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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아동 미술치료을 위한 모금 <다음 희망해>에서 클릭해주세요!

목, 2016/02/25- 20:12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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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아동의 마음을 미술치료로 보듬어 주세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희망해>에 가셔서 클릭해 주시면 아이들을 위한 모금에 참여 하시게 됩니다.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10850

 

 

썰매, 제 소원은 썰매를 타는 거예요.”

 

7살 민수(가명, 네팔 국적의 미등록이주아동)의 새해 소원은 썰매를 타는 것입니다. 민수는 기대에 찬 눈빛을 보내지만, 엄마는 말없이 웃을 뿐입니다. 민수 부모님은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에 외출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아마 민수는 올해 겨울에도 소원을 이루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이는 아프면 병원에 가고, 제대로 교육받으며 성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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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리수 자매

 

 

아동은 그 자체만으로 보호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미등록이주아동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불법이라는 낙인이 찍힌 채 살아갑니다. 불법이라는 낙인은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합니다. 미등록아동은 건강할 권리, 교육받을 권리를 누리지 못합니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감기만 걸려도 병원비가 몇만 원을 훌쩍 넘어갑니다. 병원비 부담이 커 아이가 아파도 마음 놓고 병원에 데려갈 수 없습니다. 옆에 있는 한국인의 도움 없이는 학교조차 다니기 힘듭니다.

 

이주노동희망센터는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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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는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아이입니다. 민수처럼 있지만 없는 아이미등록이주아동 2만 명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태어나며 부모를 선택한 것도 아닌데, 아파도 의료보험을 받을 수 없어 병원에 갈 수 없고, 학교도 제대로 가기 어렵습니다. 이주노동희망센터는 미등록이주아동 실태조사, 몰래 산타 행사로 이 아이들과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의 건강할 권리,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미등록아동권리보장 기본법 제정을 위해 활동했습니다. 이번에는 미술치료를 통한 심리지원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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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는 아이들의 마음을 살펴보고 어루만져 줄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기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데 능숙하지 않습니다. 그림은 아이들에게 자기도 모르는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좋은 수단이지요. 이주노동희망센터는 미술치료전문가와 함께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아이들 내면을 살펴볼 것입니다. 불안정한 생활환경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는 없는지, 외롭지는 않은지 아이들이 그려낸 미술작품을 통해 마음을 살펴보고 아픈 부분을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부모에게도 생계로 바빠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의 마음을 알아볼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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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를 통한 심리지원에는 강사비, 재료비, 운영비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주노동희망센터와 함께 이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주세요. 모든 아이는 우리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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