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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노인전문요양원 부당징계, 사망경위 위조, 횡령 의혹 등 철저히 조사하라!

화, 2015/10/20- 16:20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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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1020() 오전 11,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창노인전문요양원에서 행해진 부당징계, 부당노동행위, 어르신 사망경위 위조, 횡령 의혹등에 대해 사회에 고발하면서 엄정하게 조사하고,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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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거창노인전문요양원 부당 징계, 사건경위 위조 등 철저 조사 촉구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미조직위원장은 요양원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들은 주로 50세가 넘는 여성노동자들이고, 최근 너무나 열악한 근무조건과 인권침해로 노동조합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사용자들은 요양원을 폐업하거나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 현재 노인요양원의 실상이다. 또한 지난 8월 함양의 평안재단에서 운영하는 노인요양원 시설원장이 횡령으로 구속된 사건처럼 최근 노인요양원의 비리와 횡령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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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미조직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이어 우리는 오늘 기자회견이 끝나면 바로 거창노인전문요양원 사건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할 것이다. 경찰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사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영선 조합원은 현장 발언을 통해 밤새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이유 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어르신을 돌보는 일이 가장 힘든 일이다. 이러한 힘든 상황에서 근무하는 우리를 사측은 이해나 배려보다 억압하고 질책하며 우리를 더 힘들게 하고 있다. 그래서 노동조합을 만들었고 지금까지 조합원으로 활동하며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노동조합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징계를 하고 감시와 통제를 일삼고 있다. 우리는 치매 등 중증의 어르신을 모시면서 때로는 너무 힘이 들지만 어르신을 통해 큰 보람도 얻는다. 그런데 우리를 한낱 아랫것이란 개념으로 생각하는 사측에게 좀 더 평등하고 인격적으로 대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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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후 대표단이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1015일 경남지노위에 부당노동행위 부당징계 구제신청을 한 바 있으며, 이날 기자회견 후 대표단은 거창노인전문요양원에서 행해진 사고경위 위조와 횡령 의혹과 관련해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와 거창노인전문요양원 조합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더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리와 횡령이 없는 좋은 요양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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