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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용산 참사 10주기 "철거민 죽음 여전히 의문사. '진실' 만이 '국가란 무엇인가' 물음에 대한 답 될 것"

일, 2019/01/20- 03:57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용산 참사 10주기입니다. “여기 사람이 있다!” 화염에 쫒겨 더 이상 오를 곳 없던 철거민의 외마디 절규는 지금도 환청처럼 귓전을 맴돌고 있습니다. 오직 살기위해 망루에 올라갔다 희생되신 다섯분의 철거민들, 이제 화기는 좀 빠졌을지, 죽어서도 죄인이어야 했던 이 분들의 넋은 어떻게 기려야 할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한강의 르네상스'라는 미명아래 3조원의 개발이익을 위한 제물이 된 한 많은 철거민들의 죽음은 여전히 의문사로 남아있습니다. 경찰이 무엇이 급해서 망루에 올라간 지 하루만에 무지막지한 강제진압에 나선 건지, 어떻게 시너통 78개 등 위험물질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파악하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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