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개인/그룹
지역
방송통신실천행동, 콘텐츠-지역-시청자-노동에 대한 비전 없어
방송통신공공성강화와 이용자권리보장을 위한 시민실천행동(이하 방송통신실천행동)은 1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T의 CJ헬로비전 인수 자격을 따졌다.
이에 앞서 8일 SKB(에스케이브로드밴드)는 합병 법인이 향후 1년간 3,200억 펀드(5년간 5,000억)를 조성 운영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존 가입자 유치 위주의 가격 경쟁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으로 구도를 바꾸겠다고 주장했다.
방송통신실천연대는 SKB의 계획은 스스로 인수자격이 없다는 것을 드러낸 것과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방송통신실천연대는 △SO 지역채널 운영 방안 미비 △일자리 창출은커녕 유지 계획 부재 △SO들의 지역 시청자 위원회 강화 방안이 전무해 유료방송플랫폼 사업자로서의 기본적인 자격 요건도 결여됐다고 꼬집었다.
심현덕 참여연대 간사는 “SK통신그룹은 통신독과점, 방송의 공정성과 다양성 훼손, 노동자의 고용 승계, 컨텐츠 유통 등 4가지 문제에 대해 답을 내놓지 못했다”며 “지난해 영업이익만 1조7천억을 올린 SKT가 1년 간 3,2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하겠다는 등 돈이면 된다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진영 희망연대노조 위원장은 “CJ핼로비전 내 팀장급은 짐을 싸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간접 고용노동자 등 노동자의 고용문제를 중요한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정부는 인수합병 관련 고용을 기준으로 내세워야 하고, SKT 역시 그래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승인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동원 언론노조 정책실장은 “지상파 방송사와 종편, 제작사들이 펀드로 만든 콘텐츠는 각 방송사의 실시간 편성이 아닌 SKB의 VOD에서만 우선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조건에서 VOD 매출과 광고 수익을 협상해야 하는 지상파 방송사는 지금보다 더욱 협상력이 약화된 콘텐츠 공급지가 될 뿐”이라고 우려했다.
방송통신실천행동은 “5년 간 5,000억에 달하는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 펀드 계획은 지난 2010년 종편의 장밋빛 계획서의 데자뷰”라며 “SKB의 콘텐츠 활성화 계획에는 유료방송사업자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콘텐츠, 지역, 시청자와 노동에 대한 어떤 장밋빛 전망도 없다”고 비판했다.
방송통신실천행동에 전국언론노동조합, 참여연대, KT새노조, 노동자연대, 마포 서대문 지역대책위원회, 미디액트, 서대문 가재울라듸오, 서대문 민주광장, 약탈경제반대행동, 언론개혁시민연대, 정보통신노동조합, 진짜사장나와라운동본부, 통신공공성시민포럼, 희망연대노동조합 등 12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방송통신공공성강화와 이용자권리보장을 위한 시민실천행동(이하 방송통신실천행동)은 1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T의 CJ헬로비전 인수 자격을 따졌다.
![]() |
||
이에 앞서 8일 SKB(에스케이브로드밴드)는 합병 법인이 향후 1년간 3,200억 펀드(5년간 5,000억)를 조성 운영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존 가입자 유치 위주의 가격 경쟁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으로 구도를 바꾸겠다고 주장했다.
방송통신실천연대는 SKB의 계획은 스스로 인수자격이 없다는 것을 드러낸 것과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방송통신실천연대는 △SO 지역채널 운영 방안 미비 △일자리 창출은커녕 유지 계획 부재 △SO들의 지역 시청자 위원회 강화 방안이 전무해 유료방송플랫폼 사업자로서의 기본적인 자격 요건도 결여됐다고 꼬집었다.
심현덕 참여연대 간사는 “SK통신그룹은 통신독과점, 방송의 공정성과 다양성 훼손, 노동자의 고용 승계, 컨텐츠 유통 등 4가지 문제에 대해 답을 내놓지 못했다”며 “지난해 영업이익만 1조7천억을 올린 SKT가 1년 간 3,2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하겠다는 등 돈이면 된다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진영 희망연대노조 위원장은 “CJ핼로비전 내 팀장급은 짐을 싸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간접 고용노동자 등 노동자의 고용문제를 중요한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정부는 인수합병 관련 고용을 기준으로 내세워야 하고, SKT 역시 그래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승인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 |
||
김동원 언론노조 정책실장은 “지상파 방송사와 종편, 제작사들이 펀드로 만든 콘텐츠는 각 방송사의 실시간 편성이 아닌 SKB의 VOD에서만 우선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조건에서 VOD 매출과 광고 수익을 협상해야 하는 지상파 방송사는 지금보다 더욱 협상력이 약화된 콘텐츠 공급지가 될 뿐”이라고 우려했다.
![]() |
||
방송통신실천행동은 “5년 간 5,000억에 달하는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 펀드 계획은 지난 2010년 종편의 장밋빛 계획서의 데자뷰”라며 “SKB의 콘텐츠 활성화 계획에는 유료방송사업자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콘텐츠, 지역, 시청자와 노동에 대한 어떤 장밋빛 전망도 없다”고 비판했다.
방송통신실천행동에 전국언론노동조합, 참여연대, KT새노조, 노동자연대, 마포 서대문 지역대책위원회, 미디액트, 서대문 가재울라듸오, 서대문 민주광장, 약탈경제반대행동, 언론개혁시민연대, 정보통신노동조합, 진짜사장나와라운동본부, 통신공공성시민포럼, 희망연대노동조합 등 12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