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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는 유성천 정화 활동!

목, 2015/07/30- 17:44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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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민이라면 자주 보게 되는 유성구청 앞 유성천!

도심 한가운데 있는 하천이라 걷기도 좋고 자전거를 타기도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그리 맑지는 않은 유성천이 안타깝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유성구에 사는 중학생 57명과 함께 유성천의 자연 상태를 조사하고 정화하는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7월 28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 봉사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유성천으로 나가 하천 자연도를 평가해보았는데요. 하도, 제방의 상태, 둔치, 물의 탁도, 호안 등 중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단어들로 이루어진 평가서였습니다. 하천에 대한 교육을 들은 뒤, 비가 오는 하천변을 걸으며 꼼꼼한 자연도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좋은 1등급에서 12등급까지 나누어지는 평가표에서 중학생들은 유성천에 5등급~7등급의 중간 점수를 주었네요.

그리고 자연의 소리를 녹음해보고, 하천에서 보기 좋은 곳과 보기 나쁜 곳을 사진을 찍으며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하천의 모습을 다시 눈여겨보기도 하였습니다.

자연도 평가에서 많은 학생들이 물의 냄새와 탁함을 지적했는데요, 수질 정화를 위한 방법은 바로 EM흙공입니다!

EM흙공은 쌀뜨물을 발효시킨 EM활성액과 쌀겨를 발효시킨 EM발효액을 황토와 함께 섞어서 주먹만한 흙공을 만듭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흙공을 야외 그늘에서 1~2주 정도 말리면 새하얀 곰팡이가 피어나는데 이 균사가 구석구석 피어난 흙공일수록 수질 정화 능력이 탁월합니다.

평소 흙을 만져본 일이 별로 없는 학생들이 직접 황토를 반죽해가며 만든 흙공은 어은교 아래에서 2주 동안 잘 말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미리 만들어둔 흙공을 유성천에 던져서 정화 활동을 했는데요. 흙공 하나가 1제곱미터의 수질을 정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 지나가기만 했던 우리 동네 하천을 구석구석 조사해보면서 평소와는 다른 하천의 모습을 느꼈을 것 같네요. 3일의 시간이 비록 짧지만, 이 날 배웠던 하천의 중요성을 오래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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