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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팟캐스트 ‘침묵의 봄봄’ 대선특집! – 환경공약만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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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팟캐스트 ‘침묵의 봄봄’ 대선특집! – 환경공약만 살펴보자

익명 (미확인) | 월, 2017/05/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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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선거일을 앞둔 오늘,
마지막으로 후보의 환경공약을 다시 한번 체크해보시는 것 어떠신가요?
침묵의봄봄 10회에서는 환경운동 17년차의 오랜 경험으로 다져진
환경정의 김홍철 사무처장을 게스트로 초대해
역대 환경정책과 후보별 환경공약을 다뤘습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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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으로 그리는 정의로운 세상,

환경정의가 만드는 본격 환경 팟캐스트 <침묵의 봄봄>

추운 겨울을 견디고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시즌 2의 첫 회는 최근 이슈가 된 SBS다큐멘터리 ‘바디버든’의

작가이신 고혜미 작가님을 모시고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다시 돌아온 바갈라딘과 함께 합니다!

http://www.podbbang.com/ch/11804?e=22246073

http://www.podbbang.com/ch/11804?e=22246074

금, 2017/04/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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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의에서 만드는 환경팟캐스트 <침묵의 봄봄>이 시즌 2를 맞이하여 특별한 초대손님을 모셨습니다. 올해 2월 방영되어 지금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스페셜 ‘바디버든’을 직접 기획하고 만든 국내 유일의 환경호르몬·유해물질 전문 다큐멘터리 작가인 고혜미 작가입니다. SBS스페셜 ‘바디버든’은 ‘1부 자궁의 경고’와 ‘2부 독성유전’으로 구성되어  인체 내에 축적된 특정 유해인자 또는 화학 물질의 총량을 의미하는 ‘바디버든’의 개념과 이를 줄이기 위한 8주간의 바디버든 줄이기 프로젝트가 소개되었는데요. 그럼,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는 없었는지, 왜 환경호르몬이나 유해물질이라는 주제에 천착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직접 만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고혜미작가

고혜미 작가 (SBS스페셜 ‘바디버든’ 외 다수)

 

 

Q1. 유해물질 다큐멘터리를 어쩌다 만들게 되었나요?

87년부터 다큐멘터리나 방송을 제작해왔어요. 그리고 여러 장르를 집필을 했습니다. 어린이프로그램도 하게 되고 시사 교양 프로그램도 하게 되고. 그러다 무사히 결혼을 하게 되었고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첫 아이를 잃었어요. 수술을 하고 나서 친정에 있다가 집에 있는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울기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제가 제어할 수 없는 공포와 두려움이 엄습했기 때문이에요. 가장 큰 이유는 제 몸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제가 모른다는 것이었어요. 그 일을 어떻게 제어할 수도 없고, 개입할 수도 없고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의사선생님도 엄마도 아버지도 의사선생님도 아무도 해 줄 수 없는 일이었지요. 내 몸에서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왜 벌어지는지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인지 저는 알 수 없었어요. 너무 두렵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관심을 가지고 또 제가 방송작가이다보니, 열심히 자료를 찾았죠. 그러다 켜켜이 쌓였던 것 같아요. 다큐멘터리 같은 경우에는 제가 직접 기획을 하고 제작을 하는데 특히 임신에 대한 것, 유산에 대한 것 이런 것들을 많이 공부를 했었어요. ‘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그러다 결혼하고 난 이후에나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산-부인과잖아요 산과와 부인과가 합쳐진 것인데 마치 산부인과는 아이 낳으러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어요. 사실 산부인과가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가지 못하죠. 저도 그랬거든요. 병원에 가도 도움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생각을 하다가. 우연치 않게 제 일생 일대의 아이템을 만나게 된 것이죠. 이 다큐멘터리는 설명해주시다시피 환경호르몬의 습격에서부터 총 8편째인데요. 이번에 제작한 바디버든은 2006년에 그때부터 모든 기획을 제가 했는데, 기획 했을 때 이미 써 놓은 기획안이에요.

