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의료민영화 저지! 2015 산별투쟁 승리"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2015년도 제1차 중집, 지부장, 전임간부 연석회의가 8월 12일 오후 1시부터 부산민주공원 중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전국 200여 지부장과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지현 위원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그동안 진행해온 산별중앙교섭에 대한 공유와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지를 논의하고 이후 이어질 현장 교섭에서 시기집중을 비롯한 공동 투쟁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라며 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환자 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병원 만들기 3대 캠페인을 실현하고 메르스 사태 이후 의료개혁을 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힘있게 결의하자"고 말했다.
2015년 제1차 중집, 지부장, 전임간부 연석회의 @보건의료노조
특히 11일 국회에서 진행한 2105년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발표 기자간담회를 언급하며 현장 조합원들의 노동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우리 조합원 1만8천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직하겠다는 응답률이 지난해보다 6% 포인트가 높아져 65%에 이르고 있고, 1년간 절반 이상의 조합원들이 폭언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5명중 1명은 맞거나 성희롱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 정부, 국회를 상대로 교섭하고 투쟁하여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 제1차 중집, 지부장, 전임간부 연석회의 @보건의료노조
또한 "우리 조합원들이 현장에서 밥도 먹지 못하고 일하면서도 때로는 폭행당하고 성희롱 당하는 병원 문화와 환경을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 특히 5대 우선 사업장으로 선정한 12일 부산대병원 집중투쟁과 19일 인천성모병원 집중 투쟁에 힘을 모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병원측의 노조 탙퇴 공작, 부당노동행위 중단과 무기계약직 정규직화 기준을 마련을 촉구하며 89일째 로비 농성을 벌이고 있는 정재범 부산대병원지부장이 현황을 설명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다음 순서로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장이 돈벌이 노동탄압, 인권유린을 자행하고 있는 인천성모병원의 실태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병원측의 행태에 대해 크게 분노했다.
사례 발표에 이어 2015년 교섭 추진 형황과 대책에 대한 발제와 특성별로 모여 각각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전체가 다시 모여 교섭 승리를 위한 결의를 함께 하였다.
보건의료노조는 9월 2일 오전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포괄간호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진행하고 오후 2시부터 서울역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거리 행진을 하면서 우리의 요구를 알리기로 했다.
회의를 마친 지부장과 간부들은 부산대병원으로 이동하여 집중 투쟁을 전개하였다.
특성별 토론- 사립대병원지부 @보건의료노조
특성별 토론- 국립대병원지부 @보건의료노조
특성별 토론- 지방의료원지부 @보건의료노조
특성별 토론- 민간중소병원지부 @보건의료노조
특성별 토론- 특수목적공공병원지부들 @보건의료노조
특성별 토론- 보훈병원지부 @보건의료노조
특성별 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장숙희 원진녹색병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
특성별 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김영준 경희의료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
특성별 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원종인 인천의료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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