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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5/09/21- 23:28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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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기독병원지부 2015년 현장교섭 잠정합의


광주기독병원지부(지부장 선종성)이 파업을 앞두고 9월 21일 밤 ▲임금 3.8% 인상 ▲보직자 평가제도 도입 ▲응급호출수당, 조무사 책임수당 인상 ▲오염된 근무복 위탁세탁 등 부서별 현안 문제에 노사가 합의, 2015년 현장협약을 잠정 합의 하였다. 

광주기독병원지부는 지난 7월 30일 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을 진행하여 8월 31일 조정 신청을 하였으며, 조정 회의를 거쳐 파업을 앞두고 집중 교섭을 통해 오늘 합의에 이른 것이다. 


잠정 합의에 앞서 광주기독병원지부는 저녁 6시부터 병원 로비에서 <근무환경 개선! 부서별 현안문제 해결! 적정임금 쟁취! 환자존중·직원존중·노동존중 병원 만들기! 광주기독병원지부 2015 총파업 전야제>를 진행하였다. 

총파업 전야제에는 정해선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과 전종덕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광주전남지역본부 소속 각 지부의 간부들과 조합원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특히 결의대회는 참석이 가능한 대부분의 조합원이 참석하였고 지역의 연대 대오를 포함 500여명이 참석,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파업전야제는 박봉주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본부장과 윤민호 광주희망연대 대표가 참석하여 각각 격려사와 연대사를 했으며, 가수 임정득의 문화 공연, 광주전남지역본부 소속 지부장들의 연대발언, 간부대의원 결의 및 결의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부 교섭위원들의 깜짝 율동 공연은 조합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서울에서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동투쟁본부” 회의를 마치고 뒤늦게 현장을 방문한 유지현 위원장은 본부, 지부 간부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교섭 마무리 상황을 파악하고 지부 간부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노동시장 구조개악의 문제점과 대응 방향을 설명하고 23일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을 비롯한 향후 투쟁 조직화에 간부들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부서별 현안문제 해결하라!

직원건강 해치는 근로조건 개선하라!

노동자 다 죽이는 노사정야합 분쇄하자!

노사관계 정상화로 민주노조 사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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