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결성 41주년 기념식 열려
1975년 3월 17일 깊은 밤 박정희 정권과 야합한 동아일보사에 의해 기자, PD, 아나운서들이 쫓겨난 지 41년째가 됐다. 아직도 동아일보로 돌아가지 못한 이들이 17일 오후 7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 모였다. 이젠 모두 노인이 되었지만 박정희의 유신독재를 비판하며 민주화에 앞장섰던 결기는 41년 전과 다름이 없었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는 "박근혜 정권은 역사쿠데타가 분명한 '교과서 국정화', 국민을 거대한 감시의 쇠창살 속에 가두는 것이나 다름 없는 '테러방지법 제정'등으로 장기 집권을 꾀하고 있다"며 "그러나 극우보수언론은 박정권이 저지르는 일련의 반역사적 행태를 찬양하거나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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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투철한 역사의식을 가지고 나라의 민주화와 민족의 통일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가진 언론인들이라면 '신유신체제'를 타파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그렇게 하려면 현업 언론인들이 비상한 결의로 단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집권 세력의 사유물이 되다시피 한 '공영방송'의 언론노동자들이 좌절감과 패배의식을 떨쳐버리고 뜨거운 동지애를 바탕으로 다시 일어서야 할 것"이라며 "동아투위 동지들은 현업언론인들과 함께 '자유언론'의 정신과 이념을 열성적으로 실천할 것은 다짐한다"고 전했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가 41년전 선언한 '자유언론실천선언'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된 자유언론실천재단은 자유언론실천선언 정신의 정립과 계승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교육·문화·홍보·출판사업을 비롯, 언론인들의 공정보도를 위한 활동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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