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할당 방안 토론회 개최
700MHz 주파수 할당과 관련 시청자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느냐는 근본적인 질문이 다시 나왔다.
방통위와 미래부가 최근 700MHz 주파수(108MHz 대역)를 통신 중심으로 한 할당한 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안에 따르면 지상파에 24MHz 배정하는 소위 ‘4+1’(KBS 2, MBC, SBS+EBS는 DMB채널 사용), 재난망 20MHz, 통신용 40MHz로 나눠 놓았다. 이에 통신업계는 주파수 사용량 증가와 경제적 가치를 강조하며 더 많은 주파수 할당을 말하고 있다. 또 지상파 방송측은 전국UHD 방송이 불가능하며, EBS의 DMB 주파수 이용의 불편함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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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공공미디어연구소 주최로 열린 지상파UHD 방송의 보편적 시청을 위한 700MHz 주파수 할당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의 사회로 조삼모 방송협회 차세대방송특위 전문위원이 지상파 UHD 전환 효과 등 700MHz 주파수 할당 방안을 발제했다. 서흥수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정책실장, 이상운 남서울대학교 교수, 전영균 EBS 기술 기획부 부장, 정미정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팀장, 채수현 언론노조 주파수특위 위원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조삼모 전문위원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UHD 도입하려면 700MHz 대역이 필요하며 △3.5GHz 대역 등을 통한 모바일 트래픽 해소 △지상파 UHD 전환 후 추가 주파수 공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정미정 연구팀장은 “많은 사람들이 돈 내고 방송 보는 것이 익숙해져버렸다”며 “지상파는 700MHz 할당 받았을 때 플랫폼 강화만 이야기 하는데 구체적으로 다채널 서비스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의 안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팀장은 이어 “UHD하면 화질도 좋아지고, 난시청도 해소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무료다. 하지만 다채널 등 서비스 등이 없다면 시청자들은 옮겨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연구팀장은 “지상파는 이제 주파수, IPTV 등 플랫폼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 어떤 이익이 시청자들에게 돌아가는지를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채수현 언론노조 주파수특위 위원장은 △6.8% 직접 수신률 높여야 하는 이유 △MMS 요구에 대한 답 △방송 서비스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았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도 “조금만 통신이 안 되면 사용자들이 통신사로 전화하고 항의하는데 시청자들의 경우 방송이 안 나오며 포기한다”며 “이는 그동안 지상파가 제대로 해 줘야 할 서비스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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