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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충북도는 충남석탄화력발전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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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충북도는 충남석탄화력발전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라

익명 (미확인) | 수, 2017/04/26- 17:36

다 차려진 밥도 못 떠먹는 충청북도

– 충북도는 언제까지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문제에 강건너 불구경할것인가 –

충남 당진 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수많은 석탄화력발전소 때문에 전국이 시끄럽다. 환경단체와 정치권은 연일 석탄화력발전소 축소 및 신규건설 중단을 이야기하고 있다. 얼마전 4월 11일에는 충청권 4개 환경운동연합(대전, 세종, 충남, 충북)이 충북도청에 모여 충남석탄화력발전소 문제에 대한 충청권 광역지자체의 공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의견서도 전달하였다. 이번 대선에서도 이미 미세먼지 저감이 중요한 정책으로 제시되어 유력 대선후보들 모두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축소, 신규계획 중단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실 지금 상황이면 당진 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싶어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당진 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승인의 마지막 절차인 ‘고시’를 미루고 있다.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여름에는 김홍장 당진 시장이 서울 광화문에서 일주일간 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요구하며 농성하였다. 이 농성장에 박원순 서울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등의 수도권 지자체장들이 방문하여 지지와 연대를 보냈다.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 문제에 수도권 지자체장들이 함께 한 것이다. 수도권 지자체가 이정도인데 전국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은 충남도의 입장은 말할 것도 없다. 이들 지자체들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에 한 목소리 내는 이유는 명확하다. 해당 지역주민의 환경과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렇데 충청북도는 아직도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

충청북도는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의 영향을 안 받기 때문일까? 충북 미세먼지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라고 충북도청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다른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충북의 가장 중요한 환경현안이 미세먼지라는 것을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알고 있다. 또한 환경단체들도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문제해결을 위한 충청권 광역지자체의 공조와 입장발표를 촉구하고 있다. 거기다 유력 대선 후보들까지 모두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 문제는 속된 말로 다 차려진 밥상이다. 충북도도 다른 지자체처럼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이야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왜 충북도는 아무런 말이 없을까?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혹시 다른 사람들이 다 차린 밥상에 숟가락얹는 것이 비양심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아무말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해당부서에서 이시종 지사에게 아직 이런 상황을 이야기하지 않고 환경단체의 의견서도 전달하지 않은 것일까? 이 정도 숟가락 얹는 것은 비양심적인 행동이 아니다. 그래도 정 미안하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이야기하면서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 충북도 노력하겠다” 정도 이야기 하면 되는 것이다. 구체적인 에너지 전환 계획은 추후에 논의해서 만들어 가면 된다. 밥상은 이미 잘 차려져있다. 충북도가 할 일은 이제 잘 차려진 밥을 잘 먹는 것이다.

2017년 4월 26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시민들의 의견

인천환경운동연합 청소년 소모임 녹색바람 OT가 3월 19일(일) 오전 10시에 인천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거 있었습니다.
제 9기 녹색바람 학생들은 인천환경운동연합 회원자녀이거나 회원에 한해
반디논 습지에서 친환경농사를 지으며 논속의 생물을 알아보고, 자연과 인간은 동그란 테두리안에서 서로 돕고 살아감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17년 녹색바람 일정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3월 25일(토) 친환경농사의 첫 시작인 볍씨소독을 위해
인천수목원 앞에서 모임을 하는 것으로 하고
OT를 마쳤습니다.

수, 2017/03/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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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재활용나눔장터]
일시 : 2017년 3월 25일(토) 10시 ~ 15시
장소 : 안산문화광장(NC백화점 앞)
참여 : 약 2,500여명(물품판매 228팀)
내용 : 2017 재활용나눔장터가 개장했습니다! 25일(토) 장터에는 광장이 꽉 찰만큼 많은 시민분 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개장일이라 마임댄스, 풍물, 연극,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환경체험부스로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재활용천을 이용한 브로치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뜨기, 페이스 페인팅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재활용도 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있는 나눔장터!
매월 네번째 토요일 10시~15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됩니다^^(4월~10월/7월은 휴장)
수, 2017/03/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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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직접 조사하라!