Q2. SBS스페셜 바디버든 내용을 짧게 설명해주신다면?

예전에는 특정 물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그러나 워낙 다양한 물질이 있어 그 총량을 얘기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디버든을 이야기한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실험을 해서 전과 후를 비교해보고 맨 처음에 드러났던 증상, 어려움, 힘듦 이런 것들이 변화가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것이죠. 달라진 부분은 이전에는 통증만 봤는데 이번에는 질환까지 본 것이에요. 마흔 명을 임상실험을 했거든요. 의사선생님과 분석전문가와 같이 했는데 기간은 8주 였습니다. 산부인과 검진을 다니도록 했어요. 다루었던 질환은 총 다섯 개의 질환이었는데 생리통,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등 여성질환을 중심으로 했습니다.

 Q3.방송에는 나가지 않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첫 번째는 8주간의 실험을 진행하는 과정 중에 참여자들이 화장품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이었어요. 자외선 차단제와 비비크림. “어떻게 이걸 안 바르고 나갈 수 있어요? ” 라고 말씀하는 분들이 많았죠. 그리고 직업을 가진 분들은 “비비크림을 바르지 않고는 나가지 않겠다.”고 말씀하는 분도 있었어요. 실제로 화장품을 사용하지 말아야한다는 것 때문에 참여를 하지 않은 분들도 있었고요. 처음에 참여자들께 스킨과 로션을 허용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에센스는 발라도 되지 않냐, 크림은 발라도 되지 않냐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났어요. 많은 분들이 샴푸하고 린스하고 바디샤워, 그리고 세수하는 건 폼으로 쓰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저는 “몸과 바디 하나로 씁시다, 비누로.”이렇게 제안을 했는데 너무 어려워하시더군요. 기간 동안 “머리가 수세미처럼 됐어요.” ” 견딜 수가 없어요. 오일을 발라야돼요.” ” 어느 제품 써야돼요?” 하는 엄청난 질문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화장품이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요. 그리고  채소를 드시는 분들이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빵과 고기를 드시느라 채소를 멀리하는 거에요. 생리통이 심한 분들은 생채소를 밥 공기 하나로 잘게 찢거나 자른 형태로 한 대접 씩을 먹게 했는데 그게 너무 힘든 거에요. 배탈이 나기 시작하는 분도 있고, 그런 분들은 대쳐서 드시게 했어요. 그런데 나물을 안 드시던 분들은 그것도 힘들었던 거에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거에요. 고기는 포장 뜯어서 구우면 끝. 내 몸을 위해 시간을 들이는 데에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 몸을 위한 시간이니까요.

두 번째는 출연자들에 대한 이야깁니다. 방송을 만들기가 점점 어려워져요. 개개인의 권리가 있기 때문에. 생리통증, 생리라는 것 자체를 말하는 것 자체가 감추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았죠. 이번에도 참여하신 마흔 한 명이 실험에 참여하셨지만 방송에 가능하다는 분들은 1/3도 안 되었어요. 실험에 참여한 전부가 방송에는 나올 수 없다고 하셨다면 방송은 낼 수 없었을 거에요. 불이익을 감수하고도, 얼굴 공개하고 출연에 허락을 해준 분들은 한 가지 이유로 동의를 해주셨어요. ‘고통이 있는 분들이 그 결과를 알려줍시다. 그래서 그 결과를 좋은 정보를 공유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여기에 의견을 같이 해주신 거에요. 여성질환이라는 특이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참여자 중 수지라는 고등학생이 있었어요. 이 친구도 자신의 얼굴이 나오는 것이 싫다고 했다가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하는 친구들에게 이런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공유해주자고 나중에는 기꺼이 응해주었죠. 이런 분들이 있어 저도 계속 방송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Q4.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 마디!

