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2일 대통령-여야 5당 대표 오찬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2005년 9·19 공동성명은 실패한 모델'이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한 청와대 발표에 대해 "아마도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아주 중대한 실언으로 보고 그걸 야당 대표인 저한테 덮어씌우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지난 7일 오찬을 하면서 문 대통령과 바로 한 사람 건너인 자리에 앉아있었고 중요한 발언은 그 자리에서 꼼꼼하고 정확하게 메모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날 문 대통령은 분명히 '페리 프로세스와 9·19 공동성명은 실패한 모델이다. 그 후에 북핵은 고도화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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