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강화할 수 있는 발전 방안 마련하라"
" 낙하산 원장 선임하는 밀실 논의 중단하라”
보건의료노조는 12월 16일 오전 과천 정부 청사 앞에서 “한국원자력의학원 매각·축소 저지! 발전방안 마련! 올바른 의학원장 선임! 촉구 미래부 앞 2차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서울지역본부 지부장 및 원자력의학원지부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이근웅 서울지역본부 조직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결의 대회에서 강창곤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은 대회사를 통해 미래부의 낙하산 원장 선임 음모를 강력히 규탄 했다.
@보건의료노조
강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에는 23개의 원전이 있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 화동지역에는 원전이 밀집되어 있는 상황이다. 우리 국민은 방사능으로부터 상시적 위험을 안고 살고 있다. 따라서 유사시를 대비하는 곳이 바로 한국원자력의학원인데 정부는 경영 악화라는 이유로 돈벌이를 강요하더니 이제는 낙하산 인사를 통해서 매각하겠다는 등 공공의료를 아예 포기하려는 기가 막힌 일을 시도하려고 있다”고 규탄 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아울러 “경영 악화를 이유로 인력이 빈곳은 채워지지 않거나 비정규직으로 대체되고 있어 현장의 조합원들은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일하고 있다. 그런데도 공공부문의 착한 적자는 외면한 채 밀실 논의로 매각하려 시도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방사능을 이용하여 치료를 하고 유사시 재앙에 대비하는 원자력의학원을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매각하거나 축소하려는 움직임에 맞서 싸우는 것은 국민의료를 지키는 것이자 공공의료를 지키는 일이다. 오늘은 민주노총이 2차 총파업 총력투쟁을 권역별로 벌이는 날이다. 모두가 힘모아 반드시 노동개악 저지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의 기능조정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구조조정 반드시 막아내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정권은 노동자의 수장인 민주노총의 위원장을 구속하였고 독재 시절에 존재하던 소요죄 운운하면서 30년 전 독재정권 시절로 회귀하고 있다”며 공공의료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투쟁에함께 참여 하자고 호소했다.
강창곤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원자력의학원에 필요한 의학원장이며, 밀실에서 의학원을 축소하고 매각하려는 것이 아니라 노조와 함께 제대로 된 의학원의 발전 방안을 찾으려는 원장이 선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미래부에 의학원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에 나설 것을 다시한번 촉구하였다. 아울러 계속되는 대화거부와 밀실 논의논의를 통하여 낙하산 인사를 강행한다면 총파업을 포함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천명하였다.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오후 3시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제2차 총파업 총력투쟁 집회에 함께 참여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조철구 전 의학원장이 사상 초유의 임금체불 사태 및 지속적인 경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이후 해임절차가 이루어진 이후 벌써 4개월째 직무대행 체계로 운영되었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사회는 신임 원장을 공개 모집하기로 결정하였다.
@보건의료노조
결의문 낭독 @보건의료노조
뒤늦게라도 원장 선임 절차가 진행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나 의학원장 선출 전과정이 철저하게 밀실에서 논의되고 있고, 일각에서는 구조조정과 매각, 축소를 위한 낙하산 인사가 선임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원장 추천을 위한 이사회는 12월 23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4일 “한국원자력의학원 낙하산 원장 선임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여 구성원들과 함께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의학원장을 선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낙하산인사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통해 의학원 구성원과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여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 충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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