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한살림 살림의 마음 - 봄을 머금은 초록의 여유와 소통

한살림 살림의 마음 - 봄을 머금은 초록의 여유와 소통

익명 (미확인) | 월, 2017/05/22- 09:08
한살림 살림의 마음봄을 머금은 초록의 여유와 소통어릴 적 봄은 싱그럽고, 새롭고, 희망적이어서 아지랑이만 보아도 설레던 계절의 여왕이었습니다. 2017년 봄! 미세먼지와 황사로 창밖은 뿌옇게 답답한 공기로 가득하고, 멀리 산은 형태마저 희미합니다. 휴대폰을 열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니 역시나 ‘나쁨’ 수준입니다. 오늘도 황사용 마스크와 함께 녹차를 준비해서 외출합니다. 사실 물 종류를 싫어해 물이나 국 등을 거의 먹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음식은 잘 넘어가는데 이상하게 물은 목에 걸려 넘어가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녹차는 술술 잘 넘어갔습니다. 은은한 향과 깔끔한 맛에 매료되어 차 없이는 못 사는 차 마니아.......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살림의 마음]김장하는 날보통 배춧잎 사이마다 양념을넣는 것을 당연한 듯이 여기나수십 년 전만 해도 보통서민들 집에서는 어림도 없는일이었다. 우선 요즘처럼양념류 농산물 값이 싸지않았다. 허나 마늘과 고추는삼십 오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가격 차이가 없다.올해 김장 준비를 마쳤다. 마늘과 파, 갓, 무는 과수원에 딸린 텃밭에서 나왔고 고추는 이웃들이 조금씩 나누어준 것만 해도 남을 정도였다. 새우젓과 양파 정도만 오일장에서 사왔다. 올해 처음으로 실패한 게 어이없게도 배추다.해마다 별 신경 쓰지 않아도 실하게 포기를 안던 배추 농사를 초장부터 망쳤던 것이다. 말복 지나 배추 모종을 구해 심어놓고 과수원 일에 매달리느라.......
금, 2015/11/20- 09:00
270
0
한살림 그때 그 순간 한살림 생산자 30주년을 맞아, 역사적인 순간들을 사진과 글로 전합니다한살림생산자연합회는 GMO를 반대합니다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살림은 GMO 물품을 취급하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서 GMO 완전표시제 운동을 열심히 펼쳐나가고 있기도 하지요. GMO를 반대하는 데 생산자 소비자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오히려 농사를 지으며 작물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밀접하게 관계하고 있는 생산자인 만큼 GMO반대운동도 일찍이 시작할 수 있었겠지요. 소개할 사진은 무려 15년 전, 상주의 한살림 생산자들이 GMO를 반대하며 거리 행진을 펼치고 있는 사진입니다. 2001년은 GM옥수수의 상업재배가.......
월, 2016/09/19- 14:09
239
0
한살림 그때 그 순간한살림 생산자 30주년을 맞아, 역사적인 순간들을 사진과 글로 전합니다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잔치가 열립니다최초의 한살림 김장채소 공급은 1988년이었습니다. 절임배추도 없었고 지금 같은 효율적인 시스템도 없었던 때이지요. 당시에는 생산자들이 직접 트럭을 끌고 올라왔습니다. 새벽부터 김장채소 수확하느라 파김치가 되었을 텐데도, 트럭 운전석 한 켠에는 김장채소 하치장에서 고생하고 있을 실무자, 활동가를 위한 별미가 고이 놓여 있었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 꽁꽁 얼어있던 김장채소 하치장이었지만 생산자님의 정성어린 손길 덕분에, 트럭이 도착하는 그 순간만큼은 ‘축제’였다고 하네요 . 글 문재형 한살.......
수, 2016/11/16- 17:30
236
0
[살림의 마음]어머니의 고봉밥 바깥의 세상으로 나아가기 전에 한 공기의 밥을 먹음으로써 낮 시간에 해야 할 노동을 위한 힘을 얻었고, 바깥의 세상에서 집으로 돌아와선 한 공기의 밥을 먹음으로써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었다. 영화 <암살>에 출연했던 한 배우는 극중 인물의 역할을 위해 체중을 엄청나게 감량했다고 한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먹는 것을 참아야 했던 고통에 대해 말했고, 영화 제작이 끝난 후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에 대해 말했다. 그런데 그가 고백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은 다소 의외였다. 그는 흰 쌀밥이 가장 먹고 싶었고, 역시 흰 쌀밥을 먹었을 때 큰 기쁨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의.......
금, 2015/12/25- 09:00
228
0
[그때 그순간]한살림 첫 쌀을 싣다 - 한살림 생산자 30주년을 맞아, 역사적인 순간들을 사진과 글로 전합니다. 1986년 12월 4일 쌀가게 한살림이 문을 연 날, 역사적인 그날충북 음성 성미마을에서도 역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한살림 최초의 쌀 수매가 이뤄지고 있었던 것이죠.지금은 필름카메라를 쓰지도 않아 보기 어렵고, 있다 해도 촌스럽게 여기는 사진에 새겨진 날짜 86 12 4 가 어찌나 반갑고 기특하던지요. 그렇게 트럭에 실려 쌀가게 한살림으로 간 무농약 쌀은 이 땅에 밥상살림 농업살림 생명살림의 뿌리를 내렸고 지금은 55만 여 세대 조합원, 2,200여 세대 생산자가 활동하는 한살림이 되었네요. 담배를 물고 쌀 푸대를 내려.......
수, 2016/03/16- 11:00
2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