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전문] 청소년 투표연령 인하가 정치권, 특히 개헌 과제와 관련해서 핵심 이슈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투표권을 갖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정치참여 독려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핀란드는 제가 직접 가봤는데 청소년 의회라는 법적기구가 구성이 돼있고, 미국이나 독일의 경우에도 청소년 모의투표를 보장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투표 연령도 인하되지 않고 모의투표를 비롯한 청소년들의 정치참여 방법이 봉쇄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에서는 청소년들이 정치에 참여하면 ‘학교가 정치판이 된다’, 또 더나아가서 ‘니들이 뭘 아냐’며 ‘공부나 하라’고 이런 말로 일축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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