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상견례가 9월 1일(화) 오후 3시부터 지방의료원연합회 회의실에서 노사교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조측은 유지현 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방의료원 지부장들이 참석했고, 사용자측은 지방의료원연합회장인 홍성의료원장을 비롯해 강진, 공주, 인천, 순천, 이천, 천안, 충주, 목포 및 경기도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상견례는 진락희 홍성의료원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노사 양측 참가자 소개를 시작으로 양측 대표자 인사에 이어 안건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2015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상견례@보건의료노조
안건으로는 ▲2015년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진행원칙 합의 ▲2015년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요구안 제출 및 발제 ▲2015년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관련 제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노조측에서는 유지현 위원장이“지난 8월 26일 잠정 합의한 산별중앙교섭 내용이 보건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노사대표가 공동으로 개최할 것”과 “노사가 함께 신임 보건복지부장관 면담을 진행하여 보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어“현재 교섭에 불참하고 있는 강원도 5개 의료원과 김천, 남원의료원 사측이 교섭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의료원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독려”를 요청했다.
한편,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진행원칙의 주요 합의 내용은 ▲주1회(매주 목요일) 14:00 교섭 진행 ▲사측은 교섭대표단을 구성하고 교섭권·체결권을 위임 ▲교섭장소는 지방의료원으로 정하고 순환하여 개최한다 등이다.
차기 교섭부터 사용자측은 교섭대표단을 꾸려 교섭권과 체결권을 위임받아 교섭에 참여할 예정이며 2차 지방의료원 중앙교섭은 9월 10일(목) 오후 2시, 충주의료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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