 제주도가 결국 각종 도민 생활환경의 질 악화와 한라산 중산간 생태계 파괴가 명백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환경영향평가 절차위반과 지하수 양도양수 과정의 편법특혜 논란을 비롯해 교통, 쓰레기, 하수, 에너지사용, 교육권침해, 상권피해, 자본검증문제 등 무엇 하나 해결된 것이 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정행위를 제주도가 반복하고 있다.

 특히 환경영향평가 문제의 경우 제주도감사위원회의 해석대로라면 이번 도의회 상정 이전에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열고 보완된 내용에 대한 심의를 열었어야 한다. 하지만 그런 절차도 누락한 채 제주도가 곧바로 제주도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한 것은 명백한 절차위반이자 감사위원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다.

 게다가 올해 초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오라관광단지의 개발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찬성 의견의 3배에 육박하며 압도적인 반대여론을 형성했다. 그러나 도정 출범 당시 협치를 근간으로 한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던 원희룡지사가 이제는 대놓고 도민여론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행정행위를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도의회는 이번 동의안에 대해 재상정을 전제한 ‘보류’가 아닌 ‘부결’을 제주도에 통보해야 하고, 나아가 해당 오라관광단지의 수많은 문제들을 직접 조사하여 의혹과 논란을 명명백백히 밝힐 수 있도록 행정사무조사를 발동해야 한다. 또한 도의회가 직접 나서 꽉 막힌 도민 여론수렴을 위해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도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부디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의 잘못된 행정행위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끝>

2017. 03. 30.

제주환경운동연합(김민선·문상빈)

20170330_오라관광단지동의안성명

목, 2017/03/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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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 번째 봄, 기억하고 함께하는 봄

세월호 참사 세 번째, 기억하고, 함께 하는 봄 날 

미수습자가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진실이 밝혀지길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내길
세월호 참사 3주기, 4월 한 달 동안
함께 봄 길을 걷고 싶습니다.
함께해주세요.

문의 : 416안산시민연대 031-483-0416

목, 2017/03/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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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조례제정 주민발의 서명운동]
일시 : 2017년 3월 24일(금) 18:00
장소 : 중앙동, 동명상가, 상록수역
내용 : 안산시를 ‘생명과 안전 중심의 도시’로 만드는 조례를 주민발의로 제정하고자 416안산시민연대는 3월 9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갖고 6월 9일까지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안산시에 청원하기 위해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안산환경운동연합은 24일 중앙동 서명운동에 함께 하였습니다^^

목, 2017/03/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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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관련 ‘미수습자 수습,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 세월호 선체 절단 반대’ 기자회견]
일시 : 2017년 3월 23일(목) 14:00
장소 : 안산합동분향소
내용 : 세월호 인양 작업이 시작된 23일, 416안산시민연대 회원 및 안산시민단체들이 미수습자 수습과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아홉 분의 미수습자의 수습을 일차적으로 수행하되 세월호 진상규명에 반대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말아줄 것도 함께 촉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세월호참사 가족분들과 참사를 잊지 않고 1073일을 함께 해온 국민들과 함께 미수습자 수습과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목, 2017/03/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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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4.16조례제정 주민발의 서명운동 선포식]
일시 : 2017년 3월 9일(목) 10:00
장소 : 안산시청 앞
내용 :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416 안산시민연대는 ‘4·16 정신을 계승한 도시 비전 수립 및 실천에 관한 기본조례(이하 416 조례)’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9일 서명운동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416 조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가 나가야 할 가치로서 4.16정신을 계승하고, 4.16 이전과 다른 안산을 만들어가기 위한 시민실천이자 첫 제도적 시도로서 시민의 힘으로 제정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돌입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이번 416 조례는 4.16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적 행동 필요하다는 뜻을 담았으며 4.16의 진정한 기억과 추모, 정신의 계승은 추모행사나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넘어 물질과 경제 위주에서 생명과 사람, 안전 중심의 사회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는 것을 담았으며, 이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적, 제도적 대안 마련 필요하다는 조항을 조례에 기재했습니다.
이번 서명운동은 19세 이상 남녀 1만5,000여 명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목, 2017/03/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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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두구두구~
오늘입니다! 별그대 모이는 날-★

