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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취재방해감시단 운영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은 4일 민중총궐기 참여와 함께 취재방해감시단을 운영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노조 조합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전 결의대회를 열고 노동개악 반대와 공정보도 쟁취를 외쳤다. 이에 앞서 낮12시부터 언론현업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취재방해감시단 교육을 진행했다.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은 “노동이 무너지면 언론 역시 무너진다”며 언론노동자들이 앞장서서 노동개악을 막아내야 한다고 외쳤다.
조합원들은 다양한 색의 우산 위에 언론자유 쟁취, 노동개악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물대포 사용 금지 등의 문구를 썼다. 또 입이 가려진 가면을 머리 뒤에 쓰면서 ‘표현의 자유와 언론자유가 막힌 현실’을 표현했다. 또 ‘노동개악 중단하라’ ‘대통령이 사과하라’는 대형 피켓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영모 대구방송지부장은 “대통령이 K팝 콘서트에 가기 전에 물대포로 쓰러진 백남기 어르신을 방문하는 것이 먼저”라며 이번 물대포 직사 등 공권력 남용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전성호 부산MBC지부장은 “언론노동자들이 공정보도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서 민주주의의 후퇴를 직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전한 뒤 “노동개악이 언론사에 미칠 영향은 너무나 심각하다”고 말했다.
언론노조 조합원들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살인진압 공안탄압 규탄 노동개악 저지 집회에 참석 후 대학로까지 행진했다.
약 5만의 대오가 서울시청 광장을 빠져 나가는데 2시간 이상이 소요됐고, 언론노조는 방송차를 앞세우며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며 행진 대오의 끝을 지켰다.
행진에 앞서 언론노조는 약식 결의대회를 하고, 총궐기 참석 본부 지부 분회 소개 및 결의를 나눴다.
성재호 KBS본부장 당선자는 “지난 8년간 어려운 시기의 연속이었고, 앞으로 2년은 공정보도의 퇴행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희망을 잃지 말고 잘 준비해서 싸우자”고 말했다.
민병욱 경남도민일보지부장은 경남도민일보 지면을 통해 시작한 민중총궐기 의견 광고 ‘요요붙어라’를 알려 박수를 받았다.
최성진 한겨레신문 지부장은 “언론이 집회시위를 제대로 보도하는 것이 올바른 여론을 만들기 위해 기여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훈기 OBS희망조합 지부장은 “작은 방송사지만 좀 더 보도가 잘 나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역할을 할 수 있는 OBS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취재방해감시단은 이날 집회 장소 곳곳에 배치됐고, 행진 시 주요 지점에서 언론사 취재기자들과 시민들이 지켰다.
취재방해감시단은 서울시청 위에서 불법 채증 중인 민간인 복장의 경찰들을 찾아내 문제를 제기해 이후 추가적인 채증을 막았다. 또 경찰 자의적인 폴리스라인 운영과 참여인원을 고려하지 않은 교통관리 문제 등도 제기했다.
손관수 취재방해감시단 단장(방송기자연합회장)은 “지난 집회에서 KBS를 비롯한 많은 취재진들이 물대포를 직접 맞는 등 경찰에게 취재 방해를 당했다”며 “취재방해감시단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존재해서는 안 될 감시단인데 이렇게 하고 있으니 안타깝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1,2차 역사적인 민중총궐기를 더 강고한 연대로 만들어내는 길에 민주노총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2015년 노동개악을 막아내는 강력한 총파업 투쟁을 성사시키는 것이 굴욕과 치욕을 되갚는 방법”이라며 “오늘 2차 민중총궐기 그리고 국민대행진이 더 큰 민중의 항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민주노총은 총파업 투쟁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박주민 변호사는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정권을 쉽게 비판해야 하며, 정치권은 이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말한 뒤 “현 정부는 집회 시위를 범죄시 하고 민중의 입을 막으려 하지만 결코 민중의 입은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준식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친일독재를 미화해 복면을 씌우려는 자가 있으며, 진짜 처벌 대상은 이들”이라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싸움은 이제 시작이며 2017년 국정교과서가 나오더라도 역사의 쓰레기가 되고 만다”고 경고했다.