개개인이 혼자 제품의 성분을 보면서 ‘하기 너무 힘들어’, 짜증만 내지 마시고 내 목소리를 대신 전해줄 시민단체를 찾아야 한다고 봐요. 2005년에 환경호르몬을 만들 때의 공포와 전율은 내 몸에 일어나는 나만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이것이 내 아이의 문제로도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이 아이한테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는 아이의 인생을 좌우로 흔들 수 있잖아요. 환경호르몬이 임신 시기에 노출이 되면 생식기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여하튼 이런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은 충격을 받죠. 그래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할 겁니다. 그런데 이 실천이 두 달 이상 안 가요.

저는 길 게 갈 수 있는 실천이 뭘까 해서 제 발로 찾아간 것이 바로 시민단체였어요. 시민단체는 말 그대로 시민 개개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에요. 시민단체는 기업과 정부의 카운트파트너가 됩니다. 정부에 개인의 목소리만 전달되는 것과 시민단체의 목소리로 전달되는 것은 분명 효과 면에서 달라요. 그래서 시민단체 목소리로 전달하는 건 중요합니다. 시민단체를 이데올로기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환경 단체도 개 중 보수도 있고 진보단체도 있고 하니까요,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서 어떤 활동 했느냐를 보고 ‘동조를 하고싶다’ 라고 하면 과감히 후원을 해서 가입을 하고 지속적으로 전달을 하는 것이 화학물질로 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문답은 환경팟캐스트 침묵의 봄봄 9화 바디버든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화, 2017/04/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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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의에서 만드는 환경팟캐스트 <침묵의 봄봄>이 시즌 2를 맞이하여 특별한 초대손님을 모셨습니다. 올해 2월 방영되어 지금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스페셜 ‘바디버든’을 직접 기획하고 만든 국내 유일의 환경호르몬·유해물질 전문 다큐멘터리 작가인 고혜미 작가입니다. SBS스페셜 ‘바디버든’은 ‘1부 자궁의 경고’와 ‘2부 독성유전’으로 구성되어  인체 내에 축적된 특정 유해인자 또는 화학 물질의 총량을 의미하는 ‘바디버든’의 개념과 이를 줄이기 위한 8주간의 바디버든 줄이기 프로젝트가 소개되었는데요. 그럼,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는 없었는지, 왜 환경호르몬이나 유해물질이라는 주제에 천착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직접 만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고혜미작가

고혜미 작가 (SBS스페셜 ‘바디버든’ 외 다수)

 

 

Q1. 유해물질 다큐멘터리를 어쩌다 만들게 되었나요?

87년부터 다큐멘터리나 방송을 제작해왔어요. 그리고 여러 장르를 집필을 했습니다. 어린이프로그램도 하게 되고 시사 교양 프로그램도 하게 되고. 그러다 무사히 결혼을 하게 되었고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첫 아이를 잃었어요. 수술을 하고 나서 친정에 있다가 집에 있는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울기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제가 제어할 수 없는 공포와 두려움이 엄습했기 때문이에요. 가장 큰 이유는 제 몸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제가 모른다는 것이었어요. 그 일을 어떻게 제어할 수도 없고, 개입할 수도 없고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의사선생님도 엄마도 아버지도 의사선생님도 아무도 해 줄 수 없는 일이었지요. 내 몸에서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왜 벌어지는지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인지 저는 알 수 없었어요. 너무 두렵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관심을 가지고 또 제가 방송작가이다보니, 열심히 자료를 찾았죠. 그러다 켜켜이 쌓였던 것 같아요. 다큐멘터리 같은 경우에는 제가 직접 기획을 하고 제작을 하는데 특히 임신에 대한 것, 유산에 대한 것 이런 것들을 많이 공부를 했었어요. ‘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그러다 결혼하고 난 이후에나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산-부인과잖아요 산과와 부인과가 합쳐진 것인데 마치 산부인과는 아이 낳으러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어요. 사실 산부인과가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가지 못하죠. 저도 그랬거든요. 병원에 가도 도움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생각을 하다가. 우연치 않게 제 일생 일대의 아이템을 만나게 된 것이죠. 이 다큐멘터리는 설명해주시다시피 환경호르몬의 습격에서부터 총 8편째인데요. 이번에 제작한 바디버든은 2006년에 그때부터 모든 기획을 제가 했는데, 기획 했을 때 이미 써 놓은 기획안이에요.