이쪽으로 오셔요~

 

들어오자마자 하는 것은?!
바로바로~ 별그대 인증샷!

 

 

 

대롱대롱~
예쁜 별도 달았어요~

맛있는 음식도 준비했구요!

센스있게 별과자^^

모여서 담소도 나누시구요

오경석 사무처장님의 사회로 시작된 별그대 모임!

유영경 대표님의 인사말이 있었어요~ 모두들 반갑습니다~

  

박현수 회원사업위원회장님의 여는 말!

자, 이제 자기소개와 별그대의 다짐을 듣는 시간입니다.

“별을 아주 많이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은 심서현 간사의 별이야기가 있었어요~
아무도 몰랐던 신기한 별 이야기들! 우와~

작은 이벤트! 별 만들기!

열심히 별을 접고 있네요~

유영경대표님이 태어나서 처음 만든 별!

별은 어려워 별과자로….

별그대들을 위한 선물!
뭇별을 찾으면 드릴 에코 보틀과 회원가입서가 들어있습니다~

건배~! 별이 그려진 하이네★을 마십니다 ㅎㅎ

   단체사진! 별!

사진찍고 음식하느라 고생한 김다솜 부장님~★

 

 

+ 보너스
비하인드 스토리~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기 위해 별을 만듭니다~

예쁘네요

카나페도 만들고 김밥도 담고~

이쁘구나 너

치즈를 자르는 섬세한 손길

 

귀여워요 최부장님 ㅎㅎ

오늘 정말 수고하신 별그대…

 

300명의 뭇별을 찾기 위한 별그대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함께 뭇별을 찾아봐요~ 😀

금, 2017/03/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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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쏘가리 등지느러미 가시>

 

 

무심천 벌판에서 봄바람을 따라서 봄까치꽃이 영롱한 하늘 파란색의 꽃을 피웠습니다.
연 초록의 작은 별꽃들은 이미 몸을 피기 시작하고 땅에 붙어서 겨울을 나던 달맞이꽃들도 잎을 점점 세워갑니다.
어느새 작은 꽃을 피운 냉이는 향긋한 봄나물을 떠올리게 합니다.

봄이 오면서 무심천은 다시 활기를 찾아갑니다.
무심천 물속에도 겨울을 나기 위한 힘든 시기를 잘 보내고 활동을 점점 시작했습니다.
봄에 만나야 할 물고기를 뽑는다면 누구나 좋아하는 쏘가리가 아닐까 합니다.

