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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TV, 다시 힘차게 일어선다

수, 2015/10/14- 15:46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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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TV를 살리기 위한 시민모임이 발족됐다. 14일 오후 3시 합정동 국민카페 온에어에서 발족식을 가진 '국민TV 시민모임'은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다시 힘차게 일어서려는 국민TV를 격려하고 함께 해 달라"고 밝혔다.

국민TV 시민모임은 △시민사회와 국민TV 사이의 가교역할 △협업체제를 통한 다양한 컨텐츠 생산등을 주된 역할로 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내용은 △주요 프로그램 기획 및 공동제작 △공통 주제의 풀뿌리 지역사업 기획 △국민TV등 대안 언론에 대한 조직적인 시청취 캠페인 등이다.

김중배 언론광장 대표, 백기완 선생, 함세웅 신부가 고문단을 맡았다. 김중배 언론광장 대표는 "국민TV가 민중과 시민이 함께하는 채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국민TV 기대한다"

김종철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은 "한 때 조직 내부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구성원들이 제2의 창업을 한다는 정신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민TV를 탄생시킨 2만 7천명의 조합원과 함께 국민TV를 우리나라 민주화와 통일을 이끄는 선진매체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병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주노총 위원장 시절 언론노조에 우리 사회 민주화는 언론노조 조합원의 손에 달려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때 한 조합원이 우리 언론이 민주화 되려면 사회가 민주화 되어야 한다고 했었다"며 "그 때는 그 말이 얼마나 의미 깊은 이야기인 지 모르고 넘겼는데, 지나고 보니 그 말이 절실하다. 국민TV가 진정한 대안언론으로 발전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국민TV 시민모임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언제까지 기울어진 운동장 탓만 할 수는 없다"며 "언론의 주인은 바로 우리 시민들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때 이 땅의 언론과 민주주의를 다시 꽃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시민사회의 창이 되겠다"

현상윤 국민TV 이사장은 "제작과 보도를 담당하는 인력이 10명 안팎인 상황에서 시민사회의 모든 현안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사회와 함께 기획, 공동제작등 협업체제를 통해 국민TV의 부족한 부분을 시민사회를 통해 채워나가려 한다. 국민TV는 사실상 시민사회의 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단체는 민주노총을 비롯해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족문제연구소, 환경운동연합, 장그래운동본부 등을 포함한 26개 단체다. 제작거부사태 당시 국민TV 사태 해결을 위해 만들어졌던 국민TV 공동대책위원회에 참여했었던 조직 다수가 이번 발전위원회에서도 함께했다.

지난 7월 국민TV는 보도국 축소 등 조직개편과 징계를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내홍을 겪었다. 40여일간의 제작거부 사태를 겪은 국민TV는 8월 신임 이사장 선출을 통해 새롭게 경영진을 꾸리면서 재기를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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