Q2. SBS스페셜 바디버든 내용을 짧게 설명해주신다면?

예전에는 특정 물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그러나 워낙 다양한 물질이 있어 그 총량을 얘기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디버든을 이야기한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실험을 해서 전과 후를 비교해보고 맨 처음에 드러났던 증상, 어려움, 힘듦 이런 것들이 변화가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것이죠. 달라진 부분은 이전에는 통증만 봤는데 이번에는 질환까지 본 것이에요. 마흔 명을 임상실험을 했거든요. 의사선생님과 분석전문가와 같이 했는데 기간은 8주 였습니다. 산부인과 검진을 다니도록 했어요. 다루었던 질환은 총 다섯 개의 질환이었는데 생리통,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등 여성질환을 중심으로 했습니다.

 Q3. 방송에는 나가지 않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첫 번째는 8주간의 실험을 진행하는 과정 중에 참여자들이 화장품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이었어요. 자외선 차단제와 비비크림. “어떻게 이걸 안 바르고 나갈 수 있어요? ” 라고 말씀하는 분들이 많았죠. 그리고 직업을 가진 분들은 “비비크림을 바르지 않고는 나가지 않겠다.”고 말씀하는 분도 있었어요. 실제로 화장품을 사용하지 말아야한다는 것 때문에 참여를 하지 않은 분들도 있었고요. 처음에 참여자들께 스킨과 로션을 허용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에센스는 발라도 되지 않냐, 크림은 발라도 되지 않냐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났어요. 많은 분들이 샴푸하고 린스하고 바디샤워, 그리고 세수하는 건 폼으로 쓰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저는 “몸과 바디 하나로 씁시다, 비누로.”이렇게 제안을 했는데 너무 어려워하시더군요. 기간 동안 “머리가 수세미처럼 됐어요.” ” 견딜 수가 없어요. 오일을 발라야돼요.” ” 어느 제품 써야돼요?” 하는 엄청난 질문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화장품이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요. 그리고  채소를 드시는 분들이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빵과 고기를 드시느라 채소를 멀리하는 거에요. 생리통이 심한 분들은 생채소를 밥 공기 하나로 잘게 찢거나 자른 형태로 한 대접 씩을 먹게 했는데 그게 너무 힘든 거에요. 배탈이 나기 시작하는 분도 있고, 그런 분들은 대쳐서 드시게 했어요. 그런데 나물을 안 드시던 분들은 그것도 힘들었던 거에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거에요. 고기는 포장 뜯어서 구우면 끝. 내 몸을 위해 시간을 들이는 데에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 몸을 위한 시간이니까요.

두 번째는 출연자들에 대한 이야깁니다. 방송을 만들기가 점점 어려워져요. 개개인의 권리가 있기 때문에. 생리통증, 생리라는 것 자체를 말하는 것 자체가 감추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았죠. 이번에도 참여하신 마흔 한 명이 실험에 참여하셨지만 방송에 가능하다는 분들은 1/3도 안 되었어요. 실험에 참여한 전부가 방송에는 나올 수 없다고 하셨다면 방송은 낼 수 없었을 거에요. 불이익을 감수하고도, 얼굴 공개하고 출연에 허락을 해준 분들은 한 가지 이유로 동의를 해주셨어요. ‘고통이 있는 분들이 그 결과를 알려줍시다. 그래서 그 결과를 좋은 정보를 공유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여기에 의견을 같이 해주신 거에요. 여성질환이라는 특이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참여자 중 수지라는 고등학생이 있었어요. 이 친구도 자신의 얼굴이 나오는 것이 싫다고 했다가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하는 친구들에게 이런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공유해주자고 나중에는 기꺼이 응해주었죠. 이런 분들이 있어 저도 계속 방송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Q4.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 마디!