쏘가리의 어원은 ‘쏜다.’라는 단어와 물고기를 뜻하는 ‘가리’와 합쳐진 이름입니다.
쏘가리는 50센티 이상 자라기도 하는데 몸은 납작하고 유선형이며 주둥이는 뾰족한 이빨이 있습니다.
그래서 물살이 센 곳에서도 쏘가리가 유영을 하며 먹이를 사냥하곤 하는데 육식어종답게 힘도 좋고 빠릅니다.
등지느러미는 뾰족한 가시가 있는데 이 가시에 찔리면 고통스럽고 아프기 때문에 쏘가리의 어원이 유래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무심천에는 20센티가 넘는 개체가 몇 번 채집되었는데 무심천 중류인 도심지역에서 종종 채집되었습니다.
낚시꾼이라면 가장 탐내는 물고기로 예전에 강원도의 아우라지 강에서 쏘가리와 꺽지만 잡는 어부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다른 물고기에 비해 값이 비싸고 양식이 되지 않아 더 희소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회로 먹을 수 있는 민물고기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쏘가리는 맛이 좋아 물고기 중에 최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중국에도 쏘가리가 서식하는데 당나라 시인 장지화는 “서새산 앞에는 백로가 나는데, 복숭아꽃 흐르는 물에는 쏘가리가 살찐다.”라는 시를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내수면 수산자원 포획 채취 금지 규정으로 인해 쏘가리가 가장 맛있다는 4월 말부터 5월까지 금어기로 채집을 할 수 없습니다.
어종별로 금어기를 선정한 것은 바로 산란철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산란철에 포획할 경우 개체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개체수 보존을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것입니다.

쏘가리의 몸에는 그물 모양의 표범무늬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늬가 아름다워 물고기 중에 가장 모습이 빼어나게 아름답다.라고 전해집니다.
서유구선생의(1764~1845) 『난호어목지』나『전어지』에는 봄에 복숭아꽃이 필 때 부쩍 살이 오르고 돼지고기처럼 맛이 난다고 해서 수돈(水豚)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 비늘 문양이 아름다워 금린어(金鱗漁)라고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제 쏘가리를 닭백숙처럼 끓여서 파는 식당이 있는데 뽀얀 돼지고기 국물처럼 생겼습니다.

황금색을 띠는 쏘가리들이 있는데 바로 천연기념물 190호로 지정된 한강의 황쏘가리입니다.
한강이나 임진강 등에 희귀하게 분포하는데 실제는 쏘가리와 같은 종입니다.
다만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어 오는 백화현상인 알비노를 보이는 개체를 말합니다.
보통 우리가 아는 백사(白蛇)와 비슷한 형질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겠습니다.
우리나라 한강에 싸는 쏘가리 집단에만 나타나는 이 백화현상은 황색, 황색과 흰색의 반 무늬, 흰색 등 다양한 패턴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쏘가리는 한 마디로 물에서는 표범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는 표범이 살았는데 한국산 표범, 아무르표범이라고 불립니다.
표범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사람을 해치는 동물을 포획한다는 명분으로 1,000마리가 넘게 사살되었으며 현재는 산업화 시대를 겪고 우리나라에서 멸절이 되었다고 보입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 표범이 있는지 조차 살았던 것조차 모르며 살아갑니다.
수 만년을 살아왔을 표범의 흔적은 백 년도 되지 않아 사라져 버렸습니다.
쏘가리 역시 하천생태환경을 건강하게 지키지 못하고 지속적인 포획이 강행되어진다면 그 개체수도 위협받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어디에서는 한 종의 종들이 사라져 가고 있을지 모릅니다.
우리가 쉽게 만나던 그 많던 생명들은 이제 박물관에서 박제된 모습으로 만날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분명 사라진 생명들도 그 생태계 안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만 우리와 직접적인 연결이 되지 않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지 모릅니다.

생태는 모두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얽혀있지만 그 끈이 하나 둘 사라지다 보면 모든 끈이 풀려 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주위에 다양한 생명들과 함께 하는 하루였고, 앞으로도 그러할 날일 것입니다.
봄바람 맞으며 그 생명들을 느껴보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금, 2017/03/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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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에는 마이산을 중심으로 진안 일대를 도는 둘레길인 고원길이 있습니다.
그 중 9코스인 운장산 밑에 숨겨진 비경이 있는 운일암반일암 숲길을 다녀왔습니다.
총 4시간 정도면 충분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짧은 거리입니다.

 

 

 

 

점심은 금산군에서 어죽을 먹었습니다.
막걸리 한잔과 어죽이 환상적인 맛이었지요.
운일암 캠핑장에서 봄날을 느끼며 걸었습니다.

