'임에도 주요 대선 후보들이 촛불 민심을 무시하는 상황을 참을 수 없다는, 박근혜 파면 이후에도 적폐를 밀어 붙이고 있는 박근혜 잔당들을 두고 볼 수 없다는 민심이 표현된 것이다. 그래서 "촛불민심은 사라지고 권력다툼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대통령선거 날짜 앞당기자고 촛불을 들었습니까?"라는 민주노총 최종진 직무대행의 일갈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얼마 전 황교안 내각은 한밤 중에 도둑처럼 사드를 반입해 분노에 불을 지폈다. "적폐대행" 황교안은 사드 배치를 막으려는 처절한 외침에 무자비한 경찰 폭력으로 대응했다. 분통 터지는 현실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촛불들은 탄식을 터뜨리고 눈물 흘리기도 했다. "사드 말고 평화 오라"는 원불교 강해윤 교무의 외침은 집회 후 행진에서도 계속됐다. photo_2017-04-29_21-04-01 사본 -20170429_165829 광장은 연대의 장이었다.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악법 폐기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과 전화연결을 했을 때 연대의 박수가 뜨겁게 터져 나왔다. 언론장악을 끝내자는 언론노조 위원장의 호소에도 호응이 이어졌다. 광장은 비극을 기억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어제 홍준표 후보는 "3년 탈상" 운운하며 세월호 참사를 지우라고 윽박질렀다. 그러나 저들의 바람과는 달리 이 날도 광장은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온 날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 데이지호의 실종자 가족들이 대열 속에서 오열할 때 촛불도 함께 아파했다. 사본 -IMG_0828 사본 -IMG_0825 그리고 우리는 정의로운 한 청년의 죽음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비정규직을 차별하고 청년들의 열정을 훔치는 괴물같은 대기업의 횡포를 참지 못해 스스로 세상을 등진 드라마 <혼술남녀>의 조연출이던 이한빛 PD의 어머니 김혜영 님의 연설이 광장을 울렸다. 김혜영 님은 세월호와 반올림, 백남기 농민의 영혼을 생각하며 연단에 올랐다. "CJ E&M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내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특히 희망을 갖고 성실히 살아가는 청년들이 행복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하자는 이 호소에 촛불의 연대가 계속될 것이다. 대선 국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도 사라져야 할 적폐이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남웅 운영위원장은 "그토록 청산하자고 외쳤던 혐오를 촛불이 세운 대선에 후보들이 퍼뜨리고 있다"고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외치며 연대를 약속했다. 또한, "적폐 중의 적폐 세력이 다시 권력을 탐하는" 상황, 강간 미수에 가담한 후보와 이를 두둔하는 정당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사본 -20170429_174214   사본 -20170429_155857 이렇듯 광장의 목소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낡은 선거법은 우리의 입을 막는데 쓰이고 있다. 이날도 선관위는 집회를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이선미 팀장이 속 시원히 비판했듯이 자격 미달 후보는 비판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시민들에게 자기검열과 침묵을 강요하는 선거법도 우리가 바꿔야 할 문제다. 사본 -20170429_203957 사본 -20170429_204913 광장의 열기와 시민들의 참여 열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우리의 삶을 바꾸는 진정한 힘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이 아니라 우리 시민들에게 있음을, 촛불시민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진실과 정의가 승리할 수 있음을 배우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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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민간공원 탈출 암사자 사살,

정부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국내 사육실태를 조사하고, 보호조치를 마련하라

 

14일 경북 고령군 민간 목장에서 탈출한 암사자가 포획과정에서 사살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생명⋅평화⋅생태⋅참여의 가치로 활동하는 시민단체로 생존 불가능한 사육환경에서 탈출해 안타깝게 죽은 생명을 애도한다. 시민 안전을 우선한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하더라도, 이번 암사자 민간공원 탈출과 사살 사건은 사각지대에 놓인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관리실태와 과제에 대해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국제 멸종위기종에 대한 국내 유입과 추적, 민간차원의 멸종위기종 사육실태 파악, 그리고 탈출 멸종위기종 포획과정에 대해 조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사살로 소멸한 사자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법령 관리 대상 생물종이다. 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사자는 야생에서 절멸 위기에 놓일 수 있는 심각한 멸종 단계(CR)이고 아시아 사자는 서아프리카 사자 전 단계인 멸종 단계(EN)에 놓여 있다. 취약 단계(VU)의 아프리카 사자 역시 점점 감소하는 추세다. 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사자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 목록에 존재한다. CITES 1급의 경우 학술과 전시 혹은 의학의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상업적 이용이 제한된다. 2급의 경우에도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나 수출국 정부가 발행하는 수출허가서 제출 등의 많은 절차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사자는 CITES 목록에 속한 사자로 어떤 경로를 통해 민간시설에 유입되고 사육됐는지에 대한 철저히 파악해야 할 터이다.