개개인이 혼자 제품의 성분을 보면서 ‘하기 너무 힘들어’, 짜증만 내지 마시고 내 목소리를 대신 전해줄 시민단체를 찾아야 한다고 봐요. 2005년에 환경호르몬을 만들 때의 공포와 전율은 내 몸에 일어나는 나만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이것이 내 아이의 문제로도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이 아이한테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는 아이의 인생을 좌우로 흔들 수 있잖아요. 환경호르몬이 임신 시기에 노출이 되면 생식기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여하튼 이런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은 충격을 받죠. 그래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할 겁니다. 그런데 이 실천이 두 달 이상 안 가요.

저는 길 게 갈 수 있는 실천이 뭘까 해서 제 발로 찾아간 것이 바로 시민단체였어요. 시민단체는 말 그대로 시민 개개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에요. 시민단체는 기업과 정부의 카운트파트너가 됩니다. 정부에 개인의 목소리만 전달되는 것과 시민단체의 목소리로 전달되는 것은 분명 효과 면에서 달라요. 그래서 시민단체 목소리로 전달하는 건 중요합니다. 시민단체를 이데올로기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환경 단체도 개 중 보수도 있고 진보단체도 있고 하니까요,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서 어떤 활동 했느냐를 보고 ‘동조를 하고싶다’ 라고 하면 과감히 후원을 해서 가입을 하고 지속적으로 전달을 하는 것이 화학물질로 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문답은 환경팟캐스트 침묵의 봄봄 9화 바디버든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 환경팟캐스트 ‘침묵의 봄봄’ 9화를 청취해주세요.

화, 2017/04/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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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기다리던 [침묵의봄봄] 11회가 업로드되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88일간의 평화와 자연을 위한 자전거 순례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른 세계]에 대해 다룹니다.

양수환 감독님과 김원중님을 모시고

팬미팅인듯, GV인듯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난 시간이었습니다.

체크!에코리스트에서는

14회 환경영화제의 추천작을 공유합니다.

*다큐멘터리 [다른 세계]는 환경영화제

5월 21일 16시30분/23일 10시에 상영합니다.

*바로 들으러 가기*

목, 2017/05/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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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으로 그리는 정의로운 세상
환경정의가 만드는 본격 환경 팟캐스트 [침묵의 봄봄]입니다.

봄봄 최초 게스트 없이 3MC끼리 진행된!
봄봄 최초 만화책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작가가 시골에 지내면서 낙농업에 종사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책 [백성귀족]과 함께 합니다

우리가 몰랐던 혹은 다시 알게 된 농촌이야기!
(맹활약 : 시골에서 살다 온 마요!)

이어지는 두 번째편도 꼭 들어주세요 :3
화, 2017/05/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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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으로 그리는 정의로운 세상
환경정의가 만드는 본격 환경 팟캐스트 [침묵의 봄봄]입니다.

[굿바이, 미세먼지!]는 한티재에서 출간된

미세먼지에 대한 개론서입니다.

이 책의 공동저자이신 남준희님을 모시고

미세먼지에 대해 더 깊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독!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

⬇︎들으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13화 굿바이 미세먼지

일, 2017/07/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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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으로 그리는 정의로운 세상
환경정의가 만드는 본격 환경 팟캐스트 [침묵의 봄봄]입니다.

고향 제주도로 돌아가 마음껏 헤엄치고 있는

제돌이를 기억하고 계신가요?

고향을 떠나 서울대공원에서 쇼를 하던 제돌이가 어떻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는지, 그리고 대한민국의 돌고래쇼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제돌이 외에 많은 돌고래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돌고래 전문 기자 남종영 기자님의 신간,

[잘 있어, 생선은 고마웠어]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청취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제돌이를 바다로!

월, 2017/07/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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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으로 그리는 정의로운 세상

환경정의가 만드는 본격 환경 팟캐스트 [침묵의 봄봄]입니다.

15회에서는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가 기획하고 나름북스에서 펴낸

[굴뚝 속으로 들어간 의사들]을 다룹니다.