유경근 세월호 유가족 대변인은 “대한민국이 세월호 그 자체”라며 “무조건 모이자. 목숨걸고 싸워서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혜화동 서울대 병원 앞에서 열린 정리 집회에서는 물대포에 쓰러진 백남기 농민의 두 딸 백민주화씽, 백도라지씨가 참석해 아버지의 쾌유를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도라지씨는 “아버지가 쓰러지셨을 던 때 경찰은 차벽으로 막았지만, 오늘은 이렇게 시위대를 보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은 4일 민중총궐기 참여와 함께 취재방해감시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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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노조 조합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전 결의대회를 열고 노동개악 반대와 공정보도 쟁취를 외쳤다. 이에 앞서 낮12시부터 언론현업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취재방해감시단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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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은 “노동이 무너지면 언론 역시 무너진다”며 언론노동자들이 앞장서서 노동개악을 막아내야 한다고 외쳤다.
조합원들은 다양한 색의 우산 위에 언론자유 쟁취, 노동개악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물대포 사용 금지 등의 문구를 썼다. 또 입이 가려진 가면을 머리 뒤에 쓰면서 ‘표현의 자유와 언론자유가 막힌 현실’을 표현했다. 또 ‘노동개악 중단하라’ ‘대통령이 사과하라’는 대형 피켓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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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모 대구방송지부장은 “대통령이 K팝 콘서트에 가기 전에 물대포로 쓰러진 백남기 어르신을 방문하는 것이 먼저”라며 이번 물대포 직사 등 공권력 남용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전성호 부산MBC지부장은 “언론노동자들이 공정보도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서 민주주의의 후퇴를 직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전한 뒤 “노동개악이 언론사에 미칠 영향은 너무나 심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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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조합원들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살인진압 공안탄압 규탄 노동개악 저지 집회에 참석 후 대학로까지 행진했다.
약 5만의 대오가 서울시청 광장을 빠져 나가는데 2시간 이상이 소요됐고, 언론노조는 방송차를 앞세우며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며 행진 대오의 끝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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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에 앞서 언론노조는 약식 결의대회를 하고, 총궐기 참석 본부 지부 분회 소개 및 결의를 나눴다.
성재호 KBS본부장 당선자는 “지난 8년간 어려운 시기의 연속이었고, 앞으로 2년은 공정보도의 퇴행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희망을 잃지 말고 잘 준비해서 싸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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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욱 경남도민일보지부장은 경남도민일보 지면을 통해 시작한 민중총궐기 의견 광고 ‘요요붙어라’를 알려 박수를 받았다.
최성진 한겨레신문 지부장은 “언론이 집회시위를 제대로 보도하는 것이 올바른 여론을 만들기 위해 기여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훈기 OBS희망조합 지부장은 “작은 방송사지만 좀 더 보도가 잘 나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역할을 할 수 있는 OBS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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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취재방해감시단은 이날 집회 장소 곳곳에 배치됐고, 행진 시 주요 지점에서 언론사 취재기자들과 시민들이 지켰다.
취재방해감시단은 서울시청 위에서 불법 채증 중인 민간인 복장의 경찰들을 찾아내 문제를 제기해 이후 추가적인 채증을 막았다. 또 경찰 자의적인 폴리스라인 운영과 참여인원을 고려하지 않은 교통관리 문제 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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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수 취재방해감시단 단장(방송기자연합회장)은 “지난 집회에서 KBS를 비롯한 많은 취재진들이 물대포를 직접 맞는 등 경찰에게 취재 방해를 당했다”며 “취재방해감시단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존재해서는 안 될 감시단인데 이렇게 하고 있으니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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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1,2차 역사적인 민중총궐기를 더 강고한 연대로 만들어내는 길에 민주노총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2015년 노동개악을 막아내는 강력한 총파업 투쟁을 성사시키는 것이 굴욕과 치욕을 되갚는 방법”이라며 “오늘 2차 민중총궐기 그리고 국민대행진이 더 큰 민중의 항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민주노총은 총파업 투쟁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박주민 변호사는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정권을 쉽게 비판해야 하며, 정치권은 이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말한 뒤 “현 정부는 집회 시위를 범죄시 하고 민중의 입을 막으려 하지만 결코 민중의 입은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준식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친일독재를 미화해 복면을 씌우려는 자가 있으며, 진짜 처벌 대상은 이들”이라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싸움은 이제 시작이며 2017년 국정교과서가 나오더라도 역사의 쓰레기가 되고 만다”고 경고했다.
유경근 세월호 유가족 대변인은 “대한민국이 세월호 그 자체”라며 “무조건 모이자. 목숨걸고 싸워서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혜화동 서울대 병원 앞에서 열린 정리 집회에서는 물대포에 쓰러진 백남기 농민의 두 딸 백민주화씽, 백도라지씨가 참석해 아버지의 쾌유를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도라지씨는 “아버지가 쓰러지셨을 던 때 경찰은 차벽으로 막았지만, 오늘은 이렇게 시위대를 보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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