캠핑장을 지나면 계곡을 따라 숲길이 이어집니다.
겨울이 남은 숲길이었지만 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미세먼지가 적은 날에 따듯한 볕이 있어 숲은 더욱 향기롭습니다.

운일암과 반일암은 기암절벽이 많아 구름을 가린 해만 볼 수 있고 그 산에 가려 하루동안 해를 반만 볼 수 있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곳이 기암괴석이 많은 것은 마이산과 비슷한 암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물에 의해 많이 깍여 절경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르막을 오릅니다.
짧지만 그래도 조금은 가파른 곳이기도 합니다.
이 바위산을 오르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정상의 전망대 입니다.
이 전망대 밑에 있는 큰 바위에 대불바위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지만 큰 바위가 꼭 부처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정상에서 땀을 식히고 다시 길을 걷습니다.

겨우살이가 무척 많았습니다.
아마도 굴참나무들과 신갈나무가 많아서 서식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
숲이 깊어서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곳도 벌써부터 나무에 긴 호스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로 고로쇠물을 받고 있는 것인데요.
나무를 생각하면 참 힘든 일이지만 여기 분들의 소득이 마땅하게 없기에 바라만 봅니다.

고원길의 표지판 입니다.
노란색은 정방향, 분홍색은 역방향을 나타냅니다.

경치가 좋아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이날 생태와 삶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이어져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길을 걷는 재미 중에 가장 큰 즐거움은 바로 이야기가 아닐까요.

이렇게 아름다운 계곡을 한시간 정도 걷습니다.
바위에는 클라이밍하는 분들이 와서 연습하고 있었는데요.
맨 손으로 바위에 매달리는 모습이 참 신기합니다.

여기에는 노각나무가 참 많았습니다.
노각나무는 노루의 뿔처럼 얼룩덜룩 문양이 있습니다.
꽃이 아름답고 열매의 깍지가 아름다운 나무인데 청주에서는 명암약수터 밑 작은 가로수가 바로 노각나무입니다.
아름드리 노각나무를 여기와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물의 색이 참 곱습니다.
너무도 조용한 길은 우리 밖에 없어서 돌다리를 건너 이런 저런 장난이 이어집니다.

여기에 숨겨진 산림욕장이 있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끊긴 산림욕장은 더욱 자연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아직 봄이 아닌지 물을 차갑고 애립니다.
하지만 여기서 수다는 이어집니다.

마을 인근 밭에 산과 이어진 곳에 고라니 사체를 만났습니다.
아마도 밭 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고라니 다니는 길에 올가미를 설치해 둔 것 같습니다.
고라니 밑에도 예전의 고라니 뼈들이 있습니다.
야생동물도 살기위해 내려오는 것인데
우리만 살기위해 너무 한 행동이 아닐까요.
가슴이 먹먹해져 갑니다.

어느덧 걷다보니 주천면이 내려다 보입니다.
주천면은 지리산 둘레길에도 있는 지명인데 꼭 물을 끼고 있는 마을이라는 것이 비슷합니다.

양지꽃을 만났습니다.
봄이 이렇게 겨울을 밀어내고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봄 같은 분들과 함께 한 길이었습니다.
돌아와서 이어지는 막걸리 술판에 더욱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이제 봄에 맞춰 다음 둘둘 모임 숲길을 함께 하지 않겠습니까?

금, 2017/03/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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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첫날, 토요일 청소년자원활동을 했습니다
신청했다가 당일 취소한 몇명을 제외하고 5명의 아이들 왔습니다
10시에 전숙자 운영위원이자 숲해설가님께 생태환경교육을 받았습니다. 매번 하는 이야기지만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은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길다보니 이렇게 자연을 접할 기회가 아주 적지요.
그래서 청주충북환경연합 청소년자원활동을 신청하면 잠시라도 자연을 접할 시간을 줍니다
덤으로 평소에 알지 못했던 자연이야기도 함께요
자원활동에 참여했던 학생들 고마워요^^

월, 2017/04/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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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월 산행은 낙영산(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지난 2월과 3월 산행 코스가 예상보다 힘들었고 실제로 더욱 힘들었다는 내부 비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이번 산행은 비교적(?) 덜 힘든 코스를 선정했습니다.