아픈 건 당신 잘못이 아니라 일 때문인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노동자인 우리들이 일과 직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편에 모신 분은 공동저자이신 공유정옥 선생님과 나름북스의 최인희 편집자님이십니다.

[추천하는 환경책]

공유정옥: 먹고 마시고 숨쉬는 것들의 반란

샌드라 스타인그래버(아카이브)

최인희: 핵을 넘다

이케우치 사토루 (나름북스)

☟듣기☟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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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봄봄은 한 달간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9월에 만나요!

일, 2017/08/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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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으로 그리는 정의로운 세상

환경정의가 만드는 본격 환경 팟캐스트 [침묵의 봄봄]입니다.

긴 방학을 끝내고 (조금은) 늦게 돌아왔습니다.
이번 16회에서는 서울환경연합활동가,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분을 모시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도시에서 2030 여성활동가가 살아가는 이야기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들어주시고
좋아요,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게스트: 서울환경연합 이동이, 여성환경연대 안현진

*본 편에서는 특별 MC 망원동 한선생님이 함께 하십니다.

[추천 환경책과 영화]
안현진: 강남순, 김정희, 이윤숙의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에코페미니스트의 행복혁명>
이동이: 다큐멘터리 <내일>

⬇︎듣기⬇︎

Ep. 우리에겐 환경활동가가 필요하다

월, 2017/10/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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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으로 그리는 정의로운 세상
환경정의가 만드는 본격 환경 팟캐스트 [침묵의 봄봄]입니다.

17회, 환경책 빅 페스티벌에서는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환경정의의 [환경책큰잔치]에 대해 이야기나눕니다.
게스트: 정우정 활동가


[올해의 환경책]
빼앗긴 숨 – 최악의 환경 비극, 가습기 살균제 재앙의 진실, 안종주
잘 있어, 생선은 고마웠어 –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야생방사 프로젝트, 남종영
조선의 생태환경사, 김동진
제3의 식탁 – 미래의 요리를 위한 위대한 실험, 댄 바버
소리와 몸짓 – 동물은 어떻게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가, 칼 사피나
잃어버린 야생을 찾아서 – 어제의 세계와 내일의 세계, 제임스 매키넌
굴뚝 속으로 들어간 의사들 – 일하다 죽는 사회에 맞서는 직업병 추적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꽃을 기다리다 | 황경택의 자연관찰 드로잉 2, 황경택
핵을 넘다 – 과학자가 경고하는 원자력발전의 진짜 문제, 이케우치 사토루
흙의 시간 – 흙과생물의 5억년 투쟁기, 후지이 가즈미치
구부러진 과학에 진실의 망치를 두드리다 – 수의사 박상표가 남긴 이야기, 박상표
사향고양이의 눈물을 마시다 – 나의 선택이 세계 동물에게 미치는 영향, 이형주

[올해의 청소년환경책]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산드라 크라우트바슐
김산하의 야생학교 – 도시인의 생태감수성을 깨우다, 김산하
세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 환경과 생태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상력, 최원형
지구 멸망, 작은 것들의 역습 – 핵, 바이러스, 탄소, 김경태·김추령
둥지로부터 배우다 – 동물들의 109가지 집을 통해 건축과 과학, 생태의 근원을 찾다, 스즈키 마모루
동물들의 인간심판 – 호모사피엔스, 동물 법정에 서다, 호세 안토니오 하우레기·에두아로도 하우레기
작은 것이 아름답다, 새로운 삶의 지도, 장성익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 – 환경 재앙과 회복에 관한 한 생물학자의 잡문일침, 박병상
누가 기후변화를 부정하는가 – 거짓선동과 모략을 일삼는 기후변화 부정론자들에게 보내는 레드카드

마이클 만·톰 툴스

[정우정 활동가 추천 환경책]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전우익

▼17회 듣기! ▼

방송 끝 부분에 이벤트 안내가 있습니다

17. 환경책 빅 페스티벌

월, 2017/10/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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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으로 그리는 정의로운 세상
환경정의가 만드는 본격 환경 팟캐스트 침묵의 봄봄입니다.