이번 사건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포함한 멸종위기종 사육에 대한 관리 결함을 보여주고 있다. 정상적으로 시스템이 작동했다면 사자는 국제 멸종위기종 지침에 따라 유입되고 사후관리 됐어야 한다. 사살된 사자는 사육시설에 대한 등록이나 인공증식에 대한 다양한 절차가 빠진 채 불법 사육되다 민간시설에서 탈출해 생을 마감했다. 정부는 법령에 근거한 시스템의 결함을 확인하고 멸종위기종에 대한 불법 사육과 증식에 대한 현황 조사를 통해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살기 위해 탈출한 동물의 생명권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고민 역시 필요하다. 다수의 생물 종 그리고 멸종위기종은 인간의 오락과 흥미를 위해 전시되거나 증식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8조 3항의 신설로 올해 12월부터 동물원과 수족관 외 시설에서 살아있는 야생동물의 전시행위가 금지된다. 하지만 현행 전시 야생동물에 대한 신고의 경우 ‘27년까지 전시할 수 있기에 이번 사건과 유사한 상황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여전히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생물다양성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앞으로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환경운동연합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국내 사육 실태에 대한 시민 제보 창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2023. 8. 15
환경운동연합

화, 2023/08/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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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의 광포만 습지보호지역 지정 고시 환영한다

정부는 어제저녁 보도를 통해 경상남도 사천 광포만(3.46㎢)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고시했다. 사천 광포만은 끊임없는 산업단지 개발 요구가 있었던 지역이지만,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과 시민단체의 긴 노력을 통해 결국 16번째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해양보호구역은 국제사회에서 작년 결의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영향력 있는 수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번에 지정된 광포만 습지보호지역의 지정을 환영하며, 정부가 습지보호지역을 포함한 모든 해양보호구역의 확장과 함께 생태계 보전을 위한 관리를 향상하길 촉구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사천 광포만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환영하며, 환경적 대안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 생태적 가치가 높은 사천 광포만은 산업단지가 경제 대안이라는 지역의 해석과 판단으로 인해 오랜 시간 개발 요구에 시달려 왔다. 광포만은 개발 압력이 커질수록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과 시민단체가 함께 싸워 지금까지 지켜온 생태의 보고이자 생태 역사의 현장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다양한 생태 파괴의 개발 현안이 전국적으로 꿈틀대고 있다. 사천 광포만이 생태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선택하면서 더 많은 지역에 환경적 대안 선례를 만들게 될 것이다. 국제 사회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은 생태계를 지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선 법과 제도를 통한 인간의 행위간섭을 줄이는 방안이 필요하다. 국제사회는 2030년까지 30%의 육⋅해상 보호구역을 확대하기로 했지만,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육상 16.97%, 해상 2.46%의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있다. 정부는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 의제의 성공적 타결을 이끄는 선도국가 그룹(HAC N&P)에 참여하고 있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보호구역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관리에 중점을 맞추고 보호구역 확대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정부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광역 단위의 크고 넓은 보호구역 지정과 함께 보호구역 관리의 질 역시 시민사회와 함께 개선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 앞으로 육⋅해상 30%의 목표를 달성할 우리나라의 보호구역은 인간의 행위제한이라는 법과 제도적 과제를 직면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현행 법령으로 제한되는 질적 관리에 문제를 시민단체와 전문가 그리고 정부의 협력으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 환경운동연합은 보호구역 확장과 관리 향상을 통해 생태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활동할 것이다.

2023년 10월 24일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수, 2023/10/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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