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자리-노동자, 서민 살리기 민주노총 정책대안 발표 기자회견이 9월 9일(수) 오전 10시 30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9/9 민주노총 정책대안 발표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재벌과세를 통해 연간 24조원 가량의 재원이 마련될 수 있고, 이를 공공서비스 확대로 연결시킨다면 단순계산으로도 신규일자리 100만 개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은 지난 7월 노동시장구조개선 관련 국회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나아가 청년실업을 비롯한 일자리와 노동시장 양극화 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끌고 나와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로 여야정, 노사 등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제안한다”고 했다.
최권종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최권종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노동자 임금 깍는 임금피크제 도입이 아니라, 제대로 된 포괄간호서비스 도입, 시간외 근무 근절 등 노동시간 단축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의료서비스 노동자들 숫자가 OECD 평균도 안 된다. 간호사 인력이 너무 부족한 실정이며, 이들은 3교대 근무를 하면서 유방암 등 온갖 질병으로 생명을 잃는 일도 있다. OECD 평균 수준으로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 산하 연맹 대표자들은 9/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노동개악 저지! 노사정위 논의 중단!을 촉구하며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9/9 민주노총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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