해발 700미터가 채 안되는 낮은 고도에다가 이동거리도 6km이하입니다.

진달래, 제비꽃, 양지꽃, 붓꽃, 생강나무꽃…… 등 많은 야생화와  산 속에 우아하게 안긴 공림사를 보러 가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바라겠습니다 .

 

  • 일    시 : 4월 15일 (토요일) 07:00 ~ 17:00
  • 산행지 : 낙영산 (684m / 괴산군 청천면)
  • 코스난이도 : D급
  • 코    스 : 공림사 – 안부 – 낙영산 1봉 – 낙영산 2봉 – 낙영산 1봉 – 안부 – 공림사 (원점회귀)
  • 집    결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주차장 / 07:00까지
  • 참가비 : 15,000원 ( * 차량운행 대 수와 참여인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 준비물 : 도시락, 물, 스틱, 장갑, 모자, 깔개, 행동식, 접이식 간이 의자 등
  • 신    청 : 4월14일(금) 16:00까지,  043-222-2466 / 010-8875-2466(환경연합)  / 010-8714-4407(이창호)

 

< 사진 01 >

정상석 뒤에 화사하게 피어 있는 진달래

 

 

 

< 사진 02 >

정확히 3년 전 4월15일에 만난 붓꽃 ^^

 

 

 

 

< 사진 03 >

공림사 일주문

 

 

 

 

 

< 사진 04 >

공림사 경 내

 

 

 

< 사진 05 >

내려다 본 공림사

 

 

 

< 사진 06 >

좀 당겨 본 공림사

 

 

 

< 사진 07 >

코뿔소 바위 – 직접 보시면 코뿔소 맞다니깐요 ^^

 

 

 

< 사진 08 >

영락없는 코뿔소 맞쥬?

 

 

 

< 사진 09>

전망대 : 여기서 “야 이 땡초들아!” 소리지르면,  저 아래 공림사 스님들이 뛰어올라오십니다 ^^

 

 

 

 

< 지도 01 >

속리산 국립공원 권역내의 낙영산과 그 주변 명산들

 

 

 

<  지도 02 >

낙영산 등산 지도 (  나름 상세도 )

 

 

 

 

< 지도 03 >

낙영산 위치 파악도 – 청주에서 동쪽에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코스난이도 설명 (신뢰하지 마시고 그냥 참조)

A 급 : 산행소요 8시간 이상, 거리 10km초과, 표고차 600m이상, 밧줄과 계단 구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등산 종료 후 3~4일 동안 몸 이곳저곳이 아픔.                                         ex) 월악산, 치악산, 지리산천왕봉

 

B 급 : 산행소요 6~7시간 정도, 거리 8~10km, 표고차 500~600m정도, 경사도가 심해 밧줄과 계단 구간이 있으며

평소 5일치 운동량을 한꺼번에 해치우는 효과를 맛보게 됨.                 ex) 도락산, 북한산, 묘봉

 

C 급 : 산행소요 3~5시간 정도, 거리 7~8km, 표고차 400~500m정도, 제법 숨이 차며, 다음 날 일어났을때

종아리나 허리, 어깨 부위에서 근육통으로 흔적이 남게 됨.                 ex) 칠보산, 백악산

 

D 급 : 산행소요 3시간 이내, 거리 6km이하, 표고차 400m이하의 코스로 약간 숨이 차긴 하지만 간헐적이며,

‘아 오늘 운동 좀 되겠네’ 생각이 듬.                                                          ex) 낙영산, 만뢰산

 

E 급 : 산행소요 2시간 이내, 거리4km이하, 표고차 300m이하의 코스로 숨이 거의 차지 않고 일상적 수준의 운동량에 해당함.

