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출신 '모래시계 검사'에서 4選 의원, 도지사 거쳐 대선 도전 | 기사입력 2017-03-31 15:32 지난 3월 29일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세미나에 참석한 홍 후보.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의 19대 대선 후보로 확정된 홍준표(63) 경남도지사는 자신의 삶 자체가 '비주류의 삶'이라고 한다. 그는 자서전 '변방'에서 "유년과 청년 시절, 검사와 정치인 시절을 모두 변방에서 보내다가 드디어 나는 중심부로 들어왔다"고 했다. 이번에 원내 99석을 가진 보수진영 최대 정당의 대선 후보가 됐지만 앞길이 험난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이란 초유의 사태를 빗대, 그 스스로 후보 자리를 '초상집 상주'라고 표현할 정도다. 홍 후보는 195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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