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입장 온 몸이 전율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방금 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두 손 굳게 잡았습니다. 70년 적대를 풀고 한반도 대전환을 이룰 ‘평화의 악수’입니다.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일촉즉발의 긴장이 서리고 서로를 악마화하기 바빴지 않습니까? 세상에는 절대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촛불이 그랬고 한반도 평화의 문이 또 그렇게 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새롭게 열리는 이 역사는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민주주의와 평화를 향한 우리 시민들의 가열찬 투쟁과 세계시민의 고귀한 실천이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반전의 반전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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