                                                                                                                  ex) 주월산, 상당산(성), 양성산, 구담봉, 옥순봉

 

화, 2017/04/0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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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승인과정의

위법·탈법 및 특혜행정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제주도가 도민사회의 강력한 반대의사에도 불구하고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그간 수없이 제기되었던 문제들이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벌어진 일로 도민사회는 충격에 빠져있다.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은 환경영향평가 절차위반 논란과 지하수 양도양수 과정의 편법특혜 논란을 시작으로 환경 및 경관, 교통, 하수, 쓰레기, 에너지사용, 카지노, 교육권침해, 기존상권피해, 자본검증문제, 관피아 논란 등 수많은 문제들이 제기되어 왔다.

 이런 이유로 올해 초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도민의 60%가 해당 사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찬성의견 27%에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이런 압도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협치와 소통을 도정의 최대 가치로 홍보해 온 원희룡도정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사업 강행에 두 팔을 걷어붙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의 주인인 도민사회를 원희룡지사가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있다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다. 특히 사드 등 외부 악재로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재고가 요구되고 있고, 대규모 개발에 의한 경제적 이익보다 악영향으로 인해 사회적, 환경적 피해와 그에 따른 비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생각해 볼 때 원희룡지사의 이러한 행태는 도민의 상식과 인식을 넘어서는 행보이다.

 절차적인 측면에서도 이번 동의안 제출에는 큰 하자가 있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심의결과 번복에 대한 조사요청에 대해 문제없음을 통보한 바 있다. 환경영향평가 조건부동의 사항을 권고로 바꾼 사상 초유의 회의개최를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 감사위원회는 조건부동의 결정에 따라 심의 후 사업자가 보완서를 제출하면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다시 개최한다는 해석을 근거로 했다.

 결국 감사위원회의 해석대로라면 이번 동의안 상정은 조례위반이 된다. 제주도가 사업자에게 보완을 요구하고 그에 대한 보완서가 제출되었지만 다시 환경영향평가심의는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주도의회는 이러한 위법한 절차를 감행한 제주도를 상대로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특히 오라관광단지 사업 추진과정에서 벌어진 온갖 위법·탈법, 특혜행정을 감행한 제주도를 상대로 즉각적인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는 계속되는 문제들을 숨기고 방치하는 제주도를 견제하고, 자치감사라는 본연의 책임을 포기한 감사위원회의 역할을 보완하며, 지방자치를 온전히 실현하기 위한 제주도의회의 당연한 책무이다.

 또한 도의회가 직접 나서 꽉 막힌 도민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도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부디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의 잘못된 행정행위를 바로잡고 도민의 민의를 지키는 보루가 되어주길 당부한다.

2017. 04. 04.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오라관광단지개발사업기자회견문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건의문 (2)

화, 2017/04/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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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남동구 지회가 만수산 약수터 2곳 정화활동을 하였습니다.

불로약수터와 은행약수터.

만수산에 있는 약수터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약수터물입니다.

가뭄탓인지 불로약수터 물은 별로 나오지 않았고 은행약수터 물을 졸졸 흐르고 있었습니다.

산기슭을 따라 개울물이 흘러 만수천의 상류가 되어 소래갯골로 들어가 서해 앞바다로 빠지는

만수천의 발원지이기도 합니다.

만수산 입구에는 봄을 알리는 ‘히어리’꽃이 노랗게 피어 있었습니다.

또한 노루귀꽃도 피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약수터 옆에 도뇽룡알이 있고

그 옆 돌을 들자 도뇽룡이 알 옆에서 지키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지회활동으로 남동구 지회 약수터 정화활동뿐만 아니라

서구지회도 심곡천 정화활동이 있었습니다.

화, 2017/04/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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