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태안 분향소 조문.. "‘김용균 3법’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오늘 아침, 태안으로 내려가 故 김용균 군 빈소에 조문하고 올라가는 길입니다. 왔습니다. 영정사진 속 맑은 눈빛과 싱그러운 미소를 머금은 앳된 얼굴을 마주할 면목이 없었습니다. 막아야했고, 막을 수 있었으나 막지 않아서 죽음에 내몰린 용균 군을 차마 정면으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님의 깡마른 손을 잡으니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아버님은 이 작업현장에서 다시는 아들과 같은 죽음이 없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사고현장이 공개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진상조사를 위한 출입조차 봉쇄되어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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