19회, 새를 기다리는 사람: 사랑은 기다리는 것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자이신 김재환 작가님을 모시고 탐조란 무엇인지, 새를 그리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한 것 모두 모아 즐겁게 대화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체크! 에코리스트에서는
수능도 미루게 한 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김재환 작가님의 추천 환경책
팀 버케트, [새의 감각]

▼19회 들으러 가기!▼

새를 기다리는 사람 

금, 2017/12/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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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으로 그리는 정의로운 세상
환경정의가 만드는 본격 환경 팟캐스트 [침묵의 봄봄]입니다.


2017년의 마지막 20회, [동물은 전쟁에 어떻게 사용되나?]로 돌아왔습니다.
동물산업복합체, 인간쇼비니즘, 인간중심주의..
너무 어려운 개념들 저희끼리 쉽게 이해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함께 생각해보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체크! 에코리스트]에서는
판매순위로 확인해 본 환경책 TOP20을 소개합니다.

[마요 고별방송] 끝까지 청취해주세요

판매순위로 확인해 본 환경책 TOP20
1. 휴먼 에이지: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의 지구사용법_다이앤 애커먼_문학동네
2. 사향고양이의 눈물을 마시다_이형주_책공장더불어
3. 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개의 복이 온다_오기출_사우
4. 동물들의 인간심판_호세 안토니오 하우레기 외_책공장더불어
5. 세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_최원형_샘터사

▼20회 들으러 가기!▼

동물은 전쟁에 어떻게 이용되었나?

 

금, 2017/12/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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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으로 그리는 정의로운 세상

환경정의가 만드는 본격 환경 팟캐스트 [침묵의 봄봄]입니다.


21회, [에코 임팩트 : 나를 환경으로 초대한 책]로 돌아왔습니다.
바갈라딘, 생강, 카레의 에코 임팩트 이야기!

[함께 이야기 나눈 책들]
바갈라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알려준 책!
대니 서,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 임지현 옮김, 문학사상사, 원제 Heaven on Earth (1999년)

생강: 환경책인지 모르고 읽었는데 돌이켜보니 환경책?!
헨리 데이빗 소로우, [월든], 도서출판 이레

카레: 요리사가 되고 싶어서 읽었을 뿐인데 환경활동가가 되어버렸다?
헬렌 니어링,[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공경희 옮김, 디자인하우스

[2018 환경정의 활동가들이 제안하는 환경실천!]
환경정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하는 신년이벤트도 참여해보세요!
https://www.facebook.com/environmentaljustice/

▼21회 들으러 가기!▼
에코 임팩트 : 나를 환경으로 초대한 책

월, 2018/01/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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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으로 그리는 정의로운 세상
환경정의가 만드는 본격 환경 팟캐스트 [침묵의 봄봄]입니다.


22회,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로 돌아왔습니다.
공동저자이신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대표님이신 박선미 대표님을 모시고
어떻게 고양이와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 길고양이에 대한 궁금한점들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체크! 에코리스트]에서는
폭스바겐의 비윤리적인 경영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저자 책 사인본 EVENT!]
팟캐스트를 들으시고 후기를 남겨 주세요! 후기를 남기신 분들 중 선정하여
저자의 책 사인본을 보내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_^

환경정의 페이스북

▼22회 들으러 가기!▼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수, 2018/02/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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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_The Songs of Trees

 

환경정의가 만드는 본격 환경팟캐스트 침묵의 봄봄!

침묵의 봄봄 스물 세번째 시간,

‘숲에서 우주를 보다’의 저자이기도 한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의 <나무의 노래>를 읽고

바갈라딘, 카레, 생강이 이야기 나눴습니다.

“자연의 위대한 연결망에 대하여”

⬇︎듣기⬇︎

Ep. 나무의 노래

 

목, 2018/03/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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