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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정말 팔자라는 것이 존재하는 모양이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벗어날 수 없는 그런 운명. 현상윤PD에게는 KBS의 노동조합이 운명같은 무엇이었다. 이렇게 말하니까 너무 거창한데... 쉽게 말해서 현상윤PD는 노조할 팔자였다. 1988년 5월, 현상윤PD가 지역근무를 마치고 본사로 첫 출근한 날의 일이다. 6개월 만에 올라와서 첫 출근을 하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고. 입사하고 맨날 사고만 치고 그랬는데 내가 지역에서 일을 열심히 했거든. 일이 재밌다는 걸 알게 된 거지. 그래서 ‘정말 이제 정말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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