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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분회 서울대병원분회가 1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낸데 이어 한국지역난방공사노조는 총회를 열고 공공운수노조의 투쟁방침에 복무하기로 하는 등 성과연봉제 및 퇴출제 저지를 위한 공공운수노조 투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2월 19일 우리 노조 공공기관으로서는 첫 번째 교섭을 시작한 서울대병원노사는 그 동안 6차례의 본 교섭과 13차례의 실무 교섭을 벌여왔다.
서울대병원분회는 “교섭을 진행하는 동안 병원은 기 합의한 단체교섭 원칙을 위반하고 두 차례에 걸쳐 일방적으로 단체교섭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분회는 또 “오병희 원장은 실무교섭에서 ‘병원 안’을 만들도록 하겠다는 약속 했으나 이 마저도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해 ‘성과주의 임금 체계 개편’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을 시행하려다 근로기준법과 단체협약 위반으로 노동조합에 의해 고발된 상태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노조는 지난 15일 조합원 총회에서 투표율 87.7%, 찬성율 81.8%로 016년 투쟁지침을 결정했다. 지역난방공사노조의 투쟁지침은 △공공운수노조 투쟁방침 적극복무, 성과연봉제 퇴출제 교섭 거부 △성과 연봉제, 퇴출제에 관한 교섭⦁체결권 위임 △ 성과연봉제 미도입에 따른 불이익 감수 등이다.
지역난방공사노조 이성준 위원장은 “이제 우리는 싸